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동생'이라 불러주세요...한국엔 없는 폭스바겐 '타오스 SUV'는 어떤 차?
[Motoroid / Column]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컴팩트 SUV '타오스'에 신차용 타이어(OE, 215/55 R18)로 크루젠 HP71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타오스(Taos)는 더 넒은 실내공간과 주행 만족도를 강조한 프리미엄 SUV모델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내부공간,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158마력의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경쟁력 있는 연비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또 차체 크기는 전장 4,465mm, 전폭 1,842mm, 전고 1,636mm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기본 용량은 796L(SAE기준), 2열까지 폴딩하면 최대 1,877L까지 늘어난다.
이런 타오스의 신차용 타이어로 '크루젠 HP71'가 장착되며, 해당 타이어는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해당 제품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또한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써 빗길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관련해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타오스 OE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본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차세대 전기차용 OE 타이어 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아 ‘The Kia EV6’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차량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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