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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SUV 모델인 '코나 N'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코나 N은 기존 N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을 더함으로써, 고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코나 N에 2.0리터 터보 GDI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대비 지름이 5mm 증대된 52mm의 터빈휠과 2.5mm^2만큼 면적이 증대된 12.5mm^2의 터빈 유로를 적용하고,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또 기존 엔진들은 약 6천rpm에서 최대출력에 도달했던 것에 반해, 코나N의 엔진은 약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로 인해 가속구간에서 코나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코나 N은 성능이 향상된 엔진과 8단 습식 DCT의 적용으로 벨로스터 N 대비 5마력에 4kgf∙m만큼 성능이 향상된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일시적으로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N 그린 쉬프트'를 작동하면 최대 290마력까지도 출력을 올릴 수 있다. 

이로써 240km/h의 최고속도와 함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5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여기에 N 전용 19인치 초경량 단조휠을 선택하면 주조휠 대비 대당 12kg의 중량을 추가로 절감 가능하다. 

이는 차량의 현가장치 아래에 위치한 부품들의 무게를 의미하는 현가하질량 감소로 이어져 타이어의 노면 접지력을 높이고, 보다 안락하면서도 동시에 민첩한 거동을 가능케한다. 이에 더불어 피렐리 초고성능 타이어인 ‘P제로’를 장착해 코나 N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를 적용해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구동륜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함으로써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고 예리하게 커브길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N 모델의 3대 DNA 중 하나인 ‘코너링 악동’ 면모를 강조하는 요소로, 코나 N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완성시킨다.

이와 함께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파워 쉬프트, N 트랙 센스 쉬프트,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코나 N의 고성능 특화 사양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코나 대비 용접점을 36 포인트 추가하고 터널 스테이와 스트럿 링 등 차체 강성보강 구조물을 적용해 차량의 강성을 증대시킴으로써 강력한 주행성능에 균형을 더했다.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과 고성능 마찰재가 적용된 패드로 강력한 주행성능만큼 안전한 제동력을 구현했으며, 공력을 활용한 브레이크 냉각 장치와 너클 냉각 홀 적용으로 반복되는 제동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동성능을 유지시켜준다.

특히 SUV인 코나 N은 세단과 해치백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수 많은 테스트를 거쳐 서스펜션 설정을 조율했다. 이를 통해 SUV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최적화를 이뤄내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성능간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코나 N 적용된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코나 N의 계기반은 기존 RPM과 속도계 2서클로 이뤄진 통상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RPM, 속도계, 기어 단수, 변속 표시등을 동시에 표현해주는 1서클 디자인도 함께 제공한다. 계기반의 남은 공간에서는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해주며 운전자들은 이를 통해 차량의 섬세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고성능 특화 정보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도 동시에 투영돼 역동적인 주행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나 N을 선택하는 고객 특성을 고려해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기록해주는 ‘랩 타임 측정장치’와 서킷에서 운전자의 동선을 추적해 기록해주는 ‘N 트랙 맵’ 기능을 탑재해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능 전용 사양 외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 N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를 기본 적용함과 동시에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함으로써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코나 N의 전면부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다크 크롬 현대 로고를 적용해 N 모델만의 강렬한 인상을 갖췄다.

또한 전투기의 엔진 흡입구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적용된 전방 범퍼의 공기 흡입구는 코나의 낮고 넓은 자세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고속주행 시 보다 안정적인 엔진 냉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측면부에는 기본차 대비 사이즈가 증대된 N 전용 퍼포먼스 휠과 235/40R19의 UHP 타이어가 바디 컬러 클래딩과 함께 코나의 공격적인 자세를 극대화해준다. 특히 바디 컬러 클래딩은 코나 N의 역동적인 비율과 넘치는 볼륨감을 한껏 강조해준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프론트 립 스포일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몰딩은 코나 N의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시각적으로 나타내 줄 뿐 아니라 다운포스를 강화해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고속 안정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에 부착된 N 전용 삼각형 보조제동등은 고성능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한껏 돋워낸다.

새로 개발된 N 전용 컬러인 ‘소닉 블루’는 SUV 모델 전용으로 개발돼 기존 N 모델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블루’와 함께 고성능 SUV를 상징할 색상이다. 이는 N의 또다른 상징인 액티브 레드 컬러 포인트와 어우러져 도로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나 N의 실내는 N 전용 디테일 요소들을 반영하여 최적의 운전 환경을 조성했다.

N 전용 퍼포먼스 블루 색상의 포인트가 적용된 N 전용 시트,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핸드 브레이크 등이 적용돼 N 브랜드의 감성을 살려냈고 메탈 페달은 코나 N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준다.

특히 스웨이드 소재와 시트 측면 지지를 위한 사이드 볼스터가 적용된 N 전용 시트는 역동적인 운전환경에서도 운전자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N과 아반떼N을 하반기에 국내 출시하고, 고성능 N브랜드 영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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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부가티의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의 소장품이었던 미도 시계가 스타니슬라스(Stanislas Machoïr) 경매서 약 3억 8천만 원(약 34만 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예상 낙찰가의 3배를 웃도는 금액으로, 사전에 경매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낙찰가가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지난 17일부터 열린 이번 경매에는 다양한 클래식 자동차와 시계가 출품됐으며, 이 중에는 에토레 부가티가 소장했던 미도 워치도 출품돼 이목을 끌었다.

에토레 부가티가 스위스 워치 메이커인 미도에게 직접 의뢰해 제작된 이 시계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제작됐으며, 이 가운데 에토레 부가티의 개인 소장품은 가죽 스트랩이 아닌 옐로우 골드 브레이슬릿이 장착돼 소장 가치가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부가티 차량의 상징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본 따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시계 크기는 가로 22.5mm, 세로 34mm다. 또 무브먼트는 수동 와인딩 무브가 탑재됐다. 

한편 에토레 부가티는 레이싱 드라이버나 지인에게 자신이 제작 의뢰한 시계를 선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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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롤스로이스가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스포크 던은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일본 도쿄 중심부의 럭셔리 레지던스 '더 키타'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럭셔리 부동산 개발 업체인 웨스트뱅크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비스포크 던은 더 키타의 펜트하우스 ‘더 키타 티 하우스’의 거주자를 위해 독점 제공된다. 

외관은 더 키타의 은회색 건물 구조재를 반영한 '실버 헤이즈(Silver Haze)' 컬러로 도색됐다. 햇빛을 받으면 구릿빛을 띄는데, 이는 구리로 된 건물 외부의 ‘코시’ 미늘살 장막과 실내를 표현한다.

또 드롭헤드 모델인 던의 외부와 실내를 잇는 리어 데크는 펜트하우스 로비를 가득 채운 호두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패널을 적용했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롤스로이스 최초 그라데이션 효과를 줬다. 피아노 셀비 그레이 색상이 공간 전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며 피아노 블랙으로 점점 변하는데, 이를 통해 감미롭고 혁신적인 소재를 부드럽게 혼합한 건물의 특징을 표현했다.

또 실내 가죽은 아크틱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셀비 그레이, 안전벨트는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로 제작됐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더 키타의 로고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상감돼 있다. 이 로고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만들어 낸 가장 섬세한 상감 공예 중 하나로, 더 키타의 독특한 수공 마감 스테인리스 스틸 비품을 상징한다.  

앞좌석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중앙의 자수 또한 더 키타의 인테리어를 모티브로 삼았다. 비스포크 시계와 우산의 색상 역시 쿠마 켄고의 취향을 반영해 실내 공간과 어울리게 제작됐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던은 도쿄에 위치한 더 키타 티 하우스의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특징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며, “롤스로이스와 건축계를 잇는 시대의 대표적인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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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 'ID.4'가 유로앱캡 신차 안전성 테스트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지난해 10월 'ID.3'가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ID.4가 연이어 5스타를 획득함으로써 ID.시리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D.4는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 93%(운전자 및 성인 기준)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에서는 89%의 점수를 획득했다. 

유로앤캡의 성인 탑승자 보호 테스트는 정면충돌, 측면 충돌, 경추 손상 등의 항목을 테스트하며, 사고 발생 시 구조와 탈출이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지까지 평가한다.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의 경우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어린이 안전 시스템이 제공하는 보호 기능 뿐 아니라 어린이용 시트 설치와 관련된 옵션의 다양성, 어린이 보호 장비들의 탑재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유로앤캡은 충돌 사고 후 2차 충돌의 위험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등을 보호하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는데, ID.4의 전 트림에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와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인 '프론트 어시스트'가 탑재된 것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앞 좌석 중앙 에어백도 탑재돼 측면 충돌 시 혹시 모를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머리 부딪힘을 예방한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한편 ID.4는 2021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ID.4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배터리는 77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5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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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21 월드 카 어워드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디자인 상은 지난 1년 동안 출시된 신차 중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차량을 선정해 부여된다.

7명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먼저 후보 차량을 살펴보고 심사위원들을 위한 추천 목록을 작성한 후, 전 세계 언론인 9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랜드로버의 이번 디자인상 수상은 2018년 레인지로버 벨라, 2012년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이은 세 번째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수상이다.

올 뉴 디펜더는 70여 년간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로,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실용성, 비교를 거부하는 퍼포먼스로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한다. 

디펜더만의 고유한 실루엣 덕분에 올 뉴 디펜더는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으며, 짧은 앞뒤 오버행은 탁월한 접근각과 이탈각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자이너들은 익숙한 디펜더의 트레이드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x4 차량의 목적에 부합하는 수직으로 선 스텐스, 루프의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그리고 외부에 장착한 스페어타이어는 오리지널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이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적용된 특징적인 부분이다.

인테리어는 오리지널 디펜더가 추구하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보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체 구조 및 고정물을 그대로 노출해 간결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올 뉴 디펜더는 다양한 기능으로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브랜드 역사상 최고 강성을 갖은 랜드로버의 D7x 알루미늄 플랫폼 기반에 수준 높은 전지형 주행 기술과 최첨단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세심하게 다듬어진 핸들링은 모든 지형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과 퍼스트 클래스급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유로앤캡(Euro NCAP)의 전문가들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제리 맥거번은 “우리의 비전은 디펜더의 유서 깊은 DNA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의 경계를 넓힘으로써 21세기의 디펜더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 결과, 고객에게 감성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4x4가 탄생했다"라며,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뉴 디펜더는 현재까지 모터트렌드 '2021 올해의 SUV', 오토카 '2020 베스트 SUV', 파커 '베스트 오프로더' 등 전 세계적으로 30여 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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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신차 구입 시 고객들이 가장 유의깊게 따져보는 점은 역시 구입 조건이다.

브랜드의 판매 조건을 비교를 위해 여러 군데 비교견적을 받아보거나, 심지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격 낙찰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신차 구매 시 구입 조건 만큼이나 크게 고려해봐야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중고차 감가율이다.

향후 새 차로 갈아타려면 중고차를 매각해야 하는데, 이 때 제 값을 받지 못하면 신차 구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때 받을 수 있는 중고차 가격은 차종에 따른 신차 프로모션과 중고차 가격 방어율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만약 신차로 구입 시 할인율이 10% 가량 적용된다면 이는 고스란히 중고차 가격에도 반영이 된다. 때문에 신차를 구매할 때 큰 폭의 할인을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나 인기 차종인 투싼, 기아 쏘렌토 등은 아예 할인조건이 없다. 수입차의 볼보나 포르쉐 등 출고가 밀린 차량들도 할인이 거의 없다. 때문에 이들 차량은 중고차 가격도 감가 폭이 크지 않아 제값을 받고 중고차를 처리할 수가 있다.

반면 BMW나 아우디, 폭스바겐, 재규어 등은 신차 판매 시에 대규모 할인판매가 상시 이뤄지기 때문에 중고차 판매시 그만큼 낮은 가격대가 형성 된다.

실제로 인증중고차 커뮤니티인 인증마켓에 올라 온 수입 인증중고차 가격을 분석해본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할인 프로모션 폭이 큰 BMW, 아우디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나온 벤츠-인증중고차 (사진 제공 :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

주행거리가 1만2,490km인 벤츠 E300 매틱 익스클루시브(신차가격 8,230만원. 2019년 12월식) 모델은 7,100만원으로 잔존율이 86.3%(-1,130만원)인데 반해 주행거리가 9,009km인 BMW 520D 럭셔리 플러스(신차가격 6,780만 원. 2020년 8월식)는 4,900만 원으로 잔존율이 72.3%(-1,970만 원)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신차 시장에서 폭탄 할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아우디 A6는 BMW 5시리즈보다도 잔존가치가 훨씬 더 낮았다.

주행거리 1만2,913km인 아우디 A6 40 TDI(신차가격 6,925만 원. 2020년 6월식)의 판매가격은 4,500만 원으로 잔존율이 65%(-2,425만 원)에 불과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주행거리 2,241km(2020년 9월식)의 거의 신차 수준인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의 판매가격이 7,000만 원으로 잔존율이 83.4%였으며, 6,200km(신차가격 8,110만원. 2020년 6월식)를 주행한 E300 4매틱 AMG 라인은 7,100만 원으로 잔존율이 87.5%(-1,010만원)에 달했다.

3만4,337km로 주행거리가 좀 더 긴 벤츠 E300 아방가르드( 신차가격 7,510만원. 2018년 10월식)은 5,100만 원으로 잔존율이 67.9%였다.

BMW는 주행거리 5,680km인 520d 럭셔리 플러스(신차가격 6,780만원. 2020년식 8월식)가 5,000만 원으로 잔존율이 73.7%였으며, 3만5,869km를 주행한 BMW 520d M 스포트 플러스(신차가격 7,200만 원. 2017년 11월식)는 4,100만 원으로 잔존율이 56.9%였다.

주행거리가 겨우 150km인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신차가격 7,144만 원. 2021년 2월식)은 5,400만 원으로 잔존율이 75.6%에 불과했다.

아우디 A6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엔진리콜 문제로 1천여대가 넘는 신차들이 인증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중고차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구입이 가능해 인증중고차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우디 A6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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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풀사이즈급 대형 SUV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폭스바겐은 중국서 개막된 2021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신형 SUV '탈라곤'을 공개했다.

탈라곤은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내놓은 풀 사이즈급 SUV로, 쉐보레 타호나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익스페디션 등과 견줄만한 거대한 차체 크기를 지녔다. 

크기는 길이 5,152mm 폭 2002mm, 높이 1,795mm, 휠베이스 2,980mm로 자사의 대형 SUV 테라몬트(길이 5,052mm)보다 100mm나 더 길다.

탈라곤은 중국 SUV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차종으로, 폭스바겐은 탈라곤을 통해 SUV와 MPV를 결합시킨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탈라곤은 중국 현지 합작사인 폭스바겐-FAW가 개발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시트 베리에이션은 3열 시트 7인승, 폭스바겐의 신형 ‘이노 비전 조종석'이 적용됐다.

차내에는 2.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2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7단 듀얼 클러치와 4륜 구동시스템인 ‘4모션’이 함께 조합된다.

실내는 가죽 트림과 듀얼 스크린, 대형 썬루프, 그리고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들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탈라곤을 중국 현지에서 우선 출시한다는 게획이다. 국내 시장 출시는 폭스바겐의 판매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도입이 검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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