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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쎄보 C

초소형 전기차 쎄보 C가 올해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판매가 이달 15일 출고 기준으로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번째 모델 출시 이후 연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쎄보C는 지난해 실적(648대) 대비 54%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쎄보C는 올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무난히 판매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에서는 지난 11월말 국토교통부 초소형 자동차등록대수 기준으로 승용차 전체에서 75%, 상용차 전체에서 47%의 점유율을 보였다. 

쎄보C는 2019년 11월 첫 출시 이후 국산 배터리 장착, 연식변경 등을 통한 상품 개선을 거쳐 꾸준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20~21년 2년 연속으로 초소형 전기차 부문 1위(판매량 기준)를 달성, 최근에는 기존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소규모 배달에 적합한 1인승 밴을 추가로 선보였다.

특히 쎄보C는 초소형 전기차 특성에 맞게 앙증맞은 느낌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이나믹한 보디라인을 적용해 날렵함과 세련됨을 강조하도록 디자인돼 이목을 끌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동급 차량 대비 편의 사양을 대거 갖췄으며, 실용성까지 고려한 트렁크 적재공간까지 갖췄다. 

차내에는 10.1kWh 배터리가 탑재, 모터의 출력은 14.8kW다. 또 1회 완충 시 복합 69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6.3km/kWh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시장을 견인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19년 연간 최대 판매(2,764대)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2,083대의 판매를 기록, 2020년의 판매(2,037대)를 넘어섰다. 

쎄보모빌리티는 내수시장에서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도 이어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수출 신호탄을 처음으로 쏘아 올린 곳은 중동과 아프리카다. 먼저 이달에는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국방부 산하 기관 업무용으로, 지난달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수출을 완료했다. 이어 케냐와도 수출 협의 중이며, 내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쎄보모빌리티 연구소는 수출 확대를 위한 각 국가의 현지 소비자 선호도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운전석 위치 변경모델, 4인승 모델, 상용차 등 다양한 사양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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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쎄보모빌리티가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과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영위하며,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기업인 '어니언 모빌리티'를 운영 중인 한국기업이다. 

특히, 타다(TADA)는 현재 15만 명 이상의 운전기사와 누적 서비스 이용자 수 15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쎄보모빌리티는 동남아 진출과 판매 활로를 마련하고, 엠블은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으로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엠블로부터 동남아 지역에 적합한 사양 정보를 확보해 ‘동남아 전략형 전기차’를 개발, 공급한다. 특히 양사는 엠블의 차량 관제 기술을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에 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쎄보는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공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엠블은 쎄보의 소형 상용 전기차를 활용해 자사의 승차 공유 플랫폼 서비스 '타다'의 범위를 물류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관제 기술을 해당 차량에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련해 엠블 우경식 대표는 "동남아 시장은 전기 바이크를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물류시장이 커지는 과정에서 소형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쎄보와의 협업을 통해서 이런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쎄보 박영태 대표는 "쎄보는 글로벌 상용 시장으로 신규 진입함과 동시에 시장에서의 엠블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판매 증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전기차 제조기술에서 경쟁력이 있는 쎄보와 플랫폼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엠블이 각자의 노하우를 교환하며 현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전기차 판매 활동에 협력함과 동시에, 상용 전기차의 대중화와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을 현지 정부에 적극 제안해 입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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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쎄보모빌리티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1인승 배송용 전기차 '쎄보C 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쎄보C 밴'은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더 확장된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음식배달 등 일상 속 다양한 소량 물품 배송에 적합하도록 개량된 모델이다.

쎄보모빌리티는 배달대행사, 소상공인 등 쎄보C의 주요 고객층인 배달업 종사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모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쎄보C 밴은 기존 쎄보C의 장점인 높은 강성의 스페이스 프레임과 배터리 내부 소화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제조사측은 쎄보C 밴이 오토바이 대비 안전한 승차 환경과 일반 자동차 대비 뛰어난 이동성 및 경제성을 갖춰 배송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내에는 10.16kWh의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약 75.4km(상온 도심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4시간이며, 가정용 220v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물류 거치대는 도어라인 기울기에 맞춘 상단 기준과 적재 높이 가이드라인 등 국토교통부 안전관련 인증 기준에 맞추어 설치, 운행 중 적재 물건의 쏠림 걱정없이 안전한 배송을 돕는다. 적재 공간은 길이 89cm, 폭 46cm, 높이 48cm으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쎄보C 밴은 전기차 특성상 최근과 같은 초고유가 시기에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강점을 갖는다. 적재 중량에 따른 편차를 제외하면 쎄보C 밴은 1천원당 주행거리가 77km(가정용 누진제 1구간 기준)로 휘발유 승용차의 10km(리터당 2,000원, 연비 20km 가정)보다 약 7.7배 경제적이다.

쎄보C 밴의 가격은 기존 '2023년형 쎄보C'보다 50만 원 낮은 1,5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원자재 가격 인상, 글로벌 물류대란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 가격 경쟁력을 높여 배송용 차량의 주고객인 소상공인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신차 구매와 재구매시 혜택 100~200만 원을 적용하면 구매 지역에 따라 최소 410만 원에서 최대 872만 원에 구매 가능할 수 있다. 쎄보C 밴은 8월부터 전국 쎄보모빌리티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해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자사가 직접 연구 인력을 확보하며 개발해 탄생한 차량이다"라며, "안전성과 기동성을 갖춘 이번 밴 모델은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의 대체 수단으로 잘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2021년 4월 1일에 설립, 글로벌 부품·모듈 기업 캠시스에서 전기차 제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신설됐으며, 카메라모듈 사업 및 B2B 거래에 최적화된 모기업의 특성으로부터 독립성을 갖고 전기차 사업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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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에디슨 EV가 배터리 공급 차질로 중단됐던 초소형 전기차 '이브이 제타(EV-Z)'의 생산을 내달 중순 재개할 전망이다.   

이브이 제타는 중국 지리자동차 계열의 소형 전기차 브랜드 즈더우에서 D2 차체를 들여와 배터리 등 다른 부품들은 국내에서 조달받아 조립하는 2인승 경형 전기차로,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지난해 11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지난달 에디슨 EV는 이브이 제타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확보하지 못해 차량 생산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에디슨 EV가 패키지 업체를 기존 '신흥SEC'에서 '파워로직스'로 갑작스럽게 변경하면서 신규 패키징 능력 검증 절차가 요구됐고, 이 기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을 중단하며 생산이 멈추게 된 것이다. 

최근 에디슨 EV는 배터리 셀 공급 전 패키징 능력 검증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중단됐던 이브이 제타의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기는 내달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에디슨 EV는 이미 중국으로부터 400여대 가량의 차체를 들여왔으며,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차내 탑재할 배터리를 공급받아 조립만 하면 되는 상태다.  

관련해 에디슨 EV 판매 대리점 관계자는 "배터리 공급 차질로 중단됐던 이브이 제타의 생산이 6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라며, "생산이 재개되면 정체됐던 차량의 출고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 차종 생산 재개와 더불어 에디슨EV는 내달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에디슨EV는 오는 6월 8일 제23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스마트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에디슨 EV는 "경영목적과 사업전략을 위해 사명을 바꾸고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와 관련 유통업, 기타 유통과 판매업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목적이 일부 추가됨에 따라 사명변경이 추진될 뿐, 기존의 생산 능력이나 체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이에 대한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올라있다. 주식거래는 3월29일 장 마감 후부터 매매거래 정지에 놓여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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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푸조 e-208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선정한 '올해의 소형 전기차'에 선정됐다. 

지난 1973년부터 출판된 ‘왓카’는 영국의 권위 있는 전문지로, 매년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가장 좋은 차량 모델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푸조 e-208은 앞서 '2020 유럽 올해의 차' 1위에 오른 전적이 있는 차다. 

푸조가 추구하는 업 마켓 전략의 핵심 모델로 꼽히며, 스타일리시하고 대담한 디자인과 세그먼트를 초월한 고급 소재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두루 갖춘 도심형 전기차로 평가된다.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 왓카 편집장은 "푸조 e-208은 실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 최대 340km)가 좋고 서스펜션은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시선을 사로 잡는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무선 핸드폰 미러링이 가능한 10.0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적용돼 높은 편의 사양을 갖췄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푸조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해 2천만 원대에 구입 가능한 순수 전기차 'e-208'을 국내서도 출시, 본격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푸조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뉴 푸조 e-208을 통해 국내 수입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푸조 e-208은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로 순간적인 가속력이 탁월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24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 뉴 푸조 e-208은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적용했다.



차선 이탈 시 차량이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충돌 위험시 위험 경고 및 스스로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도로의 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계기반에 표시해 주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장기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함께 휴식을 권장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후방 카메라와 후방 파킹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뉴 푸조 e-208은 알뤼르(Allure), GT 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4,100만 원과 4,590만 원(VAT 포함)이다. 국고보조금은 653만 원이며,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2천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베스트 전기 패밀리카(Best Electric Family Car)’에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모델 '아이오닉(IONIQ)'이 이름을 올렸다. 왓카는 경쟁 업체보다 우수한 상품 구성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어냈다고 평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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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자동차는 높은 품질과 성능,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위치상으로도 국내 자동차 브랜드보다 한 수 아래로 인지됐었지만, 더 이상 안일한 태도를 이어갔다간 추락할 위기에 놓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 자동차 기술 개발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사정권에 들어서면서 상위브랜드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렇다면, 탐 날 정도로 수준 높은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중국 출신의 자동차는 뭐가 있을까? 중국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매력을 갖춘 '수준급 중국산 자동차 TOP5 리스트'를 추려봤다. 어떤 차가 가장 멋지고 마음에 드는지, 최강자를 뽑아보도록 하자. 



【 후보 1 - 익시드 TX


- 중국 체리 자동차 출신 

- 기존 중국차의 짝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센터를 설립한 노력의 결실 



체리 자동차는 과거 마티즈를 베끼며 '짝퉁차'라는 이미지를 뒤집어썼던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에 불과하다. 짝퉁차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자체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고, 높은 품질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아주 멋스러운 SUV를 선보였다. 한눈에 봐도 수준 높은 디자인과 차량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 차의 이름은 '익시드 TX'다. 체리자동차가 디자인과 완성도 측면에서 독립적인 성격을 가꾸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익시드 TX는 147마력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14마력급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7단 DCT 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6초, 최고속도는 200km/h에 달하며, 전기 모터만으로는 70km 정도를 주행 가능하고 가정용 220V 전원으로 충전 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체리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신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향후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 후보 2 - LDV D90


-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 자동차(SAIC)의 자회사 LDV 출신 

-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풀사이즈 SUV로 차량 안전도가 매우 뛰어남.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SAIC)의 자회사 LDV가 내놓은 풀사이즈 SUV다. 엄청난 가성비와 잘생긴 외모,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호주 신차평가테스트(ANCAP)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5,005mm, 전폭 1,932mm, 전고 1,875mm, 휠베이스는 2,950mm이며, 412L의 넉넉한 트렁크 적재용량을 갖췄다. 여기에 3열 시트 폴딩 시 1,350L, 2열까지 접게 되면 무려 2,382L에 달한다. 커다란 차체를 가진 만큼 무게는 2톤이 넘어가며, 견인 총중량은 2톤이다. 



차내에는 2.0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회전을 막아 정차시 연료 소비를 줄여주는 ISG 기능, 4륜 구동 시스템, 주행 환경에 따른 실정이 가능한 터레인 셀렉션 기능, 오프로드 주행시 뒷바퀴 양쪽 구동축의 구동력을 제어해주는 일렉트로닉 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 등의 최신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기존 중국차가 갖던 이미지와는 달리, 잘생긴 외모와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풍부한 편의 및 안전 기능을 갖춰 굉장히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쯔다 CX-9, 토요타 크루거, 미쓰비시 파제로 스포츠 등과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다.



【 후보 3 - 바오준 E100 】


-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의 합작사 SAIC-GM-울링이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 

- 깜찍하고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눈길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의 합작사 SAIC-GM-울링이 깜찍한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초소형 겨차 스마트 포투 정도의 작은 차체를 가졌고, 남녀 불문 다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휠은 외장 컬러와 동일한 색상을 입히는 센스를 발휘했고, 전면부 엠블럼 안쪽에는 전기차 충전구를 숨기는 재치까지 발휘했다. 



실내 인테리어도 꽤나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라임그린, 스카이블루 등 화려한 컬러로 실내 곳곳에 포인트를 줬고, 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시내 주행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 전기차인 만큼 힘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주행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최고출력 39마력, 최대토크 11.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싱글 전기 모터가 탑재됐고, 최고속도는 100km/h다. 1회 충전으로는 최대 154km거리를 주행 가능하고, 완충까지는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저렴한 가격이다.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불과 5,325달러(한화 약 600만 원, 기본 모델 기준)에 구입 가능하다. 단돈 600만 원에 주차 센서와 와이파이, 세련된 내·외관을 갖춘 전기차를 가질 수 있다니! 실제로 저렴한 가격 대비 빵빵한 스펙 덕분인지,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초기 물량 200대를 구입하기 위해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니,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 후보 4 - 웨이 P8 】


- 중국 그레이트 윌의 럭셔리 브랜드인 웨이 출신 SUV 

- 중국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SUV 



중국 그레이트 윌의 럭셔리 브랜드 웨이가 선보인 중국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SUV 모델이다. 웨이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럭셔리 브랜드인 만큼, 소재나 디자인 측면에서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짝을 이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가 함께 맞물리며, 동력은 4개 바퀴에 여과 없이 전달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필요한 시간은 6.5초 정도로 가속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차량 완전 충전 및 주유 시 총 660km 정도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가정용 220V로도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기능, 충돌 경고 시스템, 어라운드뷰 기능, 룸미러 스트리밍 비디오 등 다양한 최신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 후보 5 - 영(Young) 】


-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쿠오로스(Qoros) 출신 

- 젊은층을 공략한 스타일리시 SUV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쿠오로스가 2017 청두 모터쇼를 통해 젊은층을 공략한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였다.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유스-포커스 라인업을 알리는 첫 번째 모델인 만큼, 이름 또한 젊음을 뜻하는 '영(Young)'으로 명명됐다. 



자동차 업계를 긴장하게 만든 중국발 다크호스 쿠오로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인만큼, 전체적인 차량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 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최신 디자인과 펀드라이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마쯔다 CX-5, 스바루 XV, 현대 투싼, 혼다 CR-V등과 비슷한 크기를 가진다. 재규어랜드로버, 체리자동차, 쿠오로스가 공동 개발한 모듈형 플랫폼 T1X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체리자동차의 중형 SUV '티고7'과 주요 부품을 공유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중국차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고급스럽다. 중앙에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자리하며, 스티어링 휠,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가죽시트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을 새겨 넣어 세세한 부분 하나라도 빼놓지 않았다. 



차내에는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1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델 영이 모듈형 플랫폼 T1X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향후 터보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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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의 합작사 SAIC-GM-울링이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 '바오준 E100(Baojun E100)'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초소형 경차 스마트 포투 정도의 작은 차체를 가졌고, 남녀불문 다 좋아할만큼 깜찍하고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휠은 외장 컬러와 동일한 색상을 입혀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전면부 엠블럼 안쪽에 충전구가 숨겨져있으며, 커버를 열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 인테리어도 꽤나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라임그린, 스카이블루 등 화려한 컬러로 실내 곳곳에 포인트를 줬고, 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시내 주행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 전기차인 만큼 힘이 크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주행을 하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최고출력 39마력, 최대토크 11.2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싱글 전기모터가 탑재됐고, 최고속도는 100km/h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54km거리를 주행 가능하고, 완속 충전 100%까지는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제너럴 모터스(GM) 소속의 차량인만큼 제너럴 모터스가 제공하는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탑재됐으며, 고사양 모델에는 터치 패드와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주차 센서 등의 갖가지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저렴한 차량 가격이다. 중국서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불과 5,325달러(한화 약 600만 원, 기본 모델 기준)에 구입 가능하다. 주차 센서와 와이파이, 세련된 내·외관을 갖춘 전기차를 600만 원에 가질 수 있다니, 매우 놀라울 뿐이다. 국내 출시가 간절한 중국자동차, 아니 중국 제품은 처음인 듯하다. 



실제로 저렴한 가격 대비 빵빵한 스펙 덕분인지,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다. 초기 물량 200대를 구입하기 위해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고, 이번 주에 추가 물량 500대를 판매할 예정이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편, 국내에도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상륙했다. 역시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400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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