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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스펙터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서 공개했다. 

이번 스펙터 공개는 하반기 출시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한국 공개 행사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크레센도'를 현장에 전시했다. 프랑스 리큐어의 오묘한 빛깔에서 영감을 얻은 샤르트뢰즈와 블랙 다이아몬드 에어로 투 톤으로 마감된 차량은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실내는 그레이스 화이트 및 샤르트뢰즈 색상 조합에 피오니 핑크 시트 파이핑과 스티치 포인트를 더해 내외부 간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실내 공간에는 4,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 및 5,584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신비로운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펙터에 탑재된 전기 드라이브는 롤스로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폭발적인 추진력과 파워,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한다. 스펙터의 주행 가능 거리는 약 520km(WLTP 기준)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30kW와 최대 토크 91. 8kg.m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개발 단계 수치, 최종 기술 제원은 오는 7월 공개 예정)

관련해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우리 브랜드가 제시하는 대담한 전기화 미래,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정수와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슈퍼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자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많은 스펙터 사전 주문량을 기록하기도 했다"라며, "이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롤스로이스를 새롭게 접하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와 상상력을 사로잡은 것"이라 전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가격은 6억 2,200만 원부터다.

한편,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지난 3년간 국내 롤스로이스 판매량은 약 45% 증가했다. 롤스로이스는 확고한 취향과 개성을 바탕으로 국내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고객층 및 비스포크 맞춤 제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 독점적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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