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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벤틀리 바투르

벤틀리코리아가 28일 서울 벤틀리타워에서 열린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전세계 18대 한정으로 출시된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를 공개했다. 

벤틀리 바투르(BENTLEY BATUR by MULLINER)는 벤틀리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로, 아태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진행된 '벤틀리 바투르 프리뷰'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벤틀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바투르는 전 세계 18명의 고객과 뮬리너의 심도 깊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문장처럼, 벤틀리 뮬리너에는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뮬리너 장인들이 존재한다.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은 각 고객과의 심도 깊은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나만의 벤틀리를 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투르는 이러한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 세계 18명의 각 바투르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옵션을 무한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한 나만의 바투르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고객은 3D 프린팅 기술로 가공된 18K골드 소재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카리스마 다이얼'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바투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실내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시킨다.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의 역량이 집약된 바투르는 바칼라를 계승하는 모델로 벤틀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그랜드 투어러다. 바투르에 적용된 디자인 언어는 기존 벤틀리 모델 라인업에 적용됐던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 정의됐다.

바투르는 유려하게 길게 뻗은 보닛 라인으로 독보적인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동시에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해 정지 상태에서도 강렬한 힘을 응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도, 주요 요소들에 과감한 변화를 적용해 재구성됐다.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적용된 바투르를 통해 오는 2025년 선보이게 될 벤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벤틀리측의 설명이다. 

차내에는 2002년 컨티넨탈 GT와 함께 재탄생한 6.0리터 W12엔진에서 진화를 거듭한 가장 진보된 1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새로운 인터쿨러가 탑재됐으며 750 마력(PS) 및 약 102kgf.m (1,000Nm) 이상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해당 W12 엔진은 지난 20년 동안 연비는 25%, 힘은 40% 향상되었다.  바투르에 탑재된 W12엔진은 벤틀리의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배기가스 시스템과 조합되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체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벤틀리 최초로 3D 프린팅된 티타늄 피니셔가 적용됐다.

아울러 바투르는 차량의 소재 채택 단계부터 벤틀리의 지속가능성 전략인 'Beyond 100'의 주요 가치들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바투르는 지속가능성 관점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인 소재들과 옵션들을 제공한다. 저탄소 가죽, 친환경 공법으로 구현한 5가지 색상의 이탈리아산 가죽, 스웨이드 가죽과 유사한 비건 소재의 다이나미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 18K 골드 소재 및 스티칭, 가죽도 재활용 및 가공 과정을 거친다.


이처럼 바투르는 벤틀리의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도 '혁신', '지속가능성', '퍼포먼스', '장인정신'을 매우 정교하게 결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18대의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전 세계 각 고객에게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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