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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때는 2000년대 초반. 뜨겁게 달아오른 럭셔리 SUV 인기에 탄생했다가 빠르게 자취를 감춰버린 링컨 SUV가 있다. 바로 '에비에이터'다. 



그대로 잊힐 줄로만 알았던 '링컨 에비에이터'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부활하게 된 탄생 배경도 역시 또다시 시작된 럭셔리 SUV의 열풍 때문. 이번에는 쉽사리 잊힐 것만 같지 않다. 엄청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듬뿍 묻혀 돌아온 에비에이터를 소개한다. 



2018 뉴욕오토쇼에 위풍당당한 자태로 등장한 에비에이터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형뻘인 신형 내비게이터의 느낌과 링컨의 새로운 시그니처 그릴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신형 내비게이터가 미국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보아, 비슷한 느낌의 에비에이터 역시 큰 무리 없이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관에서는 길게 뻗은 테일램프와 시그니처 그릴, 쿼드 배기 머플러, 독특한 디자인의 휠 등이 눈에 띄며, 실내는 럭셔리 SUV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가로로 쭉 뻗은 대시보드와 중앙에 배치된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균형감 있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선사하며, 베이지톤의 고급 가죽으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또한 링컨의 프리미엄 제품답게 기어노브 대신 버튼식 변속 시스템이 위치한 것도 눈여겨볼 특징 중 하나다. 



이 밖에도 마사지 시트,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차내 Wi-Fi 핫스팟 등 각종 편의 기능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정보,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대거 탑재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전기 파워트레인과 트윈 터보 차저 엔진으로 구성된 링컨 최초의 PHEV 파워트레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현재 공개된 차량은 명목상 콘셉트카로 분류된다. 하지만 앞서 출시된 신형 내비게이터의 경우, 콘셉트카와 양산형 모델의 큰 차이가 없었다. 에비에이터 역시 콘셉트카에 적용된 내·외관 핵심 포인트가 양산 모델에 고스란히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링컨 에비에이터가 이번엔 '비운'이 아닌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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