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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머스탱

포드 정통 스포츠카 머스탱이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 르망 24시에 출전, 3위의 성적을 거두고 출전한 3대의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4년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정규 시즌의 네 번째 레이스인 제92회 르망 24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라 사르테 서킷에서 진행됐다. 

르망 24시는 내구 레이스의 기원으로 불릴 만큼 역사성과 권위를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레이스로, 24시간 동안 드라이버를 교체해 가며 쉬지 않고 주행해 가장 많은 랩을 주파한 차량이 승리하는 대회이다. 포드는 독일 국적의 레이싱 팀 '프로톤 컴페티션'에 3대의 머스탱 GT3 차량을 제공해 LMGT3 클래스 레이스에 참여했다.

프로톤 컴페티션을 통해 르망 24시에 출전한 총 3대의 머스탱 GT3 중 2대는 WEC LMGT3 클래스 정규 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으며, 1대의 차량은 르망 24시에만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추가됐다.

이 중 No.77 차량이 1차 예선에서 3분 55초 26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폴 포지션을 놓고 겨루는 하이퍼폴 예선에 진출했으며, 하이퍼폴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대회 본선에서는 레이스 초반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회복력을 보여주며 꾸준히 클래스 10위권 내에서 경쟁을 이어간 No.88 차량과 No.44 차량이 나란히 최종 3위와 4위를 차지해 르망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관련해 프로톤 컴페티션의 대표 크리스찬 리드는 "르망에서 포디움에 서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입니다. GT3 신차의 첫 해이자 머스탱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많은 것들이 모여 오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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