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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자동차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페라리250 GTO가 또 한번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자동차 수집가들이 가장 탐내고 애호하는 차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지난 2014년, 1962년형 페라리 250GTO가 2811만5000달러(한화 약390억원)에 판매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250GTO의 가격이 5600만 달러(한화 약 653억)로 치솟은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자동차 수집가 사이에선 '모나리자'같은 존재인 것이다. 



페라리GTO는 GT경주를 위해 1962년부터 1964년 사이 생산된 자동차로, 1962년,1963년,1964년 월드 매뉴팩추어러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GTO는 'Gran Turismo Omologato'의 머릿글자를 뜻하며, 당시 단 29대만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비싼 가격의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1950년~1960년대에 제작되었던 페라리 모델들은 아름다운 외관과 뛰어난 성능, 그리고 레이싱 대회를 휩쓸었던 독보적 이력과 희귀성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부르는게 가격이다. 실제로 클래식 페라리 차량들은 지난10년 동안 매년 15%의 가치가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차의 가격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역사상 최고가'라는 타이틀을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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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스페인의 자동차 전문 튜너 벵갈라 오토모티브 디자인이 '벵갈라 F12 카발예리아'를 제작했다. 페라리 599의 후속 모델인 페라리F12 베를리네타를 베이스로 제작하였으며, 이름인 카발예리아는 기마부대를 일컫는 기병대를 뜻한다. 이름만큼이나 기존 페라리보다 강력하고 날쏀 외모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6.3L V12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 731마력 / 509lb-ft토크의 힘을 자랑한다. 앞 뒤 범퍼 등 변경된 외관부분에 모두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수준 높은 경량화를 이끌어냈으며, 그 결화 제로백도 기존 3.1초에서 2초대로 끌어올렸다. 



이 차는 1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2017년 초에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기존 모델 자체가 워낙 휼륭한 외관과 성능을 갖췄기 때문에, 튜닝을 한다는 것이 다른 차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벵갈라는 그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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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6X6 SUV하면, 메르세데스 벤츠 'G63AMG 6X6'나 포드 '벨로시랩터 6X6'을 떠올릴 것이다. 그 누구도 이탈리아의 스초츠카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람보르기니의 6X6 SUV를 생각해보진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실제로, 그런차도 없고 람보르기니가 그런 분야를 만들 것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람보르기니=스포츠카'라는 짜여진 틀을 깨주고 싶었는지, 람보르기니 6X6렌더링이 공개되어 화제다.



기본 베이스인 메르세데스 벤츠 6X6과 람보르기니 최초SUV인 우루스가 더해져 완성된 모습이다. 육중한 G63AMG 6X6이미지와 날카롭고 공격적인 우루스의 매력이 더해져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가 탄생한 듯 하다. 실제로 완성되거나 존재하는 차는 아니지만, 이제까지 보았던 오프로더 중 가장 시원한 차가 아닐까 싶다. 



람보르기니가 이런 차를 만든다면 놀라움에 세계가 발칵 뒤집어지겠지만, 따지고 보면 람보르기니는 이런 차를 만들면 안된다는 법도 없다. 더욱이 람보르기니가 원래 트랙터를 만들던 회사였던 사실을 생각해보니 크게 놀랍지도 않다. 실제로도 람보르기니는 올해 3억짜리 플래그십 트랙터를 공개한 바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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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이란, 획일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자동차를 개인의 입맛에 맞게 최적화시키기 위해 차량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의 부품이 한 두개가 아닌 만큼, 튜닝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개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내외장을 변화시키는 드레스 업도 있고, 원하는 힘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엔진출력이나 동력장치, 주행 및 코너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튠 업도 있으며, 자동차 적재함과 승차장치의 구조를 변경하는 빌드 업도 있다. 이런 다양한 튜닝을 거쳐 기존 모습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완전히 다시 태어난 자동차들이 있다. 내외관은 물론 퍼포먼스 성능까지 극대화시켜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만한 튜닝카를 뽑았다. 모두가 '예술'이라고 공감할 수 있는 튜닝으로 예술작이 된 차량들을 소개한다. 



"튜닝이라고 다 같은 튜닝이 아니다. 이건 예술이다."



1. LUMMA CLR F (By.루마 디자인)



독일의 튜너인 루마 디자인이 재규어의 첫 번째 SUV인 'F-페이스'를 튜닝해 선보였다. 

재규어의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Ian Callum)은 '불필요한 장식 없이 모든 부품과 장치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재규어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심플'을 추구하는 재규어의 디자인 철학을 거스르지 않고 튜닝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텐데, 루마 디자인은 그 과제를 매우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듯 하다. 


새로운 프론트 범퍼와 리어 에이프런, 바디키트 등을 새롭게 적용하여 세련미를 더했고, 카본으로 제작된 보닛과 리어 디퓨저는 스타일링은 물론 무게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블랙 색상의 경량 24인치 알로이휠은 디테일을 살린 핵심 요소다.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엔진 튜닝은 물론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자체 제작되어 적용되었다. 기존 V6 3.0L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F-페이스는 380마력의 힘을 발휘했지만, 루마의 손을 거쳐 48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이 모든게 루마 디자인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2. Range Rover (By.MC Customs)



미국의 튜닝 전문 업체 MC Customs가 영국 정통 프리미엄SUV 레인지로버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깔끔한 화이트색상과 시크한 블랙색상의 조화로 레인지로버가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이끌어 냈고, 화이트색상의 명품 포지아토 21인치 Labbro-M휠을 적용하여 바디컬러와 잘 매치되게끔 하였다. 



자체 제작된 범퍼, 전면 LED탑재, 사이드 스커트 등으로 멋을 더했고, 쿼드 파이프 배기 시스템과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로 전반적인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이 차는 튜닝덕분에 기존 503마력에서 641마력까지 향상되었다. 



3. GTstreet R (By.TechArt)



독일의 자동차 튜닝 전문 업체 테크아트는 포르쉐 911터보를 베이스로 'GT스트릿R'이라는 괴물을 탄생시켰다. 앞 뒤로 새로운 범퍼 적용은 물론, 프런트 펜더와 사이드 스커트, 엔진 커버, 리어 윙 등 곳곳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경량화는 물론 멋까지 살렸다. 테크아트가 자체 제작한 멋스러운 21인치 블랙 휠은 덤이다.



배기시스템과 엔진 튜닝이 이루어진 GT스트릿R은 640마력/89.7kg-m토크라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불과 2.7초이며, 200km까지 도달시간은 단 9.2초다. 테크아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7년 초에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720마력 튜닝을 할 예정이다.



4.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 (By. Mad Industries)



튜닝하면 포드 머스탱이 빠질 수 없다. 튜닝 매드 인더스트리스가 머스탱GT를 진정한 머슬카로 만들어주었다. Pure Black색상과 Brilliant Blue색상의 조합으로 화려한 외관을 완성시켰다.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휠과 인테리어와 시트까지 모두 블루색상으로 완벽하게 꾸몄다.


V8엔진이 장착된 이 머스탱은 725마력이라는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현가장치와 브레이크 성능까지 향상시켰다. 이정도면 소유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해 보인다.



5. 브라부스850XL (By.Brabus)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문 튜너인 브라부스가 2017메르세데스 GLS63을 기반으로 85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괴물을 만들었다. 5.5L V8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기존 GLS63도 최고출력577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했지만, 브라부스에겐 성이 차지 않은 것 같다. 토크 또한 기존 보다 두배 가까이 커졌다. 제로백은 4.2초로 중량2.6톤이 넘는 차라고 믿기 힘들다. 



조금 모순적일 수 있지만, 아름다운 괴물이다. 23인치 브라부스 커스텀 휠과 새로운 바디킷, 곳곳에 사용된 카본소재는 브라부스만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실내 인테리어는 브라운 톤의 소가죽을 사용하며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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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다음주 18일부터 열리는 2016 LA오토쇼에 한정판 쥬크 '블랙 펄 에디션'을 선보인다. 내외관 전반에 블랙 컬러를 입히고, 사이드 미러와 프론트범퍼, 루프 스포일러 등에 화이트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BLACK PEARL'레터링의 스페셜 에디션 뱃지 부착으로 한정판 모델임을 부각시켰다. 



쥬크 블랙 펄 에디션은 4기통 1.6리터 터보엔진과 CVT변속기가 그대로 탑재되어 성능에는 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스페셜 모델은 1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그 중 250대는 캐나다에서 예약 판매가 이루어진다. 블랙펄 어데션 패키지만의 가격은 $1,190(한화 약 140만원)이며, 좀 더 개성적이고 희소성있는 쥬크를 원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닛산은 이번 LA오토쇼를 통해 새로운 외관과 색상이 추가된 '닛산 베르사 노트'페이스 리프트 버전도 함께 전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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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이번 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LA오토쇼에 레니게이드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지프 레니게이드 데저트 호크 컨셉은 모하비 샌드 색상이 적용되어 사막 컨셉을 제대로 살렸다. 

보닛과 후면에는 대형 패널 데칼도 추가됐으며, 곳곳에 트레일 호크 엠블럼으로 특별함을 더헀다. 락 레일과 견인 패키지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지프의 혈통임을 증명하는 듯 하다. 


극한의 오프로드 성능을 추구하는 레니게이드의 초강력 버전 '레니게이드 트레일 호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4륜 구동 시트템과 2.4L 4기통 엔진,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지프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은 내외관 전반에 블랙색상이 적용되어, 마치 '꼬마 배트맨'같은 느낌이다. 귀여운 느낌에 시크한 느낌마저 더해져 새침도도한 매력을 발산한다.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면 및 후면에 '블랙에디션'배지가 부착된다. 


글로시한 18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은 내외관 컬러와 하나되어 블랙에디션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휠 뿐만 아니라 시트와 핸들 등 인테리어에도 모두 고광택 블랙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이정도면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지프는 이번 LA오토쇼에 새롭게 탈바꿈한 신형 컴패스도 함께 건보일 계획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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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Product PLacement의 약자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 상품을 등장시켜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마케틱 전략을 말한다. PPL은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지만, 일반 광고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고, 등장 인물들이 실제 상품을 이용하는 장면을 통해 신뢰감을 줌으로써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립스틱, 커피,옷,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들이 PPL로 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또한 예외가 아니다. 


사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캡쳐


한 예로, 현대자동차는 최고 시청률이 40.9%까지 치솟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PPL로 중국에서 1000억원, 한국에서 약 100억원의 광고효과를 봤다. 광고는 간접적일지 몰라도, 판매량과 매출은 직접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동차업체들 또한 PPL을 중요시 여길 수 밖에 없다.


사진= 드라마 질투의 화신 캡쳐


최근 현대자동차는 '태양의 후예'에 이어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도 PPL을 대거 투입하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신모델 핫해치인 i30은 기상캐스터 표나리역의 공효진차로, 싼타페는 기자 이화신역의 조정석의 차로, 현대 고급세단인 EQ900과 G80은 돈 많은 사업가 역을 맡은 고경표의 차로 등장한다. 특히, 신형 i30의 출시에 발 맞춰, 주인공 표나리가 신형i30을 구매하기 위해 현대차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장면 등을 연출하며 자연스럽게 광고효과를 이끌어냈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G80스포츠'를 알리기위해, 다음달 방영 예정인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해당 차량을 지원하는 PPL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닛산도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알티마, 맥시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드라마 스토리상 차량이 많이 등장하지 않아 큰PPL광고효과는 누리지 못하고 있는 듯 하지만, 짧게나마 등장하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닥터스'에 마세라티가, 드라마 'w'의 로터스가, 드라마 '운빨로맨스'에 볼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영화 아이언맨 캡쳐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도 수 많은 자동차들이 PPL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애초에 '분노의 질주'나 '트랜스포머'처럼 자동차를 보기 위해 보는 영화속에는 필수적으로 자리잡았고, 이 외에도 '007스펙터','미션 임파서블','아이언맨' 등에 등장하여 전세계를 대상으로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동차PPL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 캡쳐


과도한 PPL은 시청자들의 인상을 찟뿌리게 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 작품 내용과 잘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연출은 물론, 동시에 광고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제작자의 센스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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