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현대차는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첫날 계약 대수가 3만7446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한 아이오닉 5의 2만3760대를 1만3686대나 넘어선 실적이다.

아이오닉6의 폭발적인 초반 반응과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의 혁신적 내·외장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주행가능거리,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기존 SUV 위주였던 전기차의 틀을 깨는 스트림라이너 유형의 모델에 해당한다. 차체 크기는 긴 전장(4,855mm)와 높은 전고(1,495mm)로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풍겨내며, 1,880mm의 넓은 전폭은 2,950mm의 긴 휠 베이스와 함께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한다.

아이오닉 6는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기본형)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HTRAC)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HTRAC 적용 시, 최대 239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5.1초만에 주파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낸다.

또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전기소비효율,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 저항계수(0.21)를 갖췄다.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전문지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빌트', 미국 '카앤드라이버' 등이 아이오닉 6의 공기역학 성능과 디자인, 실내 공간 활용도 등을 높게 평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통해 구매 고객들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2WD 5,26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