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용의 해' 기념 비스포크 컬렉션

세계 명차 롤스로이스가 2024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비스포크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스포크 컬렉션은 권력,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용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3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및 1대의 컬리넌을 기반으로 총 4대 한정 제작됐다.

실내외 곳곳에는 용의 전통적 형태가 충실하게 재현된 동시에 용에 대한 현대적이고 간결한 표현이 적용됐다. 3대의 컬렉션에는 번영과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활용해, 용의 형상을 고도로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페시아 패널이 포함됐다.

세 작품은 롤스로이스 전담 아티스트의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작업 과정에만 각각 2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복잡한 3차원 모티프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색조의 붉은색을 4단계로 나누어 사용했는데, 총 4개의 레이어가 결합되어 마치 작품이 페시아에 조각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사실적인 3D 효과를 구현해냈다.

이와 같은 용 모티프는 실내 공간으로 은은하게 확장된다. 시트 4개의 헤드레스트마다 적용된 '피닉스 레드' 스티칭은 블랙 혹은 화이트로 제공되는 시트 가죽과 대담한 대조를 이룬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듯한 용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스티치 방향을 정확하게 정렬하고 밀도를 조절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각각의 자수는 5,449번의 스티치로 구성됐으며, 이 작업 과정에만 약 2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이와 함께, 3대의 컬렉션 후면에 자리한 피아노 블랙 피크닉 테이블에는 간결하게 재해석한 원형 십이간지를 새겼다. 각 연도를 대표하는 동물의 이름을 한자로 새겼으며, 용은 금색으로 강조했다. 네 번째 컬렉션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피아노 블랙 베니어에 용을 형상화한 비스포크 예술품을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3개월간의 디자인 및 개발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천장에 수놓아진 677개의 광섬유 '별'이 추상적인 용 모티프를 형성하며, 667개의 조명이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완벽한 배치를 위한 수작업 과정에만 2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팬텀 익스텐디드 기반 주문 제작 컬렉션은 페시아 전체를 가로지르는 갤러리 예술 작품을 통해 화룡점정을 이룬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예술품은 유리로 조심스럽게 보호되어 있으며, 역동적인 용의 형상과 어우러진다. 또한 가죽 트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비스포크 양털 매트로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외장에는 각 모델에 맞는 독특한 색상 조합이 적용됐다. 컬리넌에는 크리스털 마감 처리된 '체리 레드'와 '셀비 그레이'의 투톤 컬러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팬텀 익스텐디드에는 실버와 체리 레드 투톤 조합 또는 크리스털 마감 처리된 단색의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비스포크 코치라인에는 수작업으로 피닉스 레드 색상을 칠해 용 모티브를 절묘하게 구현해냈다.

4대의 컬렉션 모두 피닉스 레드 색상으로 수작업 페인팅한 비스포크 코치라인이 적용됐으며, 용 모티프를 절묘하게 통합한다. 각 용은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이는 태양이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을 상징한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총괄 조나단 심스는 "롤스로이스는 고객을 가장 잘 나타내면서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디자인, 모티프, 소재와 색상 등을 바탕으로, 세계의 문화와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제작해 럭셔리 분야를 이끌고 있다"라며, "2024년 용의 해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전 세계 럭셔리 소비자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현대성과 미니멀리즘을 표현한 작품"이라 말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 레베카 데이비스는 “우리는 힘과 활기를 상징하는 용의 본질을 포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며,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장인들은 절묘한 관점으로 용을 표현했고, 이를 통해 하나의 디자인이 다양한 기법과 공예 기술을 통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의 현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가 오는 11월 30일 부로 퇴임한다.  

토스텐의 후임으로는 BMW UK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브라운리지가 선임, 12월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2010년 롤스로이스에 합류해, 1904년 창립자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의 만남을 주선하고 롤스로이스 경영을 담당했던 클라우드 존슨 이후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최고경영자로 재직했다. 

그동안 롤스로이스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최고급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 전 세계 고객들의 요구와 취향, 욕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롤스로이스의 이러한 변화는 놀라운 성공으로 이어졌다. 연간 판매량은 지난 2009년 약 1,000대에서 2022년 6,000대 이상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나아가 예술적, 기술적 창의성과 혁신이 결합된 최고의 장인정신으로 구현한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해 럭셔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했다.

특히, 토스텐의 재임 기간에 롤스로이스는 세계 최고의 예술가, 패션 디자이너 및 럭셔리 하우스와 공동 제작하며 가장 역사적인 자동차를 생산해 주목을 받는다.

지난 2017년에는 코치빌드 부서를 독립시키고 전통적인 코치빌딩 방식을 통해 궁극의 비스포크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 드롭테일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신모델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던이 탄생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롤스로이스 컬리넌도 출시했다. 올해에는 브랜드 전기화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알리는 세계 최초의 초호화 전기 슈퍼 쿠페인 스펙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 모델의 도입과 비스포크 프로그램 확장과 슈퍼 럭셔리 부문으로의 전략적 전환은 롤스로이스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새로운 세대의 고객을 브랜드로 유입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10년 롤스로이스의 평균 가격은 약 25만 유로에서 최근 약 50만 유로로 두 배 증가했으며,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에서 43세로 낮아졌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 14년간 롤스로이스를 이끌며 브랜드를 럭셔리 산업의 정점으로 성장시킨 것은 가장 큰 특권이자 기쁨”이라며, “새롭게 취임하는 크리스 브라운리지가 재능 넘치고 혁신적인 인재들과 함께 롤스로이스의 특별한 이야기를 장식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텐의 후임으로 임명되는 크리스 브라운리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인 BMW UK의 최고경영자에서 롤스로이스로 합류한다. 크리스는 BMW 그룹에서 약 30년 간 근무한 마케팅 및 영업 분야 전문가로, BMW UK 최고경영자직을 맡기 전에는 2011년부터 BMW UK 세일즈 디렉터, BMW UK 마케팅, MINI의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다.  

토스텐의 후임이자 현재 BMW UK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브라운리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인정받고, 바람직하며, 영향력 있는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지도자로 임명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롤스로이스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이야기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및 생산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빛낸 20대의 롤스로이스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3년 영국 굿우드에 롤스로이스 본사 및 제조 공장을 출범한 후 현재까지 20년간 차량을 생산해왔다.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설계되고 수제작되는 유일한 장소로 꼽히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이기도 하다.

2003년 당시 롤스로이스는 7세대 팬텀 단일 모델만을 생산했다.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종의 모델 및 파생 모델이 탄생했다. 

이로써 롤스로이스 현행 라인업에는 지난 20년 동안 지속된 디자인, 기술, 소재, 공법에서의 진화와 혁신이 녹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2007년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2008년 팬텀 쿠페를 연이어 출시하며 팬텀 패밀리를 완성했다. 

이어 2010년에는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이끈 고스트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오너드리븐과 운전기사를 따로 두고 운행하는 쇼퍼드리븐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고스트는 1904년 롤스로이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제품군은 이후 더욱 확장돼 2013년에는 가장 강력한 모델 레이스가 출시됐으며, 2016년에는 감각적인 드롭헤드 모델인 던이 출시됐다.

2018년에는 SUV계의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선보였다. 컬리넌은 현재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롤스로이스는 젊은 고객층의 구매 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전복적이고 반항적인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모델에 훨씬 대담한 표현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입힌 블랙 배지를 탄생시켰다. 

현재 팬텀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블랙 배지 버전으로도 제공되고 있으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20대의 차량에는 롤스로이스의 혁신적인 실험용 차량인 'EX' 모델들도 포함됐다.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굿우드 시대가 시작된 2003년부터 다양한 실험용 차량을 제작해왔다. 

해당 모델에는 롤스로이스 전통에 따라 1950년대까지 개발 중인 모델의 비밀유지를 위해 붙였던 ‘EX’라는 명칭과 독특한 빨간색 'RR' 배지가 부착됐다. EX 모델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기술집약적 모델을 위한 훌륭한 바탕이 됐다.

또한, 궁극의 비스포크 역량을 자랑하는 두 대의 코치빌드 걸작도 포함됐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보다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비스포크 최상위 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독립 부서를 출범했으며, 지난 2021년 5월 코치빌드의 첫 번째 모델 보트 테일을 공개한 바 있다. 

개별 주문을 통해 오직 수제작으로만 만들어지는 해당 모델들은 브랜드 초창기의 코치빌딩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디자인 감각과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관련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롤스로이스는 언제나 혁신과 진보를 대변했으며, 기술과 창조의 한계에 도전했으며,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첫 20년간 제작된 20대의 모델을 이러한 헌신과 모험정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차량들은 롤스로이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이해하고 그에 부응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 10월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차 '스펙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대담한 혁신 정신의 상징이자, 미래에 출시될 모델에 탑재될 기술 및 철학적 지향점의 기반이 될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부터 모든 신규 모델을 오직 순수전기차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스포크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단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최근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컬리넌 기반의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이라 명명됐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맞춤 제작을 전담하고 있는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제작을 맡았다. 

차량을 제작한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컬렉티브 팀은 전문적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공예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과 긴밀히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러 및 소재 디자이너 셀리나 메탕은 "이번에 선보이는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예술, 패션, 디자인 업계 등 다방면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롤스로이스 고객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습에 도전하며 개성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맞춤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손을 거쳐 탄생한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대담한 '리벨(Re-belle)'과 '퓨션(Fu-Shion)' 두 가지의 인상적인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SUV의 다채로운 특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하이패션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최신 쿠튀르 트렌드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먼저 리벨은 현대적인 컬러 블로킹 트렌드를 반영, 생생한 색감과 재기 발랄한 질감의 조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건메탈, 라인 그린,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실내에는 피오니 핑크 또는 라임 그린 포인트가 적용돼 차분한 가죽 색상과 매력적인 대조를 이룬다. 

특히 페시아의 경우,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컬러의 직물로 마감됐으며, 이는 올해 런웨이에서 유행했던 메탈릭 패션을 연상시킨다.

퓨션은 실용적인 멋으로 하이패션을 재해석, 블랙 배지의 대담한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웨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적 요소들로 장식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럭셔리의 정점'이라는 컬리넌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퓨션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중 하나를 외장 컬러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밀리터리 그린과 네이비 블루, 만다린 컬러가 어우러진 조합이나 아크틱 화이트, 캐시미어 그레이, 포지 옐로우 조합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에는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도입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차량의 천장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확장시킨 최신 비스포크 사양이다. 천공 처리된 가죽에 은은하게 빛나는 192개의 별을 삽입했으며,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별이 빛나는 밤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페시아 하단부는 사상 최초로 도색된 피아노 비니어가 탑재됐다. 리벨에는 캐시미어 그레이, 퓨션에는 네이비 블루 컬러를 입혔으며 광택이 넘치는 마감을 통해 실내 공간에 보다 깊이 있는 통일감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각 실내 테마와 어울리는 러기지 컬렉션도 마련했다. 러기지 세트는 24h 위켄더 백, 48h 위켄더 백, 홀드올 백, 토트 백, 오거나이저 파우치로 구성되며, 개별 구매 혹은 5피스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글로벌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영국 출신의 직물 디자이너 겸 작가인 '헬렌 에이미 머레이'와 함께 협업해 제작한 뉴 비스포크 모델 '팬텀 오키드'를 공개했다.

약 2년에 걸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으로 재탄생한 '팬텀 오키드(Phantom Orchid)'는 실내외 곳곳에 '회복, 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크 소재 팬텀 갤러리는 헬렌 에이미 머레이와 협업해 제작했다. 손으로 직접 그려낸 일러스트레이션을 바탕으로, 실크 크레이프 직물에 직접 인쇄하는 디지털 디자인 방식을 거쳤으며, 작업 최종 단계에서는 수공예 과정으로 직물층을 쌓아 입체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모든 제작 과정은 무려 200시간 넘게 소요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레이스 화이트, 하바나, 스모크 그레이 색상과 다크 올리브 스티칭이 우아한 조화를 이룬 실내는 팬텀 고유의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인 '요한 벤셴트리'가 제작했는데, 이 역시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상감 디자인이 입혀졌다. 

피크닉 테이블을 펼치면 피아노 블랙 비니어 위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난초 레이어가 드러난다. 난초 그림으로만 채워진 비스포크 트레드 플레이트, 우아하면서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뒤덮인 실내 공간은 마치 난초 자생지와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관은 악틱 화이트 바탕색에 난초에서 따온 퍼플 컬러를 더해 도색했다. 미세 유리 입자를 페인트에 결합시킨 특수 공법으로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깔을 나타내는 진주빛 광택 표면을 완성해냈다. 팬텀 양 측면에 위치한 싱글 코치라인은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비스포크 모티프를 포함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리드 디자이너 마이클 브라이든은 "팬텀 오키드는 현대적인 정원 도시로서 자연과 기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싱가포르와 잘 어우러지는 작품" 이라며,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SG50 비스포크 고스트에 이어 싱가포르를 위한 또 다른 걸작을 만들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3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2021년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차량 제작을 통해 진정한 럭셔리에 대한 새롭고 야심 찬 해석을 탐색, 개발하고 선보였으며, 롤스로이스가 자동차 제조 영역을 뛰어넘어 혁신적 장인 정신을 품고 있음을 제대로 보여준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5,586대에 이르는 차량을 출고했으며, 비스포크팀은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창조성의 지평을 넓혔다"라면서, "장인들은 비스포크를 통해 실현 가능한 분야를 확장시켰으며, 희귀 소재를 독창적으로 활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엘리트급 디자이너, 엔지니어, 공예가로 구성된 팀으로, 고객 취향에 맞춘 차량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다. 다음은 2021년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3종이다. 


1. 레이스 크립토스(Wraith Kryptos)

레이스 크립토스 컬렉션은 차량 내외부 곳곳에 의미 있는 암호들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는 암호 애호가들과 고객들의 협업으로 암호에 어떤 요소가 담겨 있는지 드러난 상태지만 마지막 해답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암호 해독을 위한 경쟁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2. 쿠마 켄고 던(Kengo Kuma Dawn)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해 제작한 비스포크 던은 일본 도쿄 중심부의 럭셔리 레지던스 '더 키타'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개발 업체 웨스트뱅크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외관은 더 키타의 은회색 건물 구조재를 반영한 실버 헤이즈 색상으로 도색됐다. 햇빛을 받으면 구릿빛을 띄는데, 이는 구리로 된 건물 외부의 '코시' 미늘살 장막과 실내를 표현한다. 

드롭헤드 모델인 던의 외부와 실내를 잇는 리어 데크는 펜트하우스 로비를 가득 채운 호두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패널을 적용했다.

 

3. 고스트 익스텐디드 어반 생추어리(Ghost Extended Urban Sanctuary)

격조 높은 쪽매판 세공 표현 양식을 선보이는 고스트 익스텐디드 어반 생추어리는 소재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포스트 오퓰런스’ 디자인 철학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한다. 디자인은 중국 상하이 전통 정원 예원의 별관 나무덧창에서 볼 수 있는 ‘깨진 얼음’ 효과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하학적 목재 모자이크는 옵시디언 아유스 색상의 무광택 오픈포어 비니어로 마감됐으며, ‘깨진 얼음’ 테마는 시트 등받이의 비스포크 자수 패널에도 적용됐다.

차체는 우아할 정도로 차분한 건메탈 및 주빌리 실버 투톤 색상으로 도색됐으며, 생생한 라임 그린으로 마감된 코치라인과 휠 핀스트라이프는 상하이의 밤을 수놓는 네온 불빛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네이비 블루 및 캐시미어 그레이 투톤 색상 조합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종아리 받침 기능이 포함된 리클라이닝 세레니티 시팅을 통해 한층 아늑한 쇼퍼드리븐 경험을 제공하며, 라임 그린 색상의 스티칭이 고급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4. 드림 고스트(Dream Ghost)

미국 플로리다 소재의 럭셔리 수집가 데이빗 바토시악의 주문에 따라 고스트 익스텐디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바토시악은 네임플레이트에 ‘고스트’ 대신 ‘드림’이란 단어가 들어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요청했다.

그는 “이 주문에는 어렸을 적 밤하늘 아래에서 내가 가졌던 꿈이 들어있다”라며,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내 영혼이 계속 이어나가길 원하는 꿈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아주 개인적인 수제작 요소가 반영됐다. 1983년 바토시악이 태어난 날 플로리다 베로 비치 밤하늘에 떠 있던 별의 배열이 1,236개에 달하는 광섬유로 표현돼 있다.

 

5. 비스포크 레이스 페블 파라디소(Bespoke Wraith in Pebble Paradiso)

비스포크 레이스 페블 파라디소는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고객에 의해 제작됐다. 외관을 장식한 페블 파라디소 블루 색상은 ‘상하이 해변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낙원의 색’이라고도 불리며, 시쉘 색상의 수제 코치라인 사이로 나타나는 연꽃 모티프는 우아함에 대한 고객의 열망을 상징한다. 

실내에는 오랫동안 아이를 원했던 고객의 기쁨에 보내는 헌사로 피아노 화이트 모니터 리드 위에 여아의 발자국이 찍혀 있으며,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자녀의 별자리를 따서 제작됐다. 천연 그레인 가죽은 찰스 블루와 시쉘 투톤 색상으로 완성됐다.

해안가를 연상시키는 색상, 자녀에 대한 무한한 사랑, 연꽃의 우아함과 품위는 고객의 모든 삶의 방식을 표현하며, 레이스는 그를 위한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6. 컬리넌 50th(Cullinan 50th)

아랍에미리트의 역사적인 건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외관은 악틱 화이트 색상 위에 크리스탈로 마감한 뒤, 핫스퍼 레드와 페임 그린 색상의 더블 코치라인을 더해 완성됐다. 골드 불리언 코치라인 모티프, 핫스퍼 레드∙페임 그린∙블랙으로 그려진 C필러 국기 모티프, 휠 센터의 더플 핀스트라이프 등이 아랍에미리트의 국기를 상징한다.

코치 도어를 열면 50th 글자가 새겨진 비스포크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 플레이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외관과 동일한 색상의 가죽과 스티칭이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에는 아랍에미리트 국장이 수놓아졌다. 


7. 컬리넌 인 파이크스 피크 블루(Cullinan in Pikes Peak Blue)

자동차 애호가이자 내구 레이서인 벤 슬로스와 크리스틴 슬로스 부부는 롤스로이스모터카 로스 가토스 전시장에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을 주문했다.

독점 비스포크 색상인 파이크스 피크 블루는 슬로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인 전설적인 콜로라도 힐 클라임 경기에 바치는 오마주다. 

수작업으로 그린 코치라인, 휠 센터 핀스트라이프, 브레이크 캘리퍼의 생생한 포지 옐로우 색상은 이탈리아 모데나 시 깃발 및 부부가 소유한 레이싱 카들의 상징색이며, 모든 도어 패널에는 슬로스 부인의 레이싱 로고인 스틸레토 힐 문양을 수놓아 슬로스 부부의 레이싱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8. 팬텀 오리베(Phantom Oribe)

롤스로이스와 에르메스의 협업 아래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를 위한 비스포크 팬텀이 제작됐다. 팬텀 오리베로 불리는 이 모델은 고객이 소유한 고대 일본 오리베 도자기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비스포크 투톤 색상으로 도색됐다.

실내는 에르메스 에니아 그린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고객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가죽이 탑재됐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최초로 에르메스 ‘토일레 H’ 캔버스가 도어 암레스트, 리어 콘솔 및 헤드라이너에 적용됐다.

팬텀 갤러리는 프랑스 유명 화가이자 에르메스 대표 스카프를 만들어낸 작가 피에르 페롱의 디자인에 기반해 제작됐다. 에르메스 특유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팬텀 갤러리 작품은 오픈 포어 로열 월넛에 손으로 직접 그려졌으며, 갤러리 유리 뒤에 미술관이 자리잡은 것처럼 전시된다.


9. 팬텀 템퍼스 컬렉션(Phantom Tempus Collection)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된 팬텀 템퍼스 컬렉션은 시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시간과 심우주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주제를 아우른다.

실내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우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중성자 별 ‘펄사’다. 자연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규칙적인 주기에 걸쳐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별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펄사 헤드라이너’는 정교한 비스포크 자수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관은 우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새로운 비스포크 색상 카이로스 블루는 보석 같이 푸른 운모 조각을 함유해 빛을 받으면 별처럼 빛난다.

 

10. 팬텀 코아(Phantom Koa)

팬텀 코아는 하와이에서만 서식하는 코아 나무를 사용한 최초의 팬텀이다. 하와이 마우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코아 나무의 따스한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스미스 부부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작됐다.

코아 나무는 하와이 주립 및 국립공원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목재 전문가가 “차량용으로 적합한 소재 찾는 일은 하늘에서 별 따기”라고 설명할 정도로 희귀한 소재이다. 팬텀 코아는 3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고객에게 인도된 후 JBS 컬렉션 박물관에 있는 60대 이상의 희귀 자동차 개인 컬렉션에 합류했다.


11. 랜드스피드 컬렉션(Landspeed Collection)

블랙 배지 던 25대와 블랙 배지 레이스 35대로 구성된 랜드스피드 컬렉션은 수많은 신기록을 달성한 조지 이스턴의 업적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조지 이스턴의 놀라운 삶과 수많은 기록을 담았다. 운전석 도어에는 생전에 수여받은 3개의 훈장이 실제 메달 리본과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돼 장식됐다. 

블랙 배지 레이스 랜드스피드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1938년 이스턴이 썬더볼트를 타고 마지막 자동차 최고 속도 세계 기록을 세운 장소인 미국 보너빌 소금 평원의 밤하늘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별자리는 2,117개의 광섬유로 표현됐으며, 이는 역대 블랙 배지 레이스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중 가장 많은 광섬유가 사용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12. 컬리넌 ‘블랙 앤 브라이트’(Cullinan ‘Black and Bright’)

컬리넌 ‘블랙 앤 브라이트’는 한밤중 모스크바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2년 전 큰 성공을 거둔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앤 브라이트’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 컬렉션은 더욱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마그마 레드, 오렌지 메탈릭, 트와일라잇 퍼플, 포지 옐로우, 터키석의 강렬하고 개성적인 색상을 입힌 다섯 대의 블랙배지 컬리넌으로 구성됐다. 테크니컬 카본 비니어는 각 차량 색상과 동일하게 맞춤 상감 제작됐고,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외관 및 실내 색상과 일치한다.

 

13.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보트 테일(Rolls-Royce Coachbuild: Boat Tail)

보트 테일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차체부터 실내까지 모두 고객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자인 및 제작됐다. 보트 테일은 과거 보트 테일의 디자인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세 대의 보트 테일 중 첫 번째 모델은 지난해 10월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 전시됐으며, 두 번째 모델은 올해 행사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롤스로이스가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스포크 던은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일본 도쿄 중심부의 럭셔리 레지던스 '더 키타'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개발 업체인 웨스트뱅크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비스포크 던은 더 키타의 펜트하우스 ‘더 키타 티 하우스’의 거주자를 위해 독점 제공된다. 

외관은 더 키타의 은회색 건물 구조재를 반영한 '실버 헤이즈(Silver Haze)' 컬러로 도색됐다. 햇빛을 받으면 구릿빛을 띄는데, 이는 구리로 된 건물 외부의 ‘코시’ 미늘살 장막과 실내를 표현한다.

또 드롭헤드 모델인 던의 외부와 실내를 잇는 리어 데크는 펜트하우스 로비를 가득 채운 호두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패널을 적용했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롤스로이스 최초 그라데이션 효과를 줬다. 피아노 셀비 그레이 색상이 공간 전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며 피아노 블랙으로 점점 변하는데, 이를 통해 감미롭고 혁신적인 소재를 부드럽게 혼합한 건물의 특징을 표현했다.

또 실내 가죽은 아크틱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셀비 그레이, 안전벨트는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로 제작됐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더 키타의 로고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상감돼 있다. 이 로고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만들어 낸 가장 섬세한 상감 공예 중 하나로, 더 키타의 독특한 수공 마감 스테인리스 스틸 비품을 상징한다.  

앞좌석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중앙의 자수 또한 더 키타의 인테리어를 모티브로 삼았다. 비스포크 시계와 우산의 색상 역시 쿠마 켄고의 취향을 반영해 실내 공간과 어울리게 제작됐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던은 도쿄에 위치한 더 키타 티 하우스의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특징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며, “롤스로이스와 건축계를 잇는 시대의 대표적인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영국의 고급 명품 자동차 판매점 HR Owen이 자사 창립 85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롤스로이스 던 메이페어 에디션(Mayfair Edition)'을 선보였다. 



전 세계 1대뿐인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롤스로이스의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Berwick Bronze'라 불리는 럭셔리 브라운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실내 곳곳에는 로즈골드 색상 마감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내부 공간을 완성시켰으며, 시트는 새하얀 아크틱 화이트(Arctic White) 컬러를 입혔다. 이밖에도 롤스로이스 던에 맞춤 설계한 비스포크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최상의 음질을 보장한다. 



롤스로이스 메이페어 에디션은 롤스로이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6.6.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563hp, 최대토크 79.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차량은 런던 버클리 스퀘어에 위치한 쇼룸에 전시될 예정이다. 


<롤스로이드 던 메이페어 에디션 by.HR Owen>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