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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BMW X6 M 튜닝 by.G-Power

독일의 전문 튜너 'G-파워(G-Power)'가 BMW X6 M을 더욱 강력하게 꾸며줄 튜닝 솔루션을 선보였다. 

BMW X6 M은 BMW X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SUV 모델로 평가받고 있지만, 달리기 성능을 강조해온 G-파워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나 보다. 

G-파워는 3단계로 구성되는 'X6 M 튜닝 솔루션'을 공개했는데, 이번 튜닝 솔루션 역시 폭발적인 출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스테이지 1의 경우,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출력을 700마력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이 이뤄진다. 

스테이지 2는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 최고출력이 750마력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마지막 스테이지 3의 경우, 추가적인 성능 소프트웨어 개선 작업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무려 800마력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하기 위한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 리어 디퓨저, 블랙 에어벤트, 실내 카본 데코 등 내외관 드레스업 튜닝도 일부 적용됐다. 또 전용 경량 블랙휠을 새롭게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시켰다. 

한편 독일 G-파워는 BMW의 전문 튜너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매년 각 차량의 테마에 걸맞은 강력한 튜닝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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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코리아가 23일 오후 2시 6분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와 M2 CS 카본 세라믹,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M340i 드라비트 그레이 총 4종으로,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는 5대만 한정 출시되는 모델로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이몰라 레드(Imola Red)'가 적용, 제트 블랙 컬러의 다양한 M 전용 파츠들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M 전용 더블 스트럿부터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트윈 테일 파이프에 이르기까지 차체 곳곳에는 M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으며, 20인치 더블 스포크 706 M 제트 블랙 휠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완성했다.

실내는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와 가바닉 인테리어, 최고급 메리노 가죽 시트 등이 적용돼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M 전용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기어레버, M 시트 벨트 등 고성능 모델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가진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한다. 또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돼 정교하고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이외 한층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이 탑재돼 운전의 편리함과 즐거움이 극대화됐다.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의 가격은 1억6,7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M2 CS 카본 세라믹은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초고성능 컴팩트 쿠페 ‘M2 CS’를 기반으로 제작된 4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 M2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호켄하임 실버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M2 CS 카본 세라믹은 강력한 엔진과 경량화 된 차체가 조화를 이뤄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280km/h에 달한다.

경량화를 위한 카본 파이버 부품도 차체 곳곳에 적용됐다. 외관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보닛, 루프 및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이 장착됐으며, 실내에는 알칸타라와 메리노 가죽이 조합된 경량 M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CS 전용 인테리어 트림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19인치 M V 스포크 763 M 제트 블랙 휠과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액티브 M 디퍼런셜 등이 기본 장착돼 트랙에서 역동적이고 민첩한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M2 CS 카본 세라믹의 가격은 1억2,2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은 25대만 한정 판매된다.

외관에는 레이싱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이 적용됐으며, M 전용 세리움 그레이 사이드 미러 및 20인치 더블 스포크 668 M 세리움 그레이 휠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럭셔리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멋을 완성했다.

실내는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블랙 인테리어와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최상급 메리노 가죽 시트가 적용됐으며, 대시보드 상하단이 모두 천연가죽으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M 스포츠 전용 시트 벨트 및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 장착돼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내뿜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가속한다.

이외에 BMW 레이저 라이트,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BMW 디지털 키 등 고급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의 가격은 1억218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M340i 드라비트 그레이도 30대로 한정 판매된다. ‘드라비트 그레이’는 작년 9월 출시 15분 만에 완판된 바 있는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에서 최초로 채택된 BMW 인디비주얼 컬러로, 여전히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차체 앞면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프론트 스플리터, 뒷면에는 카본 재질의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가 기본 장착됐으며, 실내에는 최고급 천연가죽으로 마감된 대시보드, 레이싱 버킷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M 스포츠 시트 및 M 시트 벨트가 적용돼 고성능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함을 부각하고 있다.

M340i 드라비트 그레이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 장착돼 주행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BMW 레이저라이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 등의 고급 편의사양들이 더해졌으며,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의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제공된다. M340i 드라비트 그레이의 가격은 8,0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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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편하고, 올해 다양한 M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고성능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BMW M은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어 왔던 ‘M 퍼포먼스’ 브랜드와 통합돼 단일 고성능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이에 따라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M Performance)’ 라인업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M High Performance)’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브랜드 전략과 더불어 독일 본사와 지난 3년 간 조율해 온 BMW M 퍼포먼스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정책을 통해 BMW코리아는 이미 작년부터 M235i, M340i, M550i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종의 M 퍼포먼스 및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인 BMW M은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53% 성장하며 전 세계 BMW M 내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2월 1일 공식 출시하는 뉴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뉴 M3 및 뉴 M4, 뉴 M135i 등 총 7가지 BMW M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BMW M 모델은 총 34가지로 확대된다.

BMW코리아는 자사의 온라인 구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활용해 고성능 한정판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6분에 공개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외관과 옵션, 성능 등에서 일반 모델과 차별화돼 회소성과 소장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뉴 M550i 프로즌 블랙’과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가 2021년 BMW 샵 온라인의 포문을 열었으며, M3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M5 CS 퍼스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이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BMW M에게 역사적 전환점이 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쏠린다. 앞서 마커스 플래쉬 BMW M 총괄은 최근 “올해 안에 BMW M은 전기화 고성능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BMW M 모델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BMW M의 전기화는 여전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확고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미래에 전기화된 BMW M 모델은 한스 짐머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의 사운드를 개발하는 등, 고성능 내연기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기화 모델로 탄생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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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가 올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를 두 배 늘릴 것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목표 준수와 전기차 리딩 컴퍼니인 테슬라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BMW는 올해 신형 전기 SUV인 iX를 투입한다. BMW는 지난 13일 2020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을 총 19만 3천 대가량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1.8%가 늘어난 것으로, 유럽시장 판매량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BMW는 구체적인 순수 전기차 판매 목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를 근거로 볼 때 올해 적어도 40만대 가량의 전기차 및 PHEV를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BMW가 경쟁상대로 지목한 테슬라는 지난해에 순수 전기차만 49만5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8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BMW그룹은 현재 전 세계 74개 지역에서 13개의 전기차 및 PHEV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BMW는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25개 모델로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늘릴 계획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순수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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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중고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차량을 직접 매입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브랜드 인증 중고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 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차량 보증을 해주는 중고차를 뜻한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브랜드 인증 중고 차량은 고객 인도 전 내외관 품질 검사,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점검 및 클리닝,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전자시스템 작동 테스트 등의 엄격한 과정을 거친다. 

높은 신뢰도와 최상의 품질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소비자는 인증 중고차의 정비 및 수리 내역을 언제든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기준 중고 수입차 유통규모는 9만여 대로 수입차시장 점유율 26% 가량을 차지했다. 이 중 수입차브랜드가 직접 관리하는 인증중고차는 전체의 30% 정도인 약 3만대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인증중고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포드, 링컨, 재규어, 랜드로버, 푸조, 람보르기니, 볼보, 미니(MINI) 등 14개 브랜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 23개 브랜드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외 토요타와 지프(Jeep) 브랜드 등도 내년에 인증 중고차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세워놓은 차량 매입-판매 가이드에 따라 자체적으로 차량을 매입, 일정한 항목에 대해 점검과 테스트를 거쳐 매물로 내놓고 있으며, 일정기간 보증과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검사 항목이나 보증기간, 서비스 내용이 제각각이어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에서 차이를 보인다.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www.izmarket.co.kr)'에 따르면 수입차 인증 중고차 매물로 나온 차량의 검사 항목과 보증기간, 그리고 긴급출동서비스 등에서 브랜드별로 크게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차업계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업체들 중 가장 많은 198가지 항목에 대해 품질기준을 통과한 차량만 취급하고 있다. 

또, 엔진 등 주요 부품 외에 일반 부품까지 1년. 2만km 이내까지 무상 보증하고 있고, 구매 후 7일. 500km 이내 차량에서 구조적인 결함은 물론 사소한 결함이 생겼을 때도 차량을 교환해 준다. 

무상 보증수리 대상 차량에 대해 시동이 안 걸리거나 운전이 불가능할 경우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는 5년. 주행거리 10만km 이하 무사고 차량만 인증 중고차로 판매한다. 하지만 벤츠보다 훨씬 적은 72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BMW 역시 1년 간 무상 보증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는 엔진 등 101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구매 후 7일 또는 500km 이내에 차량에서 구조적인 결함 발견될 경우 1회에 한해 동급 차량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또한 엔진과 동력계통에 대해 1년. 2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렉서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총 191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보증수리는 차체 및 일반부품은 4년 또는 10만km 이내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길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파워트레인, 인버터 외)은 4년 또는 10만km 이내에 추가로 1년. 2만km를 더 보증해 주고 있다. 또, 정화용 촉매 전자 제어장치는 7년. 12만km 이내, 하이브리드배터리는 10년. 12만km까지 보증해 주고 있다.

렉서스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인증중고차에도 보증기간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가령, 신차를 구매할 때 받은 4년. 10만 ㎞ 보증이 차량의 주인이 바뀌더라도 그대로 유지된다.

5년. 10만km 미만 차량만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는 폭스바겐은 88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있으며 무상 보증기간은 6개월. 주행거리 1만km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볼보 인증중고차는 6년 미만. 주행거리 12만km 이하 차량만 대상으로 하며, 총 180가지 항목을 검사하고 1년간 무상 보증과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매한 지 7일 이내. 700km 미만 차량에서 중대 하자가 발생할 경우 차량을 교환해 주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인증중고차는 도장, 인테리어, 엔진 검사 등 총 165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점검 후 주행 테스트까지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무상 보증도 다른 브랜드보다 긴 2년간 보증을 해주며, 이 기간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상보증과 긴급출동서비스는 전체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수퍼카 람보르기니는 150가지 항목에 대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며, 엔진, 변속기, 차체, 전자시스템, 인테리어 검사와 주행 테스트까지 매우 깐깐하게 실시된다.

이 외에 푸조는 101가지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일정 보증기간 연장서비스와 엔진오일 교환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생겨나는 등 중고차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업체들이 확실하게 검증한 차량들을 보다 투명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중고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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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BMW가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i' 브랜드 최초의 SAV 'BMW iX'를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다.

BMW iX는 시티 커뮤터 i3와 전기 스포츠카 i8에 이은 BMW의 세 번째 전동화 모델로, 출고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BMW iX는 대형 SUV X5 길이와 폭, X6의 높이 그리고 기함 X7의 휠 크기로 강력한 존재감을 갖췄으며, 고급스러움과 함께 라운지 같은 분위기의 편안한 공간감각을 구현했다.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된 파워 트레인은 최고 출력 370kW (5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발휘하는 2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로 시속 100km를 5초 내에 주파한다.

복합 전력소비량은 21kWh/100km 미만(WLTP 기준)으로, 100kWh 이상의 고전압 배터리 탭재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BMW iX는 친환경 전기모터와 높은 재활용율을 자랑하는 고전압 배터리, 최첨단 충전기술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200kW급 DC 고속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 80%까지 40분 만에 충전 할 수 있으며 10분 고속 충전으로 항속거리를 120km 연장 할 수 있다.

이 차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와 카본 케이지로 경량화를 추구했고, 전후 언더 플로어, 그리고 휠 하우스의 공기역학 설계로 공기저항을 대폭 줄였다.

실내는 센터 터널이 없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고품질 소재와 슬림한 대시 보드, 헤드 레스트 일체화된 시트 및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적용으로 고품격의 여유있는 공간을 실현했다.

또 눈에 들어나지 않도록 통합된 스피커와 복잡한 디자인의 공기 송풍구를 대시 보드 표면에 통합했고, 선명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브랜드 최초 적용된 육각형 스티어링 휠도 매우 인상적이다.


BMW코리아는 아직 BMW iX에 대한 예약을 받지 않고 있으며, 내년 해당 차량의 출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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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세단 5시리즈가 매력적인 디자인, 다재다능한 사양 등을 갖춰 더욱 완벽해져 돌아왔다. 

지난 2017년 출시한 7세대 5시리즈는 국내서만 7만 7000여 대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7세대 5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더욱 새로워진 내외관을 통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전기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조작 계통, 연결성 등 최첨단 기술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외장 디자인의 변화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부는 키드니그릴의 크기가 더 커졌고, 아웃라인에 각을 살려 한층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그릴 내부 패턴은 3, 7, 8시리즈 등 최신 모델과 유사한 수직 바가 적용됐다.


무엇보다 헤드램프에서 상당히 큰 변화를 보인다. 기존 5시리즈는 헤드램프 하단에 굴곡을 준 반면, 신형 5시리즈는 램프 하단 아웃라인을 수평에 가깝게 변경, 동시에 램프 크리도 소폭 줄면서 날렵해졌다. 

범퍼 디자인은 럭셔리 라인 또는 M 스포츠 패키지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럭셔리 라인은 스포티한 매력이 아닌, 차분한 느낌의 컴포트 고급 세단에 초점이 맞춰진다.

반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520i M 스포츠 패키지(6,590만 원)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230만 원가량의 M스포츠 패키지 적용 시 안개등을 배제하고 하단 및 좌우 에어인테이크 면적을 크게 넓힌 전용 범퍼가 적용돼 한층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이 밖에 신형 3시리즈처럼 헤드램프 하단에서 시작해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를 감싸는 V라인이 돋보이고, 좌우 공기흡입구 및 에어커튼에는 블랙 하이글로시를 적용해 스포티함은 배가 된다. 

후면부도 기존 디자인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인다. 대표적으로 테일램프 변화가 핵심이다. 테일램프 아웃라인은 동일하지만, 커버를 입체적인 3D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그래픽도 기존 ‘L’자 형태를 더 명확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적용했다. 덕분에 멀리서 봐도 단번에 뉴 5시리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BMW 5시리즈의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차량 구입시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할 지 고민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는 연비와 폭발적인 토크로 'd'가 붙는 디젤 모델들이 주력 모델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저공해 차량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i'가 붙는 가솔린 모델이 큰 인기다. 

가솔린 엔진 모델은 520i와 530i, 530i·540i·M550i 엑스드라이브(4륜구동)로 구성되며, 그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대중적인 주력 모델로는 520i와 530i가 꼽힌다. 

그중 520i는 '가성비' 모델로 주목을 받는다. 과거와 달리, 엔트리 모델인 520i도 강화된 옵션과 LED 헤드램프 등 동일한 디자인을 갖춰 두 모델 간 시각적 차이를 느껴보긴 힘들어졌다. 

또 차량 스스로 들어왔던 길을 최대 50m까지 후진해 주는 '후진 어시스트' 기능과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가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충돌 회피조향 보조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엔트리 모델인 520i에도 기본 탑재돼 기능적 차이도 느껴보기 힘들다. 즉, 엔트리 모델과 상위 모델 간 벽이 허물어졌다고 볼 수있다. 

그렇다면 520i와 530i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는 출력의 차이를 꼽을 수있다. 

BMW 520i와 530i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출력이 크게 다르다. 520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힘을 발휘하지만, 5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좀 더 파워풀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다시 말해 두 모델은 동일한 파워 트레인을 지니고 있지만, 숫자가 더 높은 530i가 출력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렇다고 해서 530i가 모든 측면에서 더 우위를 점하는 것은 아니다. BMW 530i는 7천~8천 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엔트리 모델인 520i는 6천만 원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프로모션 할인을 받게 되면 5천800만 원대 가격대로 5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어 가격적인 메리트는 더욱 커진다. 합리적인 소비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인 셈이다. 

또 일상적인 주행에 있어서는 520i와 530i의 퍼포먼스 차이를 크게 느껴보기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520i 탑재된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만으로도 일상 주행에서 BMW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핸들링을 느껴보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시승해본 BMW 520i는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기대 이상의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했고, 노면을 움켜쥐고 달리는 듯한 고속주행 안정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높은 속력에서 급가속 시 배기량의 한계로 조금 울컥거림과 반응이 한 템포 늦긴 하지만, 일상적인 주행에 있어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민첩하고 과분한 성능을 발휘했다.  

또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첨단 반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 유지, 차로 중앙 유지는 물론, 정차 및 재출발, 고속도로 코너주행에서도 불안함 없이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또 BMW 520i와 530i 모두 럭셔리 라인, M 스포츠 패키지 등 취향에 맞는 외관과 세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컴포트한 일상 주행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520i를, 스포티한 주행을 중시한다면 530i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5천만 원대로 구입가능한 엔트리 520i 모델과 530i, 530i x드라이브, 540i x드라이브, M550i x드라이브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523d x드라이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30e 등으로 선택폭을 넓힌 5시리즈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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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모두 두 자릿 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임러 벤츠는 올해 1-9월 기간 동안 글로벌 신차 판매량 157만865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13.4%나 급감했다.


이 중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는 154만8,859대로 전년 동기대비 10.2%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54만7,578대로 20.9%가 감소했고, 미국은 19만6,838 대로 12.2%가 감소했다.

특히 안방인 독일에서 16.6%나 줄어든 19만843대를 기록,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판매는 74만6,603대로 전년 동기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56만9,6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가 증가, 한국은 5만3,571대로 2.4% 감소, 일본은 4만645대로 17.2% 감소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승용차부문 판매량은 245 만6343대로,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 왔으나 올해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MW그룹은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3개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대수가 163만8,316 대로 전년 동기대비 12.5%가 감소,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BMW 브랜드는 11.2% 감소한 142만7,521 대로 메르세데스 벤츠와12만1,300여대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70만 4,523대로 호조를 보였다.


이 가운데 중국은 6.4% 증가한 55만9,681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도 4만1,773대로 전년 동기대비 38.0%나 급증했다.

반면, 미국은 24.6% 감소한 19만9,571대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유럽도 19.7 % 감소한 64만8,107대에 그쳤다.

미니브랜드의 2020년 1-9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약20% 감소한 20만8,144대를 기록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1-9월 글로벌 판매량은 같은 기간 19.4%가 감소한 현대자동차나 17%가 줄어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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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모터쇼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시티라운지 형태로 특화된 브랜드 체험관이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즐기는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관을 들러 차량을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는 공간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도 함께 전시돼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이나 색깔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하남 스타필드'가 꼽힌다. 


하남 스타필드는 BMW, 제네시스, 재규어랜드로버, 테슬라, 푸조,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브랜드 체험관이 한 데 모여있으며, 이 곳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동차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의 경우 홍보-판매에 주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끌어들일 수 있는 방문객에 한계가 따른다. 

반면 대형 복합쇼핑몰 등에 마련된 소규모 브랜드 체험관은 쇼핑 등의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어 홍보 효과는 더욱 커진다. 


실제로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미니전시관 관계자는 "자동차 구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지나가던 고객들도 많이 방문해주시고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여쭤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시티라운지 형태의 브랜드 체험관은 스타필드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복합쇼핑몰 등에 마련되는 추세다.  

이달 7일 오픈 예정인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에도 제네시스, BMW 등의 브랜드 체험관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소규모 브랜드 체험관은 자동차 판매전시장만큼 광활하지도 않고 많은 차량을 전시해둘 수는 없지만, 대규모 방문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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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X3'가 유럽서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출고를 시작할 BMW iX3의 영국 판매가격은 6만 1,900파운드~ 6만4,900파운드(9,330만 원~9,782만 원)다.


현재 유럽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 BMW iX3는 프리미어 에디션과 프리미어 에디션 프로 등 2개 모델로, 프리미어 에디션에는 전동 테일게이트와 어댑티브 서스펜션, 파노라믹 선루프, 20인치 알루미늄 휠, 시트 히팅기능, 무선 스마트 폰 충전기, 운전지원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프리미어 에디션 프로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제스처 컨트롤, 오토하이빔, 요추지지대, 주차 도우미 플러스 등의 기능이 추가돼 있다.



특히,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개발한 엔진 사운드 생성 기능 ‘IconicSounds Electric’도 탑재됐다. 

BMW iX3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UV 'X3'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차로, 기존 X3의 멋스러운 외관과 친환경 전기 파워 트레인이 결합돼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BMW iX3는 BMW 차량 최초로 중국에서 생산되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BMW와 브릴리언스 오토와의 합작공장에서 생산, 중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공급될 예정이며, 글로벌 판매를 위한 각종 주행 테스트는 일찍이 완료한 상태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와 달리 공기를 흡입할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가 없지만, BMW iX3는 전기차임에도 불구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 형상을 그대로 유지했다.  달리면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19인치 전기차 전용 경량 휠'도 눈길을 끈다. 


BMW iX3는 앞서 출시된 전기차 'BMW i3'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짧은 항속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BMW의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eDrive'가 BMW 최초로 적용됐으며, 전기모터와 변속기 등을 통합해 다른 모델에도 호환 적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대폭 줄여서 효율을 크게 높였다. 

BMW iX3는 후륜 구동방식으로, 뒷쪽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BMW가 새로 개발한 이 전기 모터는 파워 밀도가 기존 i3모터보다 30%가량 높고, 희토류 금속 사용을 줄여 환경에 대한 배려와 제작비용 절감을 추구했다.

특히, 이전 모터보다 높은 회전수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도록 설계돼 가속 및 고속 주행성능이 훨씬 탁월하다.

BMW의 신형 전기모터는 iX3뿐만 아니라 2021년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세단 ‘i4’와 대형 SUV ‘i Next’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차내에는 용량 80kWh(74kWh net)급 CATL제 배터리가 탑재, 최대 460km(WLTP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가 삼성 SDI 대신 CATL 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EV는 모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해야한다는 규정 때문으로 밝혀졌다.

BMW코리아는 내년 하반기에 iX3를 국내에 들여 올 계획이다. 이 차가 들어오면 중국산 수입차는 볼보 S90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 된다.

현재 국내에는 아우디 e트론과 메르세데스 벤츠 EQC, 포르쉐 타이칸, 재규어 랜드로버 I-PACE 등 1억 원 대의 고급 전기차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BMW iX3는 이들 차종들과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BMW는 향후에 더 저렴한 모델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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