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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미쉐린이 세계 최정상급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에 출전한 8개의 하이퍼카 브랜드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르망 24시는 매년 6월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내구 레이스다. 24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진행되는 ‘르망 24시’는 차량과 타이어의 성능은 물론, 팀 전략과 드라이버의 집중력까지 종합적으로 시험하는 극한의 레이스로서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의 하이퍼카 부문에는 알파인, 애스턴 마틴, BMW, 캐딜락, 페라리, 포르쉐, 푸조, 토요타 8곳의 차량 제조사가 참가, 올해 우승은 페라리 AF 코르세팀이 차지했다. 미쉐린은 총 21대의 차량을 위해 약 4,400여 개의 타이어를 공급하며 테스트부터 본선 레이스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미쉐린은 이번 르망 24시에 참가하는 하이퍼카를 위해 전용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인듀어런스’를 개발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인듀어런스는 내구 레이스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드라이버가 차량의 성능을 한계까지 더 오랫동안, 더 강하게 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은 각 팀이 기상 조건과 트랙 상태에 따라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온도 조건에 최적화된 3가지 타입의 슬릭 컴파운드를 제공했다. 컴파운드에 따라 타이어 사이드월에 다른 색깔을 적용해 레이스 중 어떤 컴파운드를 사용하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 컴파운드(흰색 사이드월)는 차갑거나 습한 트랙 조건에 최적화된 부드러운 컴파운드로, 야간부터 이른 아침 시간대에 가장 적합하다. 미디엄 컴파운드(노란색 사이드월)는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범용 컴파운드로, 레이스 중 가장 폭넓게 활용됐다. 또한 하드 컴파운드(빨간색 사이드월)는 높은 트랙 온도와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내구성과 열 저항성이 뛰어나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인듀어런스(MICHELIN Pilot Sport Endurance)는 타이어 개발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의 모델링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모델링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기 위해 미쉐린은 각종 레이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타이어의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함으로써 시제품 생산과 물리적 테스트 과정을 최소화했으며, 개발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또한 미쉐린의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 중 하나다.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온 미쉐린은 이미 슬릭 타이어는 30%, 웨트 타이어는 45% 이상의 재생 및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하이커파 전용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실제로 올해 르망 24시에 공급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인듀어런스 타이어는 천연 고무,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카본 블랙, 오렌지 및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수지, 쌀겨 유래 바이오 실리카 등을 포함해 약 30%의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로 제조됐다.

미쉐린에게 있어 모터스포츠는 단순한 경쟁 레이스를 넘어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력을 검증하는 기회의 장이다. 특히, 르망 24시는 극한의 조건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무대로, 검증된 기술은 일반 도로용 타이어 개발에도 확대 반영된다.

2025 르망 24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현재, 미쉐린은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퍼카 부문에서 새로운 세대의 타이어를 공개할 준비를 하는 한편, 2026년 르망 24시까지 슬릭 타이어는 50%, 웨트 타이어는 최대 56%까지 재생 가능한 소재 비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사용된 타이어로부터 원재료를 다시 추출해내는 타이어 재활용 부문에서도 또 다른 발자취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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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페라리 르망 24시 3연승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가 올해 93번째로 열린 르망 24시에서 승리,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승리를 이끈 차량은 AF 코르세 팀의 83번 499P로, 페라리의 공식 드라이버 이페이 예와 필 핸슨, 로버트 쿠비차가 함께 운전했다. 

2025 FIA 세계 내구 선수권 4라운드에서는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몰았던 51번 499P가 3위에 올랐고, 안토니오 푸오코,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이 탑승한 또 다른 페라리-AF 코르세 소속 50번 차량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3만 2천 명의 관중이 모였고,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도 현장을 찾아 팀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페라리는 이번 승리로 르망 24시 우승 트로피를 영구 소장할 자격을 획득했다. 이는 3회 연속 석권한 팀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영예다.

페라리는 2023년 르망 100주년 대회에서는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지오비나치가, 2024년에는 푸오코-몰리나-닐슨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도 499P와 함께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499P는 데뷔 이래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모든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미 모터스포츠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이페이 예는 르망 24시 역사상 최초로 포디움 최정상에 오른 중국인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해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르망에서의 3년 연속 우승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성취이자, 창립자 엔초 페라리에게 바치는 최고의 경의”라며, “지난 3년간 세 대의 차량과 아홉 명의 드라이버가 진정한 팀워크가 무엇인지 증명했고, 페라리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의 결속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 499P 83번 차량 드라이버 이페이 예는 "페라리 499P의 성능은 정말 훌륭했기 때문에 스타트부터 1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라며 “지난해에는 차량 번호처럼 83랩을 선두로 달리다 기술적 문제로 리타이어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그때의 불운을 만회할 수 있었고 페라리와 함께 르망에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라리는 1949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에서 총 12회의 종합 우승을 달성했으며, 올해 르망 24시 석권으로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1960년부터 1965년까지 6년 연속으로 승리하며 최정상에 오른 바 있다. 마지막 1위는 페라리 250 LM으로 기록됐는데, 이는 2023년 최상위 클래스에 복귀하기 전까지 프랑스에서 거둔 마지막 종합 우승이었다.

페라리는 이번 시즌 카타르 루사일, 이탈리아 이몰라, 벨기에 스파,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4개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2025 르망 24시에서의 인상적인 기록으로, 499P는 총 7회의 종합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서 기록한 4승과 2024년 르망 및 COTA에서 83번 차량으로 기록한 2승, 2023년 르망 24시 우승 기록까지 더해진 결과다.

르망 24시 경기를 마친 페라리는 매뉴팩처러 부분에서 202점을 기록하며 종합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토요타와의 격차는 111점이다.

세계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지오비나치 조가 10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페이 예–쿠비차–핸슨 조가 89점으로 2위, 푸오코–몰리나–닐슨 조가 81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립 팀이 출전하는 하이퍼카 팀 부문에서는 AF 코르세가 138점으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페라리는 자사의 공식 드라이버 이페이 예가 로버트 쿠비차, 필 핸슨과 함께 AF 코르세 팀이 운영한 83번 499P를 몰아 2025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페라리의 3연속 우승은 공식 페라리–AF 코르세 팀 소속 51번 499P를 운전한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의 3위 입상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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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머스탱

포드 정통 스포츠카 머스탱이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 르망 24시에 출전, 3위의 성적을 거두고 출전한 3대의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4년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정규 시즌의 네 번째 레이스인 제92회 르망 24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라 사르테 서킷에서 진행됐다. 

르망 24시는 내구 레이스의 기원으로 불릴 만큼 역사성과 권위를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레이스로, 24시간 동안 드라이버를 교체해 가며 쉬지 않고 주행해 가장 많은 랩을 주파한 차량이 승리하는 대회이다. 포드는 독일 국적의 레이싱 팀 '프로톤 컴페티션'에 3대의 머스탱 GT3 차량을 제공해 LMGT3 클래스 레이스에 참여했다.

프로톤 컴페티션을 통해 르망 24시에 출전한 총 3대의 머스탱 GT3 중 2대는 WEC LMGT3 클래스 정규 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으며, 1대의 차량은 르망 24시에만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추가됐다.

이 중 No.77 차량이 1차 예선에서 3분 55초 26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폴 포지션을 놓고 겨루는 하이퍼폴 예선에 진출했으며, 하이퍼폴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대회 본선에서는 레이스 초반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회복력을 보여주며 꾸준히 클래스 10위권 내에서 경쟁을 이어간 No.88 차량과 No.44 차량이 나란히 최종 3위와 4위를 차지해 르망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관련해 프로톤 컴페티션의 대표 크리스찬 리드는 "르망에서 포디움에 서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입니다. GT3 신차의 첫 해이자 머스탱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많은 것들이 모여 오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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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제90회 르망 24시간 대회 'GTE Am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23대의 차량이 참가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TE AMR은 우승과 3위를 포함해 3대의 차량이 완주했다. 

우승을 차지한 TF스포츠의 밴티지 GTE AMR은 13.8km 트랙을 343회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가장 빠른 랩 타임은 3분 53.266초를 기록했으며, 평균 속도는 303.88km/h, 피트인 횟수는 24회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은 밴티지 GTE로 참가를 시작한 지난 5년 중 2020년도 GTE 프로 및 Am 동반 우승에 이어 또 다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TF스포츠의 33호 밴티지 드라이버인 벤 키팅, 더블 FIA GT 세계 챔피언 마르코 소렌슨과 잉리크 샤베스은 르망에서 처음 우승했다. 

대회 첫날 오후부터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기 시작해 야간에 접어들자 두 대의 33호, 98호 밴티지 GTE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 중반에 접어들 무렵에 처음 선두에 올라선 33호 밴티지 GTE는 대회 2일차 아침부터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98호 밴티지 GTE 차량은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애스턴 마틴의 로렌스 스트롤 회장은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밴티지 GTE 차량은 베이스 모델인 로드카 밴티지의 뛰어난 품질을 증명하는 결정적 한 장면을 레이스를 통해 보여줬다"라며,"기나긴 109년의 시간 동안 레이스를 사랑해 온 애스턴마틴은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한 경쟁을 기반으로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현재 밴티지는 F1 대회 공식 세이프티카로 2년째 활약 중이다. F1 공식 세이프티카 개발 과정을 통해 획득한 트랙 중심의 퍼포먼스, 섀시·공기 역학적 특성 등 각종 기술적 역량이 고스란히 이식된 ‘밴티지 F1 에디션’ 쿠페와 로드스터 모델이 국내서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밴티지는 레이스 트랙 안에서, 일반 도로 어디서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애스턴마틴의 럭셔리 스포츠카로 평가된다. 밴티지는 1951년 DB2에 고출력 엔진을 탑재하면서 처음 세상에 선을 보인 후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성공한 모델로 꼽히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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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이 WEC 2022년 시즌 제3차전 르망 24시간 결승 무대서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르망 24시간 5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프랑스 르망의 사르트 서킷서 진행된 FIA 세계내구선수권(WEC) 제 3차전 르망 24시간 선수권의 결승 레이스에서 GR010 하이브리드가 1, 2위로 결승에 들어오며 2018년 첫 우승 이래 5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렌든 하틀리, 히라카와 료, 세바스찬 부에미 3명의 드라이버가 GR010 하이브리드 8호차로 레이스를 펼치며 총 380랩 완주에 성공, 수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위에 골인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코바야시 카무이, 마이크 콘웨이, 호세 마리아 로페스의 GR010 하이브리드 7호차는 8호차보다 2분 1초 222 뒤쳐진 2위로 결승점에 통과했고, 이로써 토요타 가주레이싱은 르망에서 4번째로 1, 2위 동시 달성을 기록했다. 

특히 부에미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르망 통산 우승 레코드를 총 4회 기록, 스위스인 드라이버로서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 올랐다. 

하틀리도 본인 기록 3번째의 우승을 차지하며 뉴질랜드 출신 선수 중 최다 우승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히라카와는 3번째 르망 24시간 도전으로 TGR의 멤버로서는 처음으로 르망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상대에 오른 5번째 일본인 드라이버가 됐다. 

2대의 GR010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는 코스 중의 혼잡구간, 슬로우 존, 코스 조건의 변화 등 순위를 앞다투며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겨뤘다. TGR 두 차량의 경쟁 레이스는 약 16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진행됐고, 약 256랩째에 선두에 주행하고 있던 로페스의 7호차의 프런트 모터 쪽 트러블로 인해 8호차의 1위가 결정됐다. 

로페즈의 차량은 시스템 리셋을 위해 다시 피트인을 하게 되었으며 문제를 해결한 7호차는 바로 속도를 회복했으나 차량의 문제로 소요된 시간으로 인해 선두인 8호차의 하틀리와 약 1랩의 차이가 발생하게 됐다.

로페스는 마지막 30분 동안 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음에도 불구, 앞서 생긴 랩 차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경기의 하이퍼 폴로 경기 막바지에 극적인 경기를 보여준 하틀리가 8호차의 마지막 주자를 맡았으며 제9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로페스의 7호차도 1위차량에 이어 합계 5,177 km의 긴 레이스를 완주하며 TGR의 2대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WEC의 시즌 챔피언십 레이스에서는 TGR은 다른 레이스보다 2배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르망에서 1, 2위로 완주하며 알파인보다 22점 앞서 제조사 부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관련해 8호차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는 "료, 브렌든과 함께 시상대의 중간에 설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처음으로 8호차와 함께 한 크루로서 함께한 료가 보여준 훌륭한 경기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우리 8호차의 크루는 실수와 차량의 손상 없이 완벽한 레이스로 경기에 이겼다고 생각하며, 저에게 있어 르망의 4번째의 승리와 TGR의 5 연패는 대단히 기쁜 일"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TGR는 이번 르망 5 연패에 안주하지 않고 2022년 시즌 세계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향해 오는 7월 10일에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리는 제4차전 6시간 레이스 4라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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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acing]



TVR, 오랜 공백으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국 대표 스포츠카 브랜드다. 재정난으로 차량 생산을 중단한 지 10여 년이 흐르고, 2013년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새로운 투자자 그룹이 등장함에 따라 재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그리피스(Griffith)'라는 새로운 2인승 스포츠카를 세상밖에 내놓으며 복격 재기를 알린다. 



그리고 올해, TVR이 또 한 번 놀라운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해 WEC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리벨리온 레이싱(Rebellion Racing)과 함께 팀을 이루고 이번 시즌(2018-19) 르망 24시 LMP1 클래스의 출전을 선언한 것. 재기와 동시에, 포르쉐가 군림하고 있는 르망 24시 최상위 클래스인 LMP1 클래스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꽤나 파격적이다. 





TVR CEO 레 에드가(Les Edgar)는 "내구 레이스는 TVR DNA의 핵심 부분이었으며, 리벨리온 레이싱팀과의 파트너십 체결이 13년 만에 모터스포츠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쟁력있는 레이싱팀과의 협력은 TVR 로드카뿐만 아니라 미래 트랙 머신 개발 및 생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라고 표현하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갖는 의의를 전하기도 했다. 



TVR의 모터스포츠 복귀를 알릴 레이싱 머신의 이름은 '오레카 리벨리온 R-13(Oreca Rebellion R-13'으로 명명됐으며, 본격적인 레이싱에 앞서 프랑스 폴리카르서킷서 테스트 드라이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TVR은 지난해 오랜 공백기를 깨버릴 새로운 2인승 스포츠카 '그리피스'를 선보였다. 맥라렌 F1 디자이너 고든 머레이와 영국의 전설적인 엔진 빌더 코스워스가 개발에 참여했고, TVR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 보닛 후드 아래에 탑재된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4초 이내, 최고속도는 320km/h다. 


TVR은 향후 10년 동안 새로운 모델을 3개 이상 출시하며 규모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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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의 슈퍼카 제조업체 파노즈(Panoz)가 르망 24시 출전을 위해 제작한 EV 프로토타입 레이싱카 'Green4U GT-EV'를 공개했다. 


GT-EV는 대회 규정에 따라 한 쌍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며, 최고출력 603마력급의 힘을 네 바퀴에 전달, 최고 속도는 290km/h다. 가볍고 강성이 높은 카본 섀시가 적용되어 배터리를 장착한 채 무게를 측정해도 공차중량이 997kg로, 1톤이 채 되지 않는다. 배터리는 탈착식으로 빠른 교체가 가능하며,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145km~177km 정도다. 


브레이크 작동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로 모터를 발전시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브레이크 시스템'과 차체를 매우 낮춰 항력을 최소화한 외관 디자인 채택으로 효율을 크게 높였다. 


파노즈는 향후 르망 24시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주최사의 출전 승인 여부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파노즈는 1997년 처음 레이싱 경기에 출전했으며, 르망 24시 등의 경기에서 포르쉐와 아우디를 제치고 수많은 우승을 거머쥔 화려한 레이싱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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