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현장취재 =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자동차 거리에는 BMW, 재규어랜드로버, 혼다 등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와 전기차 전용전시장까지 다양한 전시장들이 위치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아우토컴퍼니의 전기차 전용 전시장이 꼽힌다. 넓은 전시 공간을 갖춘 이 곳 전시장에는 초소형 전기차와 트럭, 전기 승합차, 전기 자전거와 바이크까지 다양한 전기 모델들이 꽉 들어 차 있다.

아우토컴퍼니는 다양한 브랜드 차종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종합 전시장 형태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한 브랜드로 구성된 일반적인 판매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어 '전기차 하이마트'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아우토컴퍼니에서 취급하는 전기차는 스마트 EV Z(이브이제타)와 KST일렉트릭의 '마이브 M1', 쎄보모빌리티의 '쎄보-C', 디피코의 '포트로(POTRO)' 등 초소형 전기차 4종과 에디슨모터스의 1톤 탑차 '스마트 T1', 국내 유일의 18인승 전기 승합차 이비온 E6(EVION E6), 필립스모터스의 칠리 바이크, 이지 라이드 전기자전거, 전기 스쿠터 리스타트 S-V28 등 총 9종이다.

즉, 국내에서 잘 알려진 공식 브랜드 수입사들이 판매하는 전기차를 제외한, 아직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전기차와 바이크, 스쿠터, 자전거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아우토 컴퍼니의 전시장은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본점인 일산점 외에도 서울 강서점, 경기 의정부점, 충남 서산점, 전북 전주점, 대전점, 전남 나주점 등 전국적으로 총7개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곳 전시장에 방문하면 차량의 시승도 해볼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지원금이나 지원 절차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우토 컴퍼니측의 설명이다. 

2020년 1월 자본금 10억 원으로 출범한 아우토컴퍼니는 불과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0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스마트 이브이제타(EV Z)는 지금까지 550여대가 판매됐고, 작년 3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마이브 M1도 약 1년 만에 200대가 판매됐다. 

또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한 디피코 포트로는 약 60여대, 쎄보-C는 58대, 18인승 전기 승합차 이비온 EV는 판매 개시 넉 달 만에 35대가 계약됐다. 이 외 스마트 T1은 47대, S-V28 스쿠터는 88대가 계약됐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활발해짐에 따라 젊은 여성들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출퇴근용 차량이나 비교적 짧은 거리 이동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AS의 경우, 고객 AS 요청이 오면 아무리 먼 곳이라도 직접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 초기 AS 불만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금융에 대한 확실한 정보 제공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력이 약하고 규모가 크지 않은 업체의 경우, 미래 존속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 구매를 꺼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들 차량 구매 역시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 못지않게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우토컴퍼니는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갖춘 종합전시장 형태로, 차량 유지와 관련한 모든 것들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아우토 컴퍼니측의 설명이다. 

아우토컴퍼니는 가장 합리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전기차 유통기업을 목표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지난해 중국서 폭발적 인기를 끈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초소형 전기차 '홍광 MINI EV'가 꼽힌다. 두 차종은 지난해 중국 내 연간 전기차 판매량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홍광 MINI EV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Motor Corp)가 합작으로 만든 2도어 초소형 전기차로, 중국 판매 가격은 2만8,880RMB(480만 원) 정도다. 

홍광 MINI EV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덕분에 흥행에 성공, 중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신에너지차(NEV) 모델 중 유일하게 월간 판매량이 3만대를 넘어섰다. 


이 차는 길이 2,917mm, 너비 1,493mm , 높이 1,621mm 에 1,940mm 의 휠베이스를 갖춘 매우 컴팩트한 전기차로, 13.8kWh급 배터리 팩과 27마력급 전기모터가 장착, 최고속도 100km/h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km(124 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홍광 MINI EV의 또 다른 적수가 나타났다. 중국 장안자동차는 지난 15일 ‘벤벤 E-스타 (Benben E-Star National Edition)’란 전기차를 출시했다. 해당 차량 역시 보조금 후 판매가격이 2만9,800(507만 원)~3만9,800RMB(677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벤벤은 경차 디자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차량으로, 울링홍광MINI보다 디자인이 한층 매끄럽고 세련미를 갖춰 중국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벤벤의 차체크기는 길이 3,730mm, 휠베이스 2,410mm의 작은 차체지만 4도어 5인승 모델로 설계됐다.

뒷좌석은 4대6 분할 시트가 적용됐고 트렁크 입구는 900mm, 깊이는 533mm, 내부 너비는 992mm로 생각보다 넓어 큰 여행용 가방이나 유모차도 실을 수 있다.


벤벤 E-Star 내셔널 에디션은 1회 충전으로 최장 30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경우, 하루 통근거리를 20km로 계산하면 한 번 충전으로 1주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충전 기능을 갖고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또 벤벤에는 장안자동차의 유압식 링 빔 서브 프레임을 사용, 안전성이 일반 승용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지가 중국 승용 EV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소개한 이들 두 미니 전기차가 올해 중국 대륙에서 어떤 바람을 일으킬 지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이끄는 EU-LIVE 컨소시엄이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L5e'가 공개됐다.

 

EU-LIVE 컨소시엄은 PSA그룹의 주도로 6개국, 12개사가 참여 중이며, EU의 연구혁신 펀딩 프로그램 '호라이즌 2020'의 지원을 받아 미래 전기차 시대에 꼭 필요한 초소형 전기차를 개발중이다. 해당 프로그램 지원금은 무려 670만 유로(한화 약 8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L5e는 앞으로 쏟아질 결과물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L5e는 유럽 내 도심은 물론이고 고속도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며, 덕분에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차량에 장착되는 바퀴의 개수는 총 4개지만, 뒷바퀴의 간격을 좁혀 3륜 스쿠터처럼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2개의 전기 모터와 1개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순수 전기모터로는 7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의 출력까지 더하면 최고 130km/h로 주행할 수 있다. 주행 가능거리는 300km다.

 

 

L5e에 삼성 SDI가 독자 개발한 48V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삼성 SDI는 이번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되며,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전기차 시장을 공략해나갈 전망이다.

 

 

크기는 길이 2.4m, 폭 0.85m로 작은 편이지만, 그 구성은 꽤나 알차다. 플립 업 도어가 적용돼 승하차가 용이하며, 에어백과 안전벨트도 갖추고 있어 오토바이처럼 헬멧을 쓸 필요도 없다. 또한 클로즈드 케빈으로 비나 눈에도 끄떡없으며, 심지어 냉난방 시스템도 갖췄다. 무엇보다 작은 차체 덕분에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는 제격이다.

 

개발을 이끈 PSA 그룹의 수석 부사장 카를라 고인(Carla Gohin)은 "해당 차량은 배출가스 제로일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지속적인 이동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유럽의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의 합작사 SAIC-GM-울링이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 '바오준 E100(Baojun E100)'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초소형 경차 스마트 포투 정도의 작은 차체를 가졌고, 남녀불문 다 좋아할만큼 깜찍하고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휠은 외장 컬러와 동일한 색상을 입혀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전면부 엠블럼 안쪽에 충전구가 숨겨져있으며, 커버를 열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 인테리어도 꽤나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라임그린, 스카이블루 등 화려한 컬러로 실내 곳곳에 포인트를 줬고, 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시내 주행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 전기차인 만큼 힘이 크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주행을 하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최고출력 39마력, 최대토크 11.2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싱글 전기모터가 탑재됐고, 최고속도는 100km/h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54km거리를 주행 가능하고, 완속 충전 100%까지는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제너럴 모터스(GM) 소속의 차량인만큼 제너럴 모터스가 제공하는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탑재됐으며, 고사양 모델에는 터치 패드와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주차 센서 등의 갖가지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저렴한 차량 가격이다. 중국서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불과 5,325달러(한화 약 600만 원, 기본 모델 기준)에 구입 가능하다. 주차 센서와 와이파이, 세련된 내·외관을 갖춘 전기차를 600만 원에 가질 수 있다니, 매우 놀라울 뿐이다. 국내 출시가 간절한 중국자동차, 아니 중국 제품은 처음인 듯하다. 



실제로 저렴한 가격 대비 빵빵한 스펙 덕분인지,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다. 초기 물량 200대를 구입하기 위해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고, 이번 주에 추가 물량 500대를 판매할 예정이지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편, 국내에도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상륙했다. 역시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400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