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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유럽연합(EU) 의회가 2022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주행자료자동기록장치와 능동안전보조기능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 제정에 대한 투표를 내달 실시한다. 



해당 장치는 사고 발생 순간의 차량 속도, 컨트롤 인풋, 트랙션 컨트를(TSC)이 켜져 있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까지 자동차 업계에 널리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옹호자들은 해당 법안 제정에 반대하고 있지만,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는 해당 법안이 유럽의 도로 안전을 위한 주요 단계라 주장했다. 해당 법안이 시행될 경우, 2022년 이후 유럽서 판매되는 신차에 주행자료자동기록장치가 기본 탑재될 전망이다. 





또 유엔 유럽경제위원회(ECE)는 지난 12일 전 세계 40개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 2020년 초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추돌 등의 위험 상황을 차량 스스로 인지해 제동해주는 자동긴급제동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되게 된다. 이번 의무화 규정은 유럽연합 내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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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IIHS 자동긴급제동(AEB) 테스트


BMW X1이 자동차 안전 평가기관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테스트서 점수를 매길 수 없는 '낙제점'을 기록하며 망신스러운 결과를 냈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사설 기관으로, 매년 출시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객관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서 가장 신뢰받는 자동차 안전 평가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IIHS가 매기는 테스트 결과는 전 세계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미쓰비시 아웃랜더 AEB 테스트 장면


최근 진행된 IIHS 자동긴급제동장치(AEB) 테스트는 BMW X1, 혼다 CR-V, 스바루 포레스트, 토요타 라브4, 볼보 XC40 등 소형 SUV 11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볼보 XC40, 토요타 라브 4, 스바루 포레스트, 혼다 CR-V 등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현대 코나, 기아 스포티지, 마쯔다 CX-5, 닛산 X-트레일, 쉐보레 이쿼녹스가 한 단계 낮은 어드밴스드(Advanced) 등급을 획득, 그보다 낮은 등급에는 미쓰비시 아웃랜더가 이름을 올렸다. 


BMW X1 AEB 테스트 장면. 더미인형을 그대로 충돌한다.


반면, BMW X1은 점수조차 매길 수 없는 낙제점을 받아 11개 차종 중 '꼴지'를 차지했다. BMW X1은 진행된 모든 충돌 테스트서 어린이 또는 성인을 대신하는 더미 인형을 그대로 충돌했다. 특히, 충돌 전 속도 감소가 전혀 일어나지 않거나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 더욱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BMW X1 AEB 테스트 장면. 산산조각나버린 더미인형


이에 IIHS의 안전 테스트 책임자 데이비드 에일러(David Aylor)는 "가장 좋은 결과는 가능한 보행자 충돌을 피하는 것이며, 충돌이 불가피할 경우 차량의 주행 속도플 급격히 낮춰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나 부상 정도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 덧붙였다. 


최고 등급을 받은 토요타 라브 4와 스바루 포레스터는 모든 테스트서 더미와의 충돌을 피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AEB


한편, 자동긴급제동장치는 예상치 못한 추돌 등의 위험 상황을 차량 스스로 인지해 제동하는 안전장치로, 일본, 유럽 등의 다양한 국가서 의무화될 정도로 중요한 안전 장치로 꼽히고 있다. 특히 AEB 적용 시, 후방 추돌 사고를 40%나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교통사고 발생률을 20%까지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더욱 중시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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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1950년대 레이싱을 평정했던 리스터 노블리(Nobbly)가 현대적 감성으로 무장한 콘셉트카 등장할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리스터 노블리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다. 


리스터는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리스터 노블리 컨셉트'라는 문구와 함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과거 재규어 D-타입 엔진을 얹고 트랙을 휩쓸었던 리스터 노블리는 휠아치가 보닛 위로 돌출된 유려한 바디라인과 동글한 레드라이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인데, 향후 공개될 콘셉트카 역시 클래식카의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물려받아 기존의 예술적인 차체 비율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리스터는 지난 1954년 설립된 레이스카 제조사로, 파산·매각으로 위기를 반복, 2013년 워런티와이즈(Warrantywise)에 인수돼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재규어 엔진을 장착한 노블리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잊혔던 존재감을 떨치는데 주력했다. 작년엔 10대 한정판 노블리를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노블리 콘셉트는 외관만큼이나 강력한 V8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달 개최되는 2019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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