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 스포츠카인 머스탱이 유럽 충돌 테스트서 별 3개를 획득했다. 이는 별 2개를 획득했던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보다 한층 개선된 수준이지만, 여전히 낮은 점수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8 머스탱은 자동긴급제동장치, 보행자 충돌방지 시스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 기능이 탑재되며, 재설계된 프론트 에어백을 장착해 NCAP의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탱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약간의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안전 및 기능을 개선한 것이 별 3개를 획득한 비결로 평가되며, 이는 포드가 고객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은 지난 1월 실시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서 별 2개를 획득하며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15년 이후 처음 있는 사례이자 가장 낮은 점수였으며, 성인승객보호, 유아승객보호, 안전장치 항목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낙제점을 기록한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설립한 이탈디자인이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 쿠페 '이탈디자인 제로우노(ItalDesign Zerounos)'를 선보인다. 극소수 자동차 수집가들을 위해 탄생하는 자동차인 만큼, 테스트 차량 2대를 포함해 총 7대만 생산된다. 



이탈디자인 제로우노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베이스로 제작되며, 엔진은 아우디 R8에 탑재되는 5.2리터 V10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610마력, 제로백(0→100km/h)은 3.2초를 자랑하며, 최고시속은 330km/h다. 또한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과거 알파로메오와 람보르기니의 디자이너이자 현재 이탈디자인의 디자인 총괄 디렉터 '필리포 페리니(Filippo Perini)'가 담당했다. 이탈리아 슈퍼카 특유의 매끄럽고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이 채택됐고,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흔적이 돋보인다. 거대한 프론트 스플리터와 에어인테이크, 리어 윙과 디퓨저는 공기의 힘으로 떠오르는 차체를 누르고, 후방의 와류를 가라앉히도록 디자인됐다.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카 대열에 합류하게 될 해당 차량의 가격은 2백만 달러를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생산을 마친 뒤 올해 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탈디자인 제로우노>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uning]



독일의 전문 튜너 '슈루프 튜닝(Schropp Tuning)'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 머스탱을 튜닝해 선보였다. 



슈루프 튜닝은 최고출력 421마력을 발휘했던 기존의 5.0리터 V8 엔진을 손보는데 집중했다. ECU를 재매핑하고 엔진 과급기를 새롭게 장착해 출력을 60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600마력이라는 수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끼는 분들을 위해 실린더 라이너, 크랭크샤프트, 오일펌프 개조 등 튜닝 수준을 높인 807마력 버전도 준비됐다. 



외관도 성능만큼이나 강력하다. 연두색과 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된 독특한 무늬의 데칼이 입혀져 개성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부에는 카본으로 제작된 프론트 립이 부착됐고, 21인치 블랙 무광 휠이 장착됐으며, 후면부에는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거대한 리어윙과 디퓨저가 적용됐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Inside]



머스탱,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범접할 수 없는 마초적인 매력을 가진 매혹적인 머슬카다.

 


1960년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전례 없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젊은 세대 위주의 소비문화,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젊은이들은 생애 첫 차를, 기성세대들은 세컨드카 구매에 망설임이 없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미국 자동차 업체들도 새로운 바람에 걸맞은 차량을 본격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중심에 선 대표 주자가 바로 '머스탱'이다. 



미국 젊은이들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현재는 나이를 막론하고 만인의 현실적인 드림카로 자리 잡은 머스탱. 마초적인 매력과 파워, 경쟁력있는 가격까지 고루 갖춘 머스탱이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IH Markit의 신차 등록 데이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머스탱은 반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미국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셀링카이자 세계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카다. 오늘날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머스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드는 신형 머스탱 출시와 더불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머스탱은 150,000대 이상이 판매됐고, 매출액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전 세계 시장 규모는 무려 101%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판매량의 1/3은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중국과 독일에서도 많이 판매돼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포드 머스탱 마케팅 매니저 '마크 쉴러(Mark Schaller)'는 '머스탱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머스탱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 


사실 머스탱의 이 같은 성장은 출시 당시부터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머스탱의 출시 첫해 판매 목표 대수는 10만 대였지만, 데뷔 첫날 주문량만 2만 2000대, 한해동안 팔린 머스탱은 40만 대를 육박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도 머스탱 고유의 매력과 DNA를 잘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멋까지 잘 반영되면서, 머스탱은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팬들을 거느린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매년 미국에서는 '머스탱 생일잔치'라 할 수 있는 '내셔널 머스탱 데이'가 열리고 있으며, 53년간 판매된 머스탱의 대수는 무려 952만 4,704대에 이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토요타가 GT86의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GT86 타이거(Tiger)'를 공개했다. 

'오렌지 타이거(Orange Tiger)'라는 특별한 색상을 입히고, 차량 측면을 따라 벨벳 블랙으로 멋을 부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이드 미러와 리어 스포일러도 검게 칠해 포인트를 줬다. 휠도 건메탈 색상의 17인치 휠을 장착해 차별을 뒀다. 



실내는 최고급 알칸타라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오렌지 스티칭과 차량에 부착된 'GT86타이거'배지가 스페셜 에디션 차량임을 증명한다. 

타이거 GT86은 2.0리터 자연 흡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2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7.6초이며, 최고속도는 226km/h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차량은 단 30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34,990유로(단순 환산 시, 한화 약 4200만 원)다. 또한 독일 시장을 위한 모델인 만큼, 독일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Lotus)'는 가볍고 빠른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린다. 특히, 경량화에 대한 집념과 노력이 유별나다. 올해 초에는 1,000kg도 채 되지 않는 '로터스 엑시지 레이스 380'을 공개하며, 새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로터스가 엑시지에 이어, 엘리스 모델을 가지고 경량화를 실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세대 엘리스 이후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로터스 엘리스 스프린트(Elise Sprint)'다. 



차체 곳곳에 경량 소재가 사용된 엘리스 스프린트의 무게는 고작 800kg를 넘지 않는 798kg(1,759파운드)다. 이는 기존 모델 주량 대비 약 41kg 가량 더 낮은 수치며, 신형 마쯔다 MX-5 미아타보다도 약 272kg 정도 가볍다. 



로터스의 경량화에 대한 집념은 차량 곳곳에 반영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약 10kg를 덜어냈고, 카본 레이싱 시트 장착으로 약 6kg, 경량 휠 장착으로 약5kg,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 윈도우 장착으로 약 6kg를 감량했다. 이 밖에도 2피스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해 4kg 가량을 줄였다. 



엘리스 스프린트는 두 가지 종류의 엔진이 탑재된다. 1.6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16.3kg.m, 1.8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25.4kg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각각 5.9초, 4.1초다. 


한편, 1.6엘리스 스프린트의 가격은 $46,130, 1.8엘리스 스프린트 220은 $54,765부터 시작되며, 영국을 기점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쉐보레의 후륜 구동 스포츠 세단 '쉐보레 SS'가 생산이 중단되며 쓸쓸한 단종의 길을 걷는다. 


제너럴 모터스(GM)은 호주에서의 쉐보레 SS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 밝혔으며, 빈자리를 대체할 차량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또한, 대게 마지막에 선보이는 파이널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 계획도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쉐보레 SS는 후륜구동 타입의 풀사이즈급 세단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다. 패밀리카나 데일리카의 느낌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스포츠 세단이다. 쉐보레 콜벳 차량에도 장착되는 6.2리터 V8엔진이 장착되어 4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차체 또한 가장 이상적인 50:50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륜에 독립식 멀티링크 서스페션 장착,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게 적절한 세팅이 되어 있다. 



쉐보레 SS는 5만 달러 미만의 가격에 V8 4도어인 차량이 많지 않아, 경쟁자 없이 조용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단종되어도 제너럴 모터스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의 차는 아니지만, 틈새를 공략했던 매력적인 차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1998년, 재규어의 콘셉트카 한 대가 영국 버밍햄 모터쇼를 떠들썩하게 만든다. 언론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이었다. 재규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차를 양산해야 된다는 분위기로 가득 찼고, 재규어는 그래야만 했다. 그렇게 4년 뒤, 시대를 거스르는 희대의 역작 '재규어 XJ220'이 탄생한다. 


"

정말 타임머신이 있는 거야? 미래에서 온거 맞지?

"



매끈하게 빠진 바디라인, 차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맹수의 본능을 이식받은 엔진, 눈을 의심케 하는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 분명 지금껏 등장한 차들과는 달랐다. 제아무리 잘난 페라리, 람보르기니와도 뭔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차'였다. 


1992년, 모터쇼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받은 재규어 XJ220의 양산이 시작된다. 컨셉카와는 달리, 문이 위로 열리는 시저 도어에서 일반 도어로 변경됐고, 사륜구동에서 MR방식으로 변경됐다. 



재규어는 350대만 한정 판매하기로 했지만, 무려 1,500대의 주문이 들어온다. 물론, 기존 계획대로 350대의 계약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절하지만, 계획보다 4배 이상의 주문 건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세계의 주목을 받은 어마어마한 녀석'이라는 것을 완벽하게 증명한다. 



XJ220의 이름 속 '220'은 '220mph(354km/h)를 목표로 제작'되었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는 25년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 봐도 엄청난 속도다. 당시, 자동차 전문 기자와 비평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고, 오토카 저널리스트는 "맹렬한 가속력을 가졌으며, XJ220이 정말 놀라운 것은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겁을 주지 않으면서 보여준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최고로 여겨지던 '페라리 F40'이나 '포르쉐 959'를 꺾겠다는 재규어의 목표와 의지가 담겨 탄생한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3.5L V6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고, 최대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65.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5단 수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렸다. 최고 시속은 213마일(약 343km/h)로, 그 당시 양산차 중 최고속도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이후 1994년, 외계인을 고문해 만든다는 맥라렌의 슈퍼카 '맥라렌F1'이 370km/h의 최고속도를 기록하게 되면서 타이틀을 넘겨주게 된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디자인이 지금 봐도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달린다. 말콤 세이어에 이어 지오프 로슨(Geoff Lawson)이 재규어의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았고, 그가 XJ220과 S-타입을 완성시킨다. 단언컨대, 시대를 앞선 디자인이며 앞으로 근 10년간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장 4,930mm, 전고 1,150mm, 전폭 2,020mm'.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전장이 4,999mm, 전폭이 1,983이며, 혼다의 초소형 미드십 스포츠카의 전고가 1,180mm이다. 어느 정도로 크고, 어느 정도로 차체가 낮은지는 두 차량과 비교해보면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몇 년 전, 불가리아의 전문 튜너 오버드라이브가 재규어 XJ220을 튜닝해 선보이면서 XJ220을 동경하던 매니아들의 마음에 다시 불을 붙이기도 했고, 중동에서 고작 900km달린 XJ220가 매우 더럽혀진 채로 방치돼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분노를 사기도 했다.



어째 됐건, 재규어 XJ220은 시대를 거슬러 등장했던 분명한 희대의 역작이다. 이 차가 25년 전 등장했던 차라고 하면 그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믿을 수 없지만,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당시 재규어 XJ220을 본 사람들의 마음이 '미래에 만날 아리따운 부인을 수 십 년 앞당겨 본 느낌'은 아니었을까?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