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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Interview]

모델 김우주를 처음 만난 건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년 7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용품 박람회인 서울오토살롱이 열렸고, 이 무대에서 인디고 레이싱팀의 모델로 활동했던 김우주를 처음 만났다. 

모델 김우주

그리고 올해 3월, 그녀가 표지로 실렸던 모터로이드 특집 기사의 누적 조회수가 25만 뷰를 돌파했다. 해당 게시글은 지금 현재까지도 인기글 순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문득 궁금해졌다. 그녀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레이싱 모델 김우주를 다시 만나 근황을 들어봤다.

Q. 모델 김우주는 누구인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2018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으로 데뷔해서 2020년까지 인디고 레이싱팀의 모델로 활동했던 모델 김우주입니다.

인디고 레이싱팀 모델 활동 사진

Q. 근황이 궁금하다. 최근까지 어떤 활동을 진행했었는지

먼저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투어링 카 레이스 아시아(TCR Asis)' 일정들이 모두 연기된 탓에 팀 모델 활동을 못 하게 돼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하지만 저는 먹고는 살아야하니...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매트리스 브랜드 S사의 150주년 기념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홍보를 도맡아 일했습니다.

시몬스 굿즈 팝업스토어 스태프 활동 사진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귀여운 점프슈트를 입고 일을 했는데, 창고 재고관리, 판매, 고객 응대, 브랜드 홍보 도슨트 등 모든 업무분야에 적극 관여하며 3개월 동안 2만 명 넘는 손님들이 다녀갈 만큼 열광적인 공간에서 매일매일 신나게 일했어요.

일의 즐거움과는 별개로 힘들 때도 많았어요. 일의 강도가 너무 높았거든요. 손님들은 매일같이 끊임없이 줄을 서서 들어오시는데, 상주하는 스태프 단 2명이서 판매와 제품 설명 및 브랜드 홍보, 이벤트를 끊임없이 설명하는 큐레이터 역할까지 해야 했어요. 여기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판매가 늘면서 2-3층 창고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재고의 수량까지 파악하고 채워야 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어떻게 일했나 싶지만, 같이 일했던 스탭 친구들과 방문하시는 손님들께서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저 또한 초인적인 텐션을 내는 것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또 회사 홍보와는 별개로 즐겁게 일하는 저의 모습을 취재해주신 고마운 분들도 계셨는데요, 무슨 일이든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진심으로 임하면 그걸 알아주는 사람들이 생기는구나 싶어 기쁘기도 했습니다.

Q. 모델 김우주가 대표 사진으로 실린 모터로이드 특집 기사의 누적 조회수가 25만 뷰를 돌파했다.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뜨거운데. 인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했던 순간이 있다면?

2019년에 부산을 갔다가 한 시민분께서 저를 알아봐 주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신기함보다는 좀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일적인 장소가 아닌 곳에서도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는 게.. 혹시나 못생김을 들키진 않을까... 화장을 잘 하고 다녀야겠구나...

Q. 모델일을 하려면 건강과 체력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혹시 건강을 위해 챙기는 게 있다면?

아침에 먹는 유산균과 저녁에 먹는 마그네슘!!!! 그리고 꾸준한 운동입니다.

Q. 자신만의 몸매 유지 및 관리 비결이 있나

주 5일은 체육관에 다니며 크로스핏과 킥복싱을 하고 있어요. 고강도 운동이다보니 식욕이 사라져서 살이 많이 빠져요.

몸매 유지 및 관리 비결은 킥복싱&크로스핏

운동하면서 너무 힘드니까 "내가 이 고생을 하는데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너무 억울하겠다!"라고 생각해요. 식욕을 잃고 싶다면 크로스핏 강추...

아 참,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이랑 별개로 일단 먹는 걸 줄여야 살이 빠져요. 

 Q. 롤 모델은 누구인가

고양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도 관심 없고, 좋아해 줘도 관심 없는 모습이 멋져요. 매일매일 스트레칭도 하고 밥도 먹을 만큼만 먹는 모습이 사람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웃음)

Q. 모델 일 외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저는 연극 영화학과 출신이라서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도 연기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요. 전혀 안 유명해서 아무도 모를 뿐.. 그래서 이것저것 하고 살아도 별로 지장이 없네요.

tvN 단막극 시리즈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tvN 단막극 시리즈 중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에서 한수민이라는 배역으로 출연했어요. 낙하산으로 정규직 입사한 싸가지(?) 없는 신입사원으로 나왔는데, 댓글에 저를 재수 없다고 욕하는 걸 보니 오히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쨌든 배역에 어울리게 연기를 했다는 의미니깐요. 

Q. 실제 성격은 어떤지 궁금하다

음... 생존에 최적화된 성격(?)이요. 씩씩해요! 어떤 환경에 처해도 여기서 어떻게 내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를 빠르게 판단하고,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은 최대한 누리면서 살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보고 "너는 지구 어디에다가 랜덤으로 떨어뜨려놔도 행복할 사람"이라고...

모델 김우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wjkosmos)

Q. 남과 다른 자신의 매력이 있다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하이텐션!!

Q.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31년 인생 부동의 1순위 간장게장...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Q.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은?

삼성 갤럭시 노트 10, 그 안에든 삼성페이.. 그리고 교통카드 기능도...(*^^*)

Q. 집에 있을 때 주로 하는 것이 있다면

주로 눈 감고 누워있어요. 눈만 뜨면 밖에 나가고 싶어지니까 집에선 누워서 눈을 잘 안 뜨려고 노력합니다.

Q. 직업이 모델이다 보니 패션 센스가 남다를 것 같다. 평소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이 있다면?

실제로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옷을 사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만큼! 특별한 날은 집에 있는 아무거나 주워 입고, 1계절에 2벌 정도의 운동복으로 돌려 입어요. 옷을 사면 거기에 맞게 신발도 사야 되고 액세서리도 사야 되고 가방도 사야 되는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못해요 저는... 제가 직장인이었다면 오늘 뭐 입지 고민했을 텐데, 직장을 다니지 않아서 그런 고민을 안 할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에요.

Q. 올해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특별한 계획은 없고 늘 작년처럼 올해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아보자는 것이 매해의 계획입니다.

Q. 장기적인 목표 혹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지 궁금하다

장기적인 목표나 꿈은 없습니다. 만약 뜻대로 되지 않으면 좀 슬플 것 같기도 하고... 또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보니 그냥 저에게 주어지는 것들이 제 몫이라 생각하여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가짐을 즐겁게 갖고 살고 있습니다.

모델 김우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wjkosmos)

Q.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제가 모델 활동이 있을 때마다 찾아와주셔서 손편지 주신 것들은 여전히 보물처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이 최고예요! 잘 먹고 잘 자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걱정 덜 하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사진 제공 : 모델 김우주님 <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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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폭스바겐이 네 자릿수 인원 감축을 통해 전기차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고령 직원들에게 명예퇴직을 제안하는 등의 방안으로 2023년 말까지 최대 5천 명의 인원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14일 성명을 통해 1964년 출생자에게는 부분 은퇴,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출생한 직원들은 조기 퇴직 계획에 노동자 대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최대 900명의 근로자가 조기 퇴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나머지는 부분 퇴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독일공장 6곳 일자리 12만 개 중 3000-4000개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또 독일신문 한델스블라트는 폭스바겐의 인원 감축 규모가 최대 5천 개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원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폭스바겐은 퇴직 제안을 수락하는 직원 수에 따라 달라지는 지출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5억 유로(6,77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치는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발생되는 비용 확보를 위한 조치로, 폭스바겐은 테슬라를 모델로 한 기술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교육예산을 기존 4천만 유로(542억 원)에서 2억 유로(2,711억 원)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폭스바겐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점유율을 현재의 10%에서 6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차량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고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약 4천명의 직원이 있는 신설 부서도 설립했다.

또 폭스바겐은 고용동결을 2021년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기자동차, 디지털화 및 배터리 셀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는 신규 채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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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15일 신규 디자인 철학 발표와 함께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V6는 미래 운송수단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담아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대폭 적용됐다.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해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돼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EV6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또한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요소다.

특히 EV6의 측면 디자인을 관통하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킴으로써 혁신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 뿐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디자인했다.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완전하게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EV6는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EV6의 내장 디자인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 하게 배치됐다. 운전자 전면에는 계기반이 위치하며, 센터콘솔 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포함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현해준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잡은 가니쉬의 슬림라인은 차량을 좌우로 확장시키는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감성을 더해준다.

EV6의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한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테크한 감성까지 갖춰냈다.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각각 배치함으로써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배치를 구현해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가운데 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전자 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EV6의 시트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EV6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와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을 통해 최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아는 이날 EV6 내∙외장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공개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 및 사명, 슬로건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은 기아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디자인 방향을 담아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기아의 모든 차종 디자인에 적용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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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폴스타는 지난 2015년 볼보자동차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다 지난 2017년 분리된 고성능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 홀딩스가 설립한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폴스타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5개 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법인은 ‘폴스타코리아’ 법인 설립이 완료됐으며 함종성 대표가 초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함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담당해 왔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볼보자동차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본사조직 및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폴스타의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폴스타 2'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 일부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미 일부 유럽 시장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도 큰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2개 전기차종을 생산 중이며, 폴스타1은 탄소섬유 본체에 609마력, 1,00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순수 전기 레인지가 124km(WLTP)인 저용량 전기 하이브리드 GT로,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폴스타 2는 전기 패스트백 모델로,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다. 폴스타2는300kW. 66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대 주행거리가 470km(WLTP)인 전륜구동 차량이다. 폴스타는 향후 전기 SUV인 폴스타3를 라인업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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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포드 F-150 등과 경쟁할 전기 픽업트럭을 오는 2023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부터 선주문을 받기 시작하는 해당 전기 픽업은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누는 아키텍처 시스템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크기와 무게,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차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픽업트럭의 제원은 전장이 4,677mm, 전폭이 1,980mm, 전고가 1,920mm, 휠베이스가 2,850mm로 전장과 휠베이스는 쌍용차의 렉스턴스포츠보다 작으나 전폭과 전고는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크다.

적재함은 가로 1,627mm, 세로 1,817mm이며 확장할 경우 세로가 2,600mm까지 늘어난다. 적재함의 높이는 522mm다. 적재중량은 816kg이다.

카누는 이 적재함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양쪽 측면에 작업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립 다운 테이블 기능을 적용했다.

또 전면부 헤드램프 사이 각종 공구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용됐다. 특히 이 전면부 수납함의 도어를 확대하면 작업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수납함 내부에 전기 콘센트가 탑재돼 전동공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대 200마일(321km)이며 판매가 시작될 때쯤이면 주행거리가 300마일(483km) 이상이 될 것이라고 카누는 설명했다. 듀얼 모터 사용 시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한다.

카누는 해당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마이크로팩토리를 미국에 건설할 예정이다. 또 카누는 브랜드의 4번째 전기차인 전기 스포츠세단을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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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아우디 A6

최근 아우디의 대표 중형 세단 'A6'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차량을 수리하고,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품질을 인증해 판매하는 중고차를 말한다.

볼보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 중인 브랜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푸조-시트로엥, 포드, 폭스바겐, 볼보,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이 있으며, 독일 아우디 역시 인증중고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우디 A6

이 가운데 독일 아우디 인증중고차 전시장에는 인기 차종인 'A6'가 대거 쏟아져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A6 인증중고차 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아우디코리아가 리콜 고객 대차용으로 보유 중이던 A6 차량들이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C8)‘ 등 4개 차종 6,509대에서 시동 꺼짐 및 스타터 발전기 화재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는 대대적인 리콜을 위해 고객 대차용으로 A6 신차를 준비, 원활한 제작 결함 시정에 나섰다. 이후 고객 대차용으로 단 기간 사용됐던 A6 차량들은 인증중고차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게 됐다. 

사진 : 국내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업계 관계자는 "현재 A6 40 TDI 모델의 대차 물량 수천 대가 인증중고차로 넘어왔다“라며, "주행거리가 매우 짧음에도 불구,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에 풀리면서 재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문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아우디 A6 40 TDI 

실제로 최근 국내 유일 브랜드 공식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아우디 A6 40 TDI 수십대가 매물로 등록, 다른 차종 대비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누적 주행거리가 649Km밖에 되지 않은 아우디 A6 40 TDI(2020년 6월식, 신차가격 6,532만원)는 신차 대비 1,800만원 이상 저렴한 4,730만원에 올라왔다.

또 2020년 6월 최초 등록된 주행거리 250km의 A6 40 TDI도 신차대비 1,732만원 저렴한 4,800만원에 올라왔고, 주행거리 4,537km인 2020년 6월식 A6는 2,032만원 낮은 4,500만원, 같은 연식에 주행거리 9,196km인 차량도 4,500만원에 올라왔다.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아우디 A6가 높은 인기를 보이는 데는 신차 보증이 많이 남아있고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을뿐더러,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브랜드 품질보증이 뒷받침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객들 역시 신차 대비 최소 20∼30%, 많게는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제조사에서 별도의 AS를 제공해 신차와 동일한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벤츠 인증중고차

한편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가 급증하고 리스 종료 및 중고차 매각 등의 물량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인증중고차 시장의 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BMW 인증중고차 (사진 제공 : 인증마켓)

특히 대기 수요가 많은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 기간 없이 곧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까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서두르면서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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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가 17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전기 SUV 'X 프롤로그(X Prologue)'의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X 프롤로그는 토요타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플랫폼은 차종에 따라 탑재되는 배터리나 모터를 다양하게 변경 가능하며, 전륜 및 후륜, 4륜 구동 시스템도 대응할 수 있다. 

공개된 티저에 따르면 폐쇄된 프론트 페시아를 통해 전기 자동차란 점을 확인해볼 수 있다. 다만 이 외 구체적인 내외관 디자인은 확인하기 어렵다.

토요타는 유럽 미디어 사이트에 X 프롤로그의 자료를 릴리스, 이에  유럽 전용 모델이 될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계획을 가속화한다는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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