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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근 몇 년간 '부동의 1위'를 타이틀을 지켜온 메르세데스-벤츠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BMW가 1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지난달(1월)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BMW는 5,550대를 신규 등록하며 수입차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460대에 그치며 BMW와 2천여 대 차이로 뒤쳐졌다. 

이에따라 올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판도가 변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6천여 대로 6만5천여대의 BMW를 1만대 이상 앞서며 선두를 지켜냈다.

2월 예상치도 BMW가 5,300-5,500여대, 벤츠가 3,600-3,900여대 수준으로 1월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결과는 BMW의 판매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게 아닌,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월 평균 6300여대를 팔았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올들어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벤츠 판매량 급감의 배경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꼽힌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연말 이후 재고량이 모두 소진돼 출고에 차질이 발생되고 있다"라며, "3월 이후부터는 물량 공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형 S클래스와 전기차 버전인 EQS 등을 중심으로 출고 대기물량이 1만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문제는 BMW도 예외는 아니다. BMW 역시 X시리즈를 중심으로 몇몇 차종들의 출고가 밀려 있다. 결국, 같은 여건에서도 BMW가 메르세데-벤츠보다 필요한 차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확보한다는 얘기다.

반도체 부족으로 전기차업체 테슬라 등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반도체가 많이 소요되는 일부 사양들을 제외한 채 생산을 하고 있다.

초기에는 반드시 필요치 않은 트렁크 킥 동작 오프 기능이나 서라운드 뷰 기능 등을 제외시켰지만, 최근에는 디지털키나 무선충전기능, 심지어는 조향장치까지 제외시키고 있다.

BMW의 경우, 현재 530i 일부 모델에서 BMW 디지털키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트렁크 킥 동작 오프닝 기능을, 6시리즈 GT모델은 서라운드 뷰 기능을 뺀 채 판매 중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일부 사양 삭제로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사양이 제외된 차종 도입을 중단하면서 전체 공급 물량이 크게 줄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난 이전 사양을 갖춘 차량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제대로 사양을 갖춘 차량 도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돌아오는 2분기부터는 공급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전년대비 12.5% 증가한 5만8,393대를 기록, 0.9% 감소한 7만 6,879대의 메르세데스-벤츠에 1만8천여 대가 뒤졌다.

BMW 모델별 통계로는 5시리즈가 1,997대, 3시리즈가 550대, X5가 505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 인기 차종들이 고르게 판매 호조를 보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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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BMW가 올해 수입차 1위 탈환이라는 야심찬 목표로 첫 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달 총 5,550대를 신규 등록하며 수입차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410대에 그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수입차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전년대비 12.5% 증가한 5만8,393대를 기록, 0.9% 감소한 7만 6,879대의 메르세데스-벤츠에 1만8천여 대가 뒤졌다.

BMW 모델별 통계로는 5시리즈가 1,997대, 3시리즈가 550대, X5가 505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 인기 차종들이 고르게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 외 아우디는 지난 달 1,271대, 폭스바겐은 1,213대, 볼보는 1,004대, 포르쉐는 685대를 기록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신차 공급 부족 여파로 포드는 618대, 렉서스는 513대, 지프는 498대, 토요타는 305대, 혼다차는 295대에 그쳤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 달 등록대수가 1대에 그쳤다.

한편 지난 달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7,104대를 기록, 전년 동기(2만1,248대) 대비 19.9%가 감소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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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글로벌 출격을 앞두고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드라이빙 테스트를 진행중인 'BMW i7'의 모습이 공개됐다. 

내년 출시 예정인 BMW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i7은 앞으로 BMW가 선보일 4가지 전기 신차 중 하나로, 메르세데스-벤츠의 EQS와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BMW 7시리즈의 순수전기버전인 i7은 위장 테이프가 덮인 채로 드라이빙 테스트를 실시하다가 포착됐다. 전반적인 비율이나 실루엣을 보면 마치 1996년대 7시리즈(e38)나 1990년대 8시리즈(e31)를 연상케 한다.

먼저 전면부는 최신 BMW 모델들처럼 수직형태의 거대한 그릴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비교적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도 독특한 부분 중 하나다. 

테스트카 램프가 장착된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으나, 과거 7시리즈, 8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한 느낌이다.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효율적인 냉각성능을 위한 공기흡입구가 위치해 있으며, 좌우 범퍼 끝에는 공기역학을 위한 에어커튼도 눈길을 끈다.

측면부에선 레트로 감성이 더욱 짙게 나타난다. 먼저 현행 7시리즈의 경우 정통 세단 형태를 가졌지만, i7은 90년대처럼 각을 살려 직선미를 강조한 모습이다.

또한 전체적인 차체와 벨트 라인이 높아 보이고, 앞바퀴 펜더 뒤쪽에 위치한 날개형 카메라와 자율주행을 위한 각종 센서 등이 이목을 끈다. 윈도우라인도 C필러에 BMW 특유의 호프마이스터 킥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과거 E38 7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후면부 역시 트렁크 리드와 테일램프 위치가 제법 높은편이다. 특히 번호판이 범퍼하단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전반적인 레이아웃이나 스타일링을 봐선 현행 BMW 모델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BMW i7에는 플래그십 전기SUV인 'iX'와 순수전기그란쿠페 모델인 'i4'에 적용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eDrive는 단일 하우징 안에 전기 모터, 전력 전자 장치 및 변속기를 결합한 구동 장치를 중심으로 구현돼 전력 밀도와 효율성에 모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설치 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탑재된 배터리는 10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1회 완충시 630km주행(유럽 WLTP 기준)하는 iX xDrive50보다 더 긴 항속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는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가운데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다. 그 일환으로 최근 iX와 i4의 고객인도를 개시했다.

BMW는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해 2025년 말까지 약 2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최소 25%를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1천만대까지 확대해 전세계 판매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BMW는 이르면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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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역대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 '콘셉트 XM'을 최초 공개했다.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공개된 콘셉트 XM은 극육질이 강조된 디자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통해 BMW 고유의 펀-드라이빙 경험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디자인은 BMW X 모델의 디자인을 진취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콘셉트 XM이 지닌 놀라운 성능을 반영해 역동성과 민첩함, 정밀함 등을 강조했다.

슬림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주간주행등과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키드니 그릴, 윤곽 조명이 콘셉트 XM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해당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는 최상위 모델답게 최고급 소재가 대거 적용됐고, 뒷좌석에 자리잡은 럭셔리한 M 라운지와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천장 등이 실내에 화려한 감각을 더해준다.

콘셉트 XM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강력한 발휘하며, 전기모드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콘셉트 XM은 BMW M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내년 하반기에 양산형 모델인 BMW XM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모델인 BMW XM은 오직 M 하이브리드 사양으로만 출시된다.

< BMW 콘셉트 XM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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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코리아가 고성능 'M'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을 갖춘 '뉴 X3 M 컴페티션'과 '뉴 X4 M 컴페티션'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X3 M 컴페티션과 뉴 X4 M 컴페티션은 BMW 코리아가 이달 초 한국에 선보인 중형SUV 모델인 X3와 중형 SAC모델인 뉴 X4의 초고성능 모델에 해당한다.

두 모델에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토크가 이전보다 5.1kg·m가 높아짐에 따라 BMW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과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느껴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만에 도달하며, 이전 모델보다 0.3초(X3 M 기준)나 단축됐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컴페티션 전용 21인치 경량 휠, M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이 적용돼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내외관 곳곳에는 고성능 M 모델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한층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BMW 레이저라이트, M 전용 프런트 에이프런, 그리고 수직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화했다.

후면부는 M 전용 미러캡 및 M 그릴,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탑재한 더블 테일 파이프 등 M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을 반영했다.

실내에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감각과 함께 M 특유의 감성이 더해졌다. 먼저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12.3인치 대형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탑재돼 시인성이 향상됐으며, 센터페시아와 송풍구, 기어 셀렉터, 각종 제어 버튼들이 BMW의 최신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 센터 콘솔에는 레드 엔진 버튼 등이 적용됐고, 이 외 M 레더 스티어링 휠, 메리노 가죽 M 스포츠 시트가 기본 장착돼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주행 및 편의사양 또한 한층 강화됐다. 두 모델 모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및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이 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컴포트 액세스 2.0, 롤러 선 블라인드, 발동작으로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트렁크,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 통풍 기능, 3-존 에어 컨디셔닝, 탑승 전 출발 시간 및 온도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리모트 엔진 스타트’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판매 가격은 뉴 X3 M 컴페티션이 1억1750만원, 뉴 X4 M 컴페티션이 1억207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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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인한 차량 생산 차질로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가 큰폭 급감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2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급감했다. 이는 전월 실적과 비교해도 14.4%나 줄어든 수치다.

차량 재고 부족은 아우디와 볼보를 제외한 거의 전 브랜드에 영향을 미쳤다.

수년째 수입차 1위 자리를 유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재고 부족으로 10월 판매량이 평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692대에 그치면서 4,825대를 판매한 BMW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아우디는 인증 문제 등으로 쌓여있던 재고량 덕분에 지난 달 판매량이 2641대로 평소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 볼보와 혼다도 각각 1,125대와 526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폭스바겐은 719대, 지프 750대, 미니 701대, 렉서스 656대, 토요타 524대, 포르쉐 519대, 포드 505대 등으로 평월보다 20-30%가 줄었다.

특히 입항이 불규칙한 테슬라는 지난 달 판매량이 겨우 3대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아우디 A6가 1,271대로 BMW 5시리즈(1,262대)와 벤츠 E클래스(622대)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관련해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재고물량이 바닥난 상태인데다 추가 물량 입항까지는 2~3개월 정도가 소요돼 당분간은 신차 출고난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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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속되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기 옵션 사양으로 꼽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HUD)'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발행된 BMW의 새로운 주문 가이드에 따르면, BMW는 이노베이션 패키지에 포함됐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삭제했다.

이노베이션 패키지는 레이저 라이트, 셀렉티브 빔, 운전 보조 장치 및 편의 기능이 다수 포함돼 있는 패키지로, 3시리즈의 경우 독일에서 4200달러 옵션사양으로 제공되고 있다. 

BMW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3시리즈 외 M440i 및 M440d를 제외한 모든 4시리즈 모델에서 삭제했고, Z4 로드스터, 1. 2시리즈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들 차종에는 M퍼포먼스 바리안트 등 특정 모델에만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5시리즈 이상의 하이엔드 모델에는 기존대로 HUD가 장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BMW 일부 차종들은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도 공급 부족으로 사양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HUD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부품 공급부족으로 일부 모델에서는 HUD가 제외되고 있지만 HUD 외에 다른 사양들이 추가되는 것들도 있어 전체 차량가치에서는 기존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BMW는 이런 현상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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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글로벌 자동차 업게들이 자사의 상징적인 브랜드 로고를 간결한 2D 형태로 속속 변경하고 있다. 

최근 들어 브랜드 로고를 변경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폭스바겐(VW), 제너럴모터스(GM), 르노, 토요타, 푸조-시트로엥, 볼보, 닛산, 기아 등 10여개 업체에 달한다.

새롭게 변경된 로고들은 대부분 3차원의 입체적 로고에서 2차원의 평면 그래픽 로고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디지털·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낡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지털화', '전동화', '친환경' 등의 의미를 담겠다는 의도와 더불어, 스마트폰 시대에 SNS 등에 활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렇게 단순화된 로고의 사용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쉽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테슬라 등 최근 등장하는 친환경차 전문 기업들의 단순 명료한 로고도 기존 완성차 업체에겐 큰 자극이 되고 있다.

기아와 폭스바겐은 기존 로고가 갖던 이미지가 더 이상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로고를 단순, 심플하게 변경했다.

기아는 지난 1월 사명을 기존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바꾸면서 로고도 함께 변경했다. 빨강 바탕의 타원형 안에 ‘KIA’라고 쓰던 로고 디자인은 1994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2012년에 색상과 굵기에 손을 댔지만 기존 틀을 유지해 왔다.

신규 로고는 'KIA'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 것으로,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는 균형, 리듬, 상승이라는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를 담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새 로고는 2차원 평면 디자인이 특징으로 단순 명료하다. 기본과 본질에 집중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했다.

볼보도 지난 9월 새로운 아이언 마크 로고를 공개했다. 새로 디자인된 아이언 마크 로고는 검정색의 2D 디자인으로 매우 단순하다. 볼보는 1930년부터 아이언 마크 로고를 사용해 왔으며, 현재의 3D 로고는 2000년부터 변경됐다.

GM도 지난해 신규 기업 로고를 도입했다. 친숙한 GM의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새로운 로고의 파란색 톤 그라데이션은 탄소 배출 제로의 비전이 실현된 미래의 청명한 하늘과 얼티엄 플랫폼의 친환경 에너지를 뜻한다.

또 둥근 모양의 모서리와 소문자로 구성된 로고는 보다 현대적이면서 포용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일본 닛산도 19년 만에 로고를 교체했다. 기존 로고의 실루엣을 본뜬 것으로, '닛산(NISSAN)' 글자 폰트에 변화를 줬고 입체감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아우디도 올해 신규 로고를 공개했다. 신규 로고는 ‘디지털 퍼스트’를 지향하며, 네트워크, 온라인, IT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요타도 3D에서 2D로 로고 디자인을 바꾸고 ‘토요타(TOYOTA)’라는 글씨도 삭제했다. 보다 단순화고 명료한 이미지를 주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 외 BMW와 미니(MINI), 마세라티도 일찌감치 로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변경했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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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BMW가 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집세 BMW그룹 CEO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할 준비가 돼있다"라며, "그것이 좋은 생각인지 아닌지는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 BMW그룹은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생산 종료 일정 등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유럽연합이 이르면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곧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30년까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 EU의 자동차 업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km당 95g인 것을 감안하면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43g 미만임을 의미한다. 이는 EU가 지난 2019년 4월에 통과시켰던 1km당 60g보다 더 강화된 것으로 이 기준치는 올해 기준치보다 37.5% 축소된 것이다.

내연기관 엔진만으론 강화되는 기준치를 달성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엔진 개발과 함께 전동화가 필히 이뤄져야 한다.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이산화탄소 초과 배출량 1g/km당 95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2035년까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런 제안에 현대차,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등은 유럽에서 최소 2030년부터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만 판매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따라 BMW는 지역별 전동화 전략을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2개 차종은 순수전기차, 나머지 13개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에 해당한다. 

그 일환으로 BMW는 올해 말까지 i4를 비롯해 i3, iX3, I넥스트, 미니쿠퍼SE 등 5종의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고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 전기차 BMW i5, X1 기반 순수전기차, 7시리즈 기반 순수전기차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올 연말부터 새로운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며, 전동화 모델에 특화된 국내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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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수입차 판매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신차등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만1,707대를 기록, 전월대비 8.6% 감소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 판매량은 6월보다 6.9%, 8월은 7월보다 9.3%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9월 판매량은 지난 8월보다 7.4% 줄어든 6,255대를 기록했다. 주력모델인 E클래스가 40.6% 줄어든 1,859대, S클래스가 43.0% 줄어든 401대, C클래스가 59.3% 줄어든 99대에 그쳤다.

BMW코리아는 5.2% 줄어든 4,948대를 기록했다. 5시리즈가 16.7% 줄어든 855대, 3시리즈가 18.2% 줄어든 550대, X5가 7.4% 줄어든 477대에 그쳤다.

또 테슬라가 9.3% 줄어든 2,206대, 아우디가 14.4% 줄어든 1,150대, 폭스바겐이 37.4% 줄어든 817대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브랜드 중 볼보와 지프만 판매량을 늘었다. 볼보는 9.2%, 지프는 3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니와 혼다는 각각 0.8%와 1.0%의 감소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포르쉐는 26.2% 줄어든 495대, 링컨이 35.2% 줄어든 164대, 캐딜락이 21.6% 줄어든 109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입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는 이유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공급부족과 물량부족 때문이다.

실례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잘 극복해오던 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생산량을 40% 이상 감축하고 핵심 생산기지인 일본 공장은 전체 14개 공장에서 최대 22일간 생산을 중단했다. 이번 감산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약 36만 대이며 그 중 일본은 약 14만대 정도다.

이에 따라 렉서스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전월대비 31.0% 줄어든 644대, 토요타는 6.4% 줄어든 437대를 기록했다.

관련해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오토포어캐스트 솔루션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이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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