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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규제가 크게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차 시대가 막을 열었다. 

세계 각국이 친환경차에 주목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교통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 이에따라 자동차 업계는 전동화 비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앞다퉈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디젤은 점차 입지가 줄고 있는 추세다.

반면 디젤차는 가솔린 모델대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춰 인기를 끌었으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를 비롯해 질소산화물 등 여러 화합물 배출에 따른 인체 유해성과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점차 외면 받고 있다.

디젤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BMW 코리아도 디젤 라인업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BMW 코리아의 누적판매량은 4만2,283대를 기록, 이 가운데 디젤이 9,499대 판매돼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246대 중 디젤이 1만4,645대(약 50%)를 기록했던 것보다 낮아진 수치다.

하지만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비교하면 여전히 BMW코리아의 디젤 비율이 높다. 같은 기간 벤츠코리아는 4만 9,253대를 판매, 이중 디젤 비율은 8,459대(17.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583대 중 디젤 6,659대(16.0%)와 비교해 소폭 늘어났다.

즉,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판매 비율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디젤 판매 비율이 낮아진 BMW가 여전히 더 높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모델 계획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해 시장 반응을 얻고 있지만, 수십여 종에 달하는 라인업 중 정작 친환경차는 세단 라인업 3, 5, 7시리즈와 SUV 라인업 X3, X5 등 총 5개 모델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현저히 뒤쳐진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8,190대로 3,086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중 BMW i3는 올해 고작 81대 판매에 그쳤다. 같은 기간 라이벌 벤츠는 3배가량 증가한 621대를 판매했으며, 1억 원이 훌쩍 넘는 포르쉐 타이칸도 933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특히 BMW는 글로벌 단종을 앞둔 i3만 판매하고 있는 반면, 벤츠코리아는 기존 'EQC'에 이어 지난달 컴팩트 전기SUV 'EQA'를 투입, 오는 11월에는 플래그십 전기세단 'EQS'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차질없이 강화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12월 차세대 전기 SUV 'iX'를 출시, 내년 2월께 전기세단 'i4'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일각에선 타사 대비 많이 뒤쳐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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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포르쉐가 내달 순수 전기차인 2022년형 타이칸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선보인다.

2022년형 타이칸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일상에서의 주행 가능 거리가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며, 90년대 클래식 컬러인 루비스타, 액시드 그린 등 특별한 컬러를 추가해 개인화 옵션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타이칸 라인업에 최초로 '리모트 파크 어시스트'를 탑재해 운전자는 직접 차량을 운전할 필요 없이 차량 주차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안드로이드 오토 통합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도 진행됐다.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노멀 및 레인지 모드에서 높은 파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주행시, 전륜의 구동력을 완전히 끊고 에너지 공급을 차단한다. 또 차량이 타력주행 중이거나 정차 중에는 앞뒤 구동축으로 전달되는 에너지도 완전히 차단한다. 이러한 ‘전자식 프리휠’ 기능을 통해 주행중 손실될 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 조차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만일 운전자가 주행중 더 높은 출력을 요구하거나 주행 모드를 변경하면 모터는 밀리초(1/1000초) 이내 즉각 구동된다.

열 관리 및 충전 기능도 개선됐다. 터보 차징 플래너 기능 사용시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보다 살짝 더 높은 온도로 설정되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빠르게 급속충전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차내 다양한 전기 구동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배터리의 최적 온도를 맞추는데 사용한다.

새로운 6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도 적용된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애플 뮤직과 애플 팟캐스트의 매끄러운 통합으로 선도적인 연결성을 선보였다.

또 아이폰의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PCM에 통합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스마트폰까지 지원된다. 모든 통화 기능과 스마트폰 앱을 PCM 6.0과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명령을 통해 운전에 방해 없이 조작할 수 있다.

1990년 대에 포르쉐는 다채로운 외관 컬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포르쉐 팬들에게 빠르게 각광 받았으며, 특히 964 모델과 같은 클래식 차량에서 인기가 높았다. 이와 같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컬러를 타이칸에서 재현할 수 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지속적인 개인화 전략의 일환으로, 타이칸은 이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17개 컬러 외에, 페인트 투 샘플 및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인트 투 샘플을 통해 브랜드 고유 컬러인 문라이트 블루 메탈릭, 애시드 그린, 루비스타, 리비에라 블루, 비올라 메탈릭 등 65개 컬러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는 고객이 선호하는 타이칸의 다양한 옵션과 어울리는 컬러를 자유롭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리모트 파크 어시스트 옵션을 통해 운전자는 직접 차량을 운전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공간 내에서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주차 공간 및 차고에서 평행 또는 수직으로 자동 제어 가능하며,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 및 카메라를 사용해 자동으로 주차 공간을 측정하고 식별한다.

한편 타이칸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 세계 약 2만 대가 인도되며, 2020년 연간 판매량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포르쉐에서 가장 젊은 모델인 타이칸의 판매량은 스포츠카의 아이콘인 911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서는 지난 1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981대가 판매됐다. 타이칸 터보S, 터보, 4S 모델에 이어 타이칸 후륜구동 모델과 포르쉐 최초의 CUV 모델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연말 경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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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인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Jong-e'는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으로, 지난달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2017년 '재잘재잘 스쿨버스'가 칸 국제 광고제 동상을, 2019년 '조용한 택시'는 칸 국제 광고제 은상, 뉴욕 페스티벌 동상을 차지하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라는 테마로 레드 닷 어워드 UX 부문에서 현대차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오닉 5에 처음 적용된 Jong-e UX 디자인은 녹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 컬러, 아이오닉 5 내외장 디자인에 사용된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 등으로 전기차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구현했다.

현대차그룹은 필름&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외에도 공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광고,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을 담아낸 '아임 인 차지'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코로나19라는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과 연대를 그려낸 '디스 이즈 어스' 캠페인 영상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된 '아쿠아 테마 디자인',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가,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블루링크’, ’채널 현대’, ‘마이 제네시스’가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의 스마트 TV 플랫폼 ‘채널 현대’는 이번 레드 닷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에서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4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차그룹 영남권 연수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등 네 곳이 본상을 수상하며 공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광고 부문에서는 지난해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 관광명소인 런던아이에서 진행된 ‘런던아이’ 아이오닉 브랜드 런칭 캠페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수소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H2U’ 캠페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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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전 세계적인 SUV 열풍에 따라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의 인기가 뜨겁다.

람보르기니의 우루스는 올해 7월까지 국내에서 169대가 판매됐다. 심지어 지금 당장 주문해도 차량 인도까지는 1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포르쉐 카이엔은 같은 기간 2,808대나 판매됐다.

영국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의 벤테이가는 46대, 마세라티 르반떼는 239대, 롤스로이스의 컬리넌은 39대가 판매됐다.

이들 차량은 모두 세단보다 덩치가 큰 SUV이며, 수억대의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SUV 열풍을 타고 국내서도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SUV는 차체가 크고 무거운 만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엄청나다. 4000cc V8 트윈터보 대배기량 엔진이 장착된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차체 무게가 2,199kg으로 연비효율이 리터당 6.3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281g에 달한다.

3.0 V6 싱글터보엔진이 장착된 포르쉐의 카이엔은 차체무게 2,135kg, 연비 7.3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35g이다.

또 벤틀리 벤테이가는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이 550마력에 달하며, 차체무게는 2,416kg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60g에 달한다.

3.0 트윈터보엔진이 장착된 마세라티 르반떼는 무게가 2,090kg으로 상대적으로 가볍긴 하지만 연비는 7.0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1g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만만찮다.

특히, 배기량 6750cc V12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롤스로이스의 컬리넌은 연비가 6.0km, Co2 배출량이 무려 319g에 달한다.

수퍼카들은 높은 배기량만큼이나 엄청난 양의 Co2를 뿜어내고 있어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Co2 배출 규제를 위해 배출량에 따라 차량 가격에 보조금과 부과금을 책정해 친환경차 구매를 유도하는 보너스-멜러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Co2를 많이 배출하는 차량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는 배출하는 CO2 만큼 부과금을 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소비자가 차량을 선택하는 데는 아무런 규제가 없다. 경제적 여유만 되면 얼마든지 원하는 차량을 부담 없이 타고 다닐 수 있다.

다만 차량을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평균 Co2 배출량이 97g을 초과하는 경우, 1g초과 시마다 5만 원씩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10월께 해당 업체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하지만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아무런 부담이 없어 업체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만으론 Co2 배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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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제너럴모터스가 2022년형 볼트 EV·볼트EUV의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함에 따라 두 차종의 국내 판매도 사실상 정지됐다.

제너럴모터스는 지난 20일 쉐보레 볼트EV(2017-2019년식)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모듈 교체 리콜을 볼트EUV를 포함한 볼트EV 전 모델에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에 공급된 같은 배터리 셀에 음극탭 결함 및 분리막 접힘 등 두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결함이 있는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배터리 모듈을 새로운 배터리 모듈로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달 발표한 리콜의 대상인 2017~2019년형 볼트EV 6만8,667대와 이번 리콜을 통해 추가된 2019년형 볼트EV 9,335대(미국 6,993대, 캐나다 1,212대), 2020-2022년형 볼트EV 및 볼트EUV 6만3,683대(미국 52,403대, 캐나다 9,019대) 등이다.

이에따라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EUV 국내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다.

한국지엠은 이르면 9월 중순부터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 EUV 고객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리콜로 국내 물량이 선적되지 않는 등 언제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고객 인도 시점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볼트EV와 볼트EUV를 생산하는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생산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미국 현지 시각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생산 재개 시점은 오는 30일이다.

또 한국지엠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려던 2022년형 볼트EV 미디어 시승회를 잠정 연기했다. 이는 전시차와 시승차로 사용될 초동물량 수십대가 한국에 들어왔으나 이번 리콜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제너럴모터스는 LG측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배터리 모듈의 조속한 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체 부품이 확보되는 즉시 고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 제네럴모터스는 리콜 대상 확대로 약 10억달러(1조1,724억원)의 추가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LG 측에 비용 일부에 대한 보상을 요청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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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개발명 AX1)'가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최근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캐스퍼 1.0T-GDI 모델과 1.0 가솔린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캐스퍼는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크기의 경형급 SUV로, 지난 2002년에 단종된 경차 아토스 이후 약 20여 년 만에 선보이는 경형 모델이란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다. 

크기는 전장이 3,595mm, 전폭이 1,595mm, 전고가 1,575mm로 현대차의 소형SUV 베뉴보다 작다.

특히 국내 경차 규격인 전장 3,600mm, 전폭 1,600mm, 전고 2,000mm를 충족하는 만큼 취등록세 면제,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명의 경우 앞서 현대차가 스틱스(Styx)와 레오니스(Leonis)라는 상표를 등록한 바 있어 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으며, 최종 선택은 캐스퍼였다.

포착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현대차 SUV 라인업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반영된 모습이다. 면적이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구체적인 아웃라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내부에 마름모 형태가 수놓아진 다이아몬드 패턴이 눈길을 끈다.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DRL)이 분리된 컴포짓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베뉴나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는 모두 헤드램프에 각을 살렸지만 캐스퍼는 눈동자같이 큰 원형 형태로 차이를 보인다. 전면범퍼는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는 곡선 라인이 눈에 띄고, 보닛 개폐 방식은 클램쉘 타입이 적용됐다.

측면부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벨트라인이다. 일반적인 차들은 벨트라인이 수평 또는 완만하게 이어지는 형태를 가졌지만 캐스퍼는 1, 2열이 계단처럼 높낮이가 다르다. 또 2열 도어핸들은 벨로스터처럼 C필러 쪽에 위치했고, SUV와 동일한 루프랙도 장착돼 있다. 윈도우라인, 루프라인, 휠하우스 등 전반적으로 직선미와 각, 볼드한 디자인을 강조해 차체가 커 보인다.

후면부는 전면 원형 헤드램프와 달리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테일램프 그래픽의 경우 전면 그릴의 마름모 다이아몬드 패턴이 동일하게 반영돼 독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리어범퍼에는 전면 범퍼와 같은 레이아웃을 적용, 후진등과 방향지시등, 리플렉터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원형 램프 디테일로 통일감을 살린 점도 돋보인다.

전반적으로 기아차 모닝과 유사하지만, 캐스퍼는 SUV를 지향하는 만큼 최저 지상고와 전고가 일반 경차 대비 높은 비율을 갖추고 있다.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00마력을 발휘하는 1.0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76마력을 발휘하는 1.0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며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광주광역시와 광주형 일자리 일환으로 합작 설립한 완성차 생산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은 지난 4월 캐스퍼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며 내달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양산된 캐스퍼는 한국, 인도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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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내외장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GV60의 차명은 제네시스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의 의미인 GV에 현존하는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명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를 부여해 명명됐다. 제네시스는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차명체계에서 숫자가 낮을수록 역동성, 숫자가 높을수록 우아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네이밍을 발전시키고 있다.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전면부는 정제되고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제네시스의 상징이자 더욱 진보적인 이미지를 갖춘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 램프 레벨 아래로 한층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함으로써GV60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GV60후드에는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이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엠블럼의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명품 시계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기요셰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은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고급스럽게 담았다. 

GV60는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바디와 바디 사이 이음매를 없애 전용 전기차다운 깨끗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럽고 다이내믹한 프로파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에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해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진일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윈드 쉴드 글라스부터 윈도우라인 상단을 따라 흐르는 크롬라인은 특별한 EV 이미지를 형상화 한 C필러 가니쉬 디자인으로 이어져 전기차만의 독특한 멋을 더했고, 압도적인 크기의 21인치 휠은 측면 디자인의 완벽한 비율을 완성시켰다.

또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스마트키를 가지고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돌출되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로 첨단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감성적이고 절제된 바디 위에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고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리어 펜더 부분의 숄더 볼륨을 강조해 낮고 와이드한 프로파일을 구현하고 각종 센서와 후진등, 리어 턴시그널 등 기술적인 기능이 있는 요소들을 하단에 대조적으로 구성해 정제된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GV60의 내장 디자인은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플로팅 아키텍처와 GV60 만의 디테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GV60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와 고객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나 마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한 듯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스피어는 탑승객에게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세심한 배려이자 디테일로써 고객과 차량이 교감을 이뤄내는 감성 요소이기도 하다.

크리스탈 스피어가 위치한 플로팅 콘솔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용 전기차의 특징인 슬림 칵핏과 플랫 플로어와 함께 승객에게 극대화된 실내 공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와이드하고 슬림한 조형으로 디자인된 크래쉬 패드는 쾌적한 실내 공간감을 더하고 대화면 통합 표시계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GV60는 크리스탈 스피어와 경적 커버, 도어 핸들, 사이드 미러 조절기 등에 원 모양의 디테일을 적용해 실내 디자인의 통일성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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