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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Bicycle]


쉐보레 팻바이크


올 초 구입해 지금껏 잘 타고 다니던 '쉐보레 팻바이크'를 떠나보냈다. 두꺼운 프레임과 뚱뚱한 광폭 타이어가 주는 주행 안정감은 이제껏 경험해봤던 자전거와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매력을 소유한 자전거 한 대가 느닷없이 눈에 띄며 기변병을 유발했다. 


BMW 크루즈 M 바이크(BMW CRUISE M-BIKE)


결국 고심 끝에 앞서 구입했던 쉐보레 팻바이크를 처분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녀석을 애마로 맞이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순간에 마음을 빼앗겨버린 이 자전거의 정체는 바로 'BMW M 크루즈 바이크(BMW CRUISE M-BIKE)'다. 





그렇다. 이 녀석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의 고향인 독일에서 물 건너온 자전거다. 자전거 곳곳에 부착된 BMW 엠블럼이 이 녀석의 정체성을 대변해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아주 멋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두 가지 요소만 하더라도 어릴 적부터 BMW에 환장하던 자칭 'B당'인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 자전거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냥 BMW 크루즈 바이크가 아닌, '크루즈 M 바이크'다. 예컨데, BMW 320d와 BMW M3를 머릿속에 떠올려보자. '3'이라는 틀 아래 한 데 묶여지긴 했어도 두 차종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BMW 바이크 콜렉션 시리즈에서도 'M'배지가 붙게 되면 어느 정도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 한눈에 봐도 스타일리시하고 강력한 분위기를 풍긴다. BMW 디자인웍스 USA가 직접 디자인을 맡아 BMW 특유의 드라이빙 감성을 자전거에도 고스란히 녹아냈다. 



디자인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 포인트는 바로 모터사이클을 연상케하는 '불넥(Bull neck)' 디자인 프레임이다. 헤드튜브와 탑튜브가 만나는 지점이 황소의 목을 닮았다 하여 불넥이라 부르는데, 이 프레임은 연료 탱크의 윤곽선을 따르고 있어 모터사이클을 연상시킬 뿐만 아니라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필자 역시 자전거 디자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불넥이다. 





이 밖에도 용접 라인은 정말 매끄럽게 처리해 군더더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을 프레임 속에 내장해 굉장히 깔끔한 마감 처리가 돋보인다. 케이블이 프레임 속에 내장돼 있어 자전거를 들고 운반할 때 또는 잡고 이동할 때 손에 걸리는 케이블이 전혀 없다는 점도 마음에 쏙 든다. 



자전거에서 보기 드문 컬러도 시선을 끄는데 한몫을 차지한다. 한층 과감한 무연탄/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과감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다. 여기에 고성능을 상징하는 'M'로고까지 부착해주니 그야말로 화룡정점이다. 



BMW 크루즈 M 바이크만이 갖는 또 하나의 특징. 바로 실제 카본 부품이 일부 적용됐다는 점이다. 역시 BMW M에서 카본을 빼면 섭섭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BMW다. 시트서포터와 스페이서에 카본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와 견고함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영롱하게 빛나는 카본 무늬는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의 완성에 일조한다. 



자전거 안장 역시 일반 BMW 바이크와는 다른 안장이 장착돼 자세를 잘 잡아주며, 타이어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컨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됐다. 자동차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컨티넨탈 타이어를 자전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은 만족감을 배로 더해준다. 





자전거 성능도 꽤나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솔직히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본 사람이 아니거나 고가의 자전거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정말 좋다고 말할 수준이다. 특히 MTB로 분류되긴 하지만 하이브리드의 성격을 일부 갖고 있어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어느 지형에서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다. 



먼저 자전거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구동계 스펙은 시마노 데오레 30단 기어 변속이 장착됐다. 상급이라고 말하긴 힘들어도 중상급 정도의 스펙이라고는 말할 수 있는 수준의 구동계다. 필자는 24단, 또는 27단만 해도 가볍게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왔지만, 30단을 맞이하게되면 생각이 달라진다. 좀 더 촘촘한 기어비가 주는 세심함과 정교한 주행감은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한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면 제동 능력이다.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돼 밀림없는 제동능력을 발휘한다. 자전거와 라이더 사이의 신뢰 형성이 만들어지는 순간이다. 



명색이 MTB인 만큼 리모트락아웃 기능도 적용됐다. 핸들바에 탑재된 스위치 하나로 쉽게 리바운드를 조정 가능한데 필자는 거친 험로를 주로 다니지 않기에 잠그고 주행한다. 무게는 14kg 정도. MTB이기 때문에 무게에 큰 기대는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체감상 느껴지는 무게는 예상보다 가볍다. 





사실 자전거의 성능을 보고 끌렸다기보다는, 'BMW M 바이크'라는 점만 보고 구입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2014년 당시 BMW 라이프스타일의 공식 출시 가격은 139만 원. 현재 인터넷 직구 가격은 180~280만 원 정도지만, 'BMW M'이 아니면 절대 이 돈주고 무리해서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 가격이면 더 우월한 스펙을 가진 자전거를 충분히 구입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BMW M 바이크라는 점과 독보적인 디자인이 주는 만족감은 실로 엄청나기 때문에 한 번쯤 소유해볼 만한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본다. 



아쉽게도 그간 잘 타고 다니던 쉐보레 팻바이크는 떠나보냈지만, 앞으로 BMW 크루즈 M 바이크와 함께 새로운 추억과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자전거를 구입하자마자 각종 'BMW M' 악세사리와 파츠를 해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주문했다. 이 자전거는 우리나라에서 한 대 밖에 없는 진정한 'BMW M 바이크'로 꾸며볼 계획이다. 



* 그간 '쉐보레 팻바이크'에 대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문의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BMW 크루즈 M 바이크로 새로운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BMW M 크루즈 바이크 영상 ▲ 


▲ 쉐보레 팻바이크 영상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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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Bicycle]


쉐보레 팻바이크


3개월 전, 조금은 특별할지도 모르는 애마를 새로 들였다. 녀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팻바이크'. 두꺼운 프레임과 뚱뚱한 광폭 타이어를 가진 자전거다. 


오프로드에도 어울리는 팻바이크


이전부터 팻바이크에 관심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니다. 도로 위에서 우연히 마주친 팻바이크를 보고 한눈에 끌려 구입한 것이 전부다. 하지만 늘 그렇듯, 무언가를 지르고 나서야 구입 동기와 의미를 부여한다. 앞으로 팻바이크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시켜줄 고마운 애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자전거는 건강과 체력을 유지·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도 효과적인 운동방법이 아니었나?



충동구매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 덜어보기 위해 자전거가 안겨주는 운동 효과를 조사해봤다. 자전거를 타면 폐활량이 증가하고, 매 호흡 시 산소량이 증가하는 등 폐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하체의 큰 근육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의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과 함께 심폐지구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이렇게 좋은 운동 방법이 있었는데 진작 살걸!'이라며 스스로를 칭찬해본다. 





최근 팻바이크의 재미에 빠져 꽤 많은 거리를 팻바이크를 타고 다녔다. 그런데 예상보다 주변 반응이 너무 뜨거워 당황스러운 적이 많다. 아마도 팻바이크가 가진 유별난 외관 때문이 아닌가 싶다. 기존 자전거에 비해 매우 넓은 폭의 타이어가 장착돼 마치 자동차계의 '지프'같은 느낌이다. 사람이 북적북적한 거리에 타고 나가면 시선이 집중되고, 자전거 도로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증거다. 


한강공원에서 찍은 팻바이크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무겁진 않으세요?", "자전거 진짜 멋져요!", "저 한 번 타봐도 될까요" 등...수많은 질문 세례를 받을 때면 괜스레 팻바이크를 선택한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질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구매한지 꽤나 시간이 지났는데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 쉐보레 팻바이크 주행 영상 ▲


한강 자전거도로 경치

한강 자전거도로 경치 2


팻바이크의 두꺼운 타이어는 특유의 장점으로 작용한다. 험지에서도 거침없이 질주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며,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끄덕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타보니 주행감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과거 쭉 타왔던 일반적인 자전거들과는 다른 전혀 다른 색깔의 맛이 존재하고, '우우우웅'거리는 바람 가르는 소리는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팻바이크를 타면서 즐기는 주변 경치는 덤이다. 



하이브리드, 픽시, 로드바이크 등의 자전거들보다는 다소 힘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하체 운동이 절실했던 필자에겐 오히려 장점이다. 힘을 더 들이지 않고도 즐거운 팻바이크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가격대가 좀 더 높은 가벼운 프레임의 팻바이크를 선택해 타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외관 디자인과 가성비를 우선시해 '쉐보레 팻바이크 CFB 2.4'를 구입했다. 아무래도 자전거 곳곳에 쉐보레 로고와 GM로고가 붙여진 것이 뭔가 특별해 보이나 보다. 가끔씩 쉐보레 로고와 레터링이 새겨져 "신기하다","이쁘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 자동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기분 좋게 들려온다. 자전거에 쉐보레 로고라니, 꽤나 괜찮은 조합이지 않은가? 쉐보레 파량을 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세트로 맞춰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볍게 운동도 할 겸 근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녀보자는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아주 유용하게 타고 다니고 있다. 아직까지는 주변 시선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자전거가 아니면 무슨 수로 이런 주목을 받아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즐기려고 노력 중이다. 취미생활이나 운동 거리를 찾고 있다면, 팻바이크를 타보는 것은 어떨까? 재미와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팻바이크를 강력 추천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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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Bicycle]


쉐보레 팻바이크 CFB 2.4


안녕하세요. '모터로이드' 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새로 들인 특별한 애마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세컨카를 구입했냐고요? 

하하. 아쉽게도 그건 아닙니다. 제가 세컨카까지 들이며 인생을 즐길 정도로 넉넉하진 않으니까요.제 무료한 시간을 달래줄 두발 달린 애마를 소개합니다! 바로 '쉐보레 팻바이크 CFB 2.4'입니다. 


팻바이크[Fat(뚱뚱한) + Bike(바이크)]


일단 한눈에 봐도 일반 자전거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퀴가 굉장히 크고 두껍죠? 맞습니다. 이 자전거는 두꺼운 프레임과 광폭 타이어를 가진 '팻바이크[Fat(뚱뚱한) + Bike(바이크)]'입니다. 




일반 자전거 vs 팻바이크 비교 

주먹보다 큰 타이어 


기존 자전거에 비해서 매우 넓은 폭의 타이어가 장착된 것을 살펴볼 수가 있는데요, 덕분에 험지에서도 거침없이 질주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합니다. 광폭 타이어는 독특한 외관의 멋에도 기여하는데요, 사람이 북적북적한 거리에 나가게 되면 일단 시선 집중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들인 애마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자전거 전면부를 보면 여러분들이 잘 아는 '쉐보레'의 로고가 부착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 팻바이크는 자동차 제조사 '쉐보레'와 자전거 제조사 '알톤'의 합작으로 탄생했습니다. 쉐보레의 스타일과 기술력, 그리고 라이딩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알톤이 협력해 만들어낸 퍼포먼스 자전거라고 하네요.


 



전면부뿐만 아니라 프레임 등 자전거 곳곳에 쉐보레 로고와 레터링이 새겨져있습니다. 자전거에 쉐보레 로고가 부착돼서 그런지, 보시는 분들이 많이 여쭤보곤 합니다. 자전거가 매우 이쁘다는 칭찬과 함께 말이죠. 



제가 이 녀석을 입양하게 된 이유도 바로 '차별화된 외관'에 있습니다. '팻바이크'라고 하면 투박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CFB 2.4 모델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팻바이크가 어떻게 이리 이쁠 수가 있는거지?'라는 생각과 동시에 손은 결제를 향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조잡한 디자인이 아닌, 최소한의 디자인 포인트로 간결한 멋을 자아냈고, 두 바퀴는 형광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칠해져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흔한 색상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네요. 





자전거 곳곳에 쉐보레 레터링과 GM 로고 등으로 특별함을 더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자전거에 쉐보레 로고라니, 꽤나 괜찮은 조합이죠? 쉐보레 오너분이시라면, 세트로 맞추셔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성능도 꽤나 짱짱합니다. 일본 시마노 알투스 24단 변속기와 시마노 원터치 변속레버, 시마노 디스크브레이크가 장착됐습니다. 사실 21단만 해도 제가 쓰기엔 충분할 것 같긴 합니다만, 변속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즐기시는 분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장에도 쉐보레 레터링이 찍혀있는데, 인체공학적인 쉐보레 전립선 안장이라고 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팻바이크 대부분이 그렇듯 스탠드(거치대)가 장착돼 있지 않았다는 것. 이것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제로 스탠드를 달아주고, 도난방지 디스크락도 달아주고, 테일램프와 전방 라이트까지 장착하고 나니 더욱 완벽해진 모습입니다. 끝으로 측면 프레임에는 머스탱 데칼까지 붙였습니다. 짬뽕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눈엔 매우 이뻐 보이네요. 



주행감도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하이브리드, 픽시, 로드바이크...이런 자전거들보다는 다소 힘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팻바이크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감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계단마저 안정적으로 내려가 버리니 할 말이 사라져버립니다. 게다가 팻바이크만이 낼 수 있는 '우우우웅'거리는 바람가르는 소리는 심심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이 맛에 팻바이크를 타는 거구나"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바람을 만끽하게 되네요. 





이렇게 저는 새로운 애마를 또 들이게 됐는데요, 요즘 운동도 함겸 근거리는 차량을 타지 않기로 마음먹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타고 다닐 것 같습니다. 다만, 고개까지 돌리며 쳐다보는 주변 시선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촬영을 위해 나간 오늘도 '어디서 샀냐', '무슨 자전거냐', '자전거 이뻐요' 등등 질문 세례를 받고 왔으니 말이죠. 뭐 좋은 거겠죠? 제가 무슨 수로 이런 주목을 받아보겠어요. 다 자전거 덕분이죠. 



종종 자전거 소식은 유투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0DhYGumt0PhKo8DtEGHsZw)을 통해 전해드리도로 하겠습니다. 아 참, 구독자분들중에 바이크를 타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모두 즐거운 카라이프, 바이크 라이프되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쉐보레 팻바이크 FCB 2.4 영상 리뷰가 궁금하다면? ↓



글 : 모터로이드 편집장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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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lectric bicycle]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이동 수단'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는 미래 차세대 자동차로 떠올랐고, 오토바이에 전기 모터를 접목시킨 전기 오토바이 등의 다양한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필자의 전기 이동성(E-mobility)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를 마주하고 이전까지는 느껴보지 못했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부쩍 체감하고 있기 때문. 나도 모르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켤 때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스쿠터를 닮은 혼다의 전기자전거 M6 <사진 = 혼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나니 차량 운행을 최소화해야겠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그렇게 차량을 대신해줄 근거리 이동수단을 찾아보던 중, 전기모터가 탑재된 '전기자전거'가 눈에 띄었다. 스쿠터를 꼭 닮은 모양새에 자전거 페달이 부착된 기이한 형태의 전기가전거. 이것이야말로 필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보는이들의 시선을 독차지할만한 매력만점 친환경 이동 수단이었다. 


사진 = 다비치 강민경 인스타그램


전기스쿠터 또는 전기자전거라고 불리며 스쿠터의 모양새를 하고 있는 제품들을 밤새 조사하기 시작했고, 가수 강민경의 바이크로도 잘 알려진 '혼다 M6'제품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혼다 전기자전거의 시리즈는 크게 A 시리즈와 M 시리즈로 나뉘며, 대표적인 모델로는 A6, A7, A8, M6, M7, M8이 있다. 모두 스쿠터를 닮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출시 시기와 모양에 따른 약간의 용도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다. 


페달이 중간에 붙어있어 돌리기 유용하다.


혼다 M6로 최종 결정을 내린 이유는 다른 제품에 비해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Pedal Assist System)'의 사용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이다. 흔히 파스모드라 불리는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은 모터 가동과 동시에 페달을 함께 돌려 동력을 보충해주는 시스템이다. 파스 모드로 주행하게 되면,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도 매끈하게 올라갈 수 있다. 


A7의 페달은 뒤쪽에 부착돼있어 돌리기 힘들다. 


혼다 M6의 경우 페달이 상대적으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 파스모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A7, M7등의 모델들은 페달이 뒤쪽에 달려있어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깝다. 이유인즉, 먼저 출시된 M6 사용자들이 페달을 잘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탈착하는 사례가 많았고, 이에 페달을 후방으로 배치해 모양만 낸 후속 모델들이 등장하게 된 것. 전기모터로만 주행하지 않고 페달도 사용하고 싶다면 M6를 구입하는 게 맞다. 



혼다 M6를 구입하는 분들은 무엇보다도 이쁜 외관에 반했을 확률이 높다. 스쿠터와 자전거를 넘나드는 혼다 전기자전거는 국내서는 보기 힘든 유니크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앞쪽에는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는 바구니가 달려있어 장보기 용도로도 적합하며, 뒤쪽에는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시트도 마련돼있어 아이와 동행이 가능하다. 





뒤쪽에는 악세사리용 혼다 번호판이 달려있어 실제 스쿠터를 연상시킨다. 또한 더블식 R 쇼바가 장착돼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며, 시트는 체형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주행을 위해서는 스쿠터와 마찬가지로 시동을 걸어줘야 한다. "시동을 걸지 않고 자전거처럼 그냥 타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무게가 50kg에 달하는 자전거를 사람의 다리힘으로만 굴린다는 건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기모터의 도움없이도 주행 가능한 전기자전거가 맞긴 하지만, 자전거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스쿠터라고 생각하고 타는 게 안전할 것이라 판단된다. 



모터의 출력은 315W, 최고속도는 20km/h내외다. 속력을 더 낼 수 있는 부스트 버튼이 있지만, 안전 법상 해제돼 출고된다.(리밋 해제는 전문점에서 가능) 일반 자전거보단 빠르지만 차도를 달리기엔 조금 무리가 있으며, 가벼운 라이딩이나 레저용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속력을 더 높일때 쓰는 PASSING 버튼. 다만 속도 리미트로 인해 사용 불가.


주행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쿠터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핸들을 몸쪽으로 당겨주면 순식간에 치고 나간다. 제동장치는 라이닝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시 모터의 동력은 자동으로 차단돼 안전하게 주행 가능하다.




오르막 구간에서는 페달을 함께 돌리는 파스모드로 주행 시 무난하게 치고 올라간다. 반대로 내리막길에서는 무거운 중량 때문에 속력이 빠르게 붙을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탑승자의 무게까지 더해지면 브레이크만으로 완벽한 제동이 힘들 수 있고, 약간 밀리는 경향도 없지 않아 든다. 



왼쪽 핸들에는 전조등 온/오프 버튼과 클랙슨 버튼이 위치돼 있다. 전조등과 클랙슨은 시동이 꺼지면 작동이 불가하다. 



탈착해 충전 중인 배터리 


혼다 전기자전거는 배터리를 탈착해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배터리만 따로 떼어내 집에서 보관 또는 충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다만 배터리의 무게만 20kg에 달하기 때문에 굉장한 근력을 필요로 한다. 자전거 보관소와 집의 거리가 멀다면 굉장히 힘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잔량은 오른쪽 핸들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완전 방전이 되기 전에 어느 정도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전기로 주행하는 만큼 유지비(?)도 매우 저렴하다. 하루 일일 완충 기준으로 월 전기 사용료는 500원도 채 되지 않는다. 출퇴근용으로 사용한다면 매우 경제적인 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충전 시간은 3~4시간, 주행가능거리는 40km 내외다. 





M6가 갖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도난을 방지하는 갖가리 기능들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혼다 자전거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실제 자동차 등에 탑재되는 납산배터리이며, 배터리 교체 비용만 10~20만 원에 달한다. 혼다는 비싼 배터리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잠금장치를 달아 놨고, 전용 키를 이용해 락을 걸어주면 배터리 탈착이 불가능해진다. 평소에는 잠금장치를 걸어놓고, 배터리 충전을 위해 탈착할 때만 락을 풀어주면 된다. 



M6의 무게가 상당해 훔쳐 가기가 쉽지 않겠지만, 너무 이쁜 외관 때문인지 도난에서 완전히 해방되긴 어려워 보인다. 혼다는 이러한 점을 우려해 뒷바퀴 잠금장치도 달아놨다. 뒷바퀴에도 전용키를 이용해 락을 걸어주면 바퀴가 전혀 움직이지 않게 된다. 



실제로 주행해보니 생각보다 잘 나가주고 안정적이다. 스쿠터는 부담스럽고 새로운 취미나 레저활동을 하고 싶은 분, 근거리 출퇴근용도, 간단한 장보기용이나 아이들 통학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다만 무게가 정말 무겁기 때문에 단순히 이쁜 외관 때문에 덜컥 구입하는 분들은 없기를 바란다. 실제로 시승해보고 구입해보길 추천하며, 특히나 여성분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구입하기를 권한다. 



또한 자전거를 안전하게 세워둘 장소나 보관소가 있는지, 주변에 AS를 받을 수 있는 수리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 참고로 덩치와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 AS를 받기 위해서는 SUV차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혼다 M6를 직접 타보고 느낀 점이지만, 인기가 많고 사랑받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이쁜 외관과 준수한 성능이 돋보이며, 무엇보다 '나만의 특별한 애마'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선택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직 이러한 형태와 부류의 전기자전거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어딜 가나 시선 집중에 질문 세례를 받게 된다. 물론 뜨거운 시선이나 반응이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내 애마가 워낙 튀어서"라고 생각해본다면…


< 혼다 M6 >

크기 1600 x 660 x 1005 (mm)

중량 50kg

최고 속도 25km/h 내외(리미트 해제 가능)

완충시 주행 가능거리 40km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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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lectric bicycle]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이동 수단'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는 미래 차세대 자동차로 떠올랐고, 오토바이에 전기 모터를 접목 시킨 전기 오토바이 등의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필자의 전기 이동성(E-Mobility)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사실 필자는 덜덜거리는 디젤 엔진음도 일종의 '엔진이 들려주는 노래'라고 느끼던 매니아였다. 때문에 소음 없이 조용하게 반응하는 전기차는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전기 이동성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도 크게 갖고 있지 않았다. 


실...화입니까?


하지만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를 마주하고 모든 생각이 바뀌어버렸다. "최악의 미세먼지", "미세먼지 비상", "마스크 필수 착용"...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아니 어렸을 적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나도 모르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켤 때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아니, 이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라며 긴급 안전 안내 문자까지 오는 걸 보니 지금까지 환경에 너무 무심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부터라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방안이 뭐가 있을까? 에너지 절약, 아나바다 등 이런 것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동성과 관련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아이고. 이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구입한지 몇 년도 채 되지 않은 사랑스러운 내 애마를 환경오염이라는 명목으로 처분하기엔 맞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필자는 아직도 엔진음을 들어야만 활력이 도는 매니아의 피를 다 빼내지 못해 전기차로 넘어갈 자신이 없다. 



곰곰히 생각해보던 중, 가장 먼저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최소화해야겠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사실 지금까지는 내 차가 너무 좋아서, 또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근거리도 자동차를 타고 다닌 적이 많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마트도, 약국도, 지하철 세정거장 거리도 사랑하는 내 차와 함께 했다. 물론 "편하려고 차 산건데 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작디작은 눈도 쌓이면 수북해진다는 것.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오염도 모이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 우리는 학창시절 환경을 위해 직접 나서서 할 수 있는 실천으로 '가까운 거리 걷기'를 배워왔다. "이제는 실천해야지"하며 걷기 위해 나서지만 어느새 손에는 자동차 스마트키가 쥐어져있...(이하 생략). 원래 가장 기본적이고 쉬워 보이는 것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법이라고 했다. 




뭔가 새로운 혁신적 방안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실천 2방안 '자전거 활용'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갔다. "자전거가 있었지!"하고 유레카를 외치고 싶었지만 낑낑대며 어마 무시한 언덕을 오를 생각에 유레카를 외치지 않았다. 

스쿠터를 닮은 전지자전거 혼다 M6 <사진 = 혼다>


그 순간 정말 유레카를 외치고 싶은 무언가가 떠올랐다. 바로 전기자전거! 일전에 일반적인 스쿠터를 꼭 닮은 모양새에 자전거 페달이 부착된 기이한 물건을 보고 충격을 먹었던 것이 떠올랐다. "이건 스쿠터야 아니면 자전거야?"라고 물어보며 처음으로 전기제품에 관심을 가져봤던 그날, 필자에게 내려진 답은 '전기자전거'였다. 


사실 전기자전거의 종류와 모양새는 매우 다양하지만, 필자가 관심을 갖게 된 종목은 스쿠터 닮은 모양새의 미니 전기자전거다. 일반적인 자전거에 모터를 부착한 전기자전거는 필자를 흥분시키기에 많이 부족했다. 


자전거 맞아? <사진 = 혼다 >


전기스쿠터 또는 전기자전거라고 불리며 스쿠터의 모양새를 하고 있는 제품들을 몇 날 며칠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미 중국서는 크게 대중화돼 이쁘고 다양한 중국 제품들이 많았지만, 국내서 AS를 받을 수 있는 정식 수입제품들은 많지 않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해외 직구를 한다고 해도 맘 편히 탈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됐다. 




그렇게 국내서 AS를 받으며 편히 탈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몇 가지 추려보게 됐다. 조건은 ▲오토바이나 스쿠터를 닮은 귀여운 모양새. ▲자동차 스마트키와 꼭 닮은 스마트키 제공 제품, ▲최대 주행가능거리 30km 내외, ▲가격은 100만 원 내외. 


이런. 자전거가 눈에 들어오지 않자나. <사진 = 가수 강민경 인스타>


첫 번째 모델은 다비치 강민경 바이크로도 잘 알려진 '혼다 M6'. 업그레이드 버전 M7도 있지만 M6의 크기가 더 크고 디자인이 남성적이다. 한 번 충전으로 50km 주행 가능하고, 시속은 20km 정도에 리밋이 걸려있다(해제 가능). 가격은 100만 원 내외. 


디자인 끝판왕 <사진 = 테일지>


두 번째 모델은 전기자전거 디자인의 끝판왕을 달리는 '테일지 A6'. 최고속도는 25km/h, 최대주행거리는 70km다. 스로틀과 파스 방식이 장착된 듀얼 모드라는 점과 발생 가능한 고장에 대해 전기자전거가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안내해주는 ARS 기능도 탑재돼 있어 더욱 끌렸다. 


이스타 스쿠터 <사진 = 모토텍 코리아>


전기자전거가 아닌 전기스쿠터 모델들도 눈에 띄었다. 이스타 스쿠터는 디자인 측면에서는 일반 스쿠터와 차이가 없을 정도고 크기만 아담하다는 차이가 존재했다. 가격도 50만 원 내외로 저렴했다. 최대 주행거리는 25km, 최고속도는 30km/h다. 




미니쿠 <사진 = 아이휠>


국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니쿠 시리즈도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모양새에 폴딩 돼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지하철도 소지하고 탑승 가능하다. 성능도 주행거리 30~35km, 최고 속도 35km/h로 뛰어나고 무게도 가벼운 편에 속했다. 하지만 타제품에 비해 비싸다. 


깜찍한 디자인 <사진 = NIU>


국내서 as가 용이하지는 않지만 정말 갖고 싶은 디자인의 전기자전거도 있었다. NIU사의 U1모델. 이미 매우 이쁜 디자인으로 직구해서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다. 최대 주행거리는 60km에 달하고, 최고속도는 20km/h다. 하루 20km 가량을 매일 주행해도 전기세는 만원을 넘지 않는다. 마음속 깊이 소유욕이 넘쳐 오르지만 150만 원 내외의 가격과 떨어지는 AS용이성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든다. 


< 사진 = NIU >


어떤 제품을 살지 확실히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근거리 이동용이나 가까운 출퇴근 용도로는 이만한 제품들이 없는 것 같다. 이 정도 가격과 효율, 그리고 스쿠터를 닮은 이쁜 디자인은 내 차로 향하던 애정을 몽땅 뺏어올 것만 같은 예감도 든다. 


더욱이 하루 20km 내외의 거리를 차량을 타지 않게 된다고 가정하면, 한 달이면 무려 600km나 차량을 타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나아가 더욱 대중화된다면 환경오염에도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는 가까운 시기에 전기자전거나 스쿠터를 구매하기로 했다. 가까운 거리를 너무나도 즐겁게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행복감! 게다가 마트 갈 때 타면 필요한 것만 사서 쓰는 미니멀라이프까지 실천할 수 있을것만 같다. 실사용자의 리뷰를 더욱 조사해보고 정말 구매하게 된다면, 근거리 출퇴근용이나 레저용, 대학생 통학용 등의 용도로 원동기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홍보해볼 계획이다. 그나저나 내 손에 전기자전거가 쥐어지게 된다면, 밖에 나가는 일이 잦아지고 취미생활로 전락해버릴 것만 같은 느낌은 왜 드는 걸까?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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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BMW가 신형 M5를 꼭 닮은 BMW 라이프 스타일 자전거를 선보였다. 

공식 명칭은 BMW M 바이크 리미티드 카본 에디션(BMW M Bike Limited Carbon Edition)이며, M5의 상징적인 외장 컬러인 마리나 베이 블루 메탈릭 컬러를 뒤집어쓴 것이 영락없는 'BMW M5 자전거'다. 



BMW 슈퍼 세단 M5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스피드를 위해 설계된 초경량 하이드로폼 알루미늄 프레임과 카본 포크로 제작됐다. 이 밖에도 시트 포스트나 스페이서도 카본 소재로 제작됐다. 'Limited Carbon Edition' 레터링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고, 콘티넨탈 타이어, 시마노 디스크 브레이크가 추가 적용됐다.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500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2,000달러(한화 약 23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자사 차량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자전거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전기 스포츠카 i8과의 콜라보 자전거 'e-Bike i8', 고성능 M2 쿠페와의 콜라보 자전거 'Cruise M bike', BMW X3 바이크 등이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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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포드가 자전거 애호가를 위한 '차량용 자전거 받침대(Bike Rack)'의 특허를 출원했다. 


리어 범퍼 하단에 부착되는 해당 받침대는 두 개의 레일을 특징으로 하며, 자전거를 수직으로 고정시키기 위한 고정 장치가 장착됐다. 일반적인 트렁크 자전거 마운트와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자전거 고정 방식과 위치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며, 매우 쉽고 간단하게 자전거를 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속에 머스탱 차량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머스탱에 적용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특정 모델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다양한 차량에 적용 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해당 받침대는 향후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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