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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뉴 740d xDrive

BMW코리아가 뉴 7시리즈의 디젤 모델인 '뉴 740d xDriv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통해 차별화된 존재감과 감성을 선사하며,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한 차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뉴 740d xDrive'에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 엔진의 성능을 보조할 뿐 아니라 한층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과 효율성을 더해 12.5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8초만에 가속한다.

또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럭셔리한 감각을 극대화해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최고급 편의사양도 대거 갖췄다. 

뉴 740d xDrive에는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 완벽한 휴식을 위한 마사지 기능, 앞좌석 도어 및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와 더불어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 적용되어 가장 진보한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BMW 시어터 스크린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eSIM을 이용한 서비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상반기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 740d xDrive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M 스포츠 외관이 적용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1억 5840만 원, M 스포츠 1억 6170만 원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7시리즈 라인업에 기존 가솔린, 순수전기 모델에 이어 디젤 사륜 모델까지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50e xDrive도 출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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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뉴 7시리즈

BMW가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인 BMW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놀라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진정한 럭셔리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에 국내 선보이는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7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BMW 뉴 i7'도 라인업에 추가됐다. BMW의 최신 순수 전기 기술이 총 집약된 'BMW 뉴 i7'은 플래그십 7시리즈만의 럭셔리한 승차감과 순수 전기 모델 특유의 정숙한 주행감각이 결합돼 럭셔리 순수 전기 드라이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외관은 BMW 럭셔리 클래스만의 뚜렷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차체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 전장 130mm, 전폭 50mm, 전고 65mm가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5mm 길어진 3,215mm에 달한다. 이를 통해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면부 자리잡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의 상단 유닛에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ㄱ' 형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이 탑재됐다.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은 도어 잠금 해제 시 보석이 반짝이는 듯한 효과를 연출한다. 여기에 그릴 윤곽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가 함께 조합돼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주간주행등에서 리어라이트까지 이어지는 높은 숄더 라인과 매끈한 차체 표면 디자인, 늘어난 차체 크기에도 균형감 있는 차체 비율 등 시각적인 우아함을 강조했다. 넓게 설정된 C필러 구조와 앞뒤로 길게 자리잡은 뒷좌석 도어는 플래그십 모델 특유의 승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실내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도록 꾸며졌다. 뉴 7시리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드라이빙 경험을 전달한다. 

앞좌석에는 12.3인치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크리스털 디자인에 다양한 샤이 테크 개념을 적용한 BMW 인터렉션 바가 탑재됐다. 앰비언트 라이트 역할을 하는 BMW 인터렉션 바는 마이 모드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전환하며, 승하차나 주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해 운전자와 차량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또한 BMW 최초로 계기판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전 모델에는 뒷좌석 BMW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 탑재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글로벌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할 수 있으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HDMI 연결을 통한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움직이는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다.

BMW 시어터 스크린을 위한 '시어터 모드' 기능도 탑재됐다.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터치 커맨드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든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지며 실내 조명 조도를 조절해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

럭셔리한 감각을 극대화해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최고급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뉴 7시리즈에는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이 처음 탑재된다. 차량 외부나 내부에서 버튼 조작만으로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운전석에서 차량 도어를 개별적으로 또는 일괄적으로 열거나 닫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차량 측면 하단에 설치된 센서가 장애물을 인지해 도어가 열리는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해당 시트는 이전보다 최적화된 시트 각도와 여유로운 헤드룸을 통해 한층 편안하고 여유로운 착석감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감촉을 제공하는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이나 뉴 7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최상급 캐시미어 소재가 럭셔리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뒷좌석 승객의 완벽한 휴식을 위한 시트 마사지 기능은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모든 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기본 장착, 광활한 개방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15가지 색상의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퀼팅 디자인의 일루미네이티드 그래픽이 적용돼 실내 공간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외 4존 에어 컨디셔닝, 전 좌석 도어, 중앙 암 레스트 및 인스트루먼트 패널 하단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며,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뒷좌석 전동식 선 블라인드, 컴포트 액세스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순수 전기 모델인 BMW 뉴 i7에는 전기차 전용 사운드인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적용된다. BMW 그룹과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의 협업으로 개발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은 주행 모드에 따라 미래적이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순수전기 드라이빙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뉴 i7에는 4D 사운드로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해당 시스템은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와 시트 익사이터를 포함한 35개 스피커로 최대 1,965W의 출력을 발휘한다. 뉴 740i에는 섬세한 음향을 제공하는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BMW 뉴 7시리즈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최상의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뉴 7시리즈에 적용된 BMW의 최신 섀시 기술은 운동 성능과 승차감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점을 찾아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 모델 기본 탑재되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뉴 i7 xDrive60 모델에는 차체의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가 추가로 탑재된다.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액티브 롤 컴포트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는 서스펜션에 위치한 별도의 48V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코너에서도 차체의 평형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좌측과 우측 바퀴들이 서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차체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억제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더불어 뉴 7시리즈의 모든 모델에는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뉴 7시리즈는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xDrive60'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40i sDrive' 두 가지 모델로 준비됐다.
 
먼저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뉴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어느 상황에서도 최적화된 접지력을 제공하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5.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38km에 달한다.

BMW 뉴 740i sDrive에는 7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뉴 7시리즈에는 최대 300m 거리를 인식하는 장거리 레이더, 30개 이상의 초음파 및 레이더 센서, 차량용 카메라로 구성된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다양한 상황에서 사고 위험 감소에 기여하는 각종 경고 기능을 비롯해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그리고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에는 최대 200m까지 후진 조향을 보조하는 후진 어시스턴트와 함께 주행 중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BMW 드라이브 레코더 기능,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주차/출차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이 포함돼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번 뉴 7시리즈에는 최대 200m까지 저장된 구간을 자동으로 주행하는 '메뉴버링 어시스턴트'도 새롭게 탑재된다. 메뉴버링 어시스턴트는 특정 지점에서 가속, 제동, 조향, 그리고 기어 설정에 이르기까지 이동 수행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학습하여 자동으로 실행하는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 운전자는 지정된 주차 장소나 자주 이용하는 이동 경로를 미리 저장하면 해당 지점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뉴 7시리즈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뉴 740i sDrive의 경우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 7,30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 7,630만 원이다.

 순수 전기 모델인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 1,57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 1,87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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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vs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오는 1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7세대) 모델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국내 출시 예정 모델은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에 해당한다.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뉴 7시리즈는 한층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차감,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위한 혁신으로 무장해 독보적인 품격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며 한 단계 더 진보한 것이 특징이다.

7세대 뉴 7시리즈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고,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는 헤드라이트 불빛에 따라 내장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준다. 

실내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며, 뒷좌석에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해냈다.

뉴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ㆍ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또 i7 xDrive60은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가격은 뉴 740i s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 730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 7630만 원이다. 순수전기 모델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5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870만 원이다.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은 BMW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그간 경쟁차종인 벤츠 S클래스에 우위를 내주며 고전을 면치 못한 BMW 7시리즈가 완전변경을 통해 럭셔리 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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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G90 풀체인지'가 공개된 가운데,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완전 변경을 거친 신형 G90는 2018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차명이 G90로 변경된 이후, 무려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신형 G90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와 신규 3세대 플랫폼, 개선된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기대를 샀다.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신형 G9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기존보다 훨씬 젊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신형 G90의 차체는 전반적으로 낮고 넓은 안정감 있는 비율을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더 키워 확고한 존재감을 완성시켰고, 아웃라인 상단에 역삼각형태의 크롬 디테일도 새로워졌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헤드램프는 G80와 마찬가지로 두 줄 컨셉이 반영됐다. 특히 G90 헤드램프는 MLA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주행등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아울러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시각적 간결함을 완성한 '클램쉘 후드'와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기요셰 패턴 엠블럼'으로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플래그십에 걸맞는 큰 차체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짧은 전면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리어 오버행까지 늘씬한 비율이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함을 더해준다.

특히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윈도우라인과 캐릭터 라인이다. 기존 수평이었던 벨트라인은 2열 도어 끝에서 살짝 치켜 올려 스포티함을 더했고, 측면 윈도우도 쿼터글래스 등 섹션을 다양하게 분할해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앞·뒷좌석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라인은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에서는 헤드램프처럼 극단적으로 얇은 두 줄의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돋보인다. 하단 라인은 슬림하고 단정하게 뻗었고, 상단 라인은 트렁크 리드를 따라 가장자리가 날렵하게 펼쳐진 디테일을 가졌다.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은 두 줄 램프 사이에 간결하게 배치됐다.

특히 번호판과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들은 리어범퍼 하단부로 내려 간결하고 깨끗한 뒷모습을 완성했다.또 범퍼 하단 크롬 가니쉬에는 리플렉터도 일체형으로 깔끔하게 적용됐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신형 G90 롱휠베이스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롱휠베이스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B필러에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처럼 크롬마감이 적용됐다. 또 전용 20인치 크롬 휠도 신형 G90 롱휠베이스의 품격과 고급감을 높여주며, 전용 전·후 범퍼를 통해 세단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신형 G90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G90가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포진된 글로벌 시장에서 플래그십 세단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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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신형 LS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LS는 지난 2017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렉서스만의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집약돼 예방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등도 대폭 강화했다.

신형 LS는 GA-L 플랫폼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플래그십에 걸맞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빙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을 추구한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LS는 전 모델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LS 500h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모의 10단 변속 제어를 통해 더욱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했다.

신형 LS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예방 안전 기술 및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전 모델에 직관적인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가 장착되었고, 렉서스에서는 처음으로 순정 블랙박스와 하이패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블레이드 스캔 기능의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을 적용해 야간 주행시의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뒷좌석 쿠션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실드 에어백을 포함한 12개의 SRS 에어백을 탑재해 사고시 탑승자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렉서스 뉴 LS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LS 500 AWD는 수프림 1억2,740만원, 럭셔리 1억3,730만원, 플래티넘 1억5,20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 AWD의 경우는 럭셔리 1억4,750만원, 플래티넘 1억6,7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 렉서스 뉴 LS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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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들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신모델을 대거 쏟아낼 예정인 가운데,렉서스가 플래그십 세단 '뉴 LS'를 국내 선보인다.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시장은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될 렉서스 LS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할 전망이다. 

렉서스 뉴 LS는 3월 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클래스의 출시 시기와 겹쳐 둘 간의 접전이 예고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렉서스 뉴 LS는 지난 2017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렉서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어댑티브 서스펜션) 적용으로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렉서스 코리아는 신형 모델을 내 놓으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뉴 LS 500h는 24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등 제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지만, 시판가격은 뉴 LS 500h 럭셔리 모델이 1억4,750만 원, 고급모델인 뉴 LS 500h 플래티넘이 1억 6,750만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780만과 360만원이 낮아졌다.

전통 강자인 유럽산 플래그십 세단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렉서스 뉴 LS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의 정점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변속감과 정숙성을 선보이며 신형 LS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 렉서스 플래그십 특유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새로 탑재됐고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야간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렉서스 이병진 상무는 “배기량이 높은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쉽 세단시장에서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며 “뉴 LS는 정숙성과 승차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코리아는 뉴 LS를 3월 15일까지 사전 계약한 고객에게 최대 5년 또는 10만km의 보증 제공과 함께, 겨울용 타이어 4본과 4년 동안 타이어를 무상으로 보관해 주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8월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를 출시했다. BMW도 풀체인지 신형 7시리즈를 이르면 올 연말 공개 후 오는 2022년 초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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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차가 플래그십 세단 K9(현지명 K900)과 준대형 세단 K7(현지명 카덴자)의 미국 판매를 중단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1년부터 미국시장에서 K900과 카덴자의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기아차 미국 판매 홈페이지에는 셀토스나 스포티지 등 다른 차종들은 2021년형 모델이 업데이트 돼 있지만, 카덴자와 K900는 기존 모델인 2020년형 모델이 올라와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1년형 모델 투입은 중단됐지만, 기존 2020년형 모델은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9과 K7의 미국 내 판매중단은 미국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라인업 단순화와 SUV 차종과 전기차 등 미래차 라인업 강화를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K7는 2014년, K9는 2015년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해 왔으나, 지난해 판매량이 각각 1,265대, 305대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어왔다.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90이 지난해 2,072대가 팔린 것과 비교해도 참담한 실적이다.


특히 K9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판매량이 6,130대에 그쳐 해마다 미국에서 가장 판매가 저조한 차량 리스트에 오르며 불명예를 안았다.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니로, 옵티마(K5), 리오, 세도나, 셀토스,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스팅어, 텔루라이드, 카덴자, K900 등 12개 차종을 판매중이며, 지난해에 전년대비 4.6% 줄어든 58만6,005대를 판매했다.

이는 혼다, 포드 등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5-30% 이상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꽤 좋은 실적이다.

기아차 라인업 중 이들 두 개 차종 외에 가장 판매가 저조한 차종은 1만2,556대의 스팅어였다. 카덴자는 토요타 아발론, 닛산 맥시마 등과 풀사이즈 세단 부문에서 경쟁하는 차종으로, 아발론과 맥시마 등은 연간 3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한편 앞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도 판매부진으로 지난 2017년 미국서 판매를 중단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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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플래그십(Flagship), 해군 함대의 기함을 뜻하는 용어다. 시장에서는 제품 라인업의 최상위급 기종으로 통하며, 소형-중형-대형으로 구성되는 자동차 라인업에서는 '대형 세단'으로 통한다. 우리가 잘 아는 삼각별 군단의 대장 'S 클래스', 비머 형제들의 맏형 '7시리즈', 제네시스의 'G90' 역시 대표적인 플래그십 세단이다. 


과거 플래그십이 갖던 의미는 꽤나 남달랐다. 부와 권위의 상징으로 통했고, 겉으로 드러나는 위엄이나 풍채 역시 일반적인 모델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각진 스타일과 중후한 멋을 뽐내며 거리를 누비던 플래그십의 모습은 그야말로 '위풍당당' 그 자체였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플래그십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권위적이고 무게감이 느껴지던 '회장님 차', '아빠차'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젊고 세련된 오빠차'로 과감한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과거와 달리 크게 젊어진 외모는 플래그십을 찾던 연령층을 크게 낮췄을 뿐만 아니라, 중형차 소비층 마저 일부 흡수할 정도로 그 영역을 크게 넓히는데 기여했다. 

이제 정말 플래그십 세단이 특정 연령층, 계층,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차종이라 해도 이상한 구석이 없는 시대다. 


2030 젊은이가 7시리즈에 올라타도, 여성이 S 클래스의 운전대를 잡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이것이 바로 플래그십 판매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자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오랜 팬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강행했던 철저한 전략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럼 앞서 예시로 든 유명 해외 제조사의 플래그십이 아닌, 대상을 조금 바꿔보기로 하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기함 'G90' 말이다.

제네시스 G90을 '국산차' 또는 '현대차'라는 범주에 속한다는 단순한 이유로 까내리는 사람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흔히 살펴볼 수 있는데, 그렇게 단순히 저평가될 차가 절대 아니다. 뿌리라고 볼 수 있는 에쿠스 시절부터 회장님들을 모셨던 차종인 만큼, 허술하게 만들어진 차종이 아닐뿐더러, 실제로도 플래그십에 걸맞은 고급 기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추고 있다. 

앞서 제네시스는 EQ900의 차명을 G90으로 바꾸고 신차급 부분변경을 강행했다. 이는 갈수록 젊어지는 플래그십 변화에 뒤늦게나마 발맞춰가기 위한 전략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에쿠스의 연장선이었던 'EQ900'이라는 상징 같은 차명을 과감하게 버린 것도, 파격적인 스타일의 변신도 어쩌면 선택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의 G90은 차명부터 스타일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한 단계 진행했음에도 불구, 앞서 언급했던 '플래그십의 변화'를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했다. 이는 제네시스 G90이 경쟁 수입 플래그십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앞서 예시로 들었던 2030 젊은이 또는 사모님을 제네시스 G90에 대입시켜보자. 아빠차 또는 남편차를타고 나온듯한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경쟁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아우디 A8, 렉서스 LS은 그런 느낌이 덜하다. 

물론 G90을 둘러싼 '회장님차', '임원차' 등의 다소 중후한 이미지가 100% 디자인 때문에 생겨났다고 보긴 어렵다. 예로부터 비교적 높은 연령층의 선택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법인차 시장에서 국산 대형차의 수요가 높았다는 점도 한몫을 차지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G90은 아직 플래그십에 찾아온 젊은 변화를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하고 수요층을 크게 넓히지 못하고 있다.

시대는 완벽하게 바뀌었다. 플래그십 고급차의 수요는 특정 성별, 연령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과거에 머무르게 되면 크게 확대된 수요층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고인물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 

이제 제네시스 G90은 부분변경이 아닌, 완전한 이미지로 새로날 준비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 풀체인지(개발명 RS4)' 모델을 내년 선보일 예정인데, 고객 연령층을 크게 낮춰야한다는전략은 신형 G90이 풀어야할 핵심 과제로 여전히 남아있다. 과연 신형 G90은 기존의 '회장님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제네시스 G90은 EQ900 등장 6년만에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앞서 선보인 G80, GV80, GV70 등의 신모델이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연타석 인기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에,신형 G90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고조돼 있는 상태다. 해당 논제를 최근 해외서 공개된 G90 풀체인지의 예상도를 통해 미리 짐작해보자.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자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 풀체인지 모델을 내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해외에서 신형 G90 예상도가 새롭게 공개됐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가 공개한 신형 G90 예상도는 그동안 국내에서 포착됐던 위장막 스파이샷과 현행 G90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단 높은 완성도와 적중률보단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유추해볼 수 있는 수준이다.

차세대 G90는 현행 G90의 비율과 디자인 특징을 계승함과 동시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과 G-매트릭스 패턴, 두 줄 컨셉 쿼드램프 등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특히 국내 유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먼저 전면부는 보닛과 그릴, 헤드램프 등 전반적으로 훨씬 낮고 안정감 있는 비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5각형 크레스트 그릴은 현행 G90와 형태가 유사하지만, 각 모서리에 곡선을 강조, 더 와이드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그릴과 맞닿은 헤드램프는 GV80부터 시작된 오리지널 두 줄 컨셉 쿼드램프가 반영됐고, 앞바퀴 펜더까지 늘린 파격 디자인 요소가 눈길을 끈다. 그래픽은 G80, GV70와 같은 구성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양 끝을 다듬은 것을 제외하면 현행 G90의 디자인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테일램프, 트렁크 등의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테리어 역시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처럼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70-80라인업과 달리 전혀 다른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가질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풀체인지 G90을 계기로 플래그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 더 이상 플래그십의 의미를 '회장님의 차'로 남겨둬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이미 경쟁 브랜드의 플래그십은 과거 틀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플래그십에 고성능을 접목시킨 모델들도 출시되고 있으니 말 다 했다. 앞으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녹여낼지, 또 수요층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자동차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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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플래그십 세단


플래그십(Flagship), 해군 함대의 기함을 뜻하는 용어다. 시장에서는 제품 라인업의 최상위급 기종을 지칭하며, 크게 소형-중형-대형으로 구성되는 자동차 시장에서 플래그십은 흔히 '대형 세단'으로 통한다. 우리가 잘 아는 삼각별 군단의 대장 'S 클래스', 비머 형제들의 맏형 '7시리즈',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 역시 플래그십의 대표적인 예다. 


과거 플래그십 세단이 갖던 의미는 실로 대단했다. 


과거 플래그십이 갖던 의미는 꽤나 남달랐다. 부와 권위의 상징으로 통했고, 겉으로 드러나는 위엄이나 풍채 역시 일반적인 모델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각진 스타일과 중후한 멋을 뽐내며 거리를 누비던 플래그십의 모습은 그야말로 '위풍당당' 그 자체였다. 




플래그십에 찾아온 변화


하지만 시대의 흐름의 따라 플래그십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권위적이고 무게감이 느껴지던 '회장님 차', '아빠차'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젊고 세련된 오빠'로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과거와 달리 젊어진 외모는 플래그십을 찾던 연령층을 크게 낮췄을 뿐만 아니라 중형차 소비층마저 흡수할 정도로 그 영역을 크게 넓히는데 기여했다. 



이제 정말 플래그십이 특정 연령층, 계층,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차종이라 해도 전혀 이상한 구석이 없는 시대가 찾아왔다. 2030 젊은이가 7시리즈에 올라타도, 여성이 S 클래스의 운전대를 잡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이것이 바로 플래그십 판매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자 주요 제조업체가 오랜 팬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변신을 강행했던 철저한 전략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제네시스 EQ900


그럼 앞서 예시로 든 유명 해외 제조사의 플래그십이 아닌, 대상을 조금 바꿔보기로 하자. 국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기함 'EQ900' 말이다. 사실 '국산차' 또는 '현대차'라는 단순한 이유로 플래그십 EQ900을 까내리는 사람들을 커뮤니티상에서 흔하게 살펴볼 수 있는데, 단순 그 이유만으로 저평가될 차는 절대 아니다. 뿌리라고 볼 수 있는 에쿠스 시절부터 회장님들을 모셨던 차종인 만큼 허술하게 만들어진 차종이 아닐 뿐더러, 실제로도 플래그십에 걸맞은 안락함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EQ900이 경쟁 수입 플래그십 대비 저렴하다는 강점에도 불구,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앞서 언급했던 '플래그십의 변화'를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내외관부터 살펴보자. EQ900이 에쿠스 시절과 달리 제네시스의 이미지를 이어받아 한층 젊어졌다는 사실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지만, 경쟁 수입 플래그십과 비교했을 땐 크게 젊어졌다고 보긴 힘들다. 



앞서 예시로 들었던 2030젊은이 또는 사모님을 제네시스 EQ900에 대입시켜보자. 아빠차 또는 남편차를 타고 나온듯한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아우디 A8, 렉서스 LS 등의 주요 경쟁 플래그십은 그런 느낌이 덜하다. 





물론 EQ900을 둘러싼 '회장님차', '임원차' 등의 중후한 이미지가 100% 디자인 때문에 생겨났다고 보긴 어렵다. 예로부터 비교적 높은 연령층의 선택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법인차 시장에서 국산 대형차의 수요가 높았다는 점도 한몫을 차지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EQ900은 아직 플래그십에 찾아온 변화를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하고 수요층을 크게 확대시키지 못하고 있다. 


렉서스 LS는 과거에 비해 놀랍도록 젊어졌다.


시대는 완벽하게 바뀌었다. 플래그십 고급차의 수요는 특정 성별, 연령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과거에 머무르게 되면 크게 확대된 수요층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고인물로 남겨질 수 밖에 없다. 





EQ900이 차명을 G90으로 바꾸고 신차급 부분변경을 강행하는 이유도 결국 플래그십 변화에 뒤늦게나마 발맞춰가기 위한 최선책이라 볼 수 있다. 에쿠스의 연장선이었던 EQ900 차명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파격적인 젊은 스타일의 변신도 어쩌면 선택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이었을지도 모르겠다. 


G90


새롭게 바뀐 플래그십 G90(EQ900)은 비공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윤곽을 드러냈고, 외관 측면에서 기존 에쿠스-EQ900으로 이어지는 오래된 이미지서 탈피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부는 유럽 왕가 방패 문양을 연상케 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벤틀리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퀼팅 그래픽을 적용해 신선함과 세련미를 살리고, 데이라이트 등에 수평 구조 라인을 대거 새겨 넣어 젊어진 분위기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후면부 역시 상하로 분리된 지-매트릭스 패턴이 담긴 리어램프로 최근 트렌드를 살리면서 특별함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G90을 계기로 플래그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 더 이상 플래그십의 의미를 '회장님의 차'로 남겨둬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이미 경쟁 브랜드의 플래그십은 과거 틀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플래그십에 고성능을 접목시킨 모델들도 출시되고 있으니 말 다 했다. 앞으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녹여낼지, 또 수요층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차진재 자동차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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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지난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해 플래그십 세계를 평정해버린 별이 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기함 'S 클래스'다.


2013년 당시 S 클래스의 등장은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경쟁 모델 대비 세련된 디자인과 시대를 앞선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열광시켰고, 이후 S 클래스는 플래그십 경쟁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떠오르게 됐다. 



6세대 S 클래스의 인기는 판매량이 말해준다. 출시 후 전 세계서 무려 3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실감했고, 한국 시장에서도 유독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고로 한국은 전 세계서 S 클래스가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나라로 기록됐다. 



작년 말 메르세데스-벤츠는 6세대 S 클래스의 경쟁력과 완성도를 더욱 높인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 차종과의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6,500여 개에 달하는 부품과 구성요소를 개선했음은 물론이고 디자인 변경으로 더욱 세련된 내외관을 완성시켰다. 



현재 한국 시장에 출시된 더 뉴 S 클래스 중 최상위 모델인 S560 4MATIC을 시승했다.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덜어내고 다듬어 디자인 절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기존의 실루엣은 철저히 유지하되 선과 볼륨의 변화만으로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렸다. 그 어떤 장소, 그 어떤 날씨에서도 S 클래스가 사진에 담기면 예술작이 돼버렸다. 우중충한 날씨마저 운치 있게 만들어버리는 S 클래스를 100장의 사진으로 자세히 살펴보자. 



한편, S560 4MATIC은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2억 150만 원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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