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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최대주행거리가 405km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아이오닉5 롱레인지 RWD 프레스티지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상온 시 405km, 저온 시(영하 6.7도 이하 기준) 354km다. 이는 20인치 휠을 장착한 모델을 기준으로한 수치다.

이는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나 일렉트릭 기본형은 상온 시 405.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5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이 코나 일렉트릭보다 높음에도 큰 차이가 없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에는 72.6kWh 리튬이온배터리가, 코나 일렉트릭 기본형에는 64.0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Y과 비교하면 최대 106km 짧다. 모델Y 롱레인지 주행거리는 511.4km, 퍼포먼스는 447.9km다.

무엇보다 현대차가 예상했던 주행거리보다 낮기 때문에 다소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의 주행거리가 410~430km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주행 가능 거리가 예상보다 짧은 것은 전기차 화재 이슈를 감안해 배터리 안전충전률을 90% 초반대로 설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에는 SK이노베이션의 하이니켈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이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NCM 811 계열로,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양극재를 적용,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덩치가 크더라도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공식주행거리가 405km에 불과한 것은 현대차가 배터리 충전률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일각에서는 배터리 안정성을 위해 주행거리를 의도적으로 낮춰 측정했을 것이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아이오닉5를 구입 시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은 코나 일렉트릭 기본형과 동일한 800만원이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서울시 기준으로 3천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는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는데 익스클루시브는 5,200만원~5,250만원 사이에서, 프레스티지는 5,700만원~5,7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6,999만원인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보다 1,5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의 예상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 6일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한 만큼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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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S클래스(W222)

중고차 시장에 대한 고객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가 차량을 직접 매입해 자체적인 품질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인증중고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말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주는 중고차를 말한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투명한 용도 이력과 신차에 준하는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각 수입 브랜드가 운영하는 인증중고차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고객 인도 전 내외관 품질 검사와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점검 및 클리닝,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등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 과정을 거쳐 판매된다.

현재 인증중고차 사업을 운영 중인 수입차 브랜드로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링컨, 포드, 재규어, 랜드로버, 푸조-시트로엥, 볼보, 미니(MINI), 람보르기니 등이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인증중고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까지도 판매량 증가 추세를 그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는 중고차량 보유 대수를 점차 늘려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신차급의 벤츠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W222)'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S클래스(W222) /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벤츠 S클래스(W222)의 경우, 최근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S클래스(W223)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하며 패권을 넘겨줬지만, 디자인과 상품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인증중고차 시장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S클래스가 출시됐음에도 불구,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준신차급 S클래스(W222)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수입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1-2억 원을 호가하는 신차급의 S클래스 수십대가 매물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차량들이 허다하다. 심지어 주행거리 20km 이하의 준신차급 차량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신차가격이 2억원을 호가하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 끝판왕 'S63 AMG 4MATIC+‘도 매물로 대거 등장했다.

 

주행거리 19km의 S560eL (사진 : 인증마켓)

주행거리 18km의 S560e L(2020년 10월식)은 1억 6,800만원(신차가격 2억 200만원)에 올라왔고, 주행거리 62km의 S560L(2020년 9월식)은 1억 7100만원(신차가격 2억960만원)에 올라왔다. 

또 주행거리 77km, 61km의 S클래스 AMG S63 차량은 각각 2억 700만원(신차가격 2억4660만원)에 각각 올라왔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100km 미만인 차량의 경우, 신차로 등록됐다가 곧바로 인증 중고차로 전환된 경우가 많다.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들은 신차 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분기 혹은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딜러들이 이른바 ‘밀어내기’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할당된 목표를 달성해야만 본사(한국법인)로부터 ‘유보 마진’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 유보마진을 100%까지 받게 되면 자체 등록한 뒤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이들 차량은 연식이나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신차와 동등한 수준인데도 가격은 신차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로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주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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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가 국내 사전예약 첫날 올해 판매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 EV6의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단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천여대를 162% 초과한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EV6 모델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레인지 64.5%, GT-Line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Line가 전체 대수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는데,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예약 첫날 예약대수를 넘지 못했다. 지난 2월 25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로 집계됐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EV6는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용량은 롱레인지 모델이 77.4kWh, 스탠다드 모델이 58.0kWh이며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EV6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4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기아 연구소 예상치)

또 EV6의 기본 구동 방식은 후륜이며 사륜 구동 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 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EV6의 판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판매가 하반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3천대다.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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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벤츠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500

국내 진출해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인증중고차'라는 제도를 도입해 중고차 유통 관리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볼보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는 브랜드에서 제품을 직접 보증해주는 중고차를 의미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각 수입브랜드들이 운영하는 인증중고차 사업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BMW 인증중고차

현재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포드, 푸조, 폭스바겐, 포르쉐,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로, 수입 신차판매와 맞물려 중고차 물량이 함께 쏟아져 나오면서 많은 수입차들이 인증중고차 사업을 투자,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에 뛰어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는 인증중고차 사업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는 중고차량 보유 대수를 점차 늘려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는데, 실제로 인증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는 벤츠 차량의 종류나 가격폭은 상당히 다양하다.

고객 발길을 늘리기 위해 비교적 부담이 적은 1천만원대 차량부터 수억원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도 다양하게 매물로 내놓고 있으며, 주행거리 10~50km 정도의 무주행 신차급 차량들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신차가격이 2억원이 넘는 고가의 벤츠 차량이 매물로 나왔다.

S 클래스 마이바흐 

벤츠 고급 세단 끝판왕이라 불리는 'S 클래스 마이바흐'가 그 주인공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인증중고차 매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 이목을 끈다.

인증마켓에 딱 1대 등록된 해당 차량은 '벤츠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500'으로 신차 가격이 무려 2억 4,800만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 벤츠의 서브브랜드로 새롭게 부활한 마이바흐는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돼 전반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지만, 차별화된 고급성을 갖춰 마이바흐를 고집하는 고객층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벤츠 마이바흐는 차체 크기서 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전폭과 전고는 S클래스와 동일하지만 전장이 무려 5,455mm, 휠베이스가 3,365mm로 130mm나 더 길다. 늘어난 길이는 온전히 뒷좌석에 사용된 만큼 광활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범퍼, 측면 윈도우라인 디자인과 필러 크롬장식, C필러&트렁크 리드의 마이바흐 엠블럼이 적용된다.

실내는 퍼스트클래스답게 뒷좌석에 항공기 일등석을 모티브로 한 시트가 적용됐다. 최대 43.5도까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받쳐주는 익스텐션 기능도 제공되며, 2열을 위한 전용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이외에도 각 시트와 도어트림, 스티어링휠, 헤드라이닝까지 최고급 나파가죽으로 둘렀고, 다크브라운 원목과 금속소재, IWC 아날로그 시계, 부메스터(Burmester) 3D 사운드 시스템 등 럭셔리한 분위기와 품격이 느껴진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차량의 성능도 매우 강력하다. 파워트레인은 V8 4.7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9G-TRONIC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예상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나왔다. 대체로 마이바흐와 같은 고가의 차량들은 중고차 감가율 폭이 큰 편인데, 인증마켓에 매물로 나온 마이바흐 S500(2015년 8월 최초등록)은 현재 1억 원(신차가격이 2억 4,800만원)에 올라왔다. 누적 주행거리는 78,163km로, 연식 대비 굉장히 짧은 편이다.

관련해 벤츠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동급에선 대체할 만한 차가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기 때문에 중고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이밖에 최근 신차 대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존 S-클래스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인증중고차는 각 브랜드마다 70∼200여 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면밀히 진단, 수리한 뒤 상품화 작업을 거쳐 다시 고객에게 판매된다.

신차 대비 최소 20∼30%, 많게는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제조사에서 별도의 AS를 제공해 신차와 동일한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때문에 최근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브랜드 인증 중고차와 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증마켓)도 생겨나는 등 인증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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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루시드 모터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이 빠르게 완판됐다.

최근 루시드 모터스는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의 빠른 완판 소식을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예약대수는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에 완판된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고객 인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지난해 12월 초 전기차 생산 공장인 루시드 AMP-1의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착공에 들어간 지 4년 만이다.

루시드는 올봄부터 양산하기 위해 1단계 생산라인 건설 작업이 완료되자마자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예상보다 생산 체계 구축 작업이 더뎌지면서 결국 에어의 판매 일정을 연기,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루시드 에어에는 루시드가 포뮬러 E 머신용 배터리팩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루시드는 포뮬러 E 레이싱의 배터리 기술 독점 공급사다. 포뮬러 E 머신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을 설계하고 제조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루시드에어의 배터리팩은 5kWh 이상의 에너지 저장 공간을 갖춘 22개의 모듈로 구성돼 배터리용량이 테슬라의 100kWh보다 큰 113kWh이다. 또 배터리 시스템은 현재 생산되는 EV 배터리팩 중 가장 높은 전압인 924V이다.

이를 통해 에어의 상위 모델인 그랜드 투어링 에디션은 EPA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517마일(832km)을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 모델S의 최대 주행가능거리인 402마일(약 647km)보다 긴 것이다. 300kW 이상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20분 충전으로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오는 2023년까지 루시드 에어 표준형 모델에 탑재되는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루시드 모터스에 공급할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로, 기존 원통형 ‘18650’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높이고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모델인 드림 에디션에는 총 1,08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모터가 포함된 AWD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2.5초면 충분하다. 투어링은 620마력, 그랜드 투어링은 800마력을 발휘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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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최근 수입 인증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의 대표 중형 세단 'A6'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차량을 수리하고, 최대 200여 개 항목을 꼼끔히 진단, 품질을 인증해 판매하는 중고차를 말한다.

현재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 볼보, 폭스바겐,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포드, 푸조, 페라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이 있으며, 아우디 역시 인증중고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아우디 인증중고차 전시장에 인기 중형 세단 A6가 대거 쏟아져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A6 인증중고차 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실내 물고임 문제가 발생해 평택 PDI 센터에 묶여 있던 A6 차량들이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A6는 일부 차종에서 소음차단판(부품장치)이 제조 공정상의 편차로 제대로 밀봉 되지 않아 조수석, 뒷좌석 등에 수분이 유입돼 실내 카펫에 물이 고이는 문제가 발견된 바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고객 통지문을 전달하고, 2019년 8월 - 2020년 6월 사이 생산된 A6 40 TDI, A6 45 TFSI, A6 50 TDI 등 리콜 대상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사진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이번에 인증중고차로 대거 유입된 A6 차량 역시 물고임 문제를 해결하고 아우디 인증중고차 캠페인을 통해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마켓에 풀린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물량은 A6 40 TDI 등 약 300여대로 각 딜러로 배정돼 판매된다. 특히, 20년식이지만 지난 2월 말 등록됐고 주행거리가 약 30∼80km밖에 되지 않은 무주행 신차급 차량들이 이에 해당하며, 신차대비 약 2천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많은 주목 받고 있다.

관계자는 “A6 40 TDI 기준 신차가가 6,532만 4천원인데, 동일 차종 인증중고차는 4,900만원에 특가로 판매되는 등 가격이 워낙 저렴하게 풀려 문의가 많다”며, “현재 순차적으로 입고 되는대로 상품화 작업과 함께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인증마켓

실제로 최근 국내 유일의 브랜드 공식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신차급 A6 차량 수십대가 매물로 등록, 다른 차종 대비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주행거리가 649Km(2020년 6월식)밖에 되지 않은 아우디 A6 40 TDI는 신차대비 1,800만원 이상 낮은 4,730만원에 올라왔다. 준신차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주행거리가 1,000km 미만 차량임에도 한정특가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또 2020년 6월 등록된 주행거리 250km의 A6 40 TDI도 신차대비 1,732만원 저렴한 4,80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밖에 주행거리 4,537km인 2020년 6월식 A6는 2,032만원 낮은 4,500만원, 2020년 5월식 주행거리 10,771km인 A6 40 TDI는 4,350만원에 올라왔다.

한정 특판을 내건 아우디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아우디 A6가 높은 인기를 보이는 데는 신차 보증이 많이 남아있고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을뿐더러,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브랜드 품질보증이 뒷받침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객들 역시 신차 대비 최소 20∼30%, 많게는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제조사에서 별도의 AS를 제공해 신차와 동일한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가 급증하고 리스 종료 및 중고차 매각 등의 물량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인증중고차 시장의 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크게 늘었다. 특히 대기 수요가 많은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 기간 없이 곧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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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BMW가 일본에서 판매 딜러에게 과도하게 판매량을 할당, ‘판매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BMW 일본법인은 일본공정거래위원회에 자발적인 개선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BMW의 과도한 판매량 할당에 못 견딘 딜러들의 폭로가 잇따르면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재팬은 신차 판매 확대를 위해 딜러사에 가혹한 할당량을 부과했으며,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 할 경우에는 판매대리점측이 매입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BMW 재팬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에 이어 볼보, 지프 등의 가세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십 수 년 전부터 이 같은 밀어내기 판매를 강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BMW재팬은 2008년 3만1,928대에서 2018년에는 5만886대로 판매량을 늘렸으며, 그 이면에는 판매딜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과도한 판매량 할당이 있었다는 것이다.

판매딜러측은 BMW의 강제 할당에 못이겨 판매하지 못한 신차를 자체 등록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중고차로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를 떠안아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판매딜러들은 손실을 떠 안게 된다. 하지만 할당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하게 되면 BMW재팬으로부터 많게는 수십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어 수지를 맞출 수 없게 되고, 판매딜러들은 어쩔 수 없이 밀어내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일본 공정위가 BMW재팬을 독점금지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시작, BMW 일본법인은 지난 3일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

일본 언론들은 자발적으로 개선안을 제출하면 과징금이나 개선 명령 등의 조치가 면제되기 때문에 BMW가 선수를 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MW의 판매 할당제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보 마진제로 알려진 이 제도는 국내에서도 BMW,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랜드로버,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대부분의 수입차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다.

유보 마진제는 딜러에게 주어지는 마진을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전체 판매목표는 물론, 차종별, 인증중고차, 자사 금융 사용목표를 각 딜러별로 할당해 주고 이들 달성하면 연말에 많게는 수십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인센티브를 달성하지 못한 만큼 삭감하기 때문에 판매딜러들은 신차를 자체 등록해서라도 판매목표 달성에 매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주행거리가 수십km에 불과한 신차들이 인증마켓 같은 인증중고차 몰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이들 차량들은 일반인들의 구매가 쉽지 않은 고가 모델이거나 친환경차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에는 주행거리 수십km대의 무주행 신차급 매물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신차가격이 2억 4660만원에 달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W222) 차량은 실키로수가 67km에 불과하다. 해당 차량은 2억 900만원에 올라왔다.

또 키로수가 41km에 불과한 고성능 S63 AMG 차량은 1억 7500만원에 올라왔다.(신차가격 2억 2010만원) 심지어 주행거리가 고작 20km인 E-클래스(W213 AMG E53)도 올라와 있다.

신차가격이 1억 1492만원인 아우디의 친환경 전기차 e-tron은 주행거리가 150km로 8800만원에 올라왔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100km 미만인 차량의 경우, 신차로 등록됐다가 곧바로 인증 중고차로 전환된 경우가 많다.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들은 신차 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분기 혹은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딜러들이 이른바 ‘밀어내기’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할당된 목표를 달성해야만 본사(한국법인)로부터 ‘유보 마진’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 유보마진을 100%까지 받게 되면 자체 등록한 뒤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이들 차량은 연식이나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신차와 동등한 수준인데도 가격은 신차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로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판매대리점측 입장에선 부담을 떠안게되는 구조인 것이다.

국내 판매딜러들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이런 불만들이 간혹 터져 나오고 있으나 공정위 조사가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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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Interview]

모델 김우주를 처음 만난 건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년 7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용품 박람회인 서울오토살롱이 열렸고, 이 무대에서 인디고 레이싱팀의 모델로 활동했던 김우주를 처음 만났다. 

모델 김우주

그리고 올해 3월, 그녀가 표지로 실렸던 모터로이드 특집 기사의 누적 조회수가 25만 뷰를 돌파했다. 해당 게시글은 지금 현재까지도 인기글 순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문득 궁금해졌다. 그녀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레이싱 모델 김우주를 다시 만나 근황을 들어봤다.

Q. 모델 김우주는 누구인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2018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으로 데뷔해서 2020년까지 인디고 레이싱팀의 모델로 활동했던 모델 김우주입니다.

인디고 레이싱팀 모델 활동 사진

Q. 근황이 궁금하다. 최근까지 어떤 활동을 진행했었는지

먼저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투어링 카 레이스 아시아(TCR Asis)' 일정들이 모두 연기된 탓에 팀 모델 활동을 못 하게 돼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하지만 저는 먹고는 살아야하니...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매트리스 브랜드 S사의 150주년 기념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홍보를 도맡아 일했습니다.

시몬스 굿즈 팝업스토어 스태프 활동 사진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귀여운 점프슈트를 입고 일을 했는데, 창고 재고관리, 판매, 고객 응대, 브랜드 홍보 도슨트 등 모든 업무분야에 적극 관여하며 3개월 동안 2만 명 넘는 손님들이 다녀갈 만큼 열광적인 공간에서 매일매일 신나게 일했어요.

일의 즐거움과는 별개로 힘들 때도 많았어요. 일의 강도가 너무 높았거든요. 손님들은 매일같이 끊임없이 줄을 서서 들어오시는데, 상주하는 스태프 단 2명이서 판매와 제품 설명 및 브랜드 홍보, 이벤트를 끊임없이 설명하는 큐레이터 역할까지 해야 했어요. 여기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판매가 늘면서 2-3층 창고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재고의 수량까지 파악하고 채워야 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어떻게 일했나 싶지만, 같이 일했던 스탭 친구들과 방문하시는 손님들께서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저 또한 초인적인 텐션을 내는 것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또 회사 홍보와는 별개로 즐겁게 일하는 저의 모습을 취재해주신 고마운 분들도 계셨는데요, 무슨 일이든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진심으로 임하면 그걸 알아주는 사람들이 생기는구나 싶어 기쁘기도 했습니다.

Q. 모델 김우주가 대표 사진으로 실린 모터로이드 특집 기사의 누적 조회수가 25만 뷰를 돌파했다.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뜨거운데. 인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했던 순간이 있다면?

2019년에 부산을 갔다가 한 시민분께서 저를 알아봐 주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신기함보다는 좀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일적인 장소가 아닌 곳에서도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는 게.. 혹시나 못생김을 들키진 않을까... 화장을 잘 하고 다녀야겠구나...

Q. 모델일을 하려면 건강과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혹시 건강을 위해 챙기는 게 있다면?

아침에 먹는 유산균과 저녁에 먹는 마그네슘!!!! 그리고 꾸준한 운동입니다.

Q. 자신만의 몸매 유지 및 관리 비결이 있나

주 5일은 체육관에 다니며 크로스핏과 킥복싱을 하고 있어요. 고강도 운동이다보니 식욕이 사라져서 살이 많이 빠져요.

몸매 유지 및 관리 비결은 킥복싱&크로스핏

운동하면서 너무 힘드니까 "내가 이 고생을 하는데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너무 억울하겠다!"라고 생각해요. 식욕을 잃고 싶다면 크로스핏 강추...

아 참,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이랑 별개로 일단 먹는 걸 줄여야 살이 빠져요. 

 Q. 롤 모델은 누구인가

고양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도 관심 없고, 좋아해 줘도 관심 없는 모습이 멋져요. 매일매일 스트레칭도 하고 밥도 먹을 만큼만 먹는 모습이 사람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웃음)

Q. 모델 일 외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저는 연극 영화학과 출신이라서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도 연기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요. 전혀 안 유명해서 아무도 모를 뿐.. 그래서 이것저것 하고 살아도 별로 지장이 없네요.

tvN 단막극 시리즈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tvN 단막극 시리즈 중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에서 한수민이라는 배역으로 출연했어요. 낙하산으로 정규직 입사한 싸가지(?) 없는 신입사원으로 나왔는데, 댓글에 저를 재수 없다고 욕하는 걸 보니 오히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쨌든 배역에 어울리게 연기를 했다는 의미니깐요. 

Q. 실제 성격은 어떤지 궁금하다

음... 생존에 최적화된 성격(?)이요. 씩씩해요! 어떤 환경에 처해도 여기서 어떻게 내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를 빠르게 판단하고,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최대한 누리면서 살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보고 "너는 지구 어디에다가 랜덤으로 떨어뜨려놔도 행복할 사람"이라고...

모델 김우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wjkosmos)

Q. 남과 다른 자신의 매력이 있다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하이텐션!!

Q.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31년 인생 부동의 1순위 간장게장...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Q.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은?

삼성 갤럭시 노트 10, 그 안에든 삼성페이.. 그리고 교통카드 기능도...(*^^*)

Q. 집에 있을 때 주로 하는 것이 있다면

주로 눈 감고 누워있어요. 눈만 뜨면 밖에 나가고 싶어지니까 집에선 누워서 눈을 잘 안 뜨려고 노력합니다.

Q. 직업이 모델이다 보니 패션 센스가 남다를 것 같다. 평소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이 있다면?

실제로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옷을 사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만큼! 특별한 날은 집에 있는 아무거나 주워 입고, 1계절에 2벌 정도의 운동복으로 돌려 입어요. 옷을 사면 거기에 맞게 신발도 사야 되고 액세서리도 사야 되고 가방도 사야 되는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못해요 저는... 제가 직장인이었다면 오늘 뭐 입지 고민했을 텐데, 직장을 다니지 않아서 그런 고민을 안 할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에요.

Q. 올해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특별한 계획은 없고 늘 작년처럼 올해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아보자는 것이 매해의 계획입니다.

Q. 장기적인 목표 혹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지 궁금하다

장기적인 목표나 꿈은 없습니다. 만약 뜻대로 되지 않으면 좀 슬플 것 같기도 하고... 또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보니 그냥 저에게 주어지는 것들이 제 몫이라 생각하여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가짐을 즐겁게 갖고 살고 있습니다.

모델 김우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wjkosmos)

Q.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제가 모델 활동이 있을 때마다 찾아와주셔서 손편지 주신 것들은 여전히 보물처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이 최고예요! 잘 먹고 잘 자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걱정 덜 하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사진 제공 : 모델 김우주님 <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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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폴스타는 지난 2015년 볼보자동차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다 지난 2017년 분리된 고성능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 홀딩스가 설립한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폴스타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5개 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법인은 ‘폴스타코리아’ 법인 설립이 완료됐으며 함종성 대표가 초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함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담당해 왔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볼보자동차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본사조직 및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폴스타의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폴스타 2'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 일부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미 일부 유럽 시장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도 큰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2개 전기차종을 생산 중이며, 폴스타1은 탄소섬유 본체에 609마력, 1,00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순수 전기 레인지가 124km(WLTP)인 저용량 전기 하이브리드 GT로,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폴스타 2는 전기 패스트백 모델로,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다. 폴스타2는300kW. 66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대 주행거리가 470km(WLTP)인 전륜구동 차량이다. 폴스타는 향후 전기 SUV인 폴스타3를 라인업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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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아우디 A6

최근 아우디의 대표 중형 세단 'A6'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차량을 수리하고,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품질을 인증해 판매하는 중고차를 말한다.

볼보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 중인 브랜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푸조-시트로엥, 포드, 폭스바겐, 볼보,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이 있으며, 독일 아우디 역시 인증중고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우디 A6

이 가운데 독일 아우디 인증중고차 전시장에는 인기 차종인 'A6'가 대거 쏟아져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A6 인증중고차 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아우디코리아가 리콜 고객 대차용으로 보유 중이던 A6 차량들이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C8)‘ 등 4개 차종 6,509대에서 시동 꺼짐 및 스타터 발전기 화재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는 대대적인 리콜을 위해 고객 대차용으로 A6 신차를 준비, 원활한 제작 결함 시정에 나섰다. 이후 고객 대차용으로 단 기간 사용됐던 A6 차량들은 인증중고차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게 됐다. 

사진 : 국내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업계 관계자는 "현재 A6 40 TDI 모델의 대차 물량 수천 대가 인증중고차로 넘어왔다“라며, "주행거리가 매우 짧음에도 불구,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에 풀리면서 재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문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아우디 A6 40 TDI 

실제로 최근 국내 유일 브랜드 공식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아우디 A6 40 TDI 수십대가 매물로 등록, 다른 차종 대비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누적 주행거리가 649Km밖에 되지 않은 아우디 A6 40 TDI(2020년 6월식, 신차가격 6,532만원)는 신차 대비 1,800만원 이상 저렴한 4,730만원에 올라왔다.

또 2020년 6월 최초 등록된 주행거리 250km의 A6 40 TDI도 신차대비 1,732만원 저렴한 4,800만원에 올라왔고, 주행거리 4,537km인 2020년 6월식 A6는 2,032만원 낮은 4,500만원, 같은 연식에 주행거리 9,196km인 차량도 4,500만원에 올라왔다.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아우디 A6가 높은 인기를 보이는 데는 신차 보증이 많이 남아있고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을뿐더러,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브랜드 품질보증이 뒷받침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객들 역시 신차 대비 최소 20∼30%, 많게는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제조사에서 별도의 AS를 제공해 신차와 동일한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벤츠 인증중고차

한편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가 급증하고 리스 종료 및 중고차 매각 등의 물량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인증중고차 시장의 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BMW 인증중고차 (사진 제공 : 인증마켓)

특히 대기 수요가 많은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 기간 없이 곧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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