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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엑스터

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 전략형 경형 SUV 모델인 엑스터는 캐스퍼와 베뉴 사이에 포지셔닝 하며, 현대차 브랜드의 새 디자인 언어가 반영돼 세련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엑스터는 11월까지 3만 9천대 이상 판매되며 현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 시장에서 55만 9천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엑스터가 수상한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차 엑스터가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고, 아이오닉 5는 BMW i7, MG 코멧을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인도 올해의 차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터와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그린카 부문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수상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되며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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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모닝

기아가 경차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모닝'을 공식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모닝'은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변화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 및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는데,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을 연출한다. 

또한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나와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하고 서로 다른 도형들이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16인치 휠을 적용해 모닝만의 독창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의 경우,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범퍼가 당당한 인상을 부여하고 하단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듯한 테일램프가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기아는 모닝을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차별화된 디자인에 걸맞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함께 갖췄다.

모닝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모닝에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하고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차내에는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트렌디 1,315만 원, 프레스티지 1,485만 원, 시그니처 1,655만 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 원, 프레스티지 1,360만 원이다.

기아 모닝이 우수한 연비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도심 이동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 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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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캐스퍼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올해 44,000대 이상 팔리며 연간 경차 판매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캐스퍼는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크기의 경형급 SUV로, 지난 2002년 단종된 경차 아토스 이후 약 20여 년 만에 선보이는 경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캐스퍼는 개성을 한껏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이 탑재돼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경형 모델 최초로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대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한몫을 차지했다.

또한 캐스퍼는 경차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개별소비세, 교육세 면제, 취득세 최대 75만원 한도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공채 매입 면제, 유류세 연간 최대 30만원 환급 받을 수 있다. 또 공영주차장 이용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통행료 50%, 공영주차장 50%, 지하철 환승 주차장 최대 80% 할인)까지 받아 차를 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예상 밖 캐스퍼의 선전이 이어지자 현대차는 캐스퍼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팝업 스토어와 참여형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연간 경차 판매 1위를 확정하게 됐다.

각기 다른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모델·트림 다양화 전략도 판매 상승으로 이어졌다. 올들어 현대차는 일반 모델뿐 아니라 적재 능력과 실용성에 초점을 둔 '캐스퍼 밴'을 추가로 선보였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함과 동시에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리터의 강화된 적재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신규 트림인 '디 에센셜(The Essential)'을 새롭게 출시했다. 캐스퍼 디 에센셜(The Essential)은 캐스퍼 출시 이후 1년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분석, 최적의 사양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림이다. 해당 트림의 경우 출시 후 2주 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디 에센셜은 핵심 편의 및 안전사양들이 대거 탑재되며,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의 최상위 트림에 적용됐던 고급 사양이 대거 추가됐을 뿐 아니라 8인치 내비게이션과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캐스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주문제작(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마련됐다. 캐스퍼 커스터마이징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박, 카크닉 등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개인 취향·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테마별 상품이다. 

또한 캐스퍼 밴 고객 중 대형견을 기르는 펫팸족의 슬기로운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펫 프렌들리' 상품도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중·소형견 펫팸족을 위한 테마 상품 펫 프렌들리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출시한 캐스퍼 밴에 특화한 펫 프렌들리 테마 상품도 빼놓지 않고 챙겼다. 

현대차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캐스퍼를 구입하는 고객이 더 편리하고 다채로운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테마 및 현대 바이 미 관련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들의 뜨거운 캐스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12월 한 달 동안 캐스퍼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현대차는 고객 감사 특별 기획전으로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 고객 중 현대차 전용 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30만 원의 캐시백 혜택 일시불 혹은 18개월 이하 할부, 세이브 오토 선택 시)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12월에 캐스퍼/캐스퍼 밴을 계약, 출고하는 고객에게 출고일로부터 1년까지(주행거리 2만km 내) 바디 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바디 케어 서비스는 단독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차량의 외장 손상에 대해 판금, 도장, 교체 등을 보장하는 고객 서비스다. 위 혜택들은 모두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한 해 캐스퍼를 사랑해주신 고객 덕분에 경형 차급 판매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캐스퍼에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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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레이 EV 도심형 소규모 물류 운송 시스템'

기아가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새로운 맞춤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하고자 열렸다. 

이를 위해 기아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참여 목적과 대상에 따라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3가지 부문에서 총 1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경우, 다양한 차량 경험을 토대로 내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나만의 레이 EV는 어떤 모습일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커스터마이징 부문의 경우 영상, 입체 도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레이 EV를 개조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받았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0팀 등 총 15팀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레이 EV 모듈형 인테리어

그 결과,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모듈형 인테리어'를 제안한 정흥기씨가 수상했다. 과학상자에서 착안한 규격화된 홀을 레이 EV 내부 벽면에 설치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부품을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독창성과 소비자 니즈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스터마이징 부문 대상은 '도심형 소규모 물류 운송 시스템'을 제안한 기업 용산이 수상했다. 접이식 카트와 전동 슬라이딩 판넬을 레이 EV 내부에 설치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구현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배송지원 로봇 레이 BOT'를 제안한 기업 '디버', '아이들을 위한 레이 차일드 케어’를 제안한 일반인 참가팀 '어여가자', '하이루프형 레이와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트림 구성'을 제안한 기업 '케이씨모터스'가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커스터마이징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PBV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기아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목적에 맞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자 핵심 미래 사업을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로 정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파생형 PBV 모델인 레이 1인승 밴과 니로 플러스 택시를 출시하고 2025년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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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레이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기아 레이는 10년 넘게 풀체인지를 거치지 않고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골모델'이다. 

레이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풀체인지 없이 기존 모델이 유지되고 있으며, 2017년과 올해 8월 부분변경만 두 차례 이뤄졌다. 

이처럼 모델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장수 모델은 현대차그룹 내에서도 드문 케이스다. 보통 출시된 지 3년을 주기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고, 이후 2-3년이 지나면 풀체인지에 들어가는데, 레이는 국내 시장에 경쟁 모델이 없어 풀체인지 없이 판매되고 있다. 

레이가 현행 모델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한 상품성 개선 정도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레이는 '인기 역주행 경차'라 불릴 정도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가 밝힌 레이 판매량에 따르면, 올해 1-10월 레이 판매량은 3만 6,159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다. 이는 새롭게 경차 시장에 투입된 경형 SUV 캐스퍼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놀라운 수치다. 때문에 기아 입장에서는 막대한 개발 비용을 들여서까지 신형 모델을 서둘러 내놓을 이유가 없다. 

풀체인지 대신 기아는 개선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 다양한 베리에이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모습이다. 

올초 기아는 뒷좌석을 없애고 화물 적재 능력(최대 화물 적재용량이 1628ℓ)을 극대화한 레이 기반의 '레이 밴'을 선보였고, 8월 강화된 상품성을 갖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최신 트렌드로 떠오른 차박·캠핑 열풍에 발맞춰 운전석을 포함한 전좌석 풀 폴딩 기능을 새롭게 내세워 인기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

앞좌석 풀 폴딩 기능과 뒷좌석 슬라이딩 6:4폴딩 기능을 갖춘 레이는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해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이는 차박·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아는 이달 초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레이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래비티(Gravity)는 레이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하며,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볼드한 느낌의 외관 이미지를 갖췄다.

이와 함께 기아는 레이 전용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레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그늘막(사이드 타프), 사이드 프로젝터 스크린, 테이블&사이드 탈부착식 수납가방 세트, 조수석 테이블, 헤드레스트 멀티 후크, 멀티 커튼(전면∙측면∙후면) 등의 용품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이처럼 기아는 기존 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기아 레이는 개별소비세 면제, 낮은 취등록세, 유류비 환급, 고속도로 및 공영 주차장 요금 50% 할인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공간 활용 능력을 갖춰 1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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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기아 레이

기아가 인기 경차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기아 레이'를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는 레이가 최근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꾸준한 인기를 끌자, 두 번째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으며 인기를 이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되는 더 뉴 기아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LFA)와 운전석 통풍 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 신규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쉬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범퍼로 단단한 인상을 부여했다.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전면 가공 휠은 측면부의 개성을 더하고, 후면부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준다.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앞좌석 풀 폴딩 기능과 뒷좌석 슬라이딩 6:4폴딩 기능으로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해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는 레이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상품성을 한 층 끌어 올렸다.

레이는 차로를 인식해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 주행 중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고 평행 주차 상태에서 전진 출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제동을 돕는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후진 중 좌·우측의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고,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커지면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정차 후 탑승자가 문을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는 '안전 하차 경고'도 적용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대폭 추가됐다. 쾌적한 이동을 보조하는 운전석 통풍 시트, 공기 청정 모드, 차량 문 잠금상태와 연동해 아웃사이드 미러를 자동으로 접거나 펴주는 도어락 연동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원격시동 스마트키,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뒷좌석 C타입 USB 충전단자 등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동 및 공조 장치 등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기아 페이’, ‘홈 IoT 기능’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더 뉴 기아 레이는 기존 대비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매력도를 높였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가 모던하고 견고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돌아왔다"라며,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원, 프레스티지 1585만원, 시그니처 1720만원이며, 2인승 밴 프레스티지 135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원이며, 1인승 밴 프레스티지 1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원이다. 

한편 기아 레이는 지난 2011년 출시된 이후 세대교체 없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차박·캠핑 열풍과 함께 인기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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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0 라이트닝 프로 SSV

미국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경찰차로 재탄생했다. 

포드는 전기 경찰 픽업 'F-150 라이트닝 프로 SSV(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

미국에서는 포드를 비롯한 GM, 닷지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SSV라 불리는 특수 목적 차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경찰 공급 목적으로 개발된 픽업 모델에 해당한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하며, 픽업트럭만의 높은 활용도와 폭발적인 가속성능, 탄소 배출 제로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경찰차 용도에 맞게 내외관을 새롭게 개조해 눈길을 끈다.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부착됐고, 측면부 커다랗게 새겨진 'POLICE' 문구, 경찰관의 승하차를 돕는 발판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실내 시트는 내구성이 강한 직물 커버를 씌웠고, 앞좌석 등받이쪽에는 강철로 만든 침입 차단 플레이트가 설치됐다. 이 외 보트와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장치와 4륜 구동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2가지로 구성된다. 일반형 모델은 최고출력 4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을 키운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이 580마력으로 향상된다.  

배터리는 SK온이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니켈 90%, 망간과 코발트 각각 5%씩 사용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해당 배터리는 높은 니켈 함량으로 인해 높은 에너지밀도를 제공하는 반면, 낮은 코발트 함량으로 인해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비용까지 크게 낮출 수 있다.

관련해 포드 관계자는 "미국 최초의 전기 경찰 픽업트럭을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기 파워트레인은 잠재적으로 유류비 절감 및 기타 유지 관리와 관련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F-150 라이트닝은 표준 규격 배터리 장착 시 230마일(37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버전은 300마일(482km)을 주행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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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가 적재 능력을 강화해 실용성을 높인 '캐스퍼 밴'을 새롭게 출시했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함과 동시에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리터의 강화된 적재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캐스퍼는 개성넘치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칼러를 앞세워 경형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킨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운전석을 포함해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실내 공간 활용성을 끌어올린 점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을 새롭게 선보인다.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퍼 밴에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차내에는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 복합연료소비효율 14.3km/L를 달성했다. 보다 강력한 파워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솔린 1.0 터보 엔진도 선택 옵션으로 운영하며, 해당 옵션 선택 시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의 동력 성능을 갖춰낸다.

판매 가격은 단일 트림 1,375만원으로 운영되며, 전용 웹사이트인 캐스퍼 온라인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밴 출시로 고객에게 캐스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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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세제, 안전, 환경, 관세 등 내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

먼저 세제부문의 경우,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조치가 6개월 연장돼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는 승용차 구매 시 개소세 5%와 교육세(게소세액의 30%),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이 중 개소세를 3.5%로 인하하는 것이다.

개소세 3.5% 인하 조치는 이미 두 차례 추가 연장돼 내달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차질이 빚어지면서 출고가 지연되자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도 연장됐다. 정부는 당초 올해 말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차질로 출고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친환경차 전환 목표 달성 등을 고려해 친환경차 취득세와 하이브리드차 개별소비세 감면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또는 수소차 구매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해주는 혜택이 2024년 12월 31일까지, 하이브리드카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를 최대 100만원, 취득세를 최대 40만원 감면해주는 혜택이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경차 취득세 감면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 감면 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이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되는 등 경차에 대한 세제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이 외에도 택시 연료에 대한 개소세 감면이 2023년까지, 7-10인승 전방조종형승용차에 대한 세금 감면과 전기·수소버스에 대한 취득세 면제가 2024년까지 연장됐다.

또한 환경부는 내년 전기 승용의 대당 국고보조금을 올해 700만원보다 100만원 줄어든 600만원에 책정했다. 국고보조금이 축소된 만큼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기준 판매가격을 기존보다 500만원 낮춘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판매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이 되는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이를 내년부터는 5,500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 5,500만원 초과 - 8,500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 8,500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환경부의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은 내년 7월에 일몰돼 폐지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전기자동차 충전용 전력에 부과하는 전기요금의 기본요금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25%로 전력량 요금 할인율을 30%에서 10%로 낮췄다.

이로 인해 환경부 환경공단의 급속충전 요금이 현 kWh당 255.7원에서 300원대로 민간 업체의 완속충전 요금이 최대 200원대에서 최대 300원대로 인상됐다.

이는 한전이 2017년부터 시행한 전기차 특례할인 제도의 할인율을 조정한 데에 따른 것으로, 한전은 경영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을 끝으로 해당 특례를 종료하려 했다. 하지만 반발이 거세자 내년 6월 말에 해당 특례를 종료하는 대신 할인율을 1년 단위로 점차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한전은 지난해 7월 기본요금 할인율을 50%로, 전력량 요금 할인율을 30%로 축소했다. 한전은 지난 7월 할인율 한 번 더 축소한 후 내년 7월 해당 특례를 완전히 종료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해당 특례가 완전히 종료되는 내년 7월에는 충전요금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해 공공 기관의 무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이 기존 80%에서 100%로 확대, 렌트카, 버스, 택시 등 운송사업자 및 대기업 등에게도 무공해차 구매목표를 부과하고 공공건물, 공동주택 등의 충전인프라 구축의무가 강화된다.

관세 부문의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후처리장치의 촉매물질(플라티늄, 팔라듐, 로듐)이 할당관세 적용품목으로 선정돼 내년 한 해동안 관세율 0%가 적용된다.

안전부문에서는 좌석 안전띠 경고장치 설치 및 작동기준, 보행자 보호 기준 등이 개정돼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관련 일부 규칙이 개정돼 새롭게 시행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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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국내 경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현대차의 엔트리급 경형 SUV인 캐스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캐스퍼는 현대차 SUV라인업 중 가장 작은 크기의 경형급 SUV로, 지난 2002년 단종된 경차 아토스 이후 약 20여 년 만에 선보이는 경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다.

특히 사전계약 첫날부터 1만 8,940대의 예약 대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이는 올해 생산 계획 물량분인 1만2,000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기도 하다. 

캐스퍼는 개성을 한껏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스퍼는 경형 최초로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대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00마력을 발휘하는 1.0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76마력을 발휘하는 1.0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며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1.0 터보 엔진과 전용 외장 디자인으로 구성한 선택 사양인 캐스퍼 액티브를 선택하면 스마트와 모던은 95만원, 인스퍼레이션 90만원이 추가된다.

이는 경쟁할 기아의 모닝과 레이보다도 높은 가격대다. 모닝 1.0 가솔린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205만원, 프레스티지가 1,355만원, 시그니쳐가 1,520만원이다.

레이는 1.0 가솔린 스탠다드가 1,355만원, 프레스티지가 1,475만원, 시그니쳐가 1,580만원이다.

한국지엠의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비교해도 높은 가격에 해당한다. 스파크는 C-Tech 무단 변속기 적용 기준 LS 베이직이 1,156만원, LS가 1,234만원, LT가 1,299만원, 프리미어가 1,4480만원이다.

캐스퍼의 가격 정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예상보다 비싸게 책정된 가격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반값 연봉을 내세운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됐음에도 불구, 타 브랜드의 경차보다 비싼 가격으로 나왔다는 의견도 나온다.

반면 기본 옵션이 많이 적용됐다는 점과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모닝·레이와 비교하면 캐스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포함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반면 모닝과 레이는 상위 트림인 시그니쳐만 기본 적용됐으며, 나머지 트림은 선택 옵션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해야만 적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캐스퍼는 선택옵션을 통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할 수 있으나 모닝은 크루즈 컨트롤이 시그니쳐에 기본 적용되고 나머지 트림은 선택옵션을 통해 적용할 수 있으며 레이는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캐스퍼는 모던 트림부터 눈길, 진흙길, 모래길 등 주행조건과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통합 제어하는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도 캐스퍼의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캐스퍼는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가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부터 기본 적용되나 모닝과 레이는 상위트림인 시그니쳐에만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크기가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로 국내 경차 규격인 전장 3,600mm, 전폭 1,600mm, 전고 2,000mm를 충족하는 만큼 취등록세 면제,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캐스퍼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현대차 최초로 온라인 판매방식이 적용됐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전용 사이트를 통해 고객정보와 원하는 차량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현대차 계정을 만들어 로그인하면 트림, 외장 및 내장 색상, 선택품목, 탁송지역을 선택한 후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하기를 누르면 계약자 정보와 예약금 10만원을 결제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페이지가 나오며 관련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하기를 누르면 사전예약이 완료된다.

현대차는 올해 캐스퍼를 1만2천대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5만대에서 7만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GGM의 캐스퍼 연간 생산량은 10만대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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