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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 쿠페는 부가 설명이 필요 없는 근사한 럭셔리 쿠페다. 굳이 운전석에 앉아 엑셀에 발을 얹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 그 우아함에 반해 버릴 정도니 말이다. 단언컨대 이 차는 E 클래스 라인업 중에서도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차다. 2018 E-클래스 쿠페의 매력 포인트 5가지를 뽑아봤다. 



1. E-클래스 플랫폼으로 제작 



이전 E-클래스 쿠페(코드명 C207)의 경우, C-클래스에서 가져온 플랫폼이 적용됐다. 휠베이스도 2,760mm로 W204 C-클래스 세단과 같았지만, 새롭게 돌아온 신형 E-클래스 쿠페는 '현행 E-클래스'에 적용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비로소 E-클래스 플랫폼으로 제작된 E-클래스 쿠페가 등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크기도 더 커지고 휠베이스도 늘어났다. 구형 E-클래스 대비 126mm 더 길고 70mm 더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113mm 가량 더 늘었다.



2. 3가지로 구성된 계기판 클러스터 



신형 E-클래스 쿠페의 계기판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설정에 따라 '클래식(Classic)','스포츠(Sport)','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레이 바탕의 노란색으로 구성된 계기판이 클래식 모드다. 



3. B 필러가 없는 완벽한 디자인 



E-클래스 쿠페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는 B 필러가 없다는 점이다. B 필러를 없애 좀 더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으며, 곡선을 강조했다. 디자인 측면뿐만 아니라, 실내에 자연광을 들여보내 감성을 더하고, 시야를 크게 확장시켰다.



4. 성인이 타도 좁지 않은 뒷좌석 공간 



E-클래스 쿠페는 길이는 123mm, 높이는 30mm, 너비는 70mm, 휠베이스는 113mm나 늘어났다. 덕분에 실내공간이 한층 넓어져 여유로운 뒷좌석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이에 비좁았던 뒷좌석 공간이 개선되어 성인이 타도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다. 



5.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똑똑하고 안전한 차 



신형 E-클래스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안전 기능이 탑재된 똑똑하고 안전한 차다. 반 자율 주행 시스템은 물론이고 에어 바디 컨트롤이 동급 최초로 기본 적용됐다.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 사각지대 감지, 라인키핑, 스피드리미트, 어댑티브 하이빔, 나이트뷰, 브레이크등 감지 등이 포괄적으로 포함된 '프리 세이프(Pre Safe)',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유지 기능', '능동형 차선 변경 시스템(ALCA)' 등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달 3일 신형 E-클래스 쿠페 2종을 공식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더 커진 차체와 우아한 디자인,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신형 E-클래스 쿠페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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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 선정 

- 팔리진 않지만 단종은 아냐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애매한 위치 선정으로 존재감이 바닥에 떨어져 버린 준대형급 세단이 있다. 바로 터키어로 '사자'라는 뜻의 아슬란이다. 



현대차는 2014년 10월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아슬란을 출시했고, 품격 있는 외관 디자인, 안정적인 승차감, 뛰어난 정숙성을 사자에 비유하며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실제로 현대차가 경쟁 차종으로 꼽은 라이벌 대상도 독일의 3대 프리미엄 세단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BMW 5시리즈였지만, 출시 이후 저조한 판매량과 하락세를 기록하며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됐다. 



현대차는 출시 당시 아슬란의 연간 목표 판매량을 2만 2,000대로 삼았다. 2014년 2개월간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2,551대를 판매했지만, 아슬란의 시대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2015년 월평균 판매량 719대(2015년 총 판매량 8,620대)로 떨어졌고, 2016년에는 월평균 판매량이 187대(2016년 총 판매량 2,246대)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월간 판매량이 100대도 넘지 못하며 연이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월평균 판매량은 100대도 채 되지 않는 58대에 그쳤고, 총 판매량은 176대에 불과했다. 5월과 6월 판매량은 고작 39대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임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최고급 세단이라고 보기에 그 존재감과 위상이 바닥까지 하락했다. 판매량이 너무 저조하다 보니 단종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대차의 공식적인 입장은 밝혀진 바가 없다. 또한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장 단종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 ig


반면, 아슬란의 동생격인 그랜저는 날개를 단 듯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크게 젊어진 디자인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내세우며 출시 이후 7개월 연속 1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가뿐히 넘겼다. 지난달에도 판매량 12,665대를 기록하며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그 결과 중형 세단 시장까지 일부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랜저와 아슬란이 같은 플랫폼으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다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분석된다. 주된 이유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낀 애매한 포지셔닝'이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부품도 공유하지만, 내외관 크기가 크게 다르지 않고 가격은 더 비싸다. 


좌 : 마르샤 / 우 : 다이너스티


이는 과거 등장했던 마르샤나 다이너스티의 맥락과 굉장히 유사하다. 현대차는 소나타 바디로 마르샤를 제작해 소나타와 그랜저 사이를 공략했고, 그랜저 바디로 다이너스티를 제작해 그랜저와 에쿠스 사이를 공략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같은 바디에 비싼 가격표가 괘씸하다는 듯 아래급(소나타, 그랜저)을 선택했고, 애매한 위치에 껴버린 두 차종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 아슬란도 과거 두 차량의 맥락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현대차가 공들여 제작한 차량인 만큼 계속해서 명을 이어갈지, 아니면 단종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아슬란은 이미 되살릴 수 없는 꺼져버린 불씨일지도 모르지만, 실패가 꼭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아슬란은 '간섭효과'가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표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기도 했다. 더욱이 아슬란에 흡수되지 않은 고객들은 현대차의 그랜저와 제네시스에 대부분 흡수됐을 가능성이 크다. 


현상황에서 아슬란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는 그랜저와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 성능을 갖추는 것이 유일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차라리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랜저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현대차가 또 한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아슬란 살리기에 나설지, 과감히 단종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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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올해는 피아트 500에게 조금 특별한 해다. 지난 1957년 처음 등장한 이후 어느덧 환갑(탄생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피아트의 소형차 개발을 담당했던 천재 엔지니어 단테지아코사의 손에서 만들어진 500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아이콘이자 피아트의 대표 모델로 떠올랐다. 저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내세우며 피아트가 '대중적인 명차'브랜드로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고, 지금까지도 이탈리아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 매니아층에게 사랑받는 차로 거듭나게 됐다



피아트는 500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한 또 하나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피아트 500 6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하기로 한 것. 피아트 500의 역사를 대변하고 싶었는지, 1957년형 피아트 500과 2017년형 피아트 500을 우표에 새겨 넣었다. 우표의 가격은 €0.95($1.00)로, 수량은 총 100만 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한편, 피아트는 피아트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500 애니버서리오 에디션(Anniversario Edition)'도 함께 선보였다. 과거 옛날 모델의 특징적인 외장 컬러 '시실리아 오렌지', '리비에라 그린' 두 가지 외장 컬러로 출시되며, 복고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휠과 패브릭 시트 등으로 과거 고전 모델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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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해 2월 일본 특허청에 등록된 BMW X2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면서 X2 외관 디자인이 확실시되는 모양새다. 


비교 사진 1


소형 SUV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에 BMW X2의 렌더링 유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렌더링 속 X2의 모습은 작년 파리모터쇼서 공개된 X2 콘셉트와 매우 흡사하다. 매끄러운 쿠페형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헤드라이트나 테일램프는 콘셉트카에 적용된 날카로운 디자인을 포기하고 크기를 더 키웠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리어범퍼, 배기구 등의 조합이 꽤나 절제되고 정갈한 모습이다. 머플러는 원형 타입으로, 양쪽이 아닌 한쪽에만 구성됐다. 이는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상위 트림이나 실제 양산 버전에 따라 트윈 머플러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비교 사진 2


한 가지 짚어봐야 할 점은 측면 디자인이다. BMW X2가 쿠페형 모델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작은 체급상 X4나 X6와 같은 날렵한 루프라인을 기대하긴 힘들다. X4나 X6와 같은 쿠페 디자인을 적용하려면, 뒷좌석은 사람이 탈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좁은 짐칸이 돼버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SUV 쿠페를 모티브로 한 소형 SUV'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BMW X2는 다가오는 9월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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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랩터 x F-150랩터


지구 상에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는 '하늘의 제왕'으로 여겨진다. 어느 정도로 강력하냐면, 미국 정부가 전략무기로 분류해 해외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해 놓을 정도다. 



F-22랩터가 하늘의 제왕이라면, 땅의 제왕은 무엇일까? F-22랩터를 자동차에 견주어 본다면, 고성능 픽업트럭 F-150랩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절대 이름이 비슷해서 끼워 맞춘 것은 아니다. F-150 랩터는 독보적인 근육질 바디와 공격적인 성향을 완벽하게 갖춘 미국 출신의 '땅의 제왕'이다. 



올해 포드는 하늘의 제왕 'F-22랩터'와 견줄만한 진짜 땅의 제왕을 선보인다. 전 세계 한정판으로 1대만 제작되는 특별한 F-150랩터는 F-22랩터와 공유되는 스타일 시그니처를 갖는다. 특히, F-22랩터 전투기 고유의 짙은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외장 컬러와 초록빛의 LED 사이드미러가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차량 측후면에 'F22' 데칼을 적용했고, 그릴, 범퍼, 휠 등의 디자인 변경으로 더욱 강력한 외관을 완성시켰다. 



성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포드 퍼포먼스팀은 위플(Whipple) 슈퍼차저 인터쿨러를 포함한 몇 가지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출력을 545마력까지 끌어올렸으며,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도 손을 봤다. 



포드는 7월 27일 해당 차량을 경매에 올릴 계획이며, 모든 수익금은 비행기 제작 전문 국제단체 EAA(Experimental Aircraft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비행교육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2016 머스탱 쉘비 올레 옐러 에디션 


한편, 포드는 2008년에도 F-22랩터 에디션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이후 2011 블루앤젤스 에디션, 2013년 미공군 썬더버드 에디션, 2014년 F-35 에디션, 2015년 아폴로 에디션, 2016년 머스탱 쉘비 올레 옐러 에디션 등 매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으며, 해당 모델들의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기부해왔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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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오펠 인시그니아가 유럽 충돌 테스트서 별 5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 사용된 모델은 1.6 CDTi 엔진이 장착된 그랜드 스포츠(세단)으로, 액티브 후드, 자동긴급제동장치, 차선유지보조장치, 속도안전지원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 기능이 탑재됐다. 오펠 전무 이사 '피터 쿠스퍼트(Peter Kuspert)'는 "각각의 안전장치가 전체적인 차량 안전도 향상에 기여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서 현대 i30,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세아트 이비자, 폭스바겐 아테온 차량이 인시그니아와 함께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페이스리프트 머스탱이 별 3개를 획득하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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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볼보의 역사가 2019년을 기점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업계 최초로 2019년부터 내연엔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볼보 CEO 호칸 사무엘손(Hokan Samuelsson)은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고객과 관련된 사안'이라 언급하며, "고객들은 점점 전기자동차를 요구하고 있으며, 볼보는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볼보는 내연기관을 과감히 내려놓고 테슬라와 같은 행보를 걷게 될 전망이다. 



전기차를 바라보는 볼보의 움직임은 꽤나 디테일하고 치밀하다. 볼보는 2019~2021년 사이에 전기차 5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100만대의 순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볼보는 자사의 고성능 라인업을 담당하던 '폴스타(Polestar)'를 독립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성능 전기차를 통해 신흥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새로운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볼보가 바라보고 준비하던 미래는 그리 멀지 않다. 빠르면 내년, 볼보가 신모델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안전의 대명사라 불리던 볼보가 전기차의 대명사로 떠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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