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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로마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으로 혁신적 디자인을 인정받은 슈퍼카가 있다. 바로 '페라리 로마(Ferrari Roma)'다.

페라리 로마는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 새로운 달콤한 인생)’ 라는 콘셉트 하에 1950년대와 60년대 이탈리아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론트-미드십 방식의 2도어 쿠페 차량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인 ‘2020 카 디자인 어워드(2020 Car Design Award)’의 양산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 쥐었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비율과 디자인을 갖춘 페라리의 슈퍼카를 실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 최근 국내 도로서 포착된 페라리 로마의 섬세한 디자인과 실물을 자세히 살폈다. 

페라리 로마는 50 GT 베를리네타 루쏘 등 당대 페라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론트-미드십 엔진 GT 모델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조화로운 비율과 볼륨감이 특징이다. 

실제로 마주한 페라리 로마는 순수하고 정제된 스타일링 및 완벽한 비율의 차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간결한 형태와 정제된 스타일링으로 품격있는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한편, 날렵한 라인들은 페라리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암시한다.

페라리 디자이너들은 차량의 품격 있는 미니멀리즘을 유지하기 위해 환기구나 기타 불필요한 디테일을 제거했다. 또 페라리 로마의 전후면 디자인은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와 펜스 및 배기구와 일체화를 이룬 소형 디퓨저로 깔끔하게 완성됐다.

페라리 로마는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 역시 강력하다. V8 터보엔진과 8단 변속기, 5가지 주행모드의 마네티노, 동급 최고수준의 마력대 중량비 등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에 있어서도 페라리 다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페라리 로마에 탑재된 620마력 엔진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을 수상한 8기통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보디쉘과 섀시는 차량 경량화 및 첨단 생산 기술에 맞게 재설계됐으며 프론트-미드십 엔진이 장착된 2+2 시트의 페라리 로마는 동급 최상의 출력 대 중량비(2.37kg/cv)를 지녀 핸들링 성능 및 반응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페라리의 공기역학 부서와 스타일링 센터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포츠 모델의 다운포스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 콘셉트의 조화를 만들어냈다. 

주행 속도 및 가속도에 따라 활성화되는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의 적용은 차량의 뛰어난 성능 구현에 필요한 다운포스를 보장하며, 다양한 공기역학 시스템은 시속 250km에서 페라리의 다른 2+ 모델인 포르토피노 대비 95kg 증가한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페라리 로마에 장착된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이전 7단 변속기 대비 크기도 작아지고 무게도 6kg 가벼워졌다. 

또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이 감소한 것뿐만 아니라 더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이뤄져 도로에서는 빠르게 반응하며, 특히 도심 주행이나 출발 및 정지 상황에서도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기어에 맞춰 토크 전달을 유연하게 하는 페라리의 컨트롤 소프트웨어인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를 통해 7단 및 8단에서 최대 토크 77.5 kg·m를 기록한다.

페라리 로마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오일 배스 형식이며 클러치 모듈의 경우 이전 7단 변속기에 적용됐던 모듈과 비교해 크기는 20% 축소 됐으나 토크는 35% 증가했다.

더 강력해진 ECU와 엔진 관리 소프트웨어의 더 향상된 조합으로 변속기 소프트웨어 전략도 진일보하면서 빠르고 부드러우면서 일관성 있는 변속이 가능해졌다.

< 페라리 로마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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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미니밴 한일전

최근 들어 차박, 캠핑 등의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춘 미니밴의 인기도 크게 늘고 있다. 

차박이 가능한 넓고 편안한 미니밴의 실내는 '패밀리카' 또는 '캠핑카'로서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실 과거의 미니밴은 외적인 멋보다는 실용성만을 앞세웠던 탓에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미니밴은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내 많은 선택을 받고 있으며, 대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일부 흡수하고 있다. 

국내 미니밴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미니밴은 '기아 카니발'이 꼽힌다. 4세대 신형 카니발은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월 평균 88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미니밴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자, 두 일본차 브랜드가 새로운 미니밴을 국내 선보이며 카니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형 시에나

먼저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시장 최초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미니밴을 내세웠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밴 '신형 시에나'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모델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돼 있으며,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이 함께 출시된다.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없던 기아 카니발의 구성과는 크게 대비된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시에나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갖췄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앞 좌석과 2열 좌석의 열선 시트, 2열 좌석의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그리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의 적용으로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2WD 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 장비가 향상됐으며,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적용됐다.

오는 4월 13일 공식 출시되는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AWD 모델이 6,200만원, 2WD 모델이 6,4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뉴 오딧세이

혼다코리아는 북미 최고 미니밴으로 꼽히는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카니발의 아성에 도전한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안전 및 편의사양, 공간 활용성 등 오딧세이의 강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이동 공간으로 거듭났다.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것도 신형 오딧세이의 장점으로 꼽힌다. 신형 오딧세이는 혼다 차세대 에이스 바디가 적용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저속 추종 시스템(LSF)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CMB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 (RDM),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BSI)이 적용되어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동 공간을 실현했다.

전방 주차 보조 센서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 적용되었다. 또한, 뒷좌석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뒷좌석 시트 리마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캐빈 와치와 연동되며 오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 여부를 확인하도록 알려준다.

공간 활용성 역시 기존 모델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2열 캡틴 시트에 폴딩 기능이 추가돼 탈착이 한층 용이해졌으며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로 전후 및 좌우 슬라이딩이 자유로워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동급 유일 조수석 4방향 럼버 서포트가 새롭게 적용돼 동승자의 거주성 역시 향상됐다.

2열뿐만 아니라 센터페시아 하단과 3열에 USB 단자가 추가돼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시인성이 뛰어난 컬러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이 탑재돼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 모두가 편리한 공간을 연출한다. 원격 시동 장치와 워크 어웨이 락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 키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1열 열선/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사용 편의성이 높은 사양들이 다수 적용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3.5L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또 주행 환경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VCM)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출력, 토크는 물론, 높은 연비 효율성까지 동시에 실현했다. 오딧세이의 복합연비는 9km/L(도심 7.7km/L, 고속도로 11.2km/L)이다. 

또 2,3열 탑승 공간을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CabinWatch™)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CabinTalk™)의 기능이 개선돼 차내에서도 가족 간의 원활한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

2열 루프에 탑재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10.2인치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USB 또는 HDMI로 연결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Blu-Ray, DVD 등 CD 형식의 멀티미디어도 재생 가능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브우퍼가 포함된 11개 스피커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어 전 좌석에서 풍부한 음량을 느낄 수 있다.

전면은 기존 대비 넓고 낮은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다.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 프런트 턴 시그널 램프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었다. 후면에는 블랙 컬러 라이센스 가니쉬와 크롬 캐릭터 라인이 더해졌고,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완성했다.

시트에는 새로운 패턴의 천공 가죽 시트 및 전 좌석 시트 파이핑을 적용해 착좌감 개선과 동시에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실현했다. 특히, 오버헤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핸들 등 다양한 위치에 무드등이 적용, 푸른빛의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가 내부 공간감을 돋보이게 하며, 이너 도어 포켓 무드등이 추가돼 고급스러움 및 공간 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신형 오딧세이는 트림은 가솔린 모델인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 다양한 미니밴이 국내 시장에 속속 출시됨에 따라 카니발 독주 체제에도 변화가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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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ar Life]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겨울이 끝나가는 현시점에 차량 관리를 위해 반드시 잊지말아야할 작업이 있다. 바로 '하부 세차'다. 

하부 세차는 말그대로 자동차의 하부를 세차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차주들이 겉으로 보여지는 차량의 외관에는 많은 신경을 쓰는 반면, 하부 세차의 필요성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자동차 하부세차는 차량의 부식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특히 자동차의 부식(녹)은 사람의 피부암에 비유될 정도로 치명적인데, 하부 세차를 게을리하게 되면 자동차 부식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겨울철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들리면, 각 지자체는 차량 정체와 사고 예방, 제설을 위해 많은 양의 염화칼슘을 도로에 살포한다. 이 염화칼슘은 강한 제습력과 산성으로 눈이 녹은 물기를 머금게 되는데, 이때 눈길을 주행하고 차량의 묻은 염화칼슘을 방치하면 자동차 부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때문에 맑은 날 오후에 하부 세차 후 차체의 잔여 수분을 제거하고 건조 시키면 자동차 부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도로에 살포된 염화칼슘은 차량 부식의 원인이 된다

또 세차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전문시설을 갖춘 세차장에서 하는 것이 좋고, 고압분사로 차량 하부의 잔존물을 깨끗이 씻어내야만 차량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만약 도로에 살포된 염화칼슘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적어도 겨울이 완전히 지나가기 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는 물론이고 전면을 부식시킨다. 또 문을 여닫는 순간이나 발에 묻은 눈을 타고 차량 내부로 들어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 공기를 통해 유입되기 때문에 실내 청소는 물론 차량내부 환기도 반드시 필요하다.

염화칼슘에 의한 차량 부식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표면이 노출돼 있는 머플러 등의 부식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차축까지 부식되는 경우도 많다. 미국. 캐나다 북동부나 등 눈이 많은 지역에서 차량 하부 부식에 의한 리콜이 잦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차체 부식은 차량을 지탱해주는 주요 부분이 썩어 들어가기 때문에 차량 수명이 단축되고 수리도 쉽지 않다. 때문에 눈길 주행 후에는 반드시 세차를 통해 차량 구석구석의 염화칼슘을 제거해야 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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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국내 진출해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인증중고차'라는 제도를 도입해 중고차 유통 관리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자체적인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하는 차량을 말하며,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포드, 푸조, 폭스바겐, 포르쉐,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다.

국내 수입차 판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도 인증중고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1년 인증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이후 최근까지도 판매량 증가 추세를 그리고 있다.

벤츠-인증중고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E-클래스 세단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는 중고차량 보유 대수를 점차 늘려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는데, 실제로 인증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는 벤츠 차량의 종류나 가격폭은 상당히 다양하다.

2억이 넘는 비싼 가격에 매물로 나온 'S클래스(W222)'

비교적 부담이 적은 1천만원대 차량부터 수억원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도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2억원이 넘는 고가의 벤츠 차량이 매물로 나왔다.

사진 제공 :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중고차임에도 불구, 2억 원이 넘는 비싼 가격에 나온 해당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W222)' 차량이다.

일반적인 S 클래스 중고차의 경우, 7천만원~1억 5천만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2억원이 넘는 가격대로 풀린 해당 차량은 평범한 S클래스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3,982cc의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

해당 차량은 S클래스 중에서도 '괴물 세단', '벤츠 끝판왕', 'V8 머신' 이라 불리는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차량으로, 신차가격은 무려 2억 4460만 원에 달한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차량의 성능도 매우 강력하다. 3,982cc의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해당 차량은 숏바디가 아닌 롱-휠베이스 모델로 매우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5m가 넘는 긴 차체를 갖춘 해당 차량은 전장 5,280mm, 전폭 1,905mm, 전고 1,495mm이며, 휠베이스 3,165mm로 상당히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의 내외관 역시 2억원을 호가하는 만큼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할 AMG 전용 바디킷과 휠, 고성능 AMG 브레이크 등이 장착되며, 실내 역시 최고급 소재로 꾸며졌다.

이처럼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00km/h(리밋)다. 

신차가격이 비싼 럭셔리 또는 고성능 차량의 경우 감가폭이 큰 편인데, 해당 차량 역시 감가폭이 큰 편이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나온 해당 차량(2020년 10월 최초 등록)의 신차 가격은 2억 4460만원이지만, 주행거리각 극히 짧은(27Km) 현재 차량의 판매 가격은 2억 900만원에 나왔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소개된 또 다른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2020년 10월 최초 등록, 주행거리 500km)은 약 500km를 주행, 2억 700만원에 나왔다.

관련해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이처럼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의 경우, 신차 부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브랜드 인증 중고차와 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증마켓)도 생겨나는 등 인증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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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최근 들어 차박이나 캠핑과 같은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트렁크 공간이 넓고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차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야외서 차박이나 오토캠핑 등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차량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장비를 보다 많이 실을 수 있고 공간활용성이 좋은 차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또 최근에는 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차박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엔진차의 경우, 냉-난방 등을 위해서 하루종일 엔진 시동을 켜놓아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잠을 자고 머물러야 하는 공간이 엔진 소음과 진동, 그리고 방출되는 매연으로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반면 전기차 중에는 차박이나 캠핑을 위한 모드가 별도로 제공되는 차량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전기차 '아이오닉5'도 캠핑·차박용 차량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오닉5는 양방향 충전을 통해 모든 범위의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할 수가 있어 편리하며,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차박에 최적화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센터콘솔을 앞뒤로 최대 140mm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1열(운전석, 조수석) 공간의 쓰임새를 극대화했고, 덕분에 운전자나 동반자석 승객이 원하는 도어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또 1열 공간이 일반 차량보다 훨씬 넓은데다 슬라이딩 기능까지 있어 충전시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갈 때 발판을 뻗어 분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런 설계가 가능한 요인으로는 아이오닉5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이 꼽힌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돼 차급을 훨씬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3,000mm 이르는 축간거리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100mm가 더 길다.

또, 시트나 헤드라이너, 도어 트림, 바닥, 팔걸이 등 인체의 터치 포인트 대부분은 식물성 원사, 바이오 페인트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서 낮잠을 즐겨도 충분히 무해하고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닉5는 기본트림과 및 롱 레인지트림의 배터리 용량이 58kW급, 77.4kW급으로, 완전 충전하면 410km에서 43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해 최대 주행거리를 매우 보수적으로 잡았다. 때문에 이 수치는 실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에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아이오닉5에 적용된 E-GMP 플랫폼은 추가 어댑터 없이도 800V 충전과 함께 400V 충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800V 급속 충전시스템은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단 5분 충전으로 100㎞를 달릴 수 있가 있다.

현대차는 올해 고속도록 휴게소 12곳,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800V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120개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필요할 경우, 웬만한 곳에서는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아이오닉5는 최대 3.6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능이 적용돼 있다. 차량에는 두 개의 충전 포트가 있는데, 하나는 2열시트 아래에 있고 다른 하나는 외부의 충전 포트에 있다.

이 전원은 컨버터를 사용해 22V로 다양한 캠핑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장치를 충전 할 수 있으며 특히, 외부 포트는 차량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이 양방향 충전기능은 포드 F-150 파워부스트 등에도 있지만 승용차종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장치다.

트렁크 공간 역시 상당히 넓은 편이다. 아이오닉5의 트렁크 공간은 531리터 정도지만 최대 135㎜까지 슬라이딩되는 2열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600리터까지 늘어난다. 또, 앞쪽 엔진룸 자리도 트렁크로 사용할 수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오닉5가 중형 SUV로 출퇴근과 도심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야외 활동에서도 인기있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판매 목표는 올해 한국 2만6,500대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이며 내년 이후엔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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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시에나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고, 전 모델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돼 있으며,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이 함께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시에나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이 특징이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앞 좌석과 2열 좌석의 열선 시트, 2열 좌석의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그리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의 적용으로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2WD 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 장비가 향상됐으며,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적용돼 있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시에나는 하이브리드로 완전히 바뀌면서, E-Four 시스템이 적용된 AWD 모델 도입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보다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3일 공식 출시되는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AWD 모델이 6,200만원, 2WD 모델이 6,4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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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인증중고차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중고차 유통이다. 신차를 구입해 운행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고차로 매각하고 다시 신차를 구입하는 싸이클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계는 중고차 유통에도 많은 투자와 함께 공을 들이고 있다.

BMW 인증중고차 (BPS)

특히 국내 진출해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은 '인증중고차'라는 제도를 도입해 중고차 유통 관리에 본격 힘쓰고 있다.

볼보 인증중고차 (VOLVO SELEKT)

인증 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 주는 중고차를 말한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벤츠 인증중고차

국내 수입차 판매 선두를 달리며 한국에서 유독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도 인증중고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1년 인증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이후 최근까지도 판매량 증가 추세를 그리고 있다.

E-클래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는 중고차량 보유 대수를 점차 늘려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는데, 그중 고객들의 문의가 가장 빗발치는 인기 차종은 'E-클래스'와 'C-클래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C-클래스

수입 인증중고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등록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물 가운데 E-클래스와 C-클래스의 거래량이 가장 활발하다.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관계자는 "두 차종은 거래량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증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다"라며, "평균 2주 내 판매가 이뤄지는 편이지만, 선호도가 높은 컬러나 풍부한 옵션을 갖춘 차량의 경우 1주 내 판매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연령층에 따라 세부 모델에 따른 선호도도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교적 젊은 고객들의 경우, 젊고 스포티한 감성이 강조된 '아방가르드' 모델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중장년층의 경우 무게감과 중후함이 강조된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컬러로는 흰색(화이트)을 꼽았다. 실제로 흰색은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선호도가 높으며, 추후 되팔기에도 수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흰색 다음으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컬러로는 블랙 컬러를 꼽았다. 이어 쥐색(그레이), 곤색(네이비)등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인증중고차는 자동차 업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자사 차량을 기존 고객으로부터 직접 사들여 검사와 정비 과정을 거쳐 다시 중고차로 되파는 것을 말한다.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이 과정에서 자체적인 품질 검증 테스트를 실시하고,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며, 동시에 가격 부담은 신차보다 낮아 찾는 고객들도 크게 늘고 있다. 

렉서스 인증중고차

현재 인증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포르쉐, 푸조,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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