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Tech]

 

 

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 일명 전고체전지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액체 타입의 리튬이온배터리가 갖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전기차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전고체전지의 개념부터 먼저 살펴보자면, 고체 리튬이온배터리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 그렇다면, 글로벌 기업들이 전고체전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리튬이온베터리는 액체 타입으로 일정한 틀 안에 두지 않으면 흘러내린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고체 타입인 경우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고체전지가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열이나 강한 외부 충격에도 폭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액체 타입의 배터리는 가연성 액체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과열이나 큰 외부 충격에 폭발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교통사고 발생 시 큰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전고체전지는 차세대 전기차에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뿐만 아니라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까지 개발에 나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토요타는 파나소닉과 차세대 전고체전지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고체전지가 탑재된 전기차를 오는 2022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엔 BMW까지 전고체전지 개발에 뛰어들었다. BMW는 미국의 전고체전지 개발 업체인 솔리드 파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해당 협력 관계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전고체전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에 전고체전지가 적용될 경우 기존보다 출력과 전기 저장량을 2배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고체전지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ech]



삼성 SD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전기차 시대에 맞춰 배터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배터리 팩'을 선보였다.


다기능 배터리팩은 전기차 시대를 앞당겨줄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로, 원하는 만큼 배터리 숫자를 추가해 자유롭게 주행가능거리를 늘릴 수 있다. 즉, 동일한 하나의 팩으로도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보급형 모델에 10~12개를 장착해 3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면, 프리미엄 모델에는 그보다 더 많은 20개를 장착해 600~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 SDI는 기존 배터리보다 높이를 20% 이상 줄인 '로우 하이트 셀(Low Height Cell)'도 함께 선보였다. 로우 하이트 셀은 배터리 크기가 기존보다 크게 작아져 차내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준다. 


삼성 SDI 전영현 사장은 "이번 모터쇼서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들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춰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EV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 전했으며,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어떤 제품이든 공급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 SDI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리딩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삼성 SDI는 지난 2009년 BMW와 파트너십을 맺고 BMW i3,i8 등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아우디 Q6 e-tron, 아우디 A8 PHEV 등 다양한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