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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오는 9월 국내 출시를 앞둔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이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볼보 S90은 단 16일 만에 사전계약대수 1천 대를 단숨에 돌파했고, 이후 불과 1주일 만에 500대가 넘는 차가 더 팔려 이번 달 9일까지 사전계약 건수는 1,500대를 기록했다. 



볼보 S90은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 '볼보의 플래그십'이라는 타이틀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기존 독일 3사 차량의 입지가 워낙 두터운 E 세그먼트 시장이지만, 최근 볼보의 차량 안전성과 스웨디시 럭셔리가 국내서도 통하면서 신형 S90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 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오늘날 볼보를 대표하고 있는 SUV, XC90과 더불어 세단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선보일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보 S90은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볼보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한 감성품질,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최상위 모델이다.


볼보 S90의 핵심이자 강점은 바로 '체격 변화'에 있다. 5m 이상의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로 플래그십 세단만이 갖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은 이전 모델 대비 125mm 늘어난 5,090mm, 휠베이스는 120mm 늘어난 휠베이스 3,060mm다. 이는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와 비교해도 전장은 127mm가 긴 수치이며, 휠베이스는 86mm나 더 길다. 



또 볼보 S90은 플래그십 세단의 공간 경험을 제시하는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볼보의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테크놀로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새로운 컨티뉴엄(Continuum) 콘과 더불어 노이즈 캔슬레이션, 재즈클럽(jazz club) 모드가 추가된 영국의 바워스&윌킨스(Bowers&Wilikins, B&W)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및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된다.

국내에는 새로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따라 250마력(5,400-5,700rpm)의 48볼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405마력(가솔린 318마력+전기모터 87마력)의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8단 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안전 및 편의사양, 5년 또는 10만 km의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등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탁월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신형 S90의 판매가격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구성,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6,030만원), B5 인스크립션(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8,540만원)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공식 고객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

최근 해외사장은 물론 국내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가 SUV시장을 뛰어넘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도 큰 인기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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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롤렉스 데이토나(Ref.6264)가 지난달 열린 소더비 온라인 시계 경매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53만 5,723달러(한화 약 18억 5천만 원)에 낙찰된 롤렉스 데이토나(Ref.6264)는 시계 컬렉터들 사이에서 가장 값지고 희귀한 모델로 꼽힌다. 

동일한 '데이토나 JPS 모델'이 2018년 5월 홍콩에서 약 11억에 판매됐던 기록보다도 훨씬 비싼 금액이다. 

특히 과거 로터스 포뮬러 원 팀의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골드 컬러가 적용돼 '존 플레이어 스페셜(JPS)'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 


또 대부분의 롤렉스 데이토나 모델은 스틸 케이스로 제작됐지만, 18K 옐로 골드로 제작된 시계는 전 세계 10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블랙 폴 뉴먼 다이얼'이 적용된 시계는 몇 개 되지 않아 그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롤렉스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현행 롤렉스 컬렉션은 물론, 빈티지 롤렉스 시계들의 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롤테크(롤렉스+재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면서 롤렉스 시계를 '투자 상품'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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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AMG x IWC


럭셔리카와 럭셔리 시계는 지금껏 같은 역사와 맥락을 이어왔다. 

비슷한 수준의 역사를 가진 둘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전통, 정밀한 메커니즘에 대한 열정, 명성과 성능을 추구한다는 공통점 아래 서로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자동차와 시계 브랜드의 콜라보 관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 닮은 구석이 없는 브랜드끼리 콜라보를 맺는 건 아니다. 서로의 브랜드 성향과 이미지가 '일맥상통(一脈相通)'해야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의 메르세데스-벤츠는 명품 시계 브랜드 'IWC'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특히 고성능과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AMG는 IWC 시계를 애정한다. 

AMG 차량에 IWC 시계를 탑재하는 것은 기본, 자사의 매거진 '63 매거진'에 대놓고 IWC를 소개할 정도니 말 다 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자사의 고성능 자동차와 잘 어울리는 시계로 'IWC 샤프 하우젠' 시계를 지목했다. AMG를 타는 운전자라면 IWC시계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자동차와 IWC의 기계식 시계는 모두 정밀한 엔지니어링과 최고 수준의 독점적인 디자인을 결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두 브랜드의 돈독한 파트너십 관계를 강조했다. 



AMG 63 매거진에 소개된 IWC의 시계는 다음과 같다.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남성용/오른쪽)와 IWC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37(여성용/왼쪽) 



특히 IWC 토르토피노 컬렉션은 예물시계로 추천한다. 지난 1984년 출시 이후 IWC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포르토피노 컬렉션은 특유의 고전적 우아함과 깔끔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남성용 '40 사이즈'와 여성용 '37 사이즈'가 모두 출시돼 커플 시계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서 IWC 시계는 공식 수입사인 리치몬드그룹 코리아가 수입, 백화점을 포함한 모든 공식 판매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리치몬드그룹코리아는 IWC 외에도 랑에운트 죄네, 예거 르쿨트르, 까르띠에, 피아제, 던힐, 바쉐론콘스탄틴 등 여러 명품 시계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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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하반기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와 푸조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전기 해치백 '조에'를, 푸조는 'e-208'를 국내 출시한다. 두 차종 모두 동급 B세그먼트 해치백에 속하며, 유럽서 전기차 판매량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볼륨 모델로 꼽힌다. 

특히 르노 조에(Zoe)는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 푸조 e-208은 '2020 유럽 올해의 차 1위' 타이틀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국내 출시의 기대를 샀다. 



주행 가능 거리 


먼저 전기차 구입 시 가장 중요시 고려하는 부분인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르노 조에가 푸조 e-208을 앞선다. 

조에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52kWh, e-208은 47kWh이며, 국내 인증 평가에 따른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309km, 244km로 약 60km의 차이가 난다. 전기차 연비효율인 전비(전력 1kwh당 주행거리)로 비교해도 조에(5.94km)가 208ev(5.15km)를 앞선다.



차체 크기 


차체 크기도 조에가 소폭 커 수치적 우위를 점한다. 르노 조에는 전장 4,084mm, 전폭 1,730mm, 전고 1,562mm, 휠베이스 2,588이며, 푸조 e-208은 전장 4,055mm, 전폭 1,745mm, 전고 1,430mm, 휠베이스 2,540mm다. 



가격 경쟁력 


두 차종 모두 60kWh대급 배터리가 탑재되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64.0kWh), 기아 니로 EV(64.0kWh),기아 쏘울 EV(64.0kWh), 쉐보레 볼트(66.0kWh) 등 보다 주행거리가 100km 가량 짧지만,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2,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푸조 e-208의 출고 가격은 트림에 따라 알뤼르 4,100만 원, GT라인 4,590만 원이며, 국고 보조금은 653만 원이다. e-208 알뤼르 트림 구입시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653만 원, 지자체 보조금 450만원 총 1,103만 원을 지원받아 2,997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오는 8월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 조에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프랑스 현지 가격이 2만3900~3만 1500유로(약 3300~4300만 원)인 점을 감안했을때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푸조 e-208을 앞설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2천만 원대 구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되는 상품성 


가격뿐만 아니라 차량의 실용성을 높여줄 급속 충전 시스템도 기대를 모은다. 르노 조에는 50kW DC 충전기에 연결할 경우 30분이면 145km를 달릴 수 있는 용량이 확보되며, 최고출력은 133마력, 최대토크 245Nm을 발휘해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푸조 e-208의 경우 30분에 약 80% 배터리 충전(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이 가능하며,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으로 '펀드라이빙'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쟁쟁한 성능을 갖춘 두 차종의 상품 경쟁력 차이는 조에의 환경부 보조금 지급 변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시장서 인기를 증명해낸 두 차종이 국내서도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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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최근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급부상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로는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이 있으며, 간편하고 경제적인 도심 이동 수단으로 큰 인기다. 



특히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이 적고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한 출퇴근 이동 수단으로도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단거리 이동 수단을 찾는 수요층을 공략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전동 스쿠터, 전동 킥보드 등은 신체가 외부에 노출되는 이동 수단인 만큼 가벼운 접촉 사고도 큰 부상, 심하게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헬멧 미착용이나 도심 내 인도 주행, 음주 여부, 면허 미소지자의 운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조치나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채 무법지대 운행이 지속되고 있어 심각성이 커진다. 

헬멧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구지만, 착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대부분이며 강제 착용 역시 현실적으로 어렵다.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에 접수된 킥보드 사고 영상 127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 킥보드 이용자 87%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빠른 속력을 위해 전동스쿠터 불법 개조를 범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전동 킥보드 리밋 해제 방법', '계기판 리밋 해제 팁' 등 불법 개조 방법을 공유하는 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이를 제제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마땅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 문제는 해외서도 골머리를 앓는다. 최근 미국의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 업체 '레벨(Revel)'은 잇따른 전기 킥보드 사망 사고에 뉴욕시에서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레벨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헬멧 미착용자, 인도 주행 등 1,000건 이상의 규정 위반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서비스를 재개하긴 전 안전을 위한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 블라시오(De Blasio) 레벨 CEO는 "안전 무법지대에 놓인 사업을 운영해서는 안 되며, 불행하게도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안전한 퍼스널모빌리티 주행과 올바른 교통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선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이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제나 안전교육 등이 계속해서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안전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도 발맞춰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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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자동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4세대 '신형 카니발'의 초반 흥행 열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8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카니발은 단 하루 만에 사전 계약 대수 2만 3,006대를 돌파,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 시간,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 8,941대보다 무려 4,065대나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 사례로 꼽히며, 뜨거운 초반 인기에 업계의 관심도 집중된다. 



그렇다면 신형 카니발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제는 구형이 돼버린 '3세대 카니발'과 나란히 포착된 사진을 통해 신형 카니발이 맞이한 성공적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신차 사전계약의 승패는 '첫인상'에 달려있다. 상품 경쟁력과 성능 분석에 필요한 시간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디자인은 초반 구매 결정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6년 만에 새롭게 바뀐 신형 카니발은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 변화를 통해 기존의 전형적인 미니밴 이미지를 탈피
하는데 성공했다.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다. 그간 카니발은 '미니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왔지만, 신형 카니발은 미니밴을 뛰어넘어 '대형 SUV'에 걸맞은 웅장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 타이거 노즈 그릴은 크게 확장됐고,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해 시각적으로 웅장해 보이는 효과를 선사한다. 또 독특한 디자인의 주행주행등(DRL)은 강렬함을 더하며, 전반적으로 한층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측면부는 입체 패턴이 들어간 크롬 장식을 C 필러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 3열 및 후면부 윈도우 부분의 색상을 통일하여 시각적 개방감을 더했다. 또 직선을 강조한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 대비 감각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차박'이 가능한 넓은 공간 활용성은 '패밀리카', '캠핑카'로서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신규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더 커진 신형 카니발의 전장은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40mm로, 이전 모델 대비 전장 40mm, 전폭 10mm, 휠베이스 30mm가 늘어났다. 

이는 곧 실내 공간의 확장으로 
이어지며, 넓은 실내 공간을 찾는 아빠들에게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또 슬라이딩 도어 채용은 승하차가 용이하고, 어린아이들 하차 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형 카니발에 적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는 후석 탑승자가 하차하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도와준다.

또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부분의 바닥을 비추는 승하차 스팟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승하차 스팟램프는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상황에서 승하차 공간의 바닥을 밝게 비춰 후석 탑승자가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으며,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도 갖췄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성능을 갖췄다.



신형 카니발의 판매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가 3,160만 원, 노블레스가 3,590만 원, 시그니처 3,985만 원이다.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 원 추가)
 
신형 카니발은 경쟁력 있는 대형 SUV들의 연이은 공세에 대응해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이뤄냈다. 

그 결과, 한층 세련되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 변화와 SUV 다운 면모를 갖췄으며, 기존 미니밴 수요는 물론 중대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도 일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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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s]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 부부 가족이 탑승한 볼보 XC90 차량이 역주행하던 2.5톤 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부부는 가족과 함께 부산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피해 가족이 탑승 중이던 '볼보 XC90' 차량은 정면충돌로 인해 보닛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지고 전면부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일가족 4명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에서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 2.5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역주행 화물차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고속도로 진입 후 유턴해 박지윤 가족이 탑승한 XC90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교통사고 관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큰 충돌사고에도 불구, 박 씨 가족 모두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볼보 XC90'의 안전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에 따르면 볼보 XC90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승객까지 차량 사고사망자가 전혀 없었다. 



해당 조사 결과는 오는 2020년 ‘교통사고 사망·중상자 제로(0)’를 목표로 하는 볼보의 비전에 걸맞은 차량임을 증명해 주며, 볼보자동차 안전센터 수석 연구원 '로타 야콥슨' 박사는 올 뉴 XC90이 볼보의 이 같은 비전에 가장 근접한 차라고 밝힌 바 있다.



또 XC90은 각종 해외 기관의 충돌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꾸준히 안전성을 입증했다. 1세대 XC90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2003년부터 최신 모델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G 등급'을 받았다.

볼보는 줄곧 '볼보자동차를 타는 어떤 고객도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절대 안전을 브랜드 가치로 세우고 있으며, 그 결과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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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1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아벤타도르 'SVJ Xago 에디션'을 공개했다.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의 온라인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판 모델로, 아벤타도르 SVJ 구매 예정인 고객들이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에서 직접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아벤타도르 SVJ Xago 에디션을 제작한 애드 퍼스넘은 람보르기니 구매자들이 직접 색상과 소재, 시트, 로고, 핸드메이드 작업으로 만들어진 이니셜 등을 선택해 개성에 맞춘 람보르기니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애드 퍼스넘은 지난 21일에 최초 런칭됐으며, 애드 퍼스넘의 온라인 스튜디오는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오프라인 스튜디오에 방문하지 않고도 람보르기니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런칭됐으며, 람보르기니 구매자는 상담을 통해 차량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맞춤 옵션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아벤타도르 SVJ Xago 에디션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헥사고나이트(hexagonita) 테마를 적용했다. 육각형 테마는 물의 결정, 벌집의 구도 등 안정감을 주는 자연의 육각형, 그리고 압도적인 강인함을 느끼게 만드는 토성의 북극에서 관찰되는 육각형 구름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Xago 에디션의 외관은 육각형 형태의 은색 패턴으로 수놓아져 있으며,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글로스 블랙 니레오(Gloss Black Nireo) 색상의 휠과 대비를 이뤄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부는 헥사고나이트 테마에 맞춰 제작된 육각형 패턴의 시트, 그리고 외부와 대비되는 색상이 특징이다. 



지오바니 페로지노(Giovanni Perosino),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CFO는 "새로운 온라인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 상담은 코로나로 해외 방문이 조심스러운 시기에도 여전히 개성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자동차를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하게 고안되었다"며, "앞으로도 산타가타 볼라냐에서 고객 여러분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디지털화된 시대에 맞춰 온라인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는 유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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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자동차와 시계의 관계는 '접점의 연속'이다. 서로의 크기만 다를 뿐 묘하게 겹치는 구석이 많다. 


단순 '남자의 것', '부의 상징'이라는 공통점을 가져서가 아니다. 비슷한 수준의 역사를 가진 둘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메커니즘으로서 1초를 둔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전통, 정밀한 메커니즘에 대한 열정, 명성과 성능을 추구한다는 공통점 아래 서로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한다. 자동차와 시계의 협업이 자연스러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자동차와 시계는 더 이상 독립된 분야가 아닌, 떼려야 뗄 수 없는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시계 브랜드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와 카레이서를 위한 시계를 내놓고, 자동차는 품격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시계를 활용한다. 



대표적인 예로 브라이틀링과 벤틀리가 꼽힌다. 브리티시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는 지난 2003년부터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과 함께 콜라보를 이어왔다. 두 브랜드 모두 알파벳 'B'로 시작하며, 화려한 날개 로고를 가졌다. 



브라이틀링은 벤틀리와의 성공적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시계 컬렉션이나 특별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벤틀리는 차량의 대시보드에 브라이틀링의 시계를 탑재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AMG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IWC와 협업했다. AMG 차량에 부착되는 IWC 시계는 벤츠의 오랜 역사와 명성에 버금가는 고급 시계 브랜드다. 



또 스포츠 시계의 대명사로 꼽히는 태그호이어도 과거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본떠 만든 'SLR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선보인 바 있으며, 레인지로버는 스위스 제니스 브랜드와 협업해 자사의 새로운 라인업 '벨라'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선보인 바 있다. 


국내서는 기아자동차가 스위스 명품 시계를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기아자동차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와 협업을 맺고 대형 세단 'K9'에 모리스 라크로와의 시계를 탑재해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자동차와 시계는 오랜 기간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고급성 추구'라는 같은 목표를 향한 자동차와 시계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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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2020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는 추운 겨울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겨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숨만 쉬어도 콧물이 질끈 흐르는 추운 날씨에도 겨울철 축제 현장에는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한가로운 주말 집에만 있기에는 버겁다면 서울 근교에서 펼쳐지는 겨울 축제 현장으로 가볍게 떠나보자. 


-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 2020" 



추억쌓기는 꼭 먼 곳으로 떠나야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서울 근교에서도 얼음낚시, 얼음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개막한다. 한가한 주말에 가볍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향하기 위해 여러 장소를 검색하던 중, 서울에서 1시간 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청평 얼음꽃송어축제로 떠났다.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는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마련,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담 없이 찾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축제로 꼽힌다. 청평은 에코피아를 실천하는 북한강 자락의 청정지역으로 서울 춘천 간 전철과 춘전 고속도로로 인해 30분-1시간 대면 방문할 수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을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네 바퀴에 동싱에 동력을 전달하는 4륜 구동 차량이 최적이다. 이에 여행과 레저와 잘 어울리고 4륜 구동까지 갖춘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늦은 점심 출발, 서울 정릉동에서 도착지까지는 약 45분이 소요됐다. 




막히지 않고 뻥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한 덕분에 빠른 시간 내 도착할 수 있었으며, 타고 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운전자 안전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브가 가능했다. 또 주행 내내 높은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과는 달리 아름다운 산과 호수, 나무로 가득 찬 풍경을 느껴볼 수 있어 여행의 맛을 더했다.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에 도착하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축제지가 반겼다. 송어낚시(대인15000원, 소인12000원,7세 이하 무료), 빙어낚시(대인12000원, 소인8000원, 7세 이하 무료), 송어맨손잡기(2만원, 1인당 무조건 2마리), 빙어 뜰채잡이(5천원)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 



축제지에는 낚시대를 들고 송어낚시에 한창인 사람들과 빙어뜰채잡이를 즐기는 어린아이들로 즐비했다. 굳이 낚시를 체험하지 않아도 송어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소도 마련돼 있어 가볍게 바람 쐬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잡은 송어는 축제에서 바로 구이 또는 회로 맛볼 수 있으며, 낚시를 하지않거나 송어를 잡지 못하더라도 맛있는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송어회와 송어구이를 모두 주문하자 바로 조리된 송어요리를 맛볼 수 있었으며, 입안에서 퍼지는 쫀득쫀득한 송어의 식감은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듯 했다. 


가평 나인블럭


송어빙어축제를 즐겼다면 30분 내 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에서 차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나인블럭은 카페, 스파, 펜션, 레스토랑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 근교에서 가볼 만한 힐링스파로 꼽힌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따듯한 분위기로 꾸며져있으며, 드립 커피, 차, 베이커리 등은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도 알맞다. 



쉐보레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떠나본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는 '재충전'과 '추억쌓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서울근교 겨울축제 및 드라이브 코스였다. 지친 일상에 심신이 지쳐있을 나 자신과 가족 또는 연인을 위해 웃음 가득한 겨울철 축제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청평송어빙어축제 기간은 오는 2020년 2월 22일까지이며,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17다. 


< 차량 정보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글.사진 : 차진재 자동차칼럼니스트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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