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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토요타 캠리는 글로벌 중형 세단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다. 지난해 전 세계서 약 60만 대가 판매됐고, 미국 시장에서는 십수년 간 세단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캠리가 속한 중형 세단 부문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현대 쏘나타, 기아 K5 등 다양한 모델들이 즐비해 경쟁이 치열하지만, 캠리는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 준적이 없을 정도로 중형 세단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캠리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높다. 지난 2019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3,487대, 가솔린모델 1,939대 등 총 4,426대가 팔렸다. 이는 월 평균 400대씩 팔린 것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독일 인기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토요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2022년형 캠리를 출시하면서 'XSE' 모델을 새롭게 추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본격 나섰다. 

스포츠성을 강화한 캠리 XSE는 미국 세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토요타 캠리의 주력 모델로 평가받는 모델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캠리 XSE는 캠리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는 개성있고 스포티한 매력의 차량을 찾는 고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캠리 XSE를 투입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차량은 지난해 가솔린 모델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국내에 판매된 적이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인은 스포츠카다운 외관 디자인을 채용했다. 와이드 언더 스포일러 적용으로 XLE 등 일반 트림보다 길이가 5mm가 커졌고 스포일러와, 와이드 사이드 그릴, 스포티 허니콤 그릴로 이뤄진 스포츠 바디킷 적용으로 매우 강력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특히 헤드램프 아래에 적용된 에어인테이크가 XSE의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하는 듯하다. 이 에어인테이크와 헤드램프가 크로스 형태로 이어져 라디에이터 그릴이 마치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연상케한다.

측면은 18인치 멀티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이 적용, 역동성이 강조됐고 후면은 날렵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트윈 머플러, 리어 디퓨저 적용으로 스포티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센터 중앙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9인치 플로팅 타입으로 바꿔 시인성 및 조작성을 높였다. 여기에 필수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돼 편의성도 강화됐다.

디스플레이가 플로팅 타입으로 적용되면서 상단에 있었던 센터 송풍구가 디스플레이 밑으로 이동했고 공조장치 버튼은 기존과 동일한 위치에 배치됐다.

또 XSE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에 수동으로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시프트를 장착했다. 여기에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의 스포티한 엔진음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XSE와 XLE가 17.1km/L, LE는 18.5km/L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어떤 순간에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갖추고 있다. 특히 XSE 트림은 S모드에서 6단까지 기어변속이 가능해 저단에서부터 고단까지 스포츠 주행을 즐길 수가 있다.

S모드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료효율성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주행이 꺼려진다. 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S모드 주행에도 실제 연비가 18km를 넘나들 정도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토요타의 첨단 안전 기능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강화됐다.

먼저 차선이탈 경고 기능(LDA)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가 추가되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에 커브 감속 기능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DRC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의 주행 안전성이 높아졌다. 특히 차선을 유지할 때의 안정감이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앞차와의 간격을 많이 둬 앞차가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아도 제동거리가 충분해 충돌에 대한 불안감이 낮다.

크루즈 컨트롤 실력은 메르세데스 벤츠나 제네시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XLE와 XSE의 경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와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추가돼 차선변경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은 교차로 긴급 제동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면서 한 층 강화됐다.

2022년형 캠리는 이같이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등 중요한 부분에 변화를 주면서 상품성을 강화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높였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XSE 모델을 투입하며 라인업도 업그레이드했다.

출퇴근 및 장거리 가족용으로, 주말에는 경제적 부담없이 스포티한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캠리 하이브리드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너체인지임에도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가진 2022년형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캠리 하이브리드 XSE 4,35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XLE 4,29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LE 3,762만원, 캠리 가솔린 XLE 3,669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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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코리아가 2022년형 캠리의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22년형 캠리는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감각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선 추적 어시스트,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및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 예방안전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한층 강화됐다.

또 새롭게 출시된 캠리 하이브리드 XSE 모델은 전면 그릴 디자인의 변화로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이달 3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22년형 캠리는 오는 18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안전성의 22년형 캠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와 함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추가된 캠리 하이브리드 XSE 모델 등 신형 캠리를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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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8세대 신형 캠리


토요타 캠리가 풀체인지(완전변경)을 거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과감하게 젊어진 스타일과 기본에 충실했던 성능마저 더욱 보강해 돌아온 토요타 캠리.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주역으로 뽑히는 만큼 캠리에 거는 기대도 크다. 자칫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릴 수 있는 8세대 캠리의 정보나 실제 구매를 고려 중인 예비 오너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짚어봤다. 



【 사이드 미러의 위치 】



차량의 사이드 미러는 흔히 차체에 부착되어 있다. 하지만 8세대 캠리는 차체가 아닌 도어에 사이드미러가 부착됐다. 사이드미러의 위치를 도어 쪽으로 후퇴시키고 A 필러와 거리를 둬 시야를 넓히기 위함이다. 이 같은 변화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까지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왔고, 아울러 공기저항까지 줄였다. 



【 빈약해도 너무 빈약한 옵션?


HUD


신형 캠리에 최신 차량에서 흔하게 살펴볼 수 있는 옵션 사양들이 대거 빠졌다. 구매 예정 고객들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지거나 구매를 다시 한 번 고려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유용하게 쓰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나 후측방경고장치, 어라운드뷰도 제외됐고, 통풍시트, 조수석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차음 유리, 전동 트렁크, 오토홀드, 다이나믹 밴딩 헤드라이트, 워크인 스위치, 락폴딩도 제외됐다.


더 사소한 것들까지 나열하자면, 도어 커튼, 뒷자리 콘솔박스, 샤크안테나, 매립형 하이패스 등도 캠리에서 살펴보기 힘들다. 이에 옵션이 빈약해도 너무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아쉬움을 주는 부분으로 남고 있다. 



【 캠리에 적용되는 안전 시스템의 실과 허 】



신형 캠리에는 10 SRS 에어백과 최신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가 기본 적용됐다. 주행 차선 이탈 가능성을 감지하면 스티어링휠에 일정 수준의 힘을 가해 차선유지를 돕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선행 차량의 차속을 감지하고 이에 맞는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 발생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해주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전방의 불빛을 감지해 주행 상황에 맞는 상향등 점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포함된다. 



방금 나열한 내용이 캠리가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얼핏 듣고 판단해보면, 안전에 굉장히 신경 쓴 듯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캠리 안전 시스템에는 실과 허가 공존한다.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모두 제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어라운드 뷰 기능(AVM)과 차선 변경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의 위험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측후방 경보(BSD) 기능이 빠졌다. 참고로 이 옵션들은 내수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고 중시 여겨지는 대표적인 옵션들이다. 충돌 위험 감지시 제동력도 최대 15km/h 수준이다. 차라리 긴급 제동 시스템을 탑재해주는 것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능도 제외됐다. 캠리는 "온몸으로 전달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 홍보하고 있는데,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없어도 딱히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옵션'이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구매 시 꼭 선택할 옵션'이라 생각했던 예비 오너들에겐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 파노라마 선루프는 가솔린 모델에만 한정적 】



파노라마 선루프는 탁 트인 개방감, 드넓게 들어오는 채광, 그리고 실내 환기로 쾌적한 주행을 도와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옵션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형 캠리는 모델에 따라 적용가능여부에 차이를 보인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옵션 선택이 불가능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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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가 54년간의 호주 현지 생산을 기념하는 '캠리 기념 에디션(Commemorative Edition)'을 공개했다. 



토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는 오랜 기간 호주서 패밀리카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으며, 호주 토요타 직원들은 현재까지 210만 대 이상의 캠리를 생산했다. 



이를 기념하는 해당 스페셜 기념 에디션은 캠리의 최상위 트림인 '아타라 SL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버 메탈릭 외장 컬러와 검은색 루프가 적용됐으며, 전면부 그릴 아래 레드 악센트로 포인트를 줬다. 이 밖에도 도어 스커프와 스포츠 메쉬 인테리어 장식, 기념 에디션 매트 및 배지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7 에어백과 리어 뷰 카메라, 전방 추돌 회피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해 안전 사양을 높였고, JBL 오디오 시스템, 최고급 시트, 전후방 주차 센서,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 등으로 편의 사양을 높였다. 



토요타 캠리 기념 에디션은 총 54대 한정 생산되며, 1대는 토요타 호주에 보관, 다른 한 대는 일본 토요타 박물관에 전시, 나머지 52대만 판매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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