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Fun-Fun)한 핫해치,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신형 골프 GTI'를 국내 출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15일~16일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신형 골프 GTI를 국내서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신형 골프 GTI는 핫해치의 대명사이자 진정한 퍼포먼스 아이콘으로 평가되는 골프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서민의 포르쉐'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해 전세계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다.
지난 1976년 처음 출시된 골프 GTI는 합리적인 가격대는 물론, 펀-드라이빙이 가능한 강력 퍼포먼스를 동시에 겸비해 컴팩트 스포츠카의 대중화를 이뤄냈다. 특히 국내서도 '핫해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진화와 혁신을 거쳐 국내 새롭게 출시된 8세대 신형 골프 GTI는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진화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확장된 골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4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골프 GTI는 고성능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한층 강렬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선사한다.
날렵한 라인과 함께 GTI 본연의 DNA를 계승한 것이 특징이며, 디자인 시그니처인 '허니컴 스타일 그릴 에어 인테이크', 'GTI 전용 레드 스트립', 'GTI 레드 크롬 레터링', '프론트 블랙 스포일러', '블랙 사이드 실', 'GTI 전용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19인치 애들레이드 알로이 휠', '크롬 트윈 테일 파이프' 등을 더해 GTI만의 상징성을 완성했다.
특히 'GTI 전용 레드 스트립'은 LED 헤드라이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을 거쳐 폭스바겐 로고로 이어지는 LED 라이트 스트립과 어우러져 폭스바겐만의 인상적인 라이팅 시그니처를 만들어낸다.
탑재된 라이트의 경우,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가장 진화된 자동차 라이팅 기술로, 좌우 헤드라이트 매트릭스 모듈 내 배치된 LED가 전방 카메라, GPS 신호, 조향 각도, 차량 속도 등을 분석하여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빛으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야간 시인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외장 컬러는 킹스 레드 메탈릭, 퓨어 화이트, 돌핀 그레이 메탈릭, 아틀란틱 블루 메탈릭, 딥 블랙 펄 이펙트 등 총 5가지 컬러 옵션으로 제공된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 조명 기능 제어가 가능한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앞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및 패들 쉬프트 기능이 포함된 터치타입 가죽 멀티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 사양 또한 풍부하게 탑재됐다.
신형 골프 GTI는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차내에는 4기통 2.0리터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는 37.8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이 가능한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한층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형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복합 11.5 km/l, 도심 10.1 km/l, 고속 13.9 km/l 이다.
이 외에도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덕분에 빠른 속도로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가 발생하며 그립을 잃는 전륜 구동 차량의 전형적인 특성을 극복해 중립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접지력을 잃지 않고 커브를 빠져나갈 수 있다. 또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과 연동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의 세팅 시 정확하고 민첩한 차량 제어는 물론, 편안한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가변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기어와 강력한 전동모터가 결합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더욱 직관적인 조향을 가능케하며, 더욱 민첩하고 정밀한 차량 제어가 가능해져 퍼포먼스 레벨이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향상됐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빼놓지 않았다.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210km/h까지 이르는 속도 구간에서 버튼 원터치만으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첨단 기술이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전방 카메라와 전후방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작동된다.
이 외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지능형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신형 골프 GTI는 헤리티지를 계승한 디자인,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GTI만의 드라이빙 감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핫해치 모델"이라며, "탁월한 제품력에 합리적인 구매가격까지 갖춘 신형 골프 GTI는 국내 컴팩트 스포츠카 시장 내 독보적인 모델로 다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골프 GTI의 가격은 4,509만 3,000원이다. 이와 더불어 폭스바겐은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한편 1세대부터 축적된 골프 GTI의 퍼포먼스 노하우와 기술력은 전세계적으로 GTI 팬덤을 형성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전파하며 진정한 퍼포먼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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