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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현대자동차가 내년 신형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을 북미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북미법인 호세 무뇨즈(Jose Munoz)CEO는 10일(현지시간) 북미자동차기자협회와의 원격 간담회에서 "신형 싼타크루즈 크로스오버 픽업과 신형 전기차 시리즈 중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 크로스오버를 내년 중 북미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두 차종의 활약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 싼타크루즈 픽업 신형 투싼의 플랫폼 및 디자인 테마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싼타크루즈는 앞선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해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해 25% 관세 철폐 시점이 오는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유예됨에 따라 전량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서 생산된다. 싼타크루즈의 생산 시기는 공장 라인 증설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4-5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현대차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은 연산 40만 대 규모를 자랑하며, 엘란트라(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싼타크루즈가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려면 현대차 노조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해외에서 생산된 현대·기아차 모델을 역수입해 판매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들여오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미국시장에서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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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기아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와 쏘렌토가 새로운 심장을 달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란히 출시된 두 차종은 기존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 그에 맞춰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연료소비효율(연비)을 달성해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방식의 장점을 합한 새로운 연료 분사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싼타페는 기존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5인승, 2WD, 18인치 휠 기준) 쏘렌토는 구형 가솔린 모델 대비 14.5% 개선된 11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5인승, 2WD, 18인치 휠 기준)


구체적으로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지난 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 원,프레스티지 3,367만 원,캘리그래피 3,839만 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 원 낮게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고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현대차는 사전계약이 시작된 11월 2일부터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와 편의ㆍ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H Genuine Accessories)을 함께 출시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ㆍ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ᆞ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돼 한 층 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아차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디젤과 하이브리드에 이어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로 꼽힌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발휘하고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는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갖춘 4세대 쏘렌토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렌토가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중형 SU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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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누적 판매 1만 대를 달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2018 3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2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총 1만대를 기록했으며, 2018 727, 2019 4,194, 2020 5,079(10월말 현재)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된 미래형 SUV로 평가된다. 

특히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히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609km이며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395Nm)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지난 2년간 각종 기관과 언론을 통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에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으며, 같은 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세계적 권위의 레드 닷 디자인상과 IDEA 디자인상을 2018년 잇따라 수상하고 올해 7월에는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을 받았다. 
 
넥쏘는 세계 최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4,987대가 판매되며 수소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올해 7월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하는 등 수소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넥쏘의 단일 시장 1만대 판매는 수소전기차 대중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국내 수소전기차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낸다면 수소사회 진입 역시 보다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소 생산비용까지 낮아질 경우 국내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 개발과 생산에는 국내의 수많은 중소 부품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국내 부품사들과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과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넥쏘를 필두로 트럭과 버스 등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쏘가 짧은 기간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우수한 상품성뿐만 아니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수소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차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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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가 베이징 국제모터쇼를 통해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전기차 'RM20e'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RM20e는 현대차가 고성능 N 공식화에 앞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 RM'의 최신 모델이다. 

특히 프로젝트 RM을 통해 완성된 RM모델들은 폭발적인 고성능 주행 기술을 겸비해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어 '움직이는 연구실'이라는 별칭까지 붙게 됐으며, 2014년 RM14를 시작으로 매년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RM20e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프로토타입 모델 '레이싱 미드십(Racing Midship)'의 앞머리 'RM'에 개발 연도인 '20'과 전동화(electrified)'의 'e'를 조합해 명명됐으며, 벨로스터 N 차체에 전동화 작업을 거쳐 810마력 고성능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RM20e를 시작으로 전동화 모델들의 성능 한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RM20e 플랫폼은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미래 친환경차 연구 개발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향후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기술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M20e는 엔진이 아닌, 최대 출력 810ps(596kW), 최대 토크 97.9kg·m의 전용 모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도달까지 2초 안에 도달하며, 200km/h 도달까지는 9.88초 만에 도달할 정도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폭발적인 출력을 바퀴까지 여과 없이 전달하기 위해 전기모터를 차량 중앙부에 위치하고,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후륜구동방식(MR)을 채택했다. 해당 구동방식은 고성능차에 주로 쓰이는 방식으로, 차체 밸런스가 뛰어나고 주행성능과 가속,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리막(Rimac)'과도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미래 전동화에 힘쓰고 있으며, RM시리즈 역시 리막과의 파트너십과 함께 꾸준히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RM20e와 더불어 EV 컨셉트카 '프로페시', 판매용 경주차 '엘란트라(아반떼) N TCR' 등도 함께 선보이며 현대차의 미래 전동화 전략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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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의 '2020 고객기술경험지수(TXI)'평가에서 고급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지난 2016년부터 차량 소유자가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운전자 중심의 첨단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해 점수가 매겨진다. 

올해 TXI 지수는 2020년 모델을 신차로 구입하거나 리스한 후 90일이 경과한 고객 8만 2,527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볼보자동차는 1,000점 만점의 617점을 획득, 고급 브랜드 부문에서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꺾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583점을 기록한 BMW가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캐딜락이 577점으로 3위, 메르세데스-벤츠가 567점으로 4위, 제네시스가 559점으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급 브랜드 부문 고객기술경험지수 꼴찌는 453점을 기록한 포르쉐로 드러났다. 



대중 브랜드 부문에선 국내 브랜드인 현대차가 55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국내 기아차 역시538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41점을 기록한 스바루가 2위를 차지했고, 닛산이 534점으로 4위, 램(RAM)이 520점으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 브랜드 부문에선 444점을 기록한 미니(MINI)가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고급 브랜드 및 대중 브랜드와 관계없이 평가가 매겨졌다. 

테슬라는 이번 평가서 593점을 획득했으며, 전체 브랜드 중 2위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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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내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주행 테스트 중인 제네시스 신형 G80이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제네시스 G80은 국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G80은 3세대 모델에 해당한다. 



포착된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앞서 공개된 'GV 콘셉트'와 '에센시아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전면부 그릴 내부 패턴은 가로 바 타입이 아닌 메시타입으로 변경, 그래픽 역시 더욱 깔끔하고 크게 정돈됐다.





상하 4개로 분리된 쿼드타입의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도 주목해볼 특징 중 하나다. 앞서 출시된 제네시스 G90은 하나의 헤드램프를 내부 그래픽으로 분할한 쿼드램프였지만, 신형 G80은 완전 분리 형태의 쿼드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 테일램프 역시 쿼드타입이 적용돼 전면부와 통일감을 완성,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동시에 구축했다. 제네시스는 쿼드램프를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에따라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에 쿼드램프가 적용될 계획이다. 




또 트렁크리드와 리어우니도우, 볼륨이 크게 강조된 후면부 펜더로 낮으면서도 넓은 후면부 비례감이 눈에 띈다.



측면부에서는 후륜구동 특유의 비례감과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살펴볼 수 있다. 현행 G80이 전통적인 후륜구동 세단의 실루엣을 취하고 있다면, 신형 G80은 루프라인과 트렁크 리드 라인이 쿠페처럼 완만하고 우아하게 떨어진다.



포착된 테스트카로 미리 만나본 신형 G80은 앞서 출시된 G90과도 많이 닮은 모습이며, 특유의 고급스러움에 역동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전례 없던 새로운 매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G80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섀시, 파워트레인, 플랫폼 등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기존 6기통 3.3리터 자연흡기와 3.3리터 트윈터보, 3.8리터 자연흡기로 구성됐던 엔진 라인업은 2.5리터 세타 3 트윈터보 엔진과 3.5리터 람다3 트윈터보 엔진 등으로 새롭게 개편될 예정이다. 또 구동계는 기존과 동일한 후륜구동과 4WD 시스템(HTRAC)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풀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G80은 차체 경량화와 운동성능의 업그레이드로 한층 개선된 주행 질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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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최근 자동차 디자인에 불어닥친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패밀리룩'이다. 명확하게 다른 차종임에도 불구, 브랜드만의 공통된 디자인 언어를 입혀 비슷한 외모를 뽐내는 자동차들. 우리는 이를 패밀리룩이라 일컫는다. 


패밀리룩을 내세우는 주된 이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고유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 소속 간 디자인 통일성을 완성함으로써 한눈에 봐도 어떤 브랜드 제품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패밀리룩


패밀리룩 완성을 위한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는 전면부 그릴이 꼽힌다. 첫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그릴에 동일한 디자인을 녹아냄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좀 더 명확한 패밀리룩을 완성시키는 방법이 있다. 바로 램프다. 차종간 비슷한 눈매를 적용함으로써 패밀리룩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컴포지트 램프가 적용된 현대차 코나와 싼타페


대표적인 예로 현대 가문의 SUV 형제들을 들 수 있다. 최근 현대차 SUV 라인업을 이루는 차종들에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바로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상하로 나눠 배치한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다. 


컴포지트 램프가 적용됐던 지프 체로키. 부분변경을 거친 현모델에서는 컴포지트 램프를 살펴볼 수 없다.


컴포지트 램프는 이미 지프 체로키, 시트로엥 칵투스 등 해외 브랜드의 일부 차종에 적용된 바 있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보긴 어렵다. 하지만 브랜드 내 라인업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차종에 컴포지트 램프를 적용하며 패밀리룩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현대차가 컴포지트 램프를 패밀리룩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기 시작한 차종은 소형 SUV '코나'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코나를 세상에 내놓았다. 당시 코나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분리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는 향후 출시된 SUV 차종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포인트로 자리 잡게 됐다. 코나에 적용된 컴포지트 램프는 수소전기 SUV 넥쏘와 4세대 싼타페에서도 살펴볼 수 있으며, 출시를 앞둔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유출된 팰리세이드(출처 : 러시아 오토리뷰 autoreview)


물론 컴포지트 램프가 전례없던 독특한 디자인 요소인 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또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의 기능 분리에 따라 그 면적 역시 좁아져 헤드램프로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더욱 확고한 패밀리룩을 완성해 디자인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만큼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더욱이 성능의 평준화에 따라 자동차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엔 디자인이 제품 경쟁력에 더 큰 영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패밀리룩을 완성시키기 위한 현대차의 움직임은 미래 경쟁력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지도 모르겠다. 과연 현대차가 컴포지트 램프를 일시적인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할지, 아니면 오랜 패밀리룩 디자인 요소로 활용할지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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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현대 라페스타가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사진 : 모터로이드 독자 : '김동현'님 


현대차의 중국 전략 준중형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Lafesta)'가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라페스타는 지난 4월 '2018 베이징 국제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된 모델로, 신주류로 부상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다. 크기는 전고 1,425mm, 전장 4,660mm, 전폭 1,790mm, 휠베이스 2,700mm로 중형 세단 대비 조금 작은 준중형급 이상의 차체를 갖고 있으며, 트렌디한 외관에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이 접목돼 감각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이다. 


현대 라페스타


라페스타가 중국 전용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요인도 바로 디자인에 있다. 그간 현대차가 내놓았던 중국 전용 모델들은 크롬이 대거 부착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였지만, 라페스타는 중국 전용 모델이라 보기엔 뛰어난 외관 디자인과 세련미를 갖췄다. 





특히 최근 유출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나 '쏘나타 뉴라이즈'의 디자인은 우리나라 네티즌으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한 반면, 라페스타는 국내 출시되지 않는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라페스타를 접한 네티즌들은 "디자인 인정. 뉴라이즈가 저렇게 나왔어야 했다", "정말 이쁘다", "국내서도 잘 먹힐 것 같다", "중국 전용 모델이라 하긴 아까운 디자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페스타가 국내 도로에서 모습을 드러낸 정확한 이유는 추측 불가하다. 하지만 앞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와 함께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던 모습이 포착됐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현재 국내 출시 차종과 비교 시승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내수 시장에는 이미 포지셔닝이 겹치는 모델들이 포진해있는만큼 국내 출시를 감안한 테스트와는 거리가 있다. 





현대 라페스타 - 사진 : 모터로이드 독자 : '김동현'님


과연 라페스타가 한국 도로를 활보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또 라페스타가 정말 국내 출시된다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까? 연이은 라페스타의 포착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라페스타는 1.4 / 1.6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탑재되며, ADAS, 스마트 시스템 등 첨단 지능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또한 듀얼 머플러, 스포츠 시트, D 컷 스티어링 휠, 대형 디스플레이 등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옵션 상품으로 중국 신주류 소비층인 85, 95세대를 적극 공략해나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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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Interview]


신형 벨로스터


올해 2월,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가 많은 관심 속에 국내 출시됐다. 이전 모델 대비 강렬해진 인상과 한층 파워풀해진 주행성능은 현대차가 단순 디자인 변화가 아닌 내실을 추구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후진 시 후방카메라에 습기가 잔뜩 끼며 뿌옇게 흐려진 벨로스터 화면


그렇게 모든 것이 완벽해진 줄 알았던 신형 벨로스터지만, 실제 차량을 구입해 타고 계시는 실오너분들로부터 설계결함 의혹과 불편 호소를 제보받았다. 내용인즉, 후진 시 후방 카메라에 습기가 잔뜩 끼며 뿌옇게 흐려진 화면이 노출된다는 것. 후방카메라가 마치 서리가 낀 듯 뿌옇게 변해버리니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돼버린다는 내용이다. 




<모터로이드>는 신형 벨로스터의 결함 의혹을 제대로 파헤치기 위해 실제 오너의 인터뷰 및 차량 테스트에 착수하기로 했다. 실제 테스트에 앞서 실오너들의 결함 제보 내용과 불만을 자세히 들어보기 위한 '오너 인터뷰'를 사전 진행했다. 다음은 벨로스터 1세대 모델부터 신형 모델까지 벨로스터만 세 대째 운행하신 '벨로스터 매니아'분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안녕하세요. <모터로이드> 차진재 기자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 말씀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벨로스터를 정말 좋아하는 실오너입니다. 1세대 벨로스터는 물론이고 터보 모델, 신형 JS 모델까지. 벌써 세 번째 벨로스터를 변함없이 선택해 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형은 참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렸는데요, 그래서 출시되자마자 구입을 하였고 제가 알기론 제가 전국 1호 출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벨로스터 공식 클럽 카페에 1호 인증도 했습니다. 참고로 출고일은 3월 초입니다.



Q. 정말 뼈 속까지 벨로스터 매니아시군요. 안타깝게도 이번 신형 벨로스터의 후방카메라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게 됐는데, 혹시 어떤 문제인지 경험을 토대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뿌옇게 변해버린 문제의 화면


A. 처음 차를 받고 주행했을 때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속, 주행감, 핸들링 등 모든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그 만족감을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인 하루 만에 발생하게 됐습니다. 차량 인수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후진을 하는데 후방카메라에 습기가 잔뜩 끼며 뿌옇게 흐려진 화면만 보이는 겁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이거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일시적인 문제는 아니더군요. 


이전 모델과 달리, 후방 카메라의 위치가 배기구 바로 위쪽으로 변경됐다.


후진을 할 때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 후방카메라가 후면부 엠블럼 바로 아래쪽에 위치했었는데, 풀체인지 되면서 번호판 바로 위쪽으로 이동되면서 벨로스터 1.6 모델의 특징인 중앙 머플러와 매우 가까워져 배기에서 나오는 습기가 카메라에 그대로 닿는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후면부 중앙에 위치한 머플러 바로 위에 후방카메라가 자리하면서 배기구에서 나오는 습기가 후방 카메라를 가리는 것 같네요. 달려있는 후방카메라가 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니 속상할 뿐입니다. 


Q.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카메라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면 설계상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혹시 후방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겪은 불편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고성능 벨로스터 N 모델은 배기구가 양쪽으로 배치됐다. 


A. 제 생각엔 카메라의 문제라기보다 설계 자체의 문제로 보입니다. 곧 출시될 N 모델의 경우 머플러가 양쪽에 배치되어 있는데, N 모델에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설계의 문제가 확실해 보입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위치가 바뀌지 않는 이상 해결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 상가와 아파트 등을 자주 오가는데 이때 안전상 후방카메라를 자주 이용해 뒤쪽을 확인하며 후진/주차 합니다. 꼭 주차 때문이 아니더라도 후방카메라를 이용해 사이드 미러로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은데, 신형 벨로스터는 후방카메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저만 그런가 하여 벨로스터 동호회와 카페에 구매자들의 의견을 물어보니 모두 같은 불편을 호소하더라고요...이런 증세는 날씨가 추울 때 특히 심해지며 특히 실내 지하 및 실외에서도 바람이 없을 때 빈번히 나타납니다. 곧 여름이 오는데 그땐 좀 덜해질지 모르겠네요. 


안전사양인 후방카메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되는 불편과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일반 자동차 결함 리콜 신고 접수는 하긴 했지만 후속 조치 같은 것 없는 상황입니다. 



Q . 말씀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차량 테스트를 직접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조사 측에서 정말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후방카메라와 배기구의 위치가 너무 가깝다.


A. 제가 가장 의아한 점은 차량 출시하기 전 개발 단계부터 많은 테스트를 거쳐서 최종 출시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출고 받고 단 몇 시간 만에 알게 된 문제인데도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출시했다는 게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특히나 미국은 안전사양으로 후방카메라가 이번달부터 의무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곧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일텐데 과연 미국 안전 기준을 통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개선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무언가는 해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제보 드립니다. 




해당 인터뷰는 실제 벨로스터 오너분과 진행한 내용이며, 그 어떤 거짓이나 꾸밈없이 작성됐다.  현재 더 많은 오너분들의 의견을 파악중이며, 실제 차량 테스트 착수를 앞두고 있다. 


신차 출시 후 크고 작은 결함은 발생할 수 있지만, 결함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조사 측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벨로스터는 타 차종과 달리 매니아층이 확실한 차종이다. 대처 미흡으로 인해 같은 차종을 무려 세 번이나 변함없이 선택할 정도로 좋아하는 고객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 실제 차량으로 테스트 후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과 후속 기사로 작성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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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자동차 타이어는 오랜 기간 인류 역사와 함께한 내연기관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내연기관 시대가 저물고 친환경 전기차 시대가 떠오름에 따라, 타이어 업계도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게될 전망이다. 




굿이어가 선보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지난해 11월, 현대차는 프랑스 타이어 전문업체 '미쉐린'과 협업을 맺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나날이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차 공급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겠다고 나선 것. 미국 타이어 전문업체 '굿이어'도 최근 전기차 맞춤형 타이어 '이피션트그립 퍼포먼스(EfficientGrip Performance with Electric Drive Technology)'를 선보이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대열에 합류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차이는 무엇이고, 탄생 배경은 무엇일까?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등장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특성이 크게 상반돼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엑셀을 밟으면 서서히 최대토크에 도달하지만,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 최대토크에 도달한다. 다시 말해 큰 힘이 순간적으로 구동됨에 따라 타이어에 요구되는 접지력과 내구성의 기준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기차의 무거운 하중도 한몫을 차지한다. 일반 내연기관차와 외관상의 큰 차이가 없어 가벼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무게 차이는 적게는 100kg, 많게는 400kg이상 나기도 한다. 


쉐보레 스파크 가솔린 모델 vs 전기차 모델 중량 비교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가솔린 모델의 중량은 900kg 정도지만, 전기차 모델은 1240kg로 300kg 이상 차이가 난다. 200kg 전후 무게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이 무게 증가의 원인이며, 타이어가 견뎌야 하는 하중도 자연스레 커진다.


전기차 배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선보인 굿이어의 주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타이어를 전기차에 적용 시 30% 이상 빨리 마모될 가능성이 높다. 굿이어는 트레드 패턴 변경 및 타이어 접지면 확대를 통해 강한 토크에도 밀리지 않도록 설계했고, 고밀도 고무를 사용해 무거운 하중에도 버틸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전기차 보급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급부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 넥센타이어도 올해 1월 차세대 전기차에 타이어를 납품하기 위해 전기차 전담 조직을 새로이 신설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4년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처음 출시하고, 연구 개발 및 마케팅에 매년 1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현대차 코나 EV와 기아차 쏘울 EV 등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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