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프리미엄 세단 '2023 TLX' 출시...최고출력 355마력
[Motoroid / New Car]
혼다의 고급 브랜드 어큐라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23 TLX'를 새롭게 출시했다.
2023 TLX는 전륜구동(FWD) 모델인 '2.0T'와 고성능 모델 '3.0T 타입 S', 한정판 모델 '3.0T 타입 S PMC 에디션'으로 구성되며, 8가지의 세분화된 트림으로 제공된다.
모든 트림은 2022년형 모델 대비 가격이 소폭 인상됐으며, 약간의 디자인 변경과 추가된 편의 옵션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오일 및 필터 교환, 타이어 점검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어큐라 메인터넌스 패키지(2년/24,000마일)와 보안 패키지(3년)가 함께 제공되며, 보증 기간이 남아있다면 중고차로 구입한 고객도 동일하게 받아볼 수 있다.
표준 모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 2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륜 구동(FWD) 또는 사륜구동(SH-AWD) 버전으로 세분화된다.
특히 SH-AWD(super Handling All-wheel-drive) 버전은 엔진의 RPM, 흡기 압력, 기어비, 각각의 바퀴 회전 속도, 스티어링 앵글 값, 노면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각 바퀴의 구동력을 최적으로 컨트롤해준다. 이를 통해 눈길, 빗길 등 노면 상태나 도심 또는 외곽 등 도로 환경에 따라 최적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한 고성능 모델 '3.0T 타입 S'는 3.0L V6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55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낸다.
어큐라는 한정판 모델인 '3.0T 타입 S PMC 에디션(TLX 3.0T Type S PMC Edition)'을 함께 선보인다.
타입 S PMC 에디션은 어큐라 퍼포먼스 메뉴팩처링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일반 모델과 크게 차별화되며, 고성능 스포츠카 NSX의 외장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3가지의 스페셜 외장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올해를 끝으로 단종이 결정된 NSX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커바 레드(Curva Red), 롱-비치 블루(Long Beach Blue), 130R 화이트(130R White) 등 3가지의 스페셜 외장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 별 100대, 총 300대 한정 생산된다.
이 외에도 'NSX'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했으며, 구리빛 마감의 Y-스포크 20인치 휠과 블랙 루프, 카본 소재로 만든 리어 립 스포일러 및 리어 디퓨저, 카본 사이드 실, 블랙 크롬 배기팁, 에디션 전용 뱃지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3가지 외장 컬러에 어울리는 컬러 조합으로 각각 매칭된다. 커바 레드의 경우 블랙 인테리어와 짝을 이루며, 롱-비치 블루는 화이트 인테리어 및 블루 스티칭, 130R 화이트는 레드 인테리어가 각각 조화를 이룬다.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모델인 '3.0T 타입 S'과 동일하다.
2023 TLX의 가격은 2.0T 모델이 4만 756~5만 1,945달러(한화 약 5,500~7,000만 원), 3.0T 타입 S가 5만 6445~5만 7,245달러(한화 약 7,600~7,750만 원), 한정판 3.0T 타입 S PMC 에디션이 6만 3,995달러(8,650만 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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