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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렉서스 신형 NX,

렉서스가 노-재팬 여파와 반도체 수급난 등 악조건을 극복해 내고 4년 만에 '1만 대 클럽' 재진입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렉서스는 신차 투입과 전동화 강화를 모두 내걸어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5,2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9.7% 큰 폭 상승한 수치다.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1만대 돌파도 기대해볼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랜드 주력 모델인 ES300h(누적 3,640대)가 브랜드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하고 있으며, 여기에 지난해 6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된 신형 NX 풀체인지 모델(누적 1,278대)이 꾸준한 판매량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완전히 새로워진 '뉴 제너레이션 NX'는 세련된 외모와 친환경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상품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의 시작을 알릴 '신형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역동성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Vital x Tech Gear'를 컨셉으로 개발됐다. 

미래 전동화 시대에서의 특별한 주행 경험을 구현하고 렉서스의 차세대 개막을 알리기 위해 주행 컨트롤, 공기역학, 경량화, 디자인 등 모든 부분을 전면적으로 쇄신한 첫번째 모델로 평가된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신형 NX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길어진 휠 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전 트림에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됐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ℓ(휘발유), 3.8km/kWh(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발휘해 더욱 주목을 받는다. 

또한 NX 450h+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에 달해 순수 전기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NX 450h+ F SPORT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되어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 뉴 제너레이션 NX의 전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Four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탁월한 가속력과 높은 선회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외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EV모드, 주행 환경에 따라 필요시 엔진이 개입하는 오토 EV 하이브리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중 엔진 구동력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는 셀프 차지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 중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실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라는 컨셉으로 개발돼 마치 고삐 하나로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룬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편의성과 아름다운 자연현상에서 착안한 14가지의 테마와 50가지의 커스텀 색상을 지원하는 실내 조명 '멀티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이 안락함을 선사하며, 렉서스 최초의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인 ‘E-LATCH’도 적용됐다. 

렉서스 신형 NX의 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 원, NX 350h 럭셔리 7,440만 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 원, NX 450h+ F SPORT 7,800만 원이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전동화 중심의 신차 전략을 강화해 올 하반기에도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오는 21일에는 첫 전용 전기차 RZ 450e와 대형 SUV RX 완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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