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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GM

GM(제너럴모터스)은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전략과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GM은 본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를 기념하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생산을 위해 최신식 설비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 비즈니스를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함께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지난 20년간 한국경제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해 온 GM의 이정표를 크게 8가지로 세분화해 설명했다.

여기에는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 원 이상 투자', '지난 20년간 약 2,600만 대(완성차 1,200만 대, 반조립부품 1,400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 '약 2,400만 대(완성차 960만 대, 반조립부품 1,440만 대)의 차량 140개국 수출', '약 50종, 약 240만 대의 쉐보레 및 캐딜락 차량 국내시장에 판매', '약 12,000명의 임직원 고용 및 국내 수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 기여', '국내 공급업체로부터 약 100조 원 이상의 소재 및 부품 구매', '장거리 순수 전기차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 '약 700대 차량 기부, 20만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통해 지역사화와 상생을 위해 노력' 등이 포함된다. 

관련해 렘펠 사장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GM은 지난 20년 동안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내에서 차량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글로벌 차량을 디자인, 개발하는 등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계속해왔다"라며, "부품 공급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내며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한국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행된 GM의 대대적인 투자 경과를 소개했다. 

GM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위해 창원 공장에 9천억 원, 부평공장에 2천억 원을 각각 투자했다. GM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국을 세계적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M은 지난해 3월 8만 평방미터 면적 규모, 3층 높이의 도장공장을 신축하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집중 투자를 단행했다. 

각 공정별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과 자동화 설비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당 60대 생산과 소형부터 대형차량까지 생산 가능한 역량을 확보했다. 

실판 아민(Shilpan Amin)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모델을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공급해 온 GM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며 축하한다"라며, "한국에서 GM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성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GM은 내년부터 본격 생산, 수출되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글로벌 수요를 감안해 창원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른 한 축은 부평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담당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GM의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38만 대 이상이 수출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출량을 기록했으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를 포함해 콤팩트 SUV 시장 2021년 판매 1위를 달성, GM의 대표 SUV 라인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끝으로 렘펠 사장은 향후 GM의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GM은 2023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적시에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멀티 브랜드 전략에 따른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내수 판매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GM의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이 집약된 10종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해 렘펠 사장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GM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프리미엄 차량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쉐보레, 캐딜락, GMC의 글로벌 최고 모델들을 국내에 출시할 것이며,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GM 브랜드 전반에 걸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 국내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판 아민 사장은 "한국 팀은 GM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른 글로벌 개발팀들과 함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기차를 포함한 20개의 글로벌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라며, "생산기지 측면에서는 창원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은 G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한국 팀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GM은 쉐보레, 캐딜락, GMC로 이어지는 멀티브랜드 전략 등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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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T

포르쉐가 경량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순수 스포츠카의 성능을 극대화한 '신형 911 카레라 T'를 공개했다. 

이름 속 'T'는 투어링(Touring)을 상징하며, 순수한 주행 경험을 강조한 모델임을 의미한다. 포르쉐는 신형 911 카레라 T를 통해 911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특히 모델명의 'T'는 지난 1968년 911 T가 투어링카로 인증됐던 역사를 가진다. 최초의 911 T는 1973년까지 판매됐으며, 2017년에는 991 라인의 911 카레라 T를 통해 순수 정통 스포츠카의 계보를 이어 나갔다. 이후 포르쉐는 718 카이맨 T, 718 박스터 T, 그리고 마칸 T 등 절제되면서도 한층 더 스포티한 셋업 콘셉트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외관은 세련된 느낌의 다크 그레이 컬러로 강조돼 다른 911 카레라 모델과 크게 차별화된다. 

사이드 미러의 상단과 하단 트림, 새로운 도어 로고와 리어 로고, 리어 리드 그릴의 트림 스트립은 아게이트 그레이로 컬러 대조를 이룬다. 윈드스크린은 그레이 컬러 탑 틴트가 특징이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 테일파이프는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실내는 기본 사양의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로 스포티한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매트 블랙 트림과 고광택 블랙 컬러 인레이로 인테리어를 완성했으며, 한층 더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고객은 카레라 T 인테리어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슬레이트 그레이 또는 리자드 그린의 대조되는 컬러를 안전벨트와 스티칭, 헤드레스트의 911 로고, 시트 중앙의 스트라이프 패턴에 적용할 수 있다. 바닥 매트도 대조적인 리자드 그린과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한 로고 및 스티칭 옵션을 제공한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385마력(PS), 최대토크 45.9kg∙ m의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91km/h다. 

7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하며, 8단 PDK는 옵션 사양으로 마련됐다. 카레라 S에 탑재된 기본 사양 장비들은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락이 장착된 '토크 벡터링'과 함께 성능을 강화시킨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PASM 스포츠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카레라 T에서는 카레라 S 이상 모델부터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전륜 20인치(245/35), 후륜 21인치(305/30)의 티타늄 그레이 카레라 S 휠이 T 모델 전용으로 장착된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4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도 기본 사양이다. 

1,470kg 중량의 '911 카레라 T'는 엔트리 레벨 엔진의 911 시리즈 중 가장 경량화된 모델이며, 8단 PDK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911 카레라 보다 35kg나 가볍다. 리어 시트 생략, 단열재 감소 외에도 경량 윈도우 및 배터리로 무게를 줄였다.

또한 10mm 낮아지고 단열재가 감소된 PASM 스포츠 서스펜션 덕분에 순수하고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구불구불한 산길이나 시골길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6기통 박서 엔진 사운드는 실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 외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18방향/전동식)와, 레이스 텍스 시트 센터가 특징인 더 스포티하고 경량화된 풀 버킷 세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카레라 T 인테리어 패키지는 확장된 가죽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의 암 레스트, 대시보드 상단 및 도어 패널 트림에는 가죽이 사용된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가즈 레드, 레이싱 옐로우 등 4가지 솔리드 컬러가 제공되며, 마감에는 딥 블랙, 젠션 블루, 아이스 그레이, GT 실버 등 4가지 메탈릭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초크, 루비 스타 네오, 카민 레드, 샤크 블루, 파이톤 그린 등의 특별한 컬러도 이용할 수 있다. 911 카레라 T 고객들은 110 개 이상의 컬러를 제공하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 911 카레라 T는 내년 상반기 판매될 예정이며, 부가세 및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판매 가격은 123,845 유로부터 시작한다. 

한편 신형 911 카레라 T는 국내 미출시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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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300h

렉서스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 2022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소비자체험평가는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다. 소비자가 새 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평가되며,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만족도(TGR)와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가성비·VFM) 3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그 결과, 렉서스 ES 300h는 제품 만족도 1위, 비용대비가치 1위, 초기품질 3위를 받아 2022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렉서스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도 수입차 부문 'A/S 만족도(CSI)' 공동 1위로 2019년 이래 4년 연속 A/S 만족도(CSI)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는 초기품질 평가서 84PPH로 전체 수입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PPH는 자동차 100대당 고장 및 문제점 발생 수, 숫자가 작을수록 품질이 좋음을 의미한다. 

특히 렉서스의 두 자릿수 PPH는 대당 문제 발생 건수가 1건도 안 됨을 뜻하며, 이는 현재까지 렉서스를 제외한 어떤 브랜드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렉서스는 내구 품질 평가에서도 107PPH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관련해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3년 연속 ES 300h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상품성과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하신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모든 측면에서 고객들께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렉서스 ES 300h는 지난 2012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 연속으로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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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1톤 전기노면청소차

국내 특장차 전문 제조사 리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새롭게 선보였다.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우수한 친환경 청소성능은 물론 주요 작동 부품의 전동화를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정밀제어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텍의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작업이 가능한 소형모델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좁은 골목길, 상가지역, 주거지역의 미세먼지와 분진을 청소하는데 효과적이다. 

기존의 청소차들과 달리, 주행소음과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이 적어 민원 해결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배출되는 공기를 흡입구로 재순환 시키는 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력을 더욱 상승시켜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도로 상태에 따라 습식 및 건식으로 작업을 선택할 수 있다. 

리텍의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연료비가 1/10 수준이며, 흡입브러시 등 기본 소모품 외에는 엔진오일, 각종 연료필터와 같은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공기 재순환시스템이 적용되어 타사대비 청소폭이 넓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흡입성능 및 적재함, 물탱크 용량 또한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지난 7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K마크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았으며, 연간 내수판매 100대, 해외판매 5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해 채경선 리텍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게된 친환경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그동안 디젤이나 CNG 엔진 등의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노면청소 차량을 대신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을 개발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특장차량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회사의 미래 전동화 로드맵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중대형 전기 및 수소노면청소차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전했다.

리텍은 향후 기업들의 산업현장이나 놀이공원, 동물원 등의 민수시장 판매는 물론 동남아와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리텍은 지난 1994년 설립해 노면 및 터널청소차, 제설차, 하수구준설차 등 각종 도로관리 특수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량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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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7세대)

현대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에 해당한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급차의 기준을 정의하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해 왔으며,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거듭해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해온 볼륨 모델이다. 

7세대로 거듭난 '디 올 뉴 그랜저'는 기술과 예술의 완벽 융화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관은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전면부의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함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끊김이 없는 수평형 램프 디자인(Seamless Horizon Lamp)은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융화로 다듬어진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으로, 그랜저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측면부에서 보이는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은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함께 단정하면서도 와이드한 볼륨감으로 대형 세단의 지위를 공고히 해준다.

전작 대비 더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포인트(후드와 윈드실드의 경계)는 넓은 후석공간을 위해 과감히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탁월한 비례감과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갖춰낼 뿐 아니라,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는 강인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전 세대 대비 20인치까지 커진 캘리그래피 휠은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돼 차체의 매끄러운 볼륨감과 대비적인 반전의 미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하게 이어지는 리어 램프를 적용해 미래적인 디자인 통일감과 함께 그랜저의 존재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실내 공간은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부드럽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실내는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이는 80년대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실내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특히, 도어트림과 대시보드의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섬세하고 한국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된 도어트림의 패턴 디테일과 함께 탑승객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역시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한 형태로 재탄생시켜 탑승객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기어 노브 덕분에 정갈히 비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납편의성을 제공한다.

크래시패드부터 도어까지 유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와 알루미늄 재질의 내장재와 어우러져 그랜저만의 우아함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한국적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나파 퀼팅은 프리미엄 세단의 고급감을 완성하는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현대차는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했고,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을 적용해 감성적인 여유와 편안한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 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기존 그랜저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내는 동시에 한 차원 진화한 모습으로 재탄생된 만큼, 시장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론칭 전부터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디 올 뉴 그랜저는 사전 대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는 약 4주간 부산(오토스퀘어, 10월 21일~23일), 광주(상무지점, 10월 28일~30일), 대구(진천지점, 11월 4일~6일), 대전(도안가수원지점, 11월 4일~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11월 12일~14일) 등 전국에서 진행 예정이며, 디 올 뉴 그랜저 웹페이지에서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관련해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라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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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틱

캐딜락이 유구한 헤리티지 기반의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을 공개했다. 

셀레스틱(CELESTIQ)은 브랜드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진보되고, 가장 럭셔리하며, 가장 중요한 모델로 평가된다. 

캐딜락은 셀레스틱을 수제로 제작되는 '울트라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라 언급, 캐딜락 브랜드를 세계의 표준이라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재정립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전동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셀레스틱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해 맞춤형 럭셔리로 완성된다. 1933년형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1957년형 엘도라도 브로엄 등 역대 상징적인 모델 및 수작업 모델을 만들어온 캐딜락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셀레스틱은 철저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 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캐딜락은 엄선된 딜러 및 캐딜락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하며 고객의 고유한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 맞춤형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셀레스틱은 '리릭'의 스타일링을 통해 선공개된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트래블'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평범한 요소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아트 오브 트래블' 철학을 반영해 고객들이 개인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외관은 미래주의적 요소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적 요소에 기반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완성됐다.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대담한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가 조화롭게 연결돼 부드러우면서도 독창적인 인상을 완성했으며, 외관에만 1,600개가 넘는 LED를 적용해 찬란한 조명을 연출한다.

실내는 차원이 다른 소재감과 장인정신에 기반한 풍부한 디테일로 '아트 오브 트래블'이라는 맞춤화된 디자인 철학을 추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적용된 55인치 8K급 HD 디스플레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소재와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화를 연출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현한다.

스마트 글래스 루프가 장착됐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업계에서 가장 큰 글래스 루프 패널은 가변 투과 원리를 이용한 서스펜디드 파티클 디바이스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모든 탑승자는 자신이 탑승한 구역의 루프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1% 미만에서 기존 선루프의 표준 색조 수준인 20%까지 다양하게 투과되는 빛의 양을 조절을 할 수 있다. 특히 루프 글라스는 적외선 반사 및 저방사성 코팅으로 처리돼 실내 온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태양빛으로부터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한 셀레스틱에 적용된 동급 최대 55인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하나의 전면 패널이 두 개의 분리된 화면으로 연결되도록 구현되며, 8K 해상도급 선명도를 자랑한다. 특히 디지털 블라인드 액티브 프라이버시 기술을 적용, 운전자가 운전에 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수석쪽 화면을 운전자의 시야에서 어둡게 만드는 가상 프라이버시 보호막 기능을 제공하는 특별함을 가졌다.

이 외 3개의 외부 스피커를 포함한 41개의 스피커를 내부에 장착했다.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가 맞춤형으로 튜닝한 38개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과 완벽한 오디오 몰입을 위해 30개 채널 영역대를 대응하는 3 개의 개별 앰프로 구성된다.

셀레스틱은 지금까지 선보인 캐딜락 모델 중 기술적으로도 가장 진보한 차량이다. 셀레스틱은 차량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을 통해 진정한 울트라 럭셔리 및 고객 맞춤화의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레스틱은 혁신적인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111kWh 배터리 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구동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출력 600마력 및 640lb-ft의 최대토크를 제공, 완충 시 약 483km(300마일,GM 자체 인증 기준)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셀레스틱에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리젠 온 디멘드 브레이크는 표준 사양으로 적용돼 주행 거리를 극대화했으며, 하나의 페달만 사용하여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원-페달 드라이빙이 포함돼 한층 더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진보한 AWD 시스템도 갖췄다. 셀레스틱의 AWD 시스템에 적용된 두 개의 모터는 주행 상황에 따라 각 바퀴에 필요한 토크를 분석하여 적용하는 ‘토크 최적화 모듈’과 함께 작동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셀레스틱은 더욱 정교한 승차감을 선사하며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액티브 리어 스피어링도 적용됐다. 이는 저속에서 뒷바퀴가 앞바퀴의 반대 방향으로 최대 3.5도 꺾여 회전 반경을 크게 감소시켜주며, 고속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한층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한다.

캐딜락은 셀레스틱을 시작으로 캐딜락은 새로운 커넥티드 카메라 플랫폼을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도난 감지, 충돌 녹화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직관적인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의 내부 및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이 차량 컨디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셀레스틱은 생산 공장이 아닌 미시간주 워렌에 위치한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되며, GM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생산될 최초의 양산 차량이 될 예정이다.

셀레스틱은 2023년 12월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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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포드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보행자와 자전거 등의 등장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나선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밝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7,342명으로 집계됐으며, 동일 기간 동안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도 5% 증가해 1,000명으로 집계됐다.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포드는 운전자에게 갑자기 등장하는 보행자 및 자전거등을 미리 경고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기반 통신 기술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중인 신기술은 포드의 운전자 보조 기술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을 기반으로 하며, 콤시그니아, PS, 오하이오 주립대, T모바일, 톰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이다.

BLE 메시징 기술을 사용해 보행자의 스마트폰에서 포드 차량으로 위치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미리 다가올 위험을 경고할 수 있다. 

BLE(Bluetooth Low Energy)기술은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위치 기반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장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휴대용 전자 기기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BLE 기술은 두 장치 사이의 페어링이 반드시 진행돼야 하지만, 포드의 새로운 기술은 일정범위 내에서 유사한 장치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의 개발을 위해 포드는 'T-모바일(T-Mobile)'과의 협업을 통해 BLE 통신을 포드 앱과 하이퍼스케일 컴퓨팅을 결합해 T-모바일의 5G 기술력을 사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T-모바일의 5G 네트워크는 왕복 데이터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여 더 빠르게 위험 감지 경고를 차량의 SYNC 화면으로 전달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개발 중인 해당 신기술은 지난 9월 열린 미국 지능형 교통 학회(ITSA)의 글로벌 회의에서 시연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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