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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쿤타치(Countach)는 아벤타도르, 우라칸, 시안, 우루스 등을 포함한 람보르기니의 인기 후속 모델들의 디자인 표본이 된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밋챠 보거트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 본부장는 "쿤타치의 디자인은 완벽한 비율로 구성돼 있으며,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직선 라인이 특징이다"라며, "디자인적 관점에서 봤을때 람보르기니의 다른 모든 디자인적 요소가 수정되더라도 이 특유의 직선 라인이 남아있다면 람보르기니의 과거와 현재 모델들은 시각적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쿤타치의 낮고 넓은 전면부는 후드의 대각선 라인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해당 라인은 운전석 뒤쪽에 위치한 엔진실에서도 반복돼 먼 거리에서도 쿤타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앞 유리의 경사와 조화를 이루는 낮은 사각형 모양의 조수석 형태, 그리고 특수하게 컷팅 된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은 이 차가 람보르기니임을 식별할 수 있게 하며 쿤타치 이후 다양한 후속 모델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쿤타치는 1970년대 당시 시대를 앞서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1970년대는 폭발적인 창조의 시대이자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평가되는데,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중요한 변화들이 발생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우주 경쟁, 현대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첨단 기술의 출현, 기하학 패턴, 화려한 선택, 밝은 색의 폭발적인 인기와 연결된 패션 경향, 개인주의와 제트 시대의 도래 등 이 모든 요소들은 쿤타치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의 스타일리시한 선택에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

트레이드마크인 시저 도어를 포함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선보여진 쿤타치는 여전히 미래의 람보르기니 모델 스타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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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토요타 캠리는 글로벌 중형 세단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다. 지난해 전 세계서 약 60만 대가 판매됐고, 미국 시장에서는 십수년 간 세단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캠리가 속한 중형 세단 부문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현대 쏘나타, 기아 K5 등 다양한 모델들이 즐비해 경쟁이 치열하지만, 캠리는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 준적이 없을 정도로 중형 세단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캠리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높다. 지난 2019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3,487대, 가솔린모델 1,939대 등 총 4,426대가 팔렸다. 이는 월 평균 400대씩 팔린 것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독일 인기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토요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달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2022년형 캠리를 출시하면서 'XSE' 모델을 새롭게 추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본격 나섰다. 

스포츠성을 강화한 캠리 XSE는 미국 세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토요타 캠리의 주력 모델로 평가받는 모델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캠리 XSE는 캠리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는 개성있고 스포티한 매력의 차량을 찾는 고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캠리 XSE를 투입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차량은 지난해 가솔린 모델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국내에 판매된 적이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인은 스포츠카다운 외관 디자인을 채용했다. 와이드 언더 스포일러 적용으로 XLE 등 일반 트림보다 길이가 5mm가 커졌고 스포일러와, 와이드 사이드 그릴, 스포티 허니콤 그릴로 이뤄진 스포츠 바디킷 적용으로 매우 강력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특히 헤드램프 아래에 적용된 에어인테이크가 XSE의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하는 듯하다. 이 에어인테이크와 헤드램프가 크로스 형태로 이어져 라디에이터 그릴이 마치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연상케한다.

측면은 18인치 멀티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이 적용, 역동성이 강조됐고 후면은 날렵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트윈 머플러, 리어 디퓨저 적용으로 스포티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센터 중앙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9인치 플로팅 타입으로 바꿔 시인성 및 조작성을 높였다. 여기에 필수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돼 편의성도 강화됐다.

디스플레이가 플로팅 타입으로 적용되면서 상단에 있었던 센터 송풍구가 디스플레이 밑으로 이동했고 공조장치 버튼은 기존과 동일한 위치에 배치됐다.

또 XSE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에 수동으로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패들시프트를 장착했다. 여기에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의 스포티한 엔진음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XSE와 XLE가 17.1km/L, LE는 18.5km/L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어떤 순간에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갖추고 있다. 특히 XSE 트림은 S모드에서 6단까지 기어변속이 가능해 저단에서부터 고단까지 스포츠 주행을 즐길 수가 있다.

S모드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료효율성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주행이 꺼려진다. 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S모드 주행에도 실제 연비가 18km를 넘나들 정도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토요타의 첨단 안전 기능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강화됐다.

먼저 차선이탈 경고 기능(LDA)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가 추가되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에 커브 감속 기능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DRC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의 주행 안전성이 높아졌다. 특히 차선을 유지할 때의 안정감이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앞차와의 간격을 많이 둬 앞차가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아도 제동거리가 충분해 충돌에 대한 불안감이 낮다.

크루즈 컨트롤 실력은 메르세데스 벤츠나 제네시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XLE와 XSE의 경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와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추가돼 차선변경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은 교차로 긴급 제동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면서 한 층 강화됐다.

2022년형 캠리는 이같이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등 중요한 부분에 변화를 주면서 상품성을 강화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높였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XSE 모델을 투입하며 라인업도 업그레이드했다.

출퇴근 및 장거리 가족용으로, 주말에는 경제적 부담없이 스포티한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캠리 하이브리드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이너체인지임에도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가진 2022년형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캠리 하이브리드 XSE 4,35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XLE 4,297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LE 3,762만원, 캠리 가솔린 XLE 3,669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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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신형 S클래스가 국내 시장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말 국내 출시된 벤츠 S클래스(7세대)는 첫 달인 4월 689대가 판매된 데 이어, 5월에는 1,643대를 기록, 두 달 동안 2,332대나 판매됐다.

이는 벤츠 S클래스(마이바흐 포함)의 1-5월 판매량인 2,754대의 약 85%에 해당하며, 구체적으로 S400d 4매틱은 749대, 최고급 모델인 S580 4매틱은 1,026대가 판매됐다.

이같은 판매량은 경쟁모델로 꼽히는 BMW의 7시리즈(1314대)와 8시리즈(158대)의 같은 기간 판매량인 1,472대보다 약 2배가 많은 수치다.

하지만 신형 S클래스의 출고량은 큰 의미가 없다. 계약대수가 갈수록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이 뒷받침되면 월 2-3천대도 판매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9월 께 판매가 시작되는 2022년형 400d는 6개월 치, 가솔린모델인 S580 역시 3천대 이상 계약이 몰리면서 역시 6개월 이상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4일 출시된 최상위급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계약 폭주에도 공급물량은 제한돼 있어 지금 계약을 해도 8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다.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로, 신형 마이바흐 S580 4매틱의 판매 가격은 2억6천만원을 넘어선다. 

벤츠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신형 S클래스는 4매틱이 제외되면서 선호도가 떨어진 S350d만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올 5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한 3만5342대를 판매,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8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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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이 오는 2035년 유럽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한다.

클라우스 젤머 폭스바겐의 영업 이사는 최근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33년에서 2035년 사이에 유럽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중국에서는 유럽보다 조금 늦게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미와 아프리카의 경우 정치 및 인프라 구조 조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 것"이라며,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6년에 마지막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도입하고, 2040년에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전기이동성 및 디지털화 등 미래 핵심 분야에 약 600억 유로를 투자해 2029년까지 그룹 전체에서 약 75개 차종의 신형 EV와 60개 차종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2,600만대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0% 전기차가 2,000만대, 하이브리드카가 약 600만대를 차지한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그 일환으로 차세대 엔진 개발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랄프 브랜드스테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지난 3월 현지 언론에 "현재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 제품군이 다시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현재 사용 중인 엔진을 추가로 개발해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7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우디는 2026년부터 새로운 순수전기차만 출시하고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고 폭스바겐은 늦어도 2035년부터 유럽, 미국, 중국 등 순차적으로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부터 전세계 16개 공장 중 11곳을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가동하고 있으며 기존 생산공장을 탄소중립 공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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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출시했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 후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모델로,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7세대 신형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이 더해졌다.

먼저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이 장착된 독특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된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특유의 웅장함을 드러낸다.

측면은 넓은 뒷좌석 도어와 크롬 처리된 B필러,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마이바흐 전용 휠, 삼각형 창,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어우러져 마이바흐만의 강인한 실루엣을 그려냈다.

후면부는 2개 섹션으로 나눠진 진보적인 디자인의 테일 라이트와 마이바흐 전용 리어 범퍼 및 배기 파이프가 장착돼 우아함을 강조했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7가지 조합의 투톤 컬러 마감으로 마이바흐 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완성할 수 있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며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되었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돼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는 신형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긴 휠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증가했다. 여기에 고품질 우드 트림으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라운지 느낌을 자아낸다.

64가지의 단일 컬러 혹은 멀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에 로즈 골드 화이트, 아메시스트 글로우와 같은 새로운 컬러 테마가 추가됐다.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이 탑재돼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하는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는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특히,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에 '마이바흐 전용 모드'가 추가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해당 모드는 전적으로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모드로 주행 시 쇼퍼 드라이브를 위해 가속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또 한층 부드러운 저단 변속 배치 및 2단 기어 출발 덕분에 차체 움직임이 최소화되고 동력 공급이 원활해지며 서스펜션의 편안함을 극대화해 훨씬 더 안락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NVH(Noise, Vibration, Hardness)도 혁신적으로 감소시켰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가 기본 적용돼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은 물론 적외선을 차단해 향상된 정숙성과 안정적인 실내 온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타이어 트레드 내부의 폼 소재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타이어 공명음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0만 화소 이상의 픽셀로 전보다 더욱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 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되어 보다 더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또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에 착석한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됐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도와준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돼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탑재돼 버튼 하나로 시트에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앞좌석 헤드레스트가 조절 가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앞좌석 동반석 아래에서 발 받침대를 펼쳐 뒷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편 채로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가 장착돼 전기 모터가 도어를 제어해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다.

앞좌석과 뒷좌석에 기본 적용된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운전자 컨디션에 적절한 6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내 온도와 열선, 통풍 기능, 앰비언트 라이트, 음악 등을 조절하며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회전 궤적을 2m가량 줄여줘 도심 지역에서 쾌적한 승차감과 고속 주행 시 민첩함을 전달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돼 주행과 주차 시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이 밖에도 2세대 MBUX가 탑재돼 직관적으로 차량 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기본 적용된 어댑티브 뒷좌석 라이트를 통해 탑승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실내 조명의 밝기와 위치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신형 마이바흐 S 580 4MATIC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6,060만 원이며, 출고는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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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가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끌어올린 '2022 모닝'을 출시했다.

모닝은 기아의 대표 경차로,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이후 개성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경제성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기아는 2022 모닝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신규 외장 컬러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해 컬러 선택폭을 넓혔다.

또 상위 트림에 적용됐던 내장 컬러 블랙 인테리어를 전체 트림으로 확대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났다.

 

뒷좌석 6:4 폴딩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 Ⅱ' 선택품목을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 기본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2022 모닝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205만원, 프레스티지 1,355만원, 시그니처 1,520만원이며, 판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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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컴팩트 전기 SUV 'EQA'가 초반부터 폭발적 인기 몰이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벤츠 EQA의 사전예약대수는 지난 10일 공개한 이후 일주일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인 1,000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초기 물량인 100여대를 훌쩍 넘긴 수치다. 이 때문에 지금 계약해도 차량을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벤츠코리아 딜러 관계자는 "인기가 제일 많은 화이트 색상 대기자가 전체 계약자의 절반 이상인 500명을 넘어설 정도로 EQA의 인기가 높다"라며, "지금 계약해도 언제 받을 수 있을지 장담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배정 물량이 적은데다 추가적인 물량이 들어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출고 시기와 관련해 확답을 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EQA가 이같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파격적인 가격 정책 때문이다.

EQA의 국내 판매가격은 5,9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판매가격이 6천만원 이하이기 때문에 전기차 구매 국고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 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받으며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때문에 EQA는 최대 800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성능,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실적 등을 고려해 책정되기 때문에 이보다는 낮은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다.

 만일 EQA의 국고보조금이 800만원에 책정되면 EQA는 서울시에서 최대 1,2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5,990만원인 EQA를 서울시에서 4,790만원에 구입 가능해진다. 

이는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Y보다 저렴한 것이다. 모델Y는 판매가격이 6천만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국고보조금을 50%만 받는다.

6,999만원인 모델Y 롱레인지는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375만원, 지자체보조금 187만원 총 56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6,999만원인 모델Y 롱레인지는 서울시에서 6,43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퍼포먼스는 서울시에서 국고보조금 372만원, 지차체보조금 186만원 총 558만원을 받는다.

또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4륜구동 모델과 비슷하다. 익스클루시브는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보조금 785만원, 지자체보조금 392만원 총 1,177만원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5,206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시)인 아이오닉5 롱레인지 4륜구동 익스클루시브를 4,02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EQA는 벤츠의 컴팩트 SUV GLA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최적화된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 각종 레이더 및 스테레오 카메라에서 수집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으로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주행거리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EQA에는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1회 완충 시 426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주행거리는 유럽 WLTP와 측정방식이 다른 만큼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EQA는 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Y 등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높은 상품성, 가격경쟁력 등을 갖췄기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QC

EQA의 이러한 분위기는 벤츠코리아의 첫 번째 전기차인 'EQC'와는 사뭇 다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9년 11월에 EQC를 출시했다. 그러나 1억원에 달하는 판매가격, 309km에 불과한 주행거리, 구매 보조금 대상 제외로 지난해 5월까지 50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보조금이 지급됐던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기록한 582대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 정부가 올해부터 판매가격이 9천만원 이상인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데다 아이오닉5, 모델Y, EV6 등 다양한 전기차들이 투입되면서 EQC가 다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QC와 달리 EQA는 높은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벤츠코리아는 EQA를 내달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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