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전동화 및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스텔란티스 벤처스'의 투자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안전·친환경적이며 합리적 가격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파트너와 협력 중에 있다.
이러한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3월 3억 유로를 투자해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벤처스는 출범 첫 해인 2022년, 지난해 '케어', '기술', '가치'에 중점을 두고 스타트업 10개사와 모빌리티 벤처 펀드 1곳에 투자를 단행했다.
먼저 케어(Care)에서 '6K'는 첨단 공정 기술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배터리 소재 업체다. 6K만의 최첨단 유니멜트 플라즈마 공정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와 3D 프린팅 등 수많은 분야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를 생산한다.
또 '비윌소사이어티'는 스텔란티스에 뿌리를 둔 전기자전거 서비스 업체로 스텔란티스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의 디지털 앱으로 구매부터 금융, 보험, 유지 관리 및 도난방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전기자전거는 올 4분기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사이클링 전문 네트워크 및 기술 중심 유통업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제로'는 농업 잔류물을 매우 안정적인 형태의 탄소인 바이오차로 전환해 대기 중의 탄소를 제거하는 친환경 벤처기업이다. 바이오차는 농업 토양과 혼합되어 수확량을 개선하고 비료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기술(Tech)에서 '노토'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첨단 위험 데이터 과학에 결합한 사고 방지 공유 데이터 플랫폼 개발 업체다. 노토의 안전 시스템은 운전자의 위험 행동과 외부 도로의 위험을 모두 평가해,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식별 및 코칭을 돕는다. 현재까지 800대 이상의 상용차량에 탑재해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노토의 솔루션은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운용되는 스텔란티스 상용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트레일즈 오프로드'는 유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미국 및 캐나다 전역의 3천 개 이상의 상세 오프로드 트레일 가이드가 포함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지원한다. 2023년 여름부터 엄선된 신형 지프 차량에서 62개의 뱃지 오브 아너 트레일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카탈로그는 구독제로 제공된다.
'비아덕트'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의 결함 및 센서 데이터의 이상을 식별하고 상태를 예측, 차량이 더 안전하고 개인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지오플렉스'는 GPS의 정확성, 통합성 및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위성 기반 포지셔닝 보정시스템 전문 업체이다. 지오플렉스가 지원하는 위치 정보 서비스의 오차범위는 4cm 이내이며 자동차, 선박 및 항공기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정확하고 안전한 위치를 제공한다.
'엔비직스'는 다이나믹 홀로그래픽 기술,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및 자동차 센서 시스템의 선구자다. 엔비직스의 기술 발전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운전자 경험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음으로 '가치(Value)'에서 '일렉트라'는 전기차 배터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업체로, 능동형 및 학습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 수명 분석, 그리고 배터리 팩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솔루션에 내장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전동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라이텐'은 ‘3D 그래핀’이라는 탈탄소 복합재료를 자체 개발한 업체다. 3D 그래핀은 차량 중량 감소를 위한 경량 복합재, 운전자 경험을 개선하는 고급 센서, 니켈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리튬-황 배터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고유한 소재다.
관련해 네드 큐릭 스텔란티스 최고기술책임자는 "스텔란티스를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스타트업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고객에게 집중하며 조금은 조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첫해에 우리는 스텔란티스 벤처스의 강점을 활용해 운전자 경험을 혁신하고 모빌리티 부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 회사들과 손잡았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서 공개했다.
이번 스펙터 공개는 하반기 출시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한국 공개 행사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크레센도'를 현장에 전시했다. 프랑스 리큐어의 오묘한 빛깔에서 영감을 얻은 샤르트뢰즈와 블랙 다이아몬드 에어로 투 톤으로 마감된 차량은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실내는 그레이스 화이트 및 샤르트뢰즈 색상 조합에 피오니 핑크 시트 파이핑과 스티치 포인트를 더해 내외부 간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실내 공간에는 4,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 및 5,584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신비로운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펙터에 탑재된 전기 드라이브는 롤스로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폭발적인 추진력과 파워,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한다. 스펙터의 주행 가능 거리는 약 520km(WLTP 기준)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30kW와 최대 토크 91. 8kg.m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개발 단계 수치, 최종 기술 제원은 오는 7월 공개 예정)
관련해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우리 브랜드가 제시하는 대담한 전기화 미래,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정수와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슈퍼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자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많은 스펙터 사전 주문량을 기록하기도 했다"라며, "이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롤스로이스를 새롭게 접하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와 상상력을 사로잡은 것"이라 전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가격은 6억 2,200만 원부터다.
한편,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지난 3년간 국내 롤스로이스 판매량은 약 45% 증가했다. 롤스로이스는 확고한 취향과 개성을 바탕으로 국내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고객층 및 비스포크 맞춤 제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 독점적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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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G70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한층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춰 돌아온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는 2.5 터보 신규 엔진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기본화,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강조한 내·외장, 고객 편의 사양 기본화 및 신규 사양 추가 등으로 주행 및 제동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계승하고,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외관 디자인은 기요셰 패턴을 각인한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요셰(Guilloché)는 명품 시계에서 볼 수 있는 기계로 정밀하게 새긴 반복되는 장식 문양을 일컫는다.
제네시스 윙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로 디자인된 DRL의 쿼드램프는 당당하고 대범한 캐릭터를 표현하며, 풍부한 볼륨감 위에 과감하게 뻗은 캐릭터 라인, 리어 쿼드램프와 차명을 강조한 뒷모습은 고성능 스포츠 모델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부각시켜준다.
또한 18인치 리얼 스틸 그레이 휠,19인치 다크 그레이 매트 휠 등 신규 디자인의 휠과 바트나 그레이, 카와 블루 등 신규 외장 컬러를 추가해 스포티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실내 공간의 경우, 조작편의성을 높인 기능성 디자인과 고급감을 높이는 디테일을 끌어올려 운전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터치식 공조디스플레이, 프레임리스 룸미러, 신규 엠블럼과 가죽을 적용한 스티어링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하고 도어&콘솔 가니쉬 패턴, 멀티펑션 스위치, 에어벤트,스마트 키, 컵홀더 등에 기능성 디자인과 디테일을 더해 럭셔리 세단의 섬세한 인테리어 감성을 실현했다.
내장 컬러는 옵시디언 블랙·포그 그레이 투톤,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포레스트 블루·바닐라 베이지 투톤 등을 추가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신규로 추가하고 이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G70 가솔린 2.5 터보와 기존 가솔린 3.3 터보 2개의 라인업으로, G70 슈팅 브레이크를 가솔린 2.5 터보 단일 엔진으로 판매한다.
기본 사양인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기존 2.0 터보 엔진 모델 대비 5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내며,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강력한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한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는 승차감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한계 주행에 특화된 주행 모드 ‘스포츠+(스포츠 플러스)모드’ 등의 드라이빙 시스템과 함께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는 기존의 우수한 주행 편의 기술은 유지하면서 신규 사양을 추가로 탑재해 고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와 뒷좌석 열선시트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성능 항균&콤비 필터,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의 편의사양과 주행 시 제한 속도 정보를 클러스터에 표시해주고,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를 신규로 적용했다.
관련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해 300마력 이상의 한 차원 높은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완성도 높은 제네시스 엔트리 모델로서 다이내믹하면서 럭셔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4,315만 원, 가솔린 3.3터보 4,805만 원, 슈팅 브레이크 가솔린 2.5터보 4,511만 원이다.
< 2023 제네시스 G70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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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의 전기차들이 캐나다서 뛰어난 친환경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6,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각각 선정, 2관왕을 달성했다.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며 캐나다 시장에 판매하는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충전시간, 주행거리, 주행성능 등 친환경 가치를 고려해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 달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승용과 유틸리티 친환경차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차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아이오닉 6는 BMW i4, 도요타 프리우스를, 아이오닉 5는 기아 EV6, 포드 F-150 라이트닝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아이오닉 6는 지난 4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이후 캐나다에서도 또 한번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6는 현대차 브랜드 역대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수치인 공기저항계수 0.21을 바탕으로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과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를 자랑한다.
또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이울러 아이오닉 5는 올해 초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과 '2023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선정 후 이번에 친환경차 유틸리티 차량 부문 수상을 하며 명실상부 캐나다 최고의 차 반열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외장 디자인과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친환경차 부문 동시 수상은 현대차 E-GMP 기반 차량의 뛰어난 친환경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 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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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컨티넨탈 GT 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기준이자 선구자인 컨티넨탈 GT 라인업을 크게 확장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겸비한 아이코닉 그랜드 투어러 모델로, 2003년 처음 출시된 이래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다. 지난 2020년 3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542대가 판매되며 벤틀리 국내 판매의 31.3%를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아주르, S는 각각 정점의 럭셔리함, 최상의 안락함과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파생 모델에 해당하며, 나만의 컨티넨탈 GT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컨티넨탈 GT 뮬리너는 라인업 중 독보적인 럭셔리 감성과 장인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플래그십 파생 모델이다. 이름 그대로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디자인과 제작에 직접 참여해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다른 파생 모델과 구별된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뮬리너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인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다. 이중 다이아몬드 무늬로 이뤄진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실버와 블랙 컬러의 교차를 통해 입체적인 디테일이 돋보인다. 여기에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된 22인치 뮬리너 휠과 주행 중에도 수평을 유지하는 로고 캡이 장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기품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실버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뮬리너 고유의 웰컴 램프 그래픽이 삽입돼 있으며, 문을 열면 뮬리너 레터링이 쓰여 있는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실'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뮬리너가 제공하는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천장을 포함한 실내 공간은 고객이 원하는 세 가지 컬러의 유니크한 가죽으로 꾸며지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돼 이중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으로 정교하게 마감된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한 대의 퀼팅 패턴을 완성하기 위해 무려 40만 바늘의 박음질이 이뤄진다.
센터 콘솔은 완벽한 형태로 다듬어진 다이어몬드 패턴 트림이 부착돼 하나의 공예품을 연상시킨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오직 컨티넨탈 GT 뮬리너 만을 위한 전용 아날로그 시계가 장착돼 고급감을 더한다. 대시보드 베니어는 88가지 컬러와 패턴 옵션을 제공하며, 동승석 앞에는 컨티넨탈 GT의 아름다운 차체 실루엣을 형상화한 그래픽과 뮬리너 로고가 새겨져 미학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함께 선보이는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고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상의 편안함에 집중한 모델이다. 아주르)는 과거 벤틀리 최고급 그랜드 투어러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오직 우아함과 안락함을 겸비한 모델에만 부여된다.
외관에는 고급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차별화 요소가 적용된다. 먼저 프론트 범퍼 하단에 아주르 전용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밝은 색의 크롬 그릴은 컨티넨탈 GT 아주르의 첫인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차체 측면에는 '아주르 레터링 배지'가 적용돼 명확한 개성을 드러내며, 컨티넨탈 GT에 최초로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22인치 아주르 전용 유니크 디자인 휠'은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에도 아주르만의 디테일이 가미된다. '아주르 레터링' 배지가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되며, 시트 등받이에도 섬세한 자수로 레터링이 새겨진다. 실내 가죽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이아몬드 퀼팅’이 기본 적용돼 비주얼적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벤틀리의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실내는 15가지 가죽 컬러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객은 실내 모든 부위의 가죽 색상 및 분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디테일을 드러내는 '미세 가죽 파이핑', 가죽과 대조되는 23가지 색상의 스티치를 선택할 수 있는 '컨트라스트 스티칭'과 더불어 두 가지 색상의 가죽이 조합되는 ‘듀오 톤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돼 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컨티넨탈 GT 아주르에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와 잘 어울리는 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된다. 앞좌석에는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이 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투어링 스펙’ 옵션 또한 기본 적용돼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락한 여정을 보장한다.
컨티넨탈 GT S의 경우, 벤틀리 고유의 뛰어난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내·외관에 다이내믹한 터치를 더하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짜릿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버전이다.
외관은 한눈에 봐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로 꾸며졌다. 기존에 밝은 크롬 장식으로 꾸며졌던 헤드램프 베젤,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의 부위를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하는 ‘블랙라인 스펙’ 외관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사이드미러와 쿼드 테일파이프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사이드 스피드 실’, 강력한 브레이킹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레드 캘리퍼’, S 모델에만 적용되는 21인치 5 스포크 듀오 톤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차체 측면에는 ‘S 로고 배지’가 부착돼 고성능 감각을 더한다.
실내에는 고광택 피아노 블랙 베니어가 적용되며, 스포티한 색상 조합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트 쿠션 및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등의 부위에 부드러운 감촉과 더불어 스포츠 주행 시 탑승자에게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다이나미카’ 소재가 적용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대시보드와 시트에 각각 적용된 ‘S 로고’ 배지와 자수로 차별화된 인테리어 외에도 컨티넨탈 GT S의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용 그래픽 클러스터는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컨티넨탈 GT S에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부각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컴포트 및 벤틀리 모드에서 세련되고 절묘한 배기음을 내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훨씬 강렬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통해 컨티넨탈 GT S 고유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완성한다.
세 종류의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차내에는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770Nm)를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그랜드 투어러의 명성에 걸맞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단 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8km/h다.
특히 세 모델 모두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탑재한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나 완벽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는 48V 액티브 롤 제어 시스템이 코너링 시 능동적으로 전자식 스태빌라이저를 제어, 좌우 롤링을 적극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나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속 안정성과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켜 언제나 최상의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벤틀리코리아는 컨티넨탈 GT 탄생 20주년을 맞아 한국에 공식 출시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및 컨티넨탈 GT S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라인업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방침이다.
이는 우아함과 편안함,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스포티함 등 벤틀리가 지닌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더욱 강조한 파생 모델들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벤틀리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벤틀리코리아는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다른 라인업의 아주르·S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컨티넨탈 GT 뮬리너가 3억 8,070만 원, 컨티넨탈 GT 아주르가 3억 4,540만 원, 컨티넨탈 GT S가 3억 2,89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최근 교육 관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유망한 차세대 공학도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고, 전시 첫째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 10명을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로 초청했다.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해 온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주기 위해 열렸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페라리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및 F1 레이스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이 전시됐다.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전시회를 둘러본 후 간담회에 참석해 비냐와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는 혁신, 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페라리와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이제는 자동차의 성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때"라며 자동차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과정 속에서 탄소발자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페라리는 탄소발자국의 효율적 관리 방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페라리는 203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이탈리아 마라넬로 제조 시설에 연료전지공장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생 알루미늄을 활용하는 등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비냐는 "페라리의 이 모든 과정들은 지속가능성이 산업적 화두일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한 개념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 중 일부는 올해 하반기 중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본사에 초청되어 제조 시설을 견학하게 될 예정이며, 페라리는 이와 같이 차세대 인재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페라리는 이탈리아 피오라노 및 마라넬로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커뮤니티를 위한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위해 '에넬엑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페라리 에너지 커뮤니티는 이탈리아 최초로 기업이 지역 사회를 후원하는 신재생 에너지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페라리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2월까지 피오라노 서킷에 인접한 페라리 소유의 미사용 토지 10,000 m2에 약 1MWp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피오라노와 마라넬로 지역의 모든 공공 및 민간단체는 '페라리 REC'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시민, 기관, 상업 시설 및 공장들은 모두 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재생 에너지 프로슈머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해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큰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 밝혔다.
페라리는 에너지 커뮤니티의 확장성과 복제성이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탈산소화 과정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페라리는 지난해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자동차 한 대당 약 5%의 에너지 소비를 감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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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두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아반떼 N TCR(현지명 : 엘란트라 N TCR)'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세 번째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며 올해 처음 열리는 TCR 월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반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4분 01초 203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이번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같은 날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를 더해 총 65포인트를 획득, 2023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노버트 미첼리즈에 이어 24분 01초 76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미켈 아즈코나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5위를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 기간 총 51점의 포인트를 획득해 2023 시즌 드라이버 순위 4위로 올라섰다.
2022년을 끝으로 종료된 WTCR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여개의 TCR 대회 중 주요 9개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9번의 레이스를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TCR 월드투어는 올해 개막전인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 등 4개 대륙 9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TCR 월드투어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고성능 차량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라며, "두 번째 포디움을 달성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드라이버들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TCR 월드투어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월드투어 4번째 대회는 오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헝가리 소재 '헝가로링 서킷'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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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의 국내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195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0년간 세대를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SL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에 해당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를 국내 처음 공개했으며, 출시를 기념해 이달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AMG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곳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고객들을 만나 뵙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한 더 뉴 AMG SL만의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감성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 모델로, 변하지 않는 SL의 헤리티지에 AMG의 강력한 주행 성능 및 독보적 감성,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메르세데스-AMG가 새롭게 개발한 2+2인승 로드스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르세데스-AMG SL의 외관은 긴 휠베이스와 보닛,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SL 특유의 비율을 완성하고 이에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와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더했다. 인테리어 역시 300 SL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은 아날로그 디자인 요소와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 및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하이퍼아날로그'를 구현한다.
차내에는 더욱 가벼워진 아키텍처와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 마력과 최대토크 81.5kg.m, 315km/h의 최고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70년 만에 처음으로 SL에 적용된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은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하는 한편,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조향이 가능하다. AMG만의 극강의 주행감과 민첩성을 배가하는 고성능 요소들이 포함된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L 63 4매틱+'가 2억 3,360만 원,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L 63 4매틱+ 퍼포먼스'가 2억 5,86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