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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기아가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미래를 내다보는 영감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기아 EV3가 '최우수상'을, 현대차 아이오닉 9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 등 6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는 최고 디자인의 제품에게만 수여되는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으로 그 경쟁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기아 EV3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차의 특성을 살린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단단한 인상의 차체와 역동적인 루프라인 등이 조화롭게 대비를 이룬다.

EV3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기아는 2022년 EV6, 2024년 EV9의 동일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전용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전동화 대형 SUV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보닛부터 후면의 지붕 끝단까지 매끄럽고 완만하게 이어진 실루엣을 통해 유려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공기 저항을 줄이는 효과까지 만들어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측면부에 과감한 비율을 적용하고, 전면부의 DRL과 그릴에 견고한 디자인을 반영해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거기에 더해 ‘프리미엄 리빙 스페이스’를 테마로 디자인된 실내는 마치 최고급 가구로 꾸민 주거 공간의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현대차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쏘나타 택시 모델에 도입된 새로운 디자인의 표시등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현대차는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운행 상태 표시등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표시등을 장착함으로써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현대차의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들과 달리 편리하고 직관적인 기능을 담으면서도 디자인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벽걸이형과 독립형, 캐노피 장착형 등 세 가지로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현대차의 E-pit 초고속 충전기는 도심 내 지하주차장 등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도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만들어 낸다. ‘인간 중심’을 테마로 디자인됐으며, 다양한 도시 환경에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는 차량 사고 시 유리창을 깨거나 안전벨트를 끊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이다. 네 개의 픽셀이 조합된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기능을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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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Spirit 70

독일 포르쉐가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일환으로 제작된 세 번째 모델 '911 스피릿 70'을 공개했다. 

포르쉐 911 스피릿 70(911 Spirit 70)은 익스클루시브 올리브 네오 컬러,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 얻은 그래픽 장식, 전설적인 파샤 패턴의 인테리어 등을 특징으로 하며, 전 세계 1,500대 한정 생산되는 컨버터블 모델로 1970년대 및 1980년대 초의 감성을 담았다.

포르쉐 911 스피릿70은 현행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전압 시스템과 함께 일렉트릭 터보차저, 전기모터가 탑재된 새로운 PDK, 새롭게 개발된 3.6리터 박서 엔진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541마력(PS), 최대 토크 62.2 kg.m을 발휘한다.

포르쉐의 디자이너와 도장 전문가들은 911 스피릿 70을 위해 풍부하고 깊은 그린 컬러에 모던한 감성을 더한 올리브 네오 컬러를 특별하게 개발했다. 

이는 리어 하단과 프런트, 훅스 디자인의 스포츠 클래식 휠에 적용된 그레이 골드 컬러의 브론자이트 컬러와 대비되며 조화를 이룬다. 

소프트 탑과 프런트 윈드스크린 프레임에는 블랙 컬러가 적용되어 차량의 독특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보닛 위에 적용된 실크 글로스 마감의 블랙 데코 스트라이프 세 개는 1970년대 세이프티 스티커에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 스포츠카 운전자들은 고속도로나 서킷 주행 시 리어 뷰 미러에서 차량이 더 잘 보이도록 차체에 세로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911 스피릿 70의 스트라이프는 소프트 탑까지 톤-온-톤 디자인으로 이어진다. 실크 글로스 블랙 컬러의 포르쉐 레터링과 ‘롤리팝’으로 불리는 원형의 스타트 넘버 필드, 개별 스타트 넘버가 포함된 측면 데코 그래픽은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반영한다.

전통과 혁신의 대비는 보닛 중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63년 역사적인 크레스트와 거의 동일한 포르쉐 크레스트가 부착된다.

프런트 펜더에는 골드 컬러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배지, 트렁크 리드의 그릴에는 포르쉐 헤리티지 배지가 각각 위치한다. 

헤리티지 배지는 1950년대에 주행 거리 10만 km를 달성했을 때 수여되었던 포르쉐 356의 배지를 연상시킨다. 이 외에도 아연 도금된 포르쉐 레터링과 후면의 모델명은 특별한 광택을 자랑한다.

이번 911 스피릿 70은 포르쉐의 진화된 기업 전략을 반영하는 모델이다. 고객들의 개인화 옵션을 확대해 나가는 포르쉐는 현재 1,000개 이상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옵션을 제공하며, 지난 5년 간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옵션이 적용된 차량의 판매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또 터보 모델 전용 크레스트 컬러인 터보나이트는 향후 모든 시리즈의 최상위 고성능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는 블랙 컬러와 올리브 네오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코닉한 파샤 패브릭 패턴이다. 원단의 그래픽 디자인은 휘날리는 체커기를 연상시킨다. 

다양한 크기의 직사각형이 정교하게 배열되어 패턴 속에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911 스피릿 70에는 기존 모델에서 사용된 자카드 벨루어 대신, 플로킹 처리된 원단이 결합된 소재가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한 감성과 향상된 촉감, 그리고 장거리 주행 시 뛰어난 편안함을 제공한다.

파샤 패턴은 18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의 중앙 패널, 도어 미러, 글러브 박스 내부까지도 적용되며, 시트 등받이의 데코 인레이와 대시보드 트림 역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기본 사양에는 파샤 패턴의 리버서블 트렁크 매트도 포함된다. 우아한 바살트 블랙 컬러의 클럽 가죽 트림에는 올리브 네오 색상의 장식 스티치가 적용되며, 바살트 블랙 클럽 가죽 인테리어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계기판 역시 전통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고해상 12.65인치 디스플레이에는 아날로그 스타일의 화이트 포인터와 눈금선이 표시되며, 그린 컬러의 숫자는 전설적인 356을 연상시킨다. 

모델 레터링은 완전히 디지털화된 타코미터에 우아하게 통합된다. 스포츠 크로노 스톱워치 또한 화이트 컬러 바늘과 그린 컬러의 숫자를 적용한 스페셜 버전으로 제공된다.

포르쉐 디자인은 이번 컬렉션 구매 고객 전용의 럭셔리 크로노그래프도 선보인다. 911 스피릿 70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디테일을 반영했으며, 다이얼에 적용된 유광 블랙 컬러의 파샤 패턴은 차량 시트의 중앙 패널에서 영감을 받았다. 

911 스피릿 70과 조화를 이루는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통해 1970년대 감성과 스타일을 재현했으며, 컬렉션에는 일상복, 스포츠웨어,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그리고 모델카 등이 포함된다.

관련해 마이클 마우어 포르쉐 스타일 부문 부사장은 “헤리티지 디자인 모델은 디자인 측면에서 포르쉐 제품 전략 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역사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인 스포츠카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 개인화 및 클래식 부문 총괄 사장은 “앞선 두 모델이 과거의 라이프스타일을 되살려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이번 세 번째 한정판 모델도 전 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포르쉐 911 스피릿 70은 전 세계 1,500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및 국가별 기본 사양을 포함해 240,000유로부터 시작된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4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3억 2,6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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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나

현대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소형 SUV '2025 코나'를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현대차 2025 코나는 주요 구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H-Pick' 운영과 트림별 기본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H-Pick 트림은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 안전·편의사양을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2025 코나의 기본 트림인 ‘모던’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으며, 이외 트림은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트림에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 포켓 라이팅,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도어 트림, 오픈 트레이 등의 내장재를 개선해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상위 트림 중심으로 운영되던 파킹 어시스트, 컨비니언스 등 ‘패키지 품목’을 H-Pick 트림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코나는 실속 있는 필수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H-Pick 트림 추가와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라며,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코나를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478만 원, H-Pick 2,559만 원, 프리미엄 2,821만 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 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09만 원, H-Pick 2,499만 원, 프리미엄 2,753만 원, 인스퍼레이션 3,034만 원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5만 원, H-Pick 3,046만 원, 프리미엄 3,254만 원, 인스퍼레이션 3,512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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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EV

KG모빌리티(KGM)가 지난 1분기 2만 6,009대 판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85억 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1분기 흑자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다.

특히 전년비 영업 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는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7,825대 등 총 26,009대로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물량이 줄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했으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9,874대)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이다.

KG모빌리티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반기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흑자 규모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본계약 2주 만에 계약 물량 3천 2백대를 돌파한 '무쏘 EV'는 현재 누적 계약 5천여 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역시 시승 행사 등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감과 고속 주행시 안정감은 물론 높은 연비 효율과 정숙한 실내공간 등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해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등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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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차는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성, 상품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중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먼저 현대차 아이오닉 5는 균형 잡힌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기 SUV로 평가받아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

평가에 참여한 에디터 잭 도엘은 “아이오닉 5는 스타일, 공간성은 물론 전반적인 성능이 빼어난 전기 SUV”라며 “특히 2025년형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졌고, 북미 충전 표준 충전구가 적용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극찬했다.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는 최고 수준의 전비 및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전동화 상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에 이름을 올렸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성, 준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로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현대차 전동화 모델 3종은 모두 지난해 시행된 어워즈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현대차의 전동화 경쟁력을 증명했다.

관련해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편집장 알렉스 콴텐은 “전동화 모델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선택지도 다양해졌지만, 데이터와 정량·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작들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의 전동화 및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차량의 리더십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지난 1월 발표한 ‘2025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아반떼 하이브리드, 최고의 콤팩트 SUV에 투싼,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고의 전기차에 코나 일렉트릭이 이름을 올리는 등 총 13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해 뛰어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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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아우라·ID.에라·ID.에보

독일 폭스바겐(VW)이 미래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하는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ID. 코드(ID. CODE)’ 콘셉트카를 통해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 ID.에라(ID. ERA) 콘셉트카

폭스바겐의 중국 내 합작 파트너와 함께 소개하는 ‘ID. 아우라', ‘ID. 에라', ‘ID. 에보' 등 3대의 콘셉트카는 ID. 코드 스토리의 다음 장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스마트 전기차를 대표하며, 폭스바겐의 미래 제품 전략에 대한 예고편에 해당한다.

폭스바겐은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20종을 포함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번에 상하이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도 포함된다. 각 모델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은 중국 고객들의 취향과 수요에 맞춰 설계된다.

폭스바겐 ID.아우라(ID. AURA) 콘셉트카

먼저 FAW-폭스바겐과 함께 선보이는 ID. 아우라는 중국 시장을 위해 설계한 CMP 기반의 첫 콘셉트카다. AI 기반 고성능 연산 능력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주행 안정성과 자연스러운 주행 스타일을 완성했다. ID. 아우라는 엔트리급 순수 전기 세단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 센터 콘솔에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UI/UX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AI 기반 휴머노이드 어시스턴트가 차량 기능과 인포테인먼트의 원활한 제어를 돕는다.

상하이 폭스바겐과 함께 개발한 ID. 에라는 폭스바겐 최초로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이 적용된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SUV 모델이다. 순수 전기만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중 내연기관 발전기가 배터리를 충전해 700km 이상의 주행거리 연장이 가능하다. 여유로운 공간의 ID. 에라는 1회 충전 및 주유만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한다.

폭스바겐 ID.에보(ID. EVO) 콘셉트카

마지막으로 폭스바겐 안후이를 통해 선보이는 ID. 에보 개성을 중시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풀사이즈 SUV다. ID. 에보는 폭스바겐의 중국 전략 순수 전기 패밀리인 ID. 유닉스 라인업 최초로 800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다. ID. 에보의 고성능 전자 영역 아키텍처를 적용해 다채로운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빠른 OTA 업데이트 주기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폭스바겐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중국 시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상하이에서 공개된 ID. 아우라와 ID. 에라, ID. 에보는 각기 다른 디자인 언어를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모두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 DNA를 공유한다.

이들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은 모두 AI 기반 주행보조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 시스템을 탑재한 양산 차량들은 내년부터 운전자의 감독하에 자율적인 추월, 조향 및 도로 합류 등이 가능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3대의 콘셉트카들은 다른 폭스바겐 모델들과 함께 5월 초까지 오토 상하이 2025에 전시된다.

관련해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이번에 공개하는 3대의 콘셉트카는 ‘중국에서, 중국을 위한’ 모델 전략의 가시적 성과”라며, “우리는 중국 시장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슈테판 메카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중국법인 CEO는 “향후 3년간 폭스바겐은 중국의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20종 이상의 신에너지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중국을 위한’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혁신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 강조했다.

토마스 울브리히 폭스바겐 중국 테크놀러지 센터 CEO는 “허페이에 새로 설립된 개발 센터를 통해 폭스바겐은 ‘차이나 스피드’를 체득했다”며, “최대 34개월 내 모든 신차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파트너와 함께 최적화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3대의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대중적인 세단부터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을 갖춘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의 라인업을 통해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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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cycle]

BMW 뉴 R 12 S

BMW 모토라드가 국내 단 11대만 한정 판매하는 'BMW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BMW 뉴 R 12 S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로, 197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R 90 S’의 헤리티지를 'R 12 nineT' 기반의 현대적인 모터사이클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1973년 출시된 R 90 S는 BMW의 양산형 모터사이클 최초로 200km/h를 돌파했으며, 1976년 ‘맨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우승과 ‘AMA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1, 2위 석권 등을 통해 진가를 입증하며, BMW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헤리티지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BMW 뉴 R 12 S는 R 90 S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세련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핸들바에 장착된 콕핏 페어링과 어둡게 틴팅한 윈드스크린, 오렌지색 스티치를 적용한 짧은 시트는 R 90 S 디자인의 핵심을 감각적으로 구현한다.

차체에는 R 90 S의 데이토나 오렌지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라바 오렌지 메탈릭 색상을 BMW 모토라드 최초로 적용했으며, 연료탱크와 시트 험프에 적용한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붉은색 더블 코치 라인, R 12 S 배지가 들어간 측면 커버 역시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실버 스포크 휠과 검은색 프런트 포크 및 핸들바, 바 엔드 미러 등 BMW 모토라드의 최고급 커스터마이징 라인인 ‘옵션 719’ 부품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한다.

뉴 R 12 S는 높은 차체 강성과 경량화를 실현한 트렐리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전륜에는 직경 45mm의 도립식 텔레스코픽 포크가 탑재, 후륜에는 추가적인 링크가 특징인 패러레버 스윙암과 스프링 스트럿이 적용됐다. 앞뒤 서스펜션 모두 프리로드와 감쇠력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세밀하게 라이딩 감각을 조율할 수 있다.

휠은 앞뒤 모두 17인치이며, 스포츠 타이어를 더해 코너와 고속에서 모두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제동 시스템에 BMW 모토라드 ABS 프로를 적용해 강한 제동에도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코너에서도 유연하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차내에는 BMW 모토라드를 상징하는 공/유랭식 1,170cc 2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kg·m(115Nm)를 발휘한다.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해 저속에서도 풍부한 토크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에 달한다.

BMW 뉴 R 12 S는 언덕에서도 손쉽게 출발할 수 있는 힐스타트 컨트롤과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 가능한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하여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투어링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적응형 코너링 램프를 포함한 ‘헤드라이트 프로’는 야간에 곡선 주행 시 시야를 개선해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다.

이외에도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의 아날로그 계기반과 커넥티드 라이드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도난 방지 알람 등 다양한 편의 및 커넥티드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뉴 R 12 S의 국내 가격은 3,28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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