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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현대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성능 모델 i30 N은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Auto Bild Sports Cars Award)’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부문의 수입차 항목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 및 고성능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주최하는 상으로,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 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한다.  

다섯 가지 차급은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를 포함해 세단 및 왜건(Sedan and Station Wagons),스포츠카 및 로드스터(Sports Cars and Roadsters),슈퍼카(Super Sports Cars), 밴 및 SUV(vans and SUV)으로 구성 돼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i30 N)과 2019년(i30 Fastback N)에도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현대차 i30 N가 3년 연속으로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 결과를 볼 때 유럽시장에서 고성능 N의 성능과 인기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지난 12개월 동안의 시승 보고서를 바탕으로 5개 부문 총 117대의 자동차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i30 N은 11대의 경쟁모델 중 9.6%의 표를 얻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이 결과는 전체 모델 중 3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한편, i30 N은 지난달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슈포트 아우토가 주최한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 2020’에서 3만 5,000유로 이하 준중형 수입차(Production cars compact class up to 35,000 Euro – Import) 부문서 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i30 N은 2017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양산차로 지금까지 유럽에서 27,200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21년 상반기 중 출력을 280ps까지 증대하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상품성개선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 현대차 i30 N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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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현대자동차가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은 포뮬러1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꼽히며, 지난해 한국팀 최초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의 정상에 선 현대차는 또 한번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모터스포츠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3~6일 나흘간 이탈리아 몬자(Monza)에서 열린 2020 WRC 최종전(몬자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고 7일(월) 밝혔다. 동일한 제조사가 2년 연속으로 WRC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6년 폴크스바겐 이후 4년 만이다. 

WRC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이탈리아 몬자에서는 현대차의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2020 WRC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3차 대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9월 에스토니아 랠리부터 은 일정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계획된 14개 라운드 중 랠리 일정 중 절반에 해당하는 7라운드만 치러졌다.

현대차는 7개 라운드 중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한층 치열하게 전개된 WRC 시즌을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으로 장식했다. 코로나19로 랠리가 중단되기 이전 선두 도요타와 21점까지 점수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전례 없던 대회 중단기간동안 신속히 원격근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으로 시즌 후반부를 대비했다.


그 결과, 대회가 재개된 후 3경기 연속 더블포디엄을 달성하며 선두를 탈환했고 최종전인 몬자 랠리서도 또 한번 더블포디엄에 오르며 총 241점으로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2위 도요타와의 차이는 5점이다.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은 도요타 소속 오지에 선수가 가져갔다.

출전 선수 중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차지하는 드라이버 종합우승과는 달리 제조사 종합우승은 매 경기 팀에서 상위 2명의 점수를 누적 합산해 결정하기 때문에 선수의 실력뿐만 아니라 출전하는 랠리카의 성능과 내구성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달성 가능하다.

현대차는 i20 Coupe WRC 경주차의 빼어난 성능에 힘입어 소속 선수 오트 타낙(Ott Tänak),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각각 1승씩을 거뒀으며, 네 차례의 연속 더블 포디움기록을 달성하는 등 올 시즌 전반적으로 고른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재도전한 첫해 제조사 부문 4위로 쉽지 않은 출발을 했으나, 이듬해 2015년 3위를 기록한 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준우승을, 2019년에는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WRC 복귀 이래 단 한차례의 순위 하락 없이 꾸준히 순위를 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올해 WRC 제조사 부문 2연패를 달성한 현대차는 내년 제조사 부문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통합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가장 험난했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N브랜드 특유의 도전적 기풍을 발휘한 결과 챔피언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모터스포츠 무대는 현대차의 잠재력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인 만큼 WRC에서 얻은 성과를 밑거름삼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자동차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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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앞서 선보였던 전기차들은 뛰어난 효율로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기존의 우수한 효율성에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차급까지 그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GMP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의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또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바닥을 편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크게 줄어들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구조적인 한계로 불가능했던 새로운 자동차 실내외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이어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단기간에 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상의 복잡도가 줄어들어 생산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늘어난다.

더불어 조만간 현실화할 자율주행, 고성능 EV, V2G(Vehicle to Grid) 등 다양한 활용성까지 감안한 설계구조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차세대 전용 전기차에 신규 PE 시스템(Power Electric System), 다양한 글로벌 충전 인프라를 고려한 세계 최초의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기술, 차량 외부로도 자유롭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해 보다 진화된 전동화 모빌리티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전기차 장점을 살린 전용 플랫폼으로 다양한 차급 전개 가능

모듈화와 표준화 개념을 도입한 E-GMP는 제품 기획단계부터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하나의 플랫폼으로 차종과 차급의 경계를 넘어 유연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세단, CUV, SUV부터 고성능, 고효율 모델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차량을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다. 

특히 빠른 가속력, 다이내믹한 승차감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고성능 모델은 0→100km/h 도달시간 3.5초 미만, 최고 속도 260km/h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던 엔진이 사라진 공간에 상대적으로 가벼워진 구동 모터를 배치하고, 배터리를 하단에 낮게 위치시킴으로써 저중심 설계와 이상적인 전후 중량배분으로 뛰어난 선회 성능과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E-GMP는 고속화 모터를 탑재해 구동성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중대형 차량들에 주로 적용했던 후륜 5 링크 서스펜션과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되는 기능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 역시 크게 향상시켰다.

■ 전기차 충돌 안전과 혁신적인 공간을 고려한 최적 설계

배터리와 모터, 차체와 섀시 구조에 이르기까지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탄생한 E-GMP는 탑승객과 배터리 안전을 위한 신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먼저, 차량 전방의 충돌 에너지 흡수구간은 차체와 섀시 등 구조물의 효과적인 변형을 유도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대시보드 앞부분인 하중 지지구간은 보강구조로 PE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또 차량 하단의 고전압 배터리의 보호구간은 초고장력강으로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탑승객 보호공간인 승객실은 변형을 억제하기 위해서 A필라에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는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했으며, 배터리 케이스의 중앙부도 차체에 견고하게 밀착시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E-GMP는 미래 전동화 모빌리티에 적합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공간도 제공한다. 짧은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 길어진 휠베이스(앞 바퀴와 뒷 바퀴 차축간의 거리)로 개성있는 디자인이 가능하며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은 탑승공간을 확장시켜준다. 더불어 이처럼 길어진 휠베이스는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내연기관 플랫폼에서는 필수적이었던 차체 바닥의 센터터널을 없애고 배터리를 중앙 하단에 배치하면서 실내 바닥이 편평해져 공간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우선 후석 승객공간이 넓어졌고, 차종에 따라 다양한 전후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 E-GMP에 최적화된 고효율 모터, 배터리 등 신규 PE 시스템 적용

E-GMP에는 차세대 전기차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모터와 감속기, 전력변환을 위한 인버터와 배터리 등의 신규 PE 시스템이 탑재된다.

E-GMP의 PE 시스템은 넓은 공간 확보와 중량 절감을 위해 크기와 무게를 줄였고 부품간 에너지 전달 손실을 낮춰 성능과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으며, 800V 고전압 시스템으로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먼저 구동에 필요한 모터, 동력을 차량에 필요한 토크와 속도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속기, 그리고 전력을 변환해 모터의 토크를 제어하는 인버터를 일체화했다. 또한 모터의 최고 속도를 기존 대비 30~70% 높이고, 감속비를 33% 높여 모터 사이즈를 줄이고 경량화를 통한 효율 개선까지 실현했다.


E-GMP는 아울러 차급과 주행거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변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전용 전기차에 최적화된 표준화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모든 차량에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 셀로 구성된 표준화된 단일 배터리 모듈이 탑재되며, 이러한 표준화 모듈을 바탕으로 기본형과 항속형 등 모듈 탑재 개수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 팩 구성이 가능하다.

후륜 모터시스템의 인버터 파워모듈에는 기존의 실리콘(Si) 전력반도체 대비 성능이 뛰어난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적용해 효율은 2~3%, 주행거리는 5% 내외로 향상시킴으로써 동일한 양의 배터리로 더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E-GMP는 후륜 구동 2WD 방식이 기본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4WD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 최초로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감속기 디스커넥터(EV Transmission Disconnector; 동력 분리장치)’를 탑재해 2WD와 4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세계 최초 400V/ 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 적용

E-GMP는 충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과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직까지 국내외 대다수 급속 충전 인프라는 4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위한 50~150kW급 충전기가 대부분이나 최근에는 빠른 충전을 위해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위한 350kW급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설치되고 있는 추세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을 맺고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50kW급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업체 아이오니티(IONIT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아이오니티는 유럽 전역에 현재 308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건설 중인 51개소를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총 400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GMP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초고속 충전기로 충전 시 18분 내 80%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완충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5분의 충전만으로도 약 1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 전기차는 시장 보급률이 높은 400V 충전 시스템 급속충전 인프라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부품이 필요했지만, E-GMP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부품 없이 초고속 충전기와 기존 급속충전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E-GMP에 적용된 특허 기술로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인프라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 야외에서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Vehicle to Load) 기술 탑재

지금까지의 전기차는 OBC(On Board Charger)를 이용해 외부에서 차량 내부로의 단방향 전기 충전만 가능했다. 
E-GMP는 이를 보완해 통합 충전 시스템(ICCU)과 차량 충전관리 시스템(VCMS)을 통해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도 일반 전원(110V/220V)을 차량 외부로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갖췄다.

새롭게 개발된 V2L 기술은 일반주택의 공급 계약전력인 3kW보다 큰 3.5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에 따라 17평형 에어컨과 55인치 TV를 동시에 약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이처럼 마치 커다란 보조 배터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E-GMP의 V2L 기능은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에서 전자제품을 작동하는데 사용하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E-GMP뿐 아니라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한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일찍부터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09년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하이브리드카를 국내에 선보인 이래 2010년 블루온 전기차를 시범운행했고, 2015년에는 모든 타입에 걸친 전동화 차종(HEV, PHEV, EV, FCEV)의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전망에 따라 새로운 전동화 아키텍처, 고성능 구동 시스템, 차세대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기차 모델 역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계획된 전동화 모델 44개 차종 중에서 전용 전기차 11종을 포함해 전기차가 23개 차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연간 100만 대를 판매해 명실상부한 전기차 글로벌 최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8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첫 적용될 예정인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을 론칭하고, 내년부터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에 기반한 모빌리티 및 전기차 사업체제로의 혁신적 전환을 진행 중이다. 9월에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오는 2027년까지 CV와 고성능 모델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용 전기차 모델 7개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강남구 소재의 서울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오는 3일부터 열흘간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E-GMP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플랫폼 및 PE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공개하는 팝업 전시를 개최 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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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7만35대, 수출 30만6,66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7만 6,7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내수는 10.9% 증가, 수출은 7.2%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 중 내수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만35대를 기록했다. 7만7,381대를 기록했던 7월 이후 4개월만에 7만 대를 돌파했다.

11월도 인기 세단인 그랜저가 1만 1,648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 지난달부터 투입된 4세대 신형 투싼이 7,490대가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이 두 차종은 현대차 하이브리드 판매도 견인했다. 지난달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9,281대로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이 중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투싼이 2,983대, 그랜저가 51.6% 늘어난 3,506대를 기록했다.

또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가 5,157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1,10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3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019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되는 등 총 9567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7.2% 줄어든 30만6,669대로 집계됐다.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30만대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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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위장막을 덮고 트레일러에 실려 이동 중인 현대차의 의문의 경형 SUV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재 현대차는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5개의 SUV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투싼-싼타페 등 몇 가지 인기 차종에만 의존해왔던 과거와는 크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SUV 부문 라인 강화 작업은 5개 차종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오는 2021년부터 생산될 예정인 베뉴보다 더 작은 경형 SUV와 북미용 MPV, SUT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위장막이 덮힌 채 포착된 경형 SUV의 경우, 현대차에서 가장 작은 A세그먼트 경형 SUV이자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인 ‘AX1(개발명)‘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측된다. 

특히, 앞서 현대차는 ‘스틱스(Styx)’와 ‘레오니스(Leonis)’라는 상표를 등록한 바 있는데, 새로운 경형 SUV AX1의 차명 중 하나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각에선 과거 현대차 아토스를 연상케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AX1은 전체적으로 보면 기아차 모닝과 유사하지만, 지상고와 전고가 소폭 높아 보이는데 외신들은 스즈키 짐니와 비슷하지만 더 긴 전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현대차 SUV라인업 패밀리룩이 적용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면 원형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DRL)이 상단으로 분리된 컴포짓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그릴은 내부에 삼각형이 어우러진 다이아몬드 패턴이 돋보인다. 

이밖에도 프론트범퍼에는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는 곡선과 직선 라인이 눈에 띄고, 보닛 개폐 방식은 크렘쉘 타입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1열과 2열 벨트라인이 계단처럼 높낮이가 다른 독특한 형태를 가졌고, 윈도우라인과 루프라인, 휠하우스 등 전체적으로 직선미와 각, 볼드한 디자인이 강조된 모습이다.

2열 도어핸들은 벨로스터처럼 C필러 쪽에 위치했고, 매력적인 디자인의 6스포크 휠도 돋보인다. 외신들은 AX1이 인도의 4m 미만 카테고리에 적합한 3,800mm의 전장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후면부는 위장막으로 꼼꼼히 덮여 있지만,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리어범퍼에는 전면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살린 후진등, 방향지시등, 리플렉터 일체형 원형 그래픽이 눈에 띈다. 번호판도 하단에 위치하고 인테리어는 포착되지 않았다.

현대차 AX1은 유럽 전략모델 i20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파워트레인은 기아차 레이, 모딩과 동일한 3기통 1.0L 가솔린 터보엔진과 1.2L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 탑재가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 경형 SUV ‘AX1‘은 내년 9월 광주공장에서 생산, 오는 2022년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소형 SUV 전략이 국내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먹혀 들 지는 의문이다. 현대차가 베뉴보다 더 작은 경형 SUV를 출시하게 되면, 코나와 베뉴, 그리고 차세대 경형 SUV까지 무려 3개 차종이 포진되는데, 이는 북미나 유럽 업체는 물론이고 토요타나 혼다차 등 일본 업체들도 쉽게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독특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특히 넓지 않은 시장에서 3개 차종이 모두 성공하려면 각자 납득할만한 수준의 판매 실적을 내야 하는데, 차종 간 간섭효과가 발생할 경우 세 차종이 모두 실패할 위험도 따른다. 



실제로 쌍용차나 르노삼성차 등 국내 경쟁 업체들도 현대차의 컴팩트 SUV인 티볼리와 QM3를 엔트리급 모델로 설정해 놓고 있는데, 이에 반해 현대차는 코나 아래에 무려 두 개 차종을 더 투입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과연 현대차의 경형 SUV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예상 밖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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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가 2020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중국 전략형 중형 SUV 'ix3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ix35는 중국 소비자들의 감각에 맞추어 과감한 조형감, 힘이 넘치는 볼륨감을 바탕으로 대범하고 화려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다크 크롬 도금으로 고급스러워진 라디에이터 그릴, LED 전조등/후미등, 확장형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내장 역시도 전 트림에 10.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아냈다.

 기타 바이두 3.0 커넥티비티 시스템, BLE 핸드폰 블루투스 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선유지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SVM), 주행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 첨단 ADAS 사양도 갖췄다. 엔진 역시도 개선된 2.0 누우 엔진이 탑재돼 연비 15.9km/l 등 경제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중국형 투싼, 중국형 쏘나타, 중국형 싼타페, 라페스타 EV, 아반떼N TCR 등, 팰리세이드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늘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밍투, 밍투 일렉트릭, ix35 페이스리프트 등 차종들은 그간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대표 현지전략형 차종들이라며 앞으로도 이 현지 모델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 맞춤 전략으로 적극 공략하여, 중국 내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환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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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친환경차 모델을 10종으로 확대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2년까지 10개의 친환경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11일 밝혔으며, 여기에는 하이브리드(HEV) 4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순수 전기차(BEV) 3종, 수소전기차(FCEV) 1종 등의 친환경차가 포함된다. 


전기차(BEV) 모델로는 기존 코나 EV와 더불어 새롭게 개발된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투싼과 싼타페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내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쏘나타, 엘란트라 등 기존 친환경 전동화 라인업의 구매 혜택도 늘려 적극적인 판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 세계적인 SUV 열풍에 발맞춰 친환경차 10종 중 7종을 모두 SUV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올라비실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부사장은 "현대차는 단순 자동차 판매를 뛰어 넘어, 친환경적인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다"며, "신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할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발표한 북미 전동화 로드맵에 따라 미국 차기 행정부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 친환경차 공급 및 인프라 확충에 힘쓸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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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현대자동차가 내년 신형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을 북미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북미법인 호세 무뇨즈(Jose Munoz)CEO는 10일(현지시간) 북미자동차기자협회와의 원격 간담회에서 "신형 싼타크루즈 크로스오버 픽업과 신형 전기차 시리즈 중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 크로스오버를 내년 중 북미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두 차종의 활약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 싼타크루즈 픽업 신형 투싼의 플랫폼 및 디자인 테마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싼타크루즈는 앞선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해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해 25% 관세 철폐 시점이 오는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유예됨에 따라 전량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서 생산된다. 싼타크루즈의 생산 시기는 공장 라인 증설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4-5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현대차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은 연산 40만 대 규모를 자랑하며, 엘란트라(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싼타크루즈가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려면 현대차 노조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해외에서 생산된 현대·기아차 모델을 역수입해 판매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들여오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미국시장에서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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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가 북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5만7,094대) 0.5% 늘어난 5만7,395대를 판매, 기아차는 전년 동월대비(5만7대) 12.2% 증가한 5만6,09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실적 선방이 가능했던 이유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덕분이다.


먼저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4357대)보다 무려 72% 늘어난 7,519대를 판매, 매력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올 1∼3분기 총 5만9,827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1만3,457대) 무려 345% 급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투싼 1만898대, 싼타페 9,072대, 코나 6,540대, 베뉴 1,557대 등이 판매됐다.


또 텔루라이드는 지난달 전년 동기대비(6,075대) 59.6% 늘어난 9,697대를 기록, 2개월 연속 월간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며 기아차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시장에서 올 1∼3분기 4만6,615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3만9,209대) 보다 19% 상승했다.

텔루라이드에 이어 쏘렌토 5,832대, 셀토스 5,542대 등 기아차는 전반적으로 SUV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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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기아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와 쏘렌토가 새로운 심장을 달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란히 출시된 두 차종은 기존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 그에 맞춰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연료소비효율(연비)을 달성해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방식의 장점을 합한 새로운 연료 분사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싼타페는 기존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5인승, 2WD, 18인치 휠 기준) 쏘렌토는 구형 가솔린 모델 대비 14.5% 개선된 11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5인승, 2WD, 18인치 휠 기준)


구체적으로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지난 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 원,프레스티지 3,367만 원,캘리그래피 3,839만 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 원 낮게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고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현대차는 사전계약이 시작된 11월 2일부터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와 편의ㆍ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H Genuine Accessories)을 함께 출시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ㆍ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ᆞ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돼 한 층 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아차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디젤과 하이브리드에 이어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로 꼽힌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발휘하고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는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갖춘 4세대 쏘렌토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렌토가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중형 SU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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