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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view]

이른 아침부터 닛산의 성지라 불리는 니코클럽을 방문했다. 


니코클럽은 차량 DIY 및 정비와 인피니티-닛산의 순정 부품 판매, 전국 정비 네트워크를 통한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특히, 닛산 클럽의 협력업체로서 닛산 차량의 도어램프, 안개등, 광각 미러, 락폴딩, 뒷자리열선 등을 전문적으로 작업해주고 있기 때문에, 닛산차 오너라면 웬만하면 다 알만한 '닛산의 성지'같은 곳이다. 


차량 출고시 바로 니코클럽에서 탁송 받는 분도 있고, 지방에서 먼 길을 달려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찾아오는 분도 있을 정도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니코클럽에 도착하면 두 개의 파란 지붕 건물이 보인다. 왼쪽의 위치한 건물이 썬팅, 블랙박스, 틴팅 등 차량 관련한 모든 작업 전문 업체 '블랙아트'건물이고 오른쪽 건물이 '니코 클럽'이다. 유쾌한 사장님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 덕분에 금세 내 집처럼 친근한 느낌이 든다. 



니코 클럽에 도착하면 커다란 문패가 잘 왔다는 듯이 반긴다.


 

내부로 들어가면, 닛산의 성지답게 수많은 닛산 부품들이 눈에 띈다. 알티마 그릴도 있고, 헤드라이트도 있고, 도어 램프도 있고 닛산로고가 박힌 부품들이 수 없이 많다. '닛산차 오너로서 와야 할 곳을 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차량 두 세대는 거뜬히 들어갈 작업장 크기다. 



니코클럽을 방문한 이유는 광각미러 때문이다. 출고시 알티마에 장착되어 있는 사이드 미러의 경우, '와이드 평면 미러'로 작고 시야가 좁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광각 미러로 교체할 필요성을 느꼈고, 최적의 시인성과 넓은 시야각으로 사각지대에서 탈출시켜줄 '광각 미러'로 교체하기 위해 차량을 입고시켰다. 



전문가의 손길답게 5분도 채 되지 않아 깔끔하게 교체 작업이 완료되었다. 광각 미러로 교체된 후 탁 트인 시야로 신세계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다만, 약간 굴절되어 보이는 광각 미러에 처음에 잠시 동안은 어색하거나 어지러울 수 있지만, 금세 적응된다. 


왼)교체 전 / 우)교체 후


기존에 장착된 사이드미러와 광각 미러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기존의 사이드미러를 달고 어떻게 운전했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 광각 미러 교체를 강력히 추천한다. 



니코 클럽 옆에 위치한 블랙아트 사장님이 다른 부분도 봐주시겠다며 차량 곳곳을 신경 써서 봐주시기도 했다. 특히, 볼트로 대충 고정 시켜놔서 덜렁거리던 번호판을 깔끔하게 부착시켜주셨다. 닛산 차량의 경우, 번호판을 양면테이프로 대충 붙여 출고되는 차량이 많아 한 번쯤 손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차량 전문가분들답게 세차 방법이나 차량관리법 등 유용한 정보도 많이 알려주신다. 닛산차 오너라면, 차량관리 및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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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볼보가 브라질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버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초장버스'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거머쥘 볼보 그란 아틱300 (Gran Artic 300)은 길이만 무려 30m (100feet)에 달하며, 탑승 가능한 인원은 300명이다. 


볼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50인승, 180인승 그란 아틱 버스'와 180인승 버스에 약 1m(3.2feet)를 더 늘려 210명이 탑승 가능한 '슈퍼 아틱 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는 브라질의 급행 버스 운행 체계 (BRT: Bus Rapid Transit)를 위해 그란 아틱 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버스보다 훨씬 많은 승객이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버스 운행량을 줄여 배출 가스 감소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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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맥라렌이 '보증기간 최대 12년 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경우 '3년/주행 거리 무제한'보증을 최대 7년까지 연장할 수 있었지만, 보증기간을 더 길게 연장해 페라리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보증 기간 연장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12개월이나 24개월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단, 맥라렌 P1구입 고객은 해당하지 않으며 570S, MP4-12C, 650S 등 스포츠와 슈퍼 시리즈 차량만 가능하다. 


보증은 애프터 마켓 부품 및 ECU업그레이드 등으로 인한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마모나 고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만 이루어진다. 



한편, 스포츠카의 대명사이자 맥라렌의 경쟁사인 페라리도 '페라리 7년 무상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페라리 전용 장비와 전문 인력이 동원돼 7년간 무상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페라리 표준 서비스 규정에 따른 오일 및 필터류 무상 교체 및 정기 점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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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2018 아우디 A7 테스트카


지난 8월, 위장막으로 가려진채 캘리포니아 데스밸리에서 테스트중인 2018 아우디 A7이 포착되면서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포착된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2014년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와 유사한 모습이다. 프롤로그 콘셉트와 동일한 프론트 그릴과 날카롭게 변경된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적용된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


프롤로그 콘셉트는 앞으로 공개될 A6,A7,A8,A9 등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2018 A7을 비롯한 앞으로 출시될 아우디의 차량들은 모두 프롤로그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계승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A7 예상도 / [Image Source: RM.Design]


테스트카를 바탕으로 제작된 2018 아우디 A7의 예상도를 통해 디테일한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다. 


아우디 A7 예상도 / [Image Source: RM.Design]


육각 그릴이 눈에 띄게 커지고 뚜렷해졌다. 아우디 A7의 상징과도 같은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전체적인 실루엣은 유지하되,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 받아 날렵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S7 예상도


아우디 A7의 고성능 모델인 S7의 예상도도 공개됐다. 좀 더 스포티한 외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프론트 그릴에 고성능 모델임을 알리는 S7배지가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A7은 2018년 출시 예정이며, 2017년 말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각종 최신 기술은 물론이고 연비와 경량화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MLB에보 모듈 형 플랫폼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기존 보다 약 $5,000정도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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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토요타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신형 캠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비록 LED 테일램프를 중심으로 뒷모습만 공개됐지만, 토요타 캠리에 일어난 큰 변화를 예고하기엔 충분해 보인다. 이미지 속 감각적인 테일램프와 수직 에어밴트, 리얼 스포일러, 살짝 보이는 세련된 휠이 눈에 띈다. 


C필러에도 큰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으로 공격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체 크기도 현행 캠리보다 커지며, 최신 안전 시스템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캠리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297,453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한 베스트 셀링카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3,295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약30%나 증가한 수치다. 새로운 내외관과 향상된 성능을 갖춰 돌아오는 신형 캠리가 눈에 띄는 토요타의 성장세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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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35년 이상의 튜닝 경력을 가진 독일 전문 튜너 G-Power는 항상 강력한 파워를 추구해왔다. 늘 그냥 둬도 힘이 넘치는 야생마들에게 채찍을 가해 믿기 힘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그런 G-Power의 손을 거친 BMW M4는 어떨까? 지금부터 소개할 차들은 그냥 M4가 아니다. G-Power의 전문적인 튜닝으로 다시 태어난 BMW M4 4종을 소개한다. 



1. G-Power M4 600hp



우리가 잘 아는 야스마리나 블루 색상과 비슷하지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롱한 하늘색 컬러가 눈길을 끈다. 블랙 색상의 G-Power 전용 21인치 허리케인 RR휠으로 시크함을 더했고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스포일러, 루프 등 차량 곳곳에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경량화와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G-Power의 튜닝 패키지를 거친 M4는 기존 450마력에서 150마력을 더 끌어올린 600마력이라는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불과 3.7초다. 속도 리미트도 해제되어 320km/h의 속도까지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다. 



이 차량은 곧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박람회 '2016 에센 모터쇼'에서 출품될 예정이다. 



2. G-power M4 Convertible



G-Power가 M4컨버터블에도 변화를 줬다. 앞서 소개한 M4와 마찬가지로 엔진 및 소프트웨어 튜닝으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700Nm이라는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 



G-Power는 상당한 성능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터보 차저를 개발했으며, ECU맴핑도 실행했다. 또한 카본 티타늄 배기 시스템으로 한층 개선된 트윈 터보 키트를 장착했다. 



블랙 허리케인 RR휠도 외관 색상과 조화를 이루며, 600마력이라는 넘치는 힘을 자랑한다. 



3. G-power M4 GTS



G-Power는 그냥 M4가 아닌, M4 GTS에도 손을 댔다. 더 강력해질 필요가 없어보이는 M4 GTS도 G-Power에게는 성에 차지 않았나 보다. 



기존보다 큰 터빈과 새로운 압축기를 장착시켰고, 엔진과 ECU튜닝 작업으로 최대 615마력이라는 성능을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을 0.2초 단축시켜 3.6초를 기록한다. 강력한 처방전과 같은 이번 튜닝 패키지는 RR허리케인 휠 가격을 포함하여 18,769달러로 책정됐다. 



4. G-Power M4 560hp



기존 M4의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변화만 준 G-Power M4도 있다. 

M4의 상징이었던 오스틴 옐로우 색상을 유지해 기존의 멋을 살렸고, 허리케인 RR휠 장착으로 약간의 변화만 이뤄졌다. 



Tronik 2 V2패키지를 거친 이 M4는 최고출력 560마력,최대 토크 720nm까지 끌어올렸다. 공식적인 최고 속도는 310km/h지만 330km/h까지는 무리 없이 달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로백은 약 3.8초다. 



외관의 큰 변화 없이, 좀 더 파워풀한 성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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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 7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벤츠 S클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럭셔리 카다. 성능으로 보나 디자인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7시리즈가 갖는 존재감과 위엄은 실로 엄청나다. 그야말로 자동차세계라는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다. 


하지만 수많은 별 중에서도 유독 빛나는 별들이 있기 마련이다. 7시리즈도 마찬가지다. 그 잘난 7시리즈 중에서도 더 눈에 띄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녀석들이 있다.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어줄 강력한 7시리즈 몇 대를 소개한다. 



1. 싱가폴 그레이 색상의 BMW 750Li xDrive



싱가폴 그레이라는 특별한 색상과 M패키지가 더해져 풍기는 포스가 매우 강렬하다. 

고급스러운 싱가폴 그레이 색상이 적용되어 차의 라인이 더욱 선명해짐은 물론 근육질 바디가 더욱 돋보인다. 


3D 디자인 프론트 스포일러로 멋을 더했고, 21인치 M퍼포먼스 투톤 알로이 휠은 완벽한 디자인으로 이끌어냈다. 여기에 시크한 매력의 블랙 키드니 그릴과 M퍼포먼스 페달은 덤이다. 



강렬한 외관과 달리 실내 인테리어는 오렌지 계열의 컬러로 부드러움과 안락함을 연출했다. 



445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V8엔진이 탑재되어 무려 1,990kg라는 2톤에 가까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제로백 4.5초를 기록한다. 



2. 2017 알피나 B7 xDrive



BMW의 전문 튜너 알피나가 자바그린 메탈릭이라는 흔치않은 컬러를 7시리즈에 입혔다. 

대형차의 보편적인 색상인 블랙과 크게 상반되는 컬러로 다소 낯선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개성을 표현하기엔 이만한 컬러도 없어보인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별한 우드 트림이 적용되어 젊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든다. 



자체 제작한 프론트 에어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4개의 배기 파이프 장착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4.4리터 V8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출력 600마력, 81.5kg.m토크 라는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불과 3.6초이며 최고속도는 310km/h다. 



3. 2017 알피나 B7 xDrive



자바 그린 메탈릭 컬러가 너무 튄다면, 블루 그린 메탈릭 컬러도 있다. 

750i xDrive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고성능 모델 M7 부재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탄생한 듯 하다.V8 4.4리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보일 듯 말듯 알피나의 매력이 차량 곳곳에 스며들어 기존 7시리즈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4. BMW M760Li xDrive



앞서 소개한 알피나 B7이 경쟁 차종으로 지목한 차이기도 할만큼 강력하다. 6.6리터 V12트윈 파워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600마력이라는 넘치는 힘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시간은 3.9초다. 



하단 안개등 대신 공기흡입구를 확장시켰고, 새로운 20인치 M퍼포먼스 휠이 적용되어 세련미를 더했다. C필러에는 V12배지를 부착하여 다른 모델과 차별을 뒀다. 



M스포츠 배기 시스템에서 뿜어내는 V12사운드는 수 많은 자동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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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 11월 18일 기아자동차가 2016 광저우 모터쇼에서 선보인 KX7가 국내서 포착됐다. 


KX7은 쏘렌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중국 전략형 SUV로, 기존 쏘렌토보다 화려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ㄱ'자 모양의 크롬 장식이 눈에 띄며, 커다란 헤드라이트는 차체가 더욱 커보이는 효과를 주는 듯 하다. 



기아자동차는 중국 현지에 맞게 디자인을 제작함은 물론이고, 자율 주행 브랜드인 'DRIVE WiSE'적용, 전방 충돌 장지 보조 시스템, 스톱 앤 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등의 최신 기능도 적용하여 뛰어난 상품성으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으로 보인다. 



기아차가 중국 SUV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취향을 겨냥한 KX7이 더 큰 성공을 위한 도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KX7뿐만 아니라 소형 세단 K2, 중형 세단 K4, 소형 SUV KX3 등 다양한 중국 전략형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김동현 님 

*김동현님의 소중한 사진제보로 이루어진 글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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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사고 및 침수 여부일 것이다. 특히, 침수 여부는 장마나 태풍이 지나간 뒤 더욱 민감한 사항으로 여겨진다. 침수차 거래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나라도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침수차량과 관련된 법 조항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다른 차량들과 별반 차이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침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중고차 보험 이력 조회를 통해 확인해보자."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침수 여부를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를 통해 보험 이력 조회시 침수 여부는 물론, 변경 이력, 특수 사고, 보험사고 등을 포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보험 처리로 수리하지 않은 경우나 자차미가입 차량의 경우, 기록이 남지 않아 침수여부를 확실히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직접 뜯어보며 눈으로 확인해보자."


차량 침수시, 차량 구석구석 틈을 통해 물이 흘러들어가 오염 흔적이 남게 된다. 눈으로 보이는 부분은 깨끗이 청소하면 오염을 없앨수 있겠지만, 내부 틈 사이사이까지 완벽하게 흔적을 지우기는 쉽지 않다. 바로 그 부분들을 공략해보는 것이다. 먼저, 가장 흔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안전벨트 끝까지 뽑아보기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았을 때, 벨트에 각종 오염 흔적이나 흙, 이물질 등이 묻어있다면 침수차량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벨트뿐만 아니라 글러브 박스, 연료 주입구, 시가잭, 트렁크 바닥, 퓨즈 박스, 에어컨 필터 등도 구석구석 살펴보는 것이 좋다. 흙이나 물때 자국이 묻어있거나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역시 침수를 의심해봐야 한다. 추가로 도어에 부착된 고무 몰딩을 벗겨 안쪽으로 이물질이 묻어있는지도 확인한다면 더욱 좋다. 



자동차에는 수많은 전자제어 장치가 탑재된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더더욱 그렇다. 특히 ECU같은 정밀 전자 부품이 물에 잠겼다면 그 차는 더 이상 정상적인 차라 보기 힘들다. 물은 엔진과 전기 계통에 독이나 다름없다. 혹여나 침수 후 수리를 마쳤다 할지라도, 한번 침수된 이력이 있다면 잦은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입 전 꼼꼼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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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우디 디자인에 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아우디 그릴의 시작은 사각형이었지만, 그릴 양쪽 윗부분을 살짝 다듬으면서 점차 육각형으로 발전했고, 이제는 좀 더 과감하고 파격적인 육각형 그릴로 변화하면서 아우디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디자인을 향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돌아오는 차세대 A8과 A6, 풀체인지 A7등을 살펴보면, 모던하고 차분했던 기존 이미지와는 날카롭고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전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아우디'라는 존재감을 확실시하기 위해서 좀 더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룩(Look)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는 것일까?


"아우디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이 불다"


아우디의 프로덕트 매니저 루카스 던스는 최근 이뤄진 아우디의 디자인 변화에 대해 “아우디는 혁신적으로 한 번에 디자인을 바꾸지 않고 조금씩 눈치 못 채게 다듬어나간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변화로 그 말이 사실인지 살펴보았다. 



2004년 출시된 2세대 A8중기형을 기점으로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된 것을 제외하고는 루카스 던스의 말이 맞았다. 단기간에 눈에 띄는 큰 변화 없이, 시대의 흐름을 파도 타듯 자연스럽게 변화해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미는 갖추되, 전작 고유의 매력과 느낌을 잘 계승시켜왔다는 의미다. 그리고 좀 더 유심히 살펴봤다면 중요한 사실을 하나 더 알아차릴 수 있다. 바로 '시간이 갈수록 곡선보다는 직선이 눈에 띄며, 라인 하나하나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사실이다. 나아가 라인이 뚜렷해졌다는 말은 곧 '날카롭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는 표현으로 대신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속속히 공개되는 아우디 차세대 모델들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조금씩 다듬어 나간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윤곽주사를 맞아왔던 것이라면, 앞으로의 변화는 성형 수술에 가깝다. 특히, 플래그십 세단 A8의 눈에 띄는 변화는 더욱 놀랍다. 기존 A8이 권위와 부를 상징하는 다소 무거운 이미지였다면, 차세대 모델은 곡선보다 직선이 눈에 띄고, 라인이 더욱 뚜렷해짐은 물론 날카롭고 젊어졌다. 


A8뿐만이 아니다. 미리 유출된 후속 A6, A7, A5 등의 모습을 살펴보면, 기존 아우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아우디가 지금까지 소심하게 변화했다면, 이제는 변화에 자신감을 가진 당당한 태도가 엿보인다.



"날카롭다","라인이 뚜렷하다","스포티하다","엣지있다","공격적이다","젊어졌다"…지금 나열한 단어 하나하나 따로 놓고 본다면 각 단어가 갖는 근본적인 의미는 다르다. 하지만, '아우디'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놓고 본다면, 각 단어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미가 하나로 통한다. 아우디는 지금 '디자인'이라는 수납장에 옛것에 비중을 두기보다 '미래'를 중점으로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옛것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언젠가 후퇴하기 마련이다. 아우디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눈에 확 땡기는 '무언가'를 내놓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일 이런 의도가 조금이라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출시를 앞둔 아우디 차세대 자동차들의 디자인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 아우디는 우리에게 지금까지와 다른 디자인 변화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수도 있다. 그것이 좋고 나쁨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때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어쩌면 링컨이 새로운 MKZ에 자사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플링 윙 그릴'을 버리고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한 것도 같은 이치가 아닐까.



어떤 변화에 따른 입장 차이에 대한 의견 분쟁은 늘 존재했다. 옛 것을 중심으로 변화를 꺼려하는 보수와 새로운 변화를 반기는 진보. 특히, 주관적인 성향이 강한 디자인 세계에서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지금의 변화가 무뎌져 언젠가 옛 것이 되고,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온다. 때문에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변화가 좋든 안 좋든 상관없다. 아우디 디자인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을 자유롭게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아우디 및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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