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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미쓰비시가 다음달로 다가온 2017 도쿄 모터쇼서 펼쳐질 e-에볼루션 콘셉트의 데뷔 무대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e-에볼루션 콘셉트는 미쓰비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쿠페형 전기 SUV로, 4륜 구동 시스템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미래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며, 미쓰비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는 e-에볼루션 콘셉트의 후면부 모습이 담겼다.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과 매끄럽게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이 돋보이며, 루프로 이어지는 C 필러의 일부를 검게 처리해 차가 길고 낮게 보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플로팅 루프 기법'이 적용된 사실도 엿볼 수 있다. 


e-에볼루션 콘셉트는 향후 미쓰비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등장할 계획이며, 다음달 말에 열리는 2017 도쿄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미쓰비시 회장 오사무 마수코(Osamu Masuko)는 "미쓰비시는 크로스오버 생산에 힘쓸 것"이라 밝히며 크로스오버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미쓰비시 영국 지사장 랜스 브래들리(Lance Bradley)는 "미래에 전기차가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 말하며 전기차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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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 고성능 브랜드 M이 전동화 길을 걷기 전까지 4기통 터보 엔진을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다운사이징 터보 흐름에 맞춰 4기통 터보 엔진을 적용하기 시작한 메르세데스-AMG와 상반되며, 이에 따라 고성능 M 라인업에 6기통 또는 8기통 터보 엔진을 계속해서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4기통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 이유로는 'BMW M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다운사이징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게 되면 터보렉이나 출력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결 방안으로 전기 모터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적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경우 차체 무게가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무게 당 출력비가 크게 무너지게 되고, 모터스포츠를 지향하는 BMW M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BMW M 디비전 총괄 프랭크 반 밀(Frank Van Meel)은 '6기통 엔진은 BMW M의 오래된 유산'이라고 언급하며, "우리는 과거 M1부터 6기통 엔진을 사용해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6기통 엔진은 우리에게 상징적인 엔진이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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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자동차는 높은 품질과 성능,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위치상으로도 국내 자동차 브랜드보다 한 수 아래로 인지됐었지만, 더 이상 안일한 태도를 이어갔다간 추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그만큼 중국 자동차 기술 개발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사정권에 들어서면서 상위 브랜드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체리 자동차는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마티즈를 베끼며 '짝퉁차'라는 이미지를 뒤집어썼던 얘기는 과거에 불과하다. 지난 2002년 200대를 수출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9년 만에 누적 수출량 50만 대를 기록하며 15년 연속 중국차 수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짝퉁차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자체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고, 높은 품질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존 중국차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진행했던 갖가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이번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유럽 공략을 위한 SUV '익시드 TX(Exeed TX)'를 선보였다. 한눈에 봐도 수준 높은 디자인과 차량 완성도를 살펴볼 수 있다. 체리 자동차가 수년 전부터 자동차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었지만, 이 정도일지는 상상도 못했다. 이제는 중국차들도 짝퉁차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완성도 측면에서 독립적인 성격을 가꾸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새로운 콤팩트 SUV 익시드 TX는 147마력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14마력급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되며, 7단 DCT 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체리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신 플랫폼이 적용됐기 때문에, 향후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6초이며, 최고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전기 모터만으로는 70km 정도를 주행 가능하며, 가정용 220V 전원으로 충전 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까다로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한 모델인 만큼,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체리자동차 CEO 안닝 첸은 "가까운 미래에 유럽 시장에 다양한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유럽에서 판매될 모든 체리자동차는 동급 최강의 커넥티비티, 드라이빙의 즐거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 전하며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체리자동차가 가격 경쟁력만 잘 내세운다면,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정면 대결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체리자동차 익시드 TX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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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삼성 SD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전기차 시대에 맞춰 배터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배터리 팩'을 선보였다.


다기능 배터리팩은 전기차 시대를 앞당겨줄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로, 원하는 만큼 배터리 숫자를 추가해 자유롭게 주행가능거리를 늘릴 수 있다. 즉, 동일한 하나의 팩으로도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보급형 모델에 10~12개를 장착해 3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면, 프리미엄 모델에는 그보다 더 많은 20개를 장착해 600~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 SDI는 기존 배터리보다 높이를 20% 이상 줄인 '로우 하이트 셀(Low Height Cell)'도 함께 선보였다. 로우 하이트 셀은 배터리 크기가 기존보다 크게 작아져 차내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준다. 


삼성 SDI 전영현 사장은 "이번 모터쇼서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들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춰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EV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 전했으며,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어떤 제품이든 공급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 SDI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리딩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삼성 SDI는 지난 2009년 BMW와 파트너십을 맺고 BMW i3,i8 등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아우디 Q6 e-tron, 아우디 A8 PHEV 등 다양한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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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해는 브라부스와 스마트가 협력한지 15년째 되는 해다. 브라부스는 숙련된 장인이 한 대씩 세세한 부분까지 작업하는 풀커스텀 오더 프로그램 '스마트 브라부스 테일러 메이드(Smart Brabus tailor made)'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작은 소형차인 스마트도 고급스럽고 개성 넘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왔다. 스마트와 브라부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150대 한정 15주년 기념 에디션을 선보이며 그간의 협력을 축하했다. 



15주년 기념 에디션은 에스프레소 컬러 테마로 꾸며졌으며, 내·외관에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포투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로 구성되며, 안전·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주행 중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자동 제어해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스마트 오디오 시스템, 음성인식 시리(Siri), USB 충전 포트 등이 탑재되며, 감각적인 디자인의 15인치 휠과 투톤 고급 가죽으로 감성을 더했다. 



브라부스 총괄 보도 부슈만(Bodo Buschmann)은 "15년간의 스마트와의 협력은 창의력, 기쁨, 성공을 모두 의미하며, 고각의 고급스러운 소형차에 대한 생각을 널리 퍼트렸다"라고 말했으며, 스마트 CEO 아네트 윙클러(Annette Winkler)는 "스마트와 브라부스의 협력은 거대 기업과 중소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며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이며, 창의적인 발상을 현실로 이루어내 열정, 즐거움, 성공을 모두 성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와 브라부스는 지난 2002년 공동사업체를 세워 협력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강력한 성능과 개성있는 디자인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관게를 유지해나갈 전망이다. 


< 2018 스마트 브라부스 포투 15주년 기념 에디션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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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깜찍한 전기 콘셉트카가 등장했다. 날쌔고 화려한 외모를 가진 슈퍼카는 아니지만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전기 콘셉트카, 바로 '혼다 어반 EV 콘셉트'다. 



어반 EV 콘셉트는 최근 쏟아지는 전기 콘셉트카들과 달리, 옛 향수를 부르는 복고풍 분위기와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가 모두 담긴 것이 특징이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한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모델이며, 혼다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혼다 전기차량에 적용될 푸른 색상의 혼다 엠블럼이 부착됐으며, 전면부 프론트 그릴이 위치했던 자리에는 다국적 언어를 표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간단한 인사 문구나 차량 정보, 충전 상태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양쪽 도어는 반대 방향으로 개폐되는 코치도어를 적용해 타고 내리기 편리하도록 제작됐으며, 복고풍 디자인의 휠은 이 차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실내는 복고보다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고, 매우 심플한 구성이 돋보인다. 대시보드 상단을 차지하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차량 정보와 배터리 잔량 등을 표시해주며,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카메라의 영상도 띄워준다. 좌석 구분을 없앤 1열 시트와 우드트림은 거실을 방불케하는 편안한 느낌을 선사하고, 가늘고 길게 다듬은 A필러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정말 기쁜 소식 중 하나는, 이렇게 귀엽고 앙증맞은 전기 콘셉트카가 2019년 3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와 고밀도 경량 배터리팩을 갖춰 양상될 예정이라는 사실이다. 과연 양산 모델은 얼마나 매력적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혼다는 다가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 판매량의 2/3까지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며, 올해 초 도쿄에 설립한 새로운 혁신 연구소 'R&D 센터 X'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및 시스템을 개발하며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준비해나갈 전망이다.


< 혼다 어반 EV 콘셉트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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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재규어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테크 페스트를 통해 자사의 미래가 담긴 '재규어 퓨처 타입 콘셉트'를 공개했다. 



퓨처 타입(Future-Typer)은 재규어가 그리는 미래가 녹아든 콘셉트카로, 2040년 이후의 이동성을 상징한다. 미래 자율주행 기술과 커넥티비티 기술이 담겼으며, 특히 차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스티어링 휠이 돋보인다. 



세이어(Sayer)라는 명칭의 해당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스케줄을 관리해주며, 개인 정보를 보관하는 등 개인에 특화된 차세대 스티어링 휠이다. 심지어 개인의 주행 특성이나 취향, 운전 습관 등을 저장해 운전에 반영할 수도 있다. 



재규어는 이번 행사를 빌려 다가오는 2020년부터 전모델에 전동 파워 트레인을 제공하고, 개인 컨시어지 역할을 담당하는 차세대 스티어링 휠을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규어는 순수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 등의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이며 목표를 달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2017 테크 페스트를 통해 그간 개발해온 첨단 기술과 자율주행기술,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 재규어 퓨처 타입 콘셉트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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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마쯔다 CX-5와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유럽 충돌 테스트서 별 5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마쯔다 CX-5는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38점 만점에 36.48점을 받으며 96%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32.12점을 받으며 84점을 기록했다. 마쯔다 CX-5의 경우 교외, 도심, 보행자 모든 부문에 있어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을 갖추고 있으며, C클래스 카브리올레 또한 AEB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ANCAP 회장 제임스 굿윈(James Goodwin)은 "올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마쯔다 CX-5 모델은 고객들에게 안전한 옵션을 제공하며, C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AEB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되고는 있지만, 측면 충돌 테스트서 10살 어린이 기준 더미 인형의 머리가 차량 지붕의 금속 프레임과 부딪히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기아 신형 모닝(현지명 피칸토)은 최신 하이-스피드 AEB가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별 5개를 획득했던 이전 모델보다 낮은 별 4개를 획득했다.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87%의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지만,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과 보행자 보호 영역에서는 각각 64%, 54%의 낮은 점수를 받아 별 4개를 획득하게 됐다. 


*실험에 사용된 모델 : 올해 4월부터 생산된 마쯔다 CX-5, 2016년 10월부터 생산된 C200, C300, 올해 6월 이후 생산된 모닝*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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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가볍고 빠른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터스가 더 가볍고 강력해진 '에보라 GT430 스포츠'를 공개했다. 



이름 끝에 '스포츠'라는 단어가 붙은 사실로 미루어 보아, 에보라 GT430의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후면부 장착되었던 거대한 리어 윙과 프론트 디퓨저 등을 떼어냈고, 레이싱 브레이크와 토센 방식의 차동제한장치(Torsen LSD)는 그대로 유지했다. 그 결과 역대 에보라 중 가장 가벼운 무게인 1,248kg를 기록했다. 



실질적인 파워 트레인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기존보다 약간 빨라졌다. 3.5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3.6초, 최고 속도는 315km/h다. 참고로 베이스가 되는 에보라 GT430 모델의 제로백은 3.7초, 최고속도는 305km/h다. 미세한 성능 향상이 이뤄진 셈이지만, '로터스 사상 가장 빠른 양상 모델'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기능, 내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로터스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상품성이 강화됐다.


한편, 로터스는 올해 상반기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사 볼보를 손에 넣고 있는 중국 지리 자동차에 인수됐다. 판매 부진에 빠졌던 로터스는 지리의 풍부한 자금을 수혈받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지게 됐으며, 지리자동차 역시 로터스의 수준급 경량 기술을 통해 차량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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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54년간의 호주 현지 생산을 기념하는 '캠리 기념 에디션(Commemorative Edition)'을 공개했다. 



토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는 오랜 기간 호주서 패밀리카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으며, 호주 토요타 직원들은 현재까지 210만 대 이상의 캠리를 생산했다. 



이를 기념하는 해당 스페셜 기념 에디션은 캠리의 최상위 트림인 '아타라 SL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버 메탈릭 외장 컬러와 검은색 루프가 적용됐으며, 전면부 그릴 아래 레드 악센트로 포인트를 줬다. 이 밖에도 도어 스커프와 스포츠 메쉬 인테리어 장식, 기념 에디션 매트 및 배지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7 에어백과 리어 뷰 카메라, 전방 추돌 회피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해 안전 사양을 높였고, JBL 오디오 시스템, 최고급 시트, 전후방 주차 센서,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 등으로 편의 사양을 높였다. 



토요타 캠리 기념 에디션은 총 54대 한정 생산되며, 1대는 토요타 호주에 보관, 다른 한 대는 일본 토요타 박물관에 전시, 나머지 52대만 판매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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