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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팬텀 신토피아

롤스로이스가 네덜란드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과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비스포크 럭셔리카 '팬텀 신토피아'를 공개했다.

팬텀 신토피아는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2018년 발표한 아이리스 반 헤르펜의 컬렉션에서 이름을 따 왔다. 

이번 비스포크 럭셔리카는 당시 컬렉션에 적용된 자연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표현한 '위빙 워터'라는 독특한 패턴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위빙 워터를 새기기 위해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기법들이 총동원됐다고 설명했다. 4년에 걸친 지속적인 개발과 연구 끝에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롤스로이스가 완성됐으며, 팬텀 신토피아는 오는 5월 정식으로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외관은 새롭게 개발된 '리퀴드 느와르' 페인트로 도색돼 눈길을 끈다. 롤스로이스에서 가장 어두운 검정 페인트에 색이 변하는 특성을 가진 거울형 안료의 마감재를 추가해 개발된 새로운 외장 컬러는 빛에 따라 퍼플, 블루, 마젠타, 골드 등 다양한 색깔을 띠며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보닛에는 위빙 워터 모티브가 마치 잔잔한 물결이 이는 것처럼 섬세하게 표현됐다. 보다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위해 클리어 코팅에 안료를 도포하는 새로운 기술을 추가로 개발했으며, 테스트와 검증에만 3,000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역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와 아이리스 반 헤르펜이 함께 제작한 웅장한 요소들로 가득 채워졌다. 차량의 코치 도어를 열면 가장 먼저 만나는 위빙 워터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역대 최고 난이도의 기술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1,000장이 넘는 가죽 중 엄선된 무결점 가죽 1장이 사용됐으며, 정밀한 대칭 컷에 나일론 직물로 만든 은색 '리퀴드 메탈' 질감을 더해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유리 오간자 원단으로 만든 162개의 섬세한 꽃잎으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했고 995개의 반짝이는 광섬유 '별' 중 187개는 수작업으로 각 작품 옆에 아름답게 배치됐다. 조명은 뒤편에서 앞좌석 쪽으로 순차적으로 빛을 발하며 마치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이 특별한 헤드라이너 제작에만 약 700시간이 소요됐다. 

위빙 워터 테마는 팬텀의 페시아 전체를 가로지르는 갤러리로 그대로 이어진다. 해당 작품에는 전통적인 오트쿠튀르 기법과 혁신적인 시각적 형식이 결합된 85개의 꽃잎이 수놓아졌다. 이 작업 역시 아이리스 반 헤르펜 팀이 굿우드를 직접 방문해 6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팬텀 신토피아는 롤스로이스의 오랜 전통에 따라 앞좌석은 매직 그레이 컬러의 견고한 가죽으로, 뒷좌석은 특수 제작된 실크 혼방 직물로 마감됐다. 뒷좌석에는 한밤중에 물에 반사된 빛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무늬가 반영됐으며, 직물 뒷면에 자수를 놓는 터프팅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깊이를 더한 위빙 워터 퀼팅 시트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최초로 비스포크 향을 도입해 몰입감 넘치는 럭셔리를 구현했다. 신토피아만의 향기는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코'라는 애칭이 붙은 전문 조향사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고객의 고향에서 특별 공수한 시더우드와 아이리스, 파타고니아 장미, 레몬 향이 조합된 이 특별한 향기는 은은하면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뿐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소재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특허 기술이 반영된 향기 분사 장치가 헤드레스트에 내장됐으며, 극도로 높고 낮은 온도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2년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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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바투르

벤틀리코리아가 28일 서울 벤틀리타워에서 열린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에서 전세계 18대 한정으로 출시된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BATUR)'를 공개했다. 

벤틀리 바투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이다. 벤틀리 비스포크는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차량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수제작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벤틀리 뮬리너는 1760년 대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타입 컨티넨탈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했다. 그리고 1959년 벤틀리 브랜드에 공식적으로 인수되어 벤틀리의 비스포크 모델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뮬리너는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모델을 비롯해 역사적인 명차인 '블로워'를 한정판으로 복원 재생산하는 등 벤틀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개인화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차원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투르 역시 이러한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준다. 바투르는 전 세계 18명의 고객과 뮬리너의 심도 있는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문장처럼, 벤틀리 뮬리너에는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뮬리너 장인들이 존재한다.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은 각 고객과의 심도 깊은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나만의 벤틀리를 제작한다.

전 세계 18명의 각 바투르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옵션을 무한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한 나만의 바투르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한 예로 고객은 3D 프린팅 기술로 가공된 18K골드 소재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카리스마 다이얼'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바투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실내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시킨다.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의 역량이 집약된 바투르는 바칼라를 계승하며, 벤틀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그랜드 투어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투르에 적용된 디자인 언어는 기존 벤틀리 모델 라인업에 적용됐던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방식을 채택해 정의됐다.

외관은 유려하게 길게 뻗은 보닛 라인으로 독보적인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동시에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해 정지상태에서도 강렬한 힘을 응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도, 주요 요소들에 과감한 변화를 적용해 재구성됐다.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적용된 바투르를 통해 오는 2025년 선보이게 될 벤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벤틀리측의 설명이다. 

차내에는 2002년 컨티넨탈 GT와 함께 재탄생한 6.0리터 W12 엔진에서 진화를 거듭한 가장 진보된 1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새로운 인터쿨러가 탑재됐으며 750 마력(PS) 및 약 102kgf.m (1,000Nm) 이상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해당 W12 엔진은 지난 20년 동안 연비는 25%, 힘은 40% 향상됐다.  바투르에 탑재된 W12엔진은 벤틀리의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배기가스 시스템과 조합되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체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벤틀리 최초로 3D 프린팅된 티타늄 피니셔가 적용됐다.

아울러 바투르는 차량의 소재 채택 단계부터 벤틀리의 지속가능성 전략인 'Beyond 100'의 주요 가치들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바투르는 지속가능성 관점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인 소재들과 옵션들을 제공한다. 저탄소 가죽, 친환경 공법으로 구현한 5가지 색상의 이탈리아산 가죽, 스웨이드 가죽과 유사한 비건 소재의 다이나미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 18K 골드 소재 및 스티칭, 가죽도 재활용 및 가공 과정을 거친다.

이처럼 바투르는 벤틀리의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도 '혁신', '지속가능성', '퍼포먼스', '장인정신'을 매우 정교하게 결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아태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진행된 벤틀리 바투르 프리뷰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벤틀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벤틀리는 이번 프리뷰 행사를 통해 전체 럭셔리 시장 및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한국 고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벤틀리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뮬리너 장인기술로 완성된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할 수 있는 'One & Only Bentley'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제공 모델 라인업에 있어서도 뮬리너 요소를 더욱 강화한다. 벤틀리는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적용한 '아주르(Azure)'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형 아주르 라인업은 벤틀리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웰빙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신형 S 라인업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8월 부임한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크리스티안 슐릭 상무가 처음으로 자리해 바투르에 대한 제품 설명과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의 벤틀리 비즈니스 계획을 공유했다.

크리스티안 슐릭 상무는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를 계승하는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를 아태 지역 중 한국 시장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뮬리너 코치빌트의 정수를 보여주는 바투르는 전 세계 18명의 고객과 뮬리너 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하며,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이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켜 단 한 명을 위한 비스포크 모델을 완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아태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금일 프리뷰 행사는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높은 위상과 앞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진정한 뮬리너 비스포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벤틀리의 포부를 담고 있다”라며, “벤틀리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나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One & Only Bentley 전략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여유로운 럭셔리 웰빙 라이프스타일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각각 해석한 아주르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18대의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전 세계 각 고객에게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18명의 고객 중 한국인 고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도로에서도 바투르의 실차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디테일 컷 >

BENTLEY BATUR by MULLINER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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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바투르

벤틀리코리아가 28일 서울 벤틀리타워에서 열린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전세계 18대 한정으로 출시된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를 공개했다. 

벤틀리 바투르(BENTLEY BATUR by MULLINER)는 벤틀리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로, 아태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진행된 '벤틀리 바투르 프리뷰'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벤틀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바투르는 전 세계 18명의 고객과 뮬리너의 심도 깊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문장처럼, 벤틀리 뮬리너에는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뮬리너 장인들이 존재한다.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은 각 고객과의 심도 깊은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나만의 벤틀리를 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투르는 이러한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 세계 18명의 각 바투르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옵션을 무한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한 나만의 바투르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고객은 3D 프린팅 기술로 가공된 18K골드 소재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카리스마 다이얼'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바투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실내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시킨다.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의 역량이 집약된 바투르는 바칼라를 계승하는 모델로 벤틀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그랜드 투어러다. 바투르에 적용된 디자인 언어는 기존 벤틀리 모델 라인업에 적용됐던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 정의됐다.

바투르는 유려하게 길게 뻗은 보닛 라인으로 독보적인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동시에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해 정지 상태에서도 강렬한 힘을 응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도, 주요 요소들에 과감한 변화를 적용해 재구성됐다.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적용된 바투르를 통해 오는 2025년 선보이게 될 벤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벤틀리측의 설명이다. 

차내에는 2002년 컨티넨탈 GT와 함께 재탄생한 6.0리터 W12엔진에서 진화를 거듭한 가장 진보된 1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새로운 인터쿨러가 탑재됐으며 750 마력(PS) 및 약 102kgf.m (1,000Nm) 이상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해당 W12 엔진은 지난 20년 동안 연비는 25%, 힘은 40% 향상되었다.  바투르에 탑재된 W12엔진은 벤틀리의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배기가스 시스템과 조합되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체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벤틀리 최초로 3D 프린팅된 티타늄 피니셔가 적용됐다.

아울러 바투르는 차량의 소재 채택 단계부터 벤틀리의 지속가능성 전략인 'Beyond 100'의 주요 가치들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바투르는 지속가능성 관점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인 소재들과 옵션들을 제공한다. 저탄소 가죽, 친환경 공법으로 구현한 5가지 색상의 이탈리아산 가죽, 스웨이드 가죽과 유사한 비건 소재의 다이나미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 18K 골드 소재 및 스티칭, 가죽도 재활용 및 가공 과정을 거친다.


이처럼 바투르는 벤틀리의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도 '혁신', '지속가능성', '퍼포먼스', '장인정신'을 매우 정교하게 결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18대의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전 세계 각 고객에게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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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롤스로이스가 2022년 공개된 비스포크 모델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 1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사상 최대 주문 금액을 달성, 브랜드 118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굿우드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로 구성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럭셔리에 대한 철학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과 감성에 부응하는 최고의 비스포크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다.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모든 롤스로이스 차량은 고객의 요청 하나하나를 모두 반영하는 비스포크 작품이다. 롤스로이스를 주문한다는 것은 극도의 개성을 표출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내밀한 취향을 반영해 실현해가는 과정이다. 고객들은 오로라의 신비로움, 진주가 지닌 무지갯빛 우아함, 최신 패션 사조 등 다양한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러한 영감은 비스포크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원천이 됐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대표작 10종은 맞춤형 비스포크 장인 정신이 발휘된 대표적 모델이자,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 롤스로이스의 위상을 증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은 하이패션계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한 두 세트의 차량 4대로 구성됐다. 

대담한 리벨 컬렉션은 라임 그린, 건메탈,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외장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에 라임 그린 혹은 피오니 핑크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다. 퓨션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컬러 중 하나를 외장 색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만다린 혹은 포지 옐로우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다

아울러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가 새로이 도입됐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차량의 천장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확장시킨 최신 비스포크 사양이다. 천공 처리된 가죽에 은은하게 빛나는 192개의 별을 삽입했으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별이 빛나는 밤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팬텀 플래티노

팬텀 플래티노(PHANTOM PLATINO)는 백금의 은백색 마감에서 이름을 따왔다. 팬텀 플래티노는 두 가지 직물을 결합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이탈리아 모직 공장에서 생산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직물은 승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장식됐다. 또한 촘촘하고 탄력있는 대나무 섬유는 압력을 견뎌야 하는 실내 하부 공간에 적용됐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두 소재 모두에 환희의 여신상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반복 패턴을 그려 넣었으며, 이는 갤러리에도 반영됐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의 별들은 시선이 뒤쪽으로 향하게끔 배치됐으며, 별똥별은 직물 패턴을 따라 펼쳐진다.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 던

빛나는 색상의 비스포크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 던(FUX BRIGHT YELLOW DAWN)'은 자동차 수집가이자 롤스로이스의 오랜 고객인 마이클 퍽스의 특별 주문 목록에 추가된 모델이다. 

오직 마이클 퍽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컬러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는 외관 도색, 실내 장식, 상단 스티치, 투톤 스티어링 휠, 컬러 휠 센터 등 차량의 모든 요소에 적용됐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팬텀 오키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팬텀 오키드(PHANTOM ORCHID)는 ‘아름다움, 회복, 힘’을 상징하는 싱가포르 난초에서 영감을 얻었다.

팬텀 오키드의 중심에는 영국 출신 작가이자 직물 디자이너 '헬렌 에이미 머레이'가 수제작으로 만든 갤러리가 있는데, 오직 실크만을 사용해 만든 입체적인 꽃이 갤러리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과 도어 플레이트 역시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상감 디자인을 입혔다. 외관은 싱가포르 오키드 펄 화이트 도색에 바이올렛 빛깔과 유리 미립자를 더해 아름다운 진주빛 효과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난초가 그려진 코치라인은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페블 비치 컬렉션 고스트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전시를 위해 제작한 '페블 비치 컬렉션 고스트(PEBBLE BEACH COLLECTION GHOSTS)는 크리스털 오버 사가노 그린과 금 운모 조각을 입혀 반짝이는 마감을 한 세쿼이아 그린은 무지개 빛의 매력을 뽐냈다.

놀라운 심도를 자랑하는 외장 색상은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연마한 6겹의 도색으로 구현됐다.

미세한 색상 입자로 구성된 크리스탈 마감을 진행한 뒤, 클리어 코트를 두 겹 입혀 입체적인 윤기와 광택이 흐르는 외관을 완성했다.

팬텀 사파이어 아스트럼 갤러리

팬텀 사파이어 아스트럼(PHANTOM SAPPHIRE ASTRUM GALLERY)의 아름다운 갤러리는 별이 폭발하는 순간을 모티브로 삼았다. 순은 소재를 활용해 백금에 얹힌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빛줄기를 표현했으며, 각 빛줄기의 끝에는 페어 컷 사파이어가 달려 있다.

배경은 블루 드 뉘 컬러의 진한 사파이어 래커 층에 금세공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하이엔드 시계, 주얼리 제작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어온 기요셰 무늬를 넣어 보석의 화려한 색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갤러리 시계의 스털링 실버 테두리 역시 기요셰 무늬로 장식됐으며, 사파이어 블루 래커 오버레이는 시계판의 깊이와 무지갯빛을 더한다.

컬리넌 프로즌 레이크

컬리넌 프로즌 레이크(CULLINAN FROZEN LAKES)는 탑승자를 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는 마법 같은 분위기 속으로 초대한다. 페시아와 피크닉 테이블은 균열이 생긴 얼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도색됐다.

다양한 색상으로 여러 겹 칠한 후 코팅과 광택을 더해 입체적인 효과를 냈으며, 이 과정에는 2주 이상 소요됐다.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도 비슷한 효과를 냈으며 여기에도 무려 18시간이 소요됐다.

얼음 표면의 선명함, 반짝임, 깊이를 담아낸 차량 외관은 반짝이는 크리스탈 오버 미드나잇 사파이어와 블루 크리스탈 오버 악틱 컬러로 도색됐다.

팬텀 페이즐리 갤러리

팬텀 페이즐리 갤러리(PHANTOM PAISLEY GALLERY)는 수 세기 동안 명품을 장식해왔던 페이즐리 모티프를 재해석한 아름다운 스티치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네이비 블루, 악틱 화이트, 포지 옐로우 실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무려 9만 땀에 이르는 바느질로 완성됐다. 

런 스티칭과 새틴 테두리를 혼합해 특유의 질감을 살렸으며 스티치 작업을 완성하는 데만 40시간 이상이 걸렸다. 갤러리의 각 부분에는 세 가지 컬러 요소가 매끄럽게 연결됐으며, 밀리미터의 수준까지 완벽히 정밀하게 배치됐다.

오로라 보레알리스 레이스

 

두 대의 레이스를 기반으로, 숨막히는 장관을 이루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오로라 보레알리스 레이스(AURORA BOREALIS WRAITHS)’는 자연이 선사하는 빛의 향연의 정수를 포착한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자연의 경이로움이 담긴 오로라의 미묘한 광채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했다. 

오로라 블루와 보레알리스 그린로 명명된 두 가지 컬러는 극지방의 밤에 펼쳐지는 무지개 빛깔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각 차량의 실내에는 푸른색, 녹색, 흰색 광섬유로 만든 별자리를 포함해 다양한 색상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적용됐다. 특히 오로라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빛을 완벽하게 배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THE SIX ELEMENTS)는 롤스로이스가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첫 번째 비스포크 시리즈로, 총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내 페시아를 장식하는 갤러리에는 세계적인 영국 현대미술가 샤샤 자프리가 직접 그린 작품이 전시됐다.

각 팬텀에는 사샤 자프리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6점의 작품이 탑재됐으며, 각각의 작품은 자연의 5요소인 흙, 물, 불, 바람, 공기에 더해 여섯 번째 요소인 '휴머니티'에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20만 달러의 자선 기부 금액을 모금했으며, 각 팬텀에 포함된 고유의 NFT 작품은 '아낌없이 주는 롤스로이스'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롤스로이스는 역대 최고의 비스포크 주문 금액을 창출한 기념비적인 한 해를 지내며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라며, "비스포크야 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장인정신, 소재,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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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명차 브랜드 벤틀리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는 뮬리너가 올해 개인 주문수 500건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비스포크(Bespoke)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수제작 비스포크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벤틀리 뮬리너는 1760년 대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타입 컨티넨탈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했다. 그리고 1959년 벤틀리 브랜드에 공식적으로 인수되어 벤틀리의 비스포크 모델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뮬리너는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모델인 바칼라, 바투르를 비롯해 역사적인 명차인 '블로워'를 한정판으로 복원 재생산하는 등 벤틀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개인화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차원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벤틀리 뮬리너 팀은 비스포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4년에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을 설립했고, 이후 벤틀리의 DNA를 충실히 반영한 개인주문 모델들을 디자인 및 생산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7년 만에 누적 주문건수 1천대를 돌파했다. 

이후 불과 1년 만에 500건의 주문을 추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소장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올해 500번째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의 주인공은 '플라잉스퍼 S 하이브리드'를 주문한 영국 고객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새로운 외장 컬러인 '스파크' 블루에 블랙라인 스펙을 조합한 외관 디자인과 모노크롬 카본파이어 베니어, 클라인 블루 가죽 소재의 시트 등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관련해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부문 상품화 총괄 폴 딕킨슨은 "500건이라는 성과는 벤틀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뮬리너 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지난 2021년 50% 성장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뮬리너 디자인 팀은, 2022년 한 해에만 전년 대비 85% 증가한 개인 고객, 각 지역 리테일러들의 주문들을 생산해내며 다시 한 번 그 기록을 경신했다. 크루에서 탄생한 모든 벤틀리에는 뮬리너 디자인 팀의 노고, 헌신, 열정이 담겨있다"라고 전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벤틀리 뮬리너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판매되는 벤틀리 전 모델에는 뮬리너 22인치 휠,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등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이 적용돼 한층 더 럭셔리한 벤틀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블랙라인 패키지 선택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수제작 비스포크 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벤틀리는 다양한 컬러 조합과 무제한의 실내 옵션을 갖추고 있다.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를 통해 차량을 주문하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은 총560억 가지(컨티넨탈 GT 옵션 기준)에 달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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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스포크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단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최근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컬리넌 기반의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이라 명명됐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맞춤 제작을 전담하고 있는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제작을 맡았다. 

차량을 제작한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컬렉티브 팀은 전문적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공예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과 긴밀히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러 및 소재 디자이너 셀리나 메탕은 "이번에 선보이는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예술, 패션, 디자인 업계 등 다방면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롤스로이스 고객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습에 도전하며 개성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맞춤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손을 거쳐 탄생한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대담한 '리벨(Re-belle)'과 '퓨션(Fu-Shion)' 두 가지의 인상적인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SUV의 다채로운 특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하이패션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최신 쿠튀르 트렌드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먼저 리벨은 현대적인 컬러 블로킹 트렌드를 반영, 생생한 색감과 재기 발랄한 질감의 조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건메탈, 라인 그린,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실내에는 피오니 핑크 또는 라임 그린 포인트가 적용돼 차분한 가죽 색상과 매력적인 대조를 이룬다. 

특히 페시아의 경우,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컬러의 직물로 마감됐으며, 이는 올해 런웨이에서 유행했던 메탈릭 패션을 연상시킨다.

퓨션은 실용적인 멋으로 하이패션을 재해석, 블랙 배지의 대담한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웨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적 요소들로 장식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럭셔리의 정점'이라는 컬리넌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퓨션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중 하나를 외장 컬러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밀리터리 그린과 네이비 블루, 만다린 컬러가 어우러진 조합이나 아크틱 화이트, 캐시미어 그레이, 포지 옐로우 조합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에는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도입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차량의 천장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확장시킨 최신 비스포크 사양이다. 천공 처리된 가죽에 은은하게 빛나는 192개의 별을 삽입했으며,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별이 빛나는 밤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페시아 하단부는 사상 최초로 도색된 피아노 비니어가 탑재됐다. 리벨에는 캐시미어 그레이, 퓨션에는 네이비 블루 컬러를 입혔으며 광택이 넘치는 마감을 통해 실내 공간에 보다 깊이 있는 통일감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각 실내 테마와 어울리는 러기지 컬렉션도 마련했다. 러기지 세트는 24h 위켄더 백, 48h 위켄더 백, 홀드올 백, 토트 백, 오거나이저 파우치로 구성되며, 개별 구매 혹은 5피스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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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비스포크 시리즈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 The Six Elements)'를 공개했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 The Six Elements)는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미술과 디자인, 기술과 장인정신의 전례 없는 결합을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비스포크 시리즈는 영국 현대미술가 '사샤 자프리'와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의 상주 비스포크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디자인, 개발, 차량 제작까지 총 2년의 긴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비스포크 차량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실내 페시아를 장식하는 '더 갤러리'가 꼽힌다.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해당 공간에는 사샤 자프리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6점의 작품이 탑재됐다. 

각각의 작품은 자연의 5대 요소인 흙, 물, 불, 바람, 공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고, 마지막 여섯 번째 요소인 '휴머니티'는 작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세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 작업이라는 기네스 공식 기록을 가진 '휴머니티의 여정'을 참고해 제작됐다.

6가지 요소를 상징하는 아트워크는 차량의 내외관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측면 코치라인에는 사랑, 공감, 휴머니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작가의 예술적 철학이 담긴 하트 로고가 수작업으로 그려졌다. 또 롤스로이스의 상징 중 하나인 환희의 여신상 발아래에는 차량의 모티브가 된 6가지 요소의 이름이 새겨졌다.

팬텀-더 식스 엘리먼츠는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한 기금 마련의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각 차량에는 사샤 자프리의 작품 원본과 함께 NFT작품이 포함된다. 오너는 글로브 박스 안에 내장된 비스포크 하트 모티프의 QR코드를 통해 해당 NFT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디지털 지갑으로 지급되어 추후 보건, 교육, 지속가능성 분야를 위한 자선 기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6대의 롤스로이스 차량은 모두 고객 배정이 완료됐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프로젝트 공개와 동시에 초기 모금 목표인 1백만 달러가 넘는 기부 금액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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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12월 2일~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을 공개했다.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은 롤스로이스에서 맞춤 제작을 전담하고 있는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제작을 맡았으며, 대담한 리벨과 인상적인 퓨션 두 가지의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블랙 배지 컬리넌의 다채로운 특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하이패션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최신 쿠튀르 트렌드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리벨(Re-belle)은 현대적인 컬러 블로킹 트렌드를 반영, 생생한 색감과 재기 발랄한 질감의 조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라인 그린, 건메탈,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피오니 핑크 혹은 라임 그린 포인트 컬러가 적용돼 차분한 가죽 색상과 매력적인 대조를 이룬다. 

또한 페시아는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컬러의 직물로 마감됐으며, 이는 올해 런웨이에서 유행했던 메탈릭 패션을 연상시킨다.

실용적인 멋으로 하이패션을 재해석한 퓨션(Fu-Shion)은 블랙 배지의 대담한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마치 2023 S/S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처럼 스트리트 웨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적 요소들로 장식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럭셔리의 정점'이라는 컬리넌 특유의 매력을 보여준다. 

퓨션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중 하나를 외장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맞춰 실내는 밀리터리 그린과 네이비 블루, 만다린 컬러가 어우러진 조합이나 아크틱 화이트, 캐시미어 그레이, 포지 옐로우 조합 중 하나를 제공한다.

아울러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에는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가 새로 도입됐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차량의 천장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확장시킨 최신 비스포크 사양이다. 천공 처리된 가죽에 은은하게 빛나는 192개의 별을 삽입했으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별이 빛나는 밤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페시아의 하단부에는 사상 최초로 도색된 피아노 비니어가 탑재됐다. 리벨에는 캐시미어 그레이, 퓨션에는 네이비 블루 컬러를 입혔으며, 광택이 넘치는 마감을 통해 실내 공간에 보다 깊이 있는 통일감을 제공한다. 또한 각 실내 테마와 어울리는 러기지 컬렉션도 함께 공개됐다. 러기지 세트는 24h 위켄더 백, 48h 위켄더 백, 홀드올 백, 토트 백, 오거나이저 파우치로 구성되며, 개별 구매 혹은 5피스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러 및 소재 디자이너 셀리나 메탕은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예술, 패션, 디자인 업계 등 다방면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롤스로이스 고객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며, "관습에 도전하며 개성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롤스로이스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맞춤 제작됐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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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3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2021년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차량 제작을 통해 진정한 럭셔리에 대한 새롭고 야심 찬 해석을 탐색, 개발하고 선보였으며, 롤스로이스가 자동차 제조 영역을 뛰어넘어 혁신적 장인 정신을 품고 있음을 제대로 보여준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5,586대에 이르는 차량을 출고했으며, 비스포크팀은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창조성의 지평을 넓혔다"라면서, "장인들은 비스포크를 통해 실현 가능한 분야를 확장시켰으며, 희귀 소재를 독창적으로 활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엘리트급 디자이너, 엔지니어, 공예가로 구성된 팀으로, 고객 취향에 맞춘 차량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다. 다음은 2021년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3종이다. 


1. 레이스 크립토스(Wraith Kryptos)

레이스 크립토스 컬렉션은 차량 내외부 곳곳에 의미 있는 암호들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는 암호 애호가들과 고객들의 협업으로 암호에 어떤 요소가 담겨 있는지 드러난 상태지만 마지막 해답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암호 해독을 위한 경쟁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2. 쿠마 켄고 던(Kengo Kuma Dawn)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해 제작한 비스포크 던은 일본 도쿄 중심부의 럭셔리 레지던스 '더 키타'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개발 업체 웨스트뱅크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외관은 더 키타의 은회색 건물 구조재를 반영한 실버 헤이즈 색상으로 도색됐다. 햇빛을 받으면 구릿빛을 띄는데, 이는 구리로 된 건물 외부의 '코시' 미늘살 장막과 실내를 표현한다. 

드롭헤드 모델인 던의 외부와 실내를 잇는 리어 데크는 펜트하우스 로비를 가득 채운 호두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패널을 적용했다.

 

3. 고스트 익스텐디드 어반 생추어리(Ghost Extended Urban Sanctuary)

격조 높은 쪽매판 세공 표현 양식을 선보이는 고스트 익스텐디드 어반 생추어리는 소재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포스트 오퓰런스’ 디자인 철학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한다. 디자인은 중국 상하이 전통 정원 예원의 별관 나무덧창에서 볼 수 있는 ‘깨진 얼음’ 효과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하학적 목재 모자이크는 옵시디언 아유스 색상의 무광택 오픈포어 비니어로 마감됐으며, ‘깨진 얼음’ 테마는 시트 등받이의 비스포크 자수 패널에도 적용됐다.

차체는 우아할 정도로 차분한 건메탈 및 주빌리 실버 투톤 색상으로 도색됐으며, 생생한 라임 그린으로 마감된 코치라인과 휠 핀스트라이프는 상하이의 밤을 수놓는 네온 불빛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네이비 블루 및 캐시미어 그레이 투톤 색상 조합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종아리 받침 기능이 포함된 리클라이닝 세레니티 시팅을 통해 한층 아늑한 쇼퍼드리븐 경험을 제공하며, 라임 그린 색상의 스티칭이 고급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4. 드림 고스트(Dream Ghost)

미국 플로리다 소재의 럭셔리 수집가 데이빗 바토시악의 주문에 따라 고스트 익스텐디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바토시악은 네임플레이트에 ‘고스트’ 대신 ‘드림’이란 단어가 들어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요청했다.

그는 “이 주문에는 어렸을 적 밤하늘 아래에서 내가 가졌던 꿈이 들어있다”라며,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내 영혼이 계속 이어나가길 원하는 꿈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아주 개인적인 수제작 요소가 반영됐다. 1983년 바토시악이 태어난 날 플로리다 베로 비치 밤하늘에 떠 있던 별의 배열이 1,236개에 달하는 광섬유로 표현돼 있다.

 

5. 비스포크 레이스 페블 파라디소(Bespoke Wraith in Pebble Paradiso)

비스포크 레이스 페블 파라디소는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고객에 의해 제작됐다. 외관을 장식한 페블 파라디소 블루 색상은 ‘상하이 해변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낙원의 색’이라고도 불리며, 시쉘 색상의 수제 코치라인 사이로 나타나는 연꽃 모티프는 우아함에 대한 고객의 열망을 상징한다. 

실내에는 오랫동안 아이를 원했던 고객의 기쁨에 보내는 헌사로 피아노 화이트 모니터 리드 위에 여아의 발자국이 찍혀 있으며,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자녀의 별자리를 따서 제작됐다. 천연 그레인 가죽은 찰스 블루와 시쉘 투톤 색상으로 완성됐다.

해안가를 연상시키는 색상, 자녀에 대한 무한한 사랑, 연꽃의 우아함과 품위는 고객의 모든 삶의 방식을 표현하며, 레이스는 그를 위한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6. 컬리넌 50th(Cullinan 50th)

아랍에미리트의 역사적인 건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외관은 악틱 화이트 색상 위에 크리스탈로 마감한 뒤, 핫스퍼 레드와 페임 그린 색상의 더블 코치라인을 더해 완성됐다. 골드 불리언 코치라인 모티프, 핫스퍼 레드∙페임 그린∙블랙으로 그려진 C필러 국기 모티프, 휠 센터의 더플 핀스트라이프 등이 아랍에미리트의 국기를 상징한다.

코치 도어를 열면 50th 글자가 새겨진 비스포크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 플레이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외관과 동일한 색상의 가죽과 스티칭이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에는 아랍에미리트 국장이 수놓아졌다. 


7. 컬리넌 인 파이크스 피크 블루(Cullinan in Pikes Peak Blue)

자동차 애호가이자 내구 레이서인 벤 슬로스와 크리스틴 슬로스 부부는 롤스로이스모터카 로스 가토스 전시장에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을 주문했다.

독점 비스포크 색상인 파이크스 피크 블루는 슬로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인 전설적인 콜로라도 힐 클라임 경기에 바치는 오마주다. 

수작업으로 그린 코치라인, 휠 센터 핀스트라이프, 브레이크 캘리퍼의 생생한 포지 옐로우 색상은 이탈리아 모데나 시 깃발 및 부부가 소유한 레이싱 카들의 상징색이며, 모든 도어 패널에는 슬로스 부인의 레이싱 로고인 스틸레토 힐 문양을 수놓아 슬로스 부부의 레이싱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8. 팬텀 오리베(Phantom Oribe)

롤스로이스와 에르메스의 협업 아래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를 위한 비스포크 팬텀이 제작됐다. 팬텀 오리베로 불리는 이 모델은 고객이 소유한 고대 일본 오리베 도자기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비스포크 투톤 색상으로 도색됐다.

실내는 에르메스 에니아 그린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고객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가죽이 탑재됐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최초로 에르메스 ‘토일레 H’ 캔버스가 도어 암레스트, 리어 콘솔 및 헤드라이너에 적용됐다.

팬텀 갤러리는 프랑스 유명 화가이자 에르메스 대표 스카프를 만들어낸 작가 피에르 페롱의 디자인에 기반해 제작됐다. 에르메스 특유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팬텀 갤러리 작품은 오픈 포어 로열 월넛에 손으로 직접 그려졌으며, 갤러리 유리 뒤에 미술관이 자리잡은 것처럼 전시된다.


9. 팬텀 템퍼스 컬렉션(Phantom Tempus Collection)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된 팬텀 템퍼스 컬렉션은 시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시간과 심우주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주제를 아우른다.

실내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우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중성자 별 ‘펄사’다. 자연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규칙적인 주기에 걸쳐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별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펄사 헤드라이너’는 정교한 비스포크 자수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관은 우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새로운 비스포크 색상 카이로스 블루는 보석 같이 푸른 운모 조각을 함유해 빛을 받으면 별처럼 빛난다.

 

10. 팬텀 코아(Phantom Koa)

팬텀 코아는 하와이에서만 서식하는 코아 나무를 사용한 최초의 팬텀이다. 하와이 마우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코아 나무의 따스한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스미스 부부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작됐다.

코아 나무는 하와이 주립 및 국립공원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목재 전문가가 “차량용으로 적합한 소재 찾는 일은 하늘에서 별 따기”라고 설명할 정도로 희귀한 소재이다. 팬텀 코아는 3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고객에게 인도된 후 JBS 컬렉션 박물관에 있는 60대 이상의 희귀 자동차 개인 컬렉션에 합류했다.


11. 랜드스피드 컬렉션(Landspeed Collection)

블랙 배지 던 25대와 블랙 배지 레이스 35대로 구성된 랜드스피드 컬렉션은 수많은 신기록을 달성한 조지 이스턴의 업적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조지 이스턴의 놀라운 삶과 수많은 기록을 담았다. 운전석 도어에는 생전에 수여받은 3개의 훈장이 실제 메달 리본과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돼 장식됐다. 

블랙 배지 레이스 랜드스피드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1938년 이스턴이 썬더볼트를 타고 마지막 자동차 최고 속도 세계 기록을 세운 장소인 미국 보너빌 소금 평원의 밤하늘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별자리는 2,117개의 광섬유로 표현됐으며, 이는 역대 블랙 배지 레이스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중 가장 많은 광섬유가 사용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12. 컬리넌 ‘블랙 앤 브라이트’(Cullinan ‘Black and Bright’)

컬리넌 ‘블랙 앤 브라이트’는 한밤중 모스크바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2년 전 큰 성공을 거둔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앤 브라이트’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 컬렉션은 더욱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마그마 레드, 오렌지 메탈릭, 트와일라잇 퍼플, 포지 옐로우, 터키석의 강렬하고 개성적인 색상을 입힌 다섯 대의 블랙배지 컬리넌으로 구성됐다. 테크니컬 카본 비니어는 각 차량 색상과 동일하게 맞춤 상감 제작됐고,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역시 외관 및 실내 색상과 일치한다.

 

13.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보트 테일(Rolls-Royce Coachbuild: Boat Tail)

보트 테일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차체부터 실내까지 모두 고객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자인 및 제작됐다. 보트 테일은 과거 보트 테일의 디자인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세 대의 보트 테일 중 첫 번째 모델은 지난해 10월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 전시됐으며, 두 번째 모델은 올해 행사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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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벤틀리가 감각적인 디자인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플라잉 스퍼 디자인 시리즈(Flying Spur Design Series)'를 공개했다.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뮬리너팀이 제작을 담당했으며, 애저 퍼플, 필러 박스 레드, 킹피셔, 만다린, 화이트 총 5개의 컬러를 가지고 실내 인테리어와 외장 컬러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적용 가능한 모델의 선택폭도 넓다. V8, V8 S, W12, W12 S 모든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디자인 시리즈라는 이름이 붙여진 만큼, 한층 더 우아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21인치 크기의 트윈 6스포크 휠이 장착됐고, 휠 색상은 검게 처리됐다. 내·외관에 눈에 띄는 컬러를 입혀 포인트를 줬으며, 카본 소재로 멋을 더하기도 했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될 계획이며, 가격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벤틀리 뮬리너는 장인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 세상의 단 하나뿐인 특별한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서비스로, 럭셔리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을 만들어내며 진정한 개별 맞춤 부서로 인정받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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