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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마이크로 리노

2인승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 리노(Microlino)'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로 공개됐다. 

마이크로 리노는 도심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소형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에서 탄생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이 결합된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경제성, 친환경성을 추구하여 만든 초소형 2인승 전기 모델로, 최대속력 90km/h, 230km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의 50%에 해당하는 부품을 절감했으며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추구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2,519mm, 전폭 1,473mm, 전고 1,501mm이며, 공차중량은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496kg~530kg로 매우 가볍다.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의 경우 트림별로 6kWh, 10.5kWh, 14kWh가 탑재되며, 각각 95km, 175km, 23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 리노는 경량 설계를 통해 일반 전기차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것보다 약 65%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진정한 친환경의 의미를 살렸다. 

또한 2.5m 전장, 1.5m 전폭으로 가로 주차가 가능하며, 가로 주차 시 기존 주차 공간에 리노는 3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공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차량의 전면으로 개방되는 도어를 통해 탑승할 수 있다. 운전석 앞쪽으로 문이 개방돼 인도로 내리기 편하다. 

이 외에도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해 줄 선루프와 230리터급 트렁크 공간, 가정용 일반 충전 시스템(4시간 충전 소요) 등을 갖췄다. 

 

한편, 마이크로 리노를 제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는 지난 199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설립, 전 세계 80여개 국가, 1만 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벤츠, BMW, 추조 등과 같은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스페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 리노의 개발을 통해 E-모빌리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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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 N-밴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가 소형 순수 전기밴 'N-밴 EV(N-Van EV)'을 새롭게 선보인다. 

혼다 N-밴 EV는 지난 2018년 일본 시장에 투입된 경상용차 'N-밴'을 기반으로 하며, 오는 2024년부터 N-밴의 전기 버전으로 새로 투입될 예정이다. 

혼다 N-밴은 일본 경차 기준을 충족하는 케이카(Kei-Car)로 구분돼 좁은 도심 거리를 주행하기에 제격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950mm, 휠베이스 2,520mm로 매우 작은 크기이며,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전형적인 박스카 형태를 띠고 있어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N-밴 EV'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혼다가 밝힌 목표 주행 가능 거리는 200km(124마일)다. 이는 출퇴근용이나 도심 배달용으로 쓰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는 수치다.  

혼다는 해당 차량이 상업용도가 아닌, 개인적인 일상 주행용으로 쓰기에도 다재다능한 차량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특히 100만 엔(한화 약 970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대를 무기로 일본 내 상용 전기차의 보급률을 크게 끌어올려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경차만 받을 수 있는 각종 세금 및 주차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화물 운송 등의 생업 목적은 물론, 경제성 높은 차량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크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N-밴 EV의 가격이 100만 엔 미만으로 책정될 경우, 전기차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춰 구매 희망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혼다 N-밴 EV는 이르면 2024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며, 높은 실용성이 흥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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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최근 복잡한 도심에서 근거리 이동에 유용한 '초소형 시티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티카는 덩치가 작다 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교통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으며,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용성을 강조하는 일본에서는 덩치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경형 자동차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인 경형 전기 모델로는 '미쓰비시 이케이 크로스 EV(ek X EV ; ek 크로스 EV)'가 꼽힌다. 

미쓰비시 ek X EV는 도심 거주자들을 타깃으로 한 3.4m 길이의 초소형 전기차로 닛산 사쿠라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2022/23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와 '2022/23 일본 올해의 경차(Kei Car of the Year)' 두 개 부문을 동시 수상할 정도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ek X EV는 '전기차는 비싸다'라는 인식을 깨고 전기차 보급률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탄생한 경형 전기 모델인 만큼 가격이 저렴하며, 일본 경차 기준을 충족하는 케이카(Kei-Car)로 구분돼 각종 세금 및 주차 관련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춘 ek X EV는 노약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핸들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외에도 높은 정숙성과 편의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으로 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외관은 작지만 강인한 외모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형적인 일본의 박스카 형태를 띠고 있는 ek X EV는 미쓰비시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특유의 각진 디자인과 날렵한 헤드램프 등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7인치 또는 9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배치됐으며, 기본형과 상위 트림 모두 미쓰비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Mi-Pilot'가 탑재됐다. 

차내에는 660cc 엔진을 대체할 전기모터와 20kWh급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63마력(hp), 최대토크 19.9kg.m의 성능을 낸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C 기준으로 180km(112마일)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30kW DC 충전기 사용 시 약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대다수의 경소형차 운전자들이 하루 50km 정도의 짧은 거리를 운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km에 못미치는 항속거리가 큰 불편함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미미하다. 

이 외에도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고 기능, 자동 상향등 보조 지원 시스템,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 7개 에어백, ABS, EBD, 전후방 주차 센서, 휠 스타트 어시스트 등을 갖췄다. 

가격은 239만 8,000엔~293만2,600엔(한화 약 2,300만 원~2,830만 원)이며, 여기에 일본 친환경차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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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쎄보 C

초소형 전기차 쎄보 C가 올해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판매가 이달 15일 출고 기준으로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번째 모델 출시 이후 연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쎄보C는 지난해 실적(648대) 대비 54%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쎄보C는 올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무난히 판매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에서는 지난 11월말 국토교통부 초소형 자동차등록대수 기준으로 승용차 전체에서 75%, 상용차 전체에서 47%의 점유율을 보였다. 

쎄보C는 2019년 11월 첫 출시 이후 국산 배터리 장착, 연식변경 등을 통한 상품 개선을 거쳐 꾸준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20~21년 2년 연속으로 초소형 전기차 부문 1위(판매량 기준)를 달성, 최근에는 기존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소규모 배달에 적합한 1인승 밴을 추가로 선보였다.

특히 쎄보C는 초소형 전기차 특성에 맞게 앙증맞은 느낌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이나믹한 보디라인을 적용해 날렵함과 세련됨을 강조하도록 디자인돼 이목을 끌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동급 차량 대비 편의 사양을 대거 갖췄으며, 실용성까지 고려한 트렁크 적재공간까지 갖췄다. 

차내에는 10.1kWh 배터리가 탑재, 모터의 출력은 14.8kW다. 또 1회 완충 시 복합 69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6.3km/kWh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시장을 견인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19년 연간 최대 판매(2,764대)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2,083대의 판매를 기록, 2020년의 판매(2,037대)를 넘어섰다. 

쎄보모빌리티는 내수시장에서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도 이어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수출 신호탄을 처음으로 쏘아 올린 곳은 중동과 아프리카다. 먼저 이달에는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국방부 산하 기관 업무용으로, 지난달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수출을 완료했다. 이어 케냐와도 수출 협의 중이며, 내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쎄보모빌리티 연구소는 수출 확대를 위한 각 국가의 현지 소비자 선호도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운전석 위치 변경모델, 4인승 모델, 상용차 등 다양한 사양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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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닛산 사쿠라

닛산의 경형 전기 모델 '사쿠라(Sakura)'라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닛산 사쿠라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뿐만 아니라 '일본 올해의 경차(Kei Car of the Year)'도 수상하며 두 개 부문을 석권했다. 

닛산 사쿠라(Nissan Sakura)는 복잡한 도심에서 근거리 이동에 유용한 작은 크기의 '도심형 시티카'로, '전기차는 비싸다'라는 인식을 깨고 전기차 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탄생했다. 

사쿠라는 지난 2019년 등장한 'IMK 콘셉트(IMK concept)'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벚꽃의 이름을 따 '사쿠라(벚꽃의 일본어)'라 명명됐다. 

 

크기는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655mm, 휠베이스 2,495mm로 매우 아담하다. 일본의 좁은 도심 거리를 주행하기에 최적화된 사쿠라는 케이카(Kei-Car)로 구분되며, 덩치가 작다 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교통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특히 일본에서는 덩치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경형 모델의 수요가 높은 편인데, 뛰어난 실용성을 강조한 사쿠라는 일본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일본 경차 기준을 충족해 각종 세금 및 주차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외관은 작지만 귀여운 외모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형적인 일본의 박스카 형태를 띠고 있는 사쿠라는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 세련된 V-모션 그릴과 LED 헤드 램프 등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9.0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7.0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배치됐으며, 4가지 투톤 옵션을 포함해 1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차내에는 660cc 엔진을 대체할 전기모터와 20kWh급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63마력(hp), 최대토크 19.9kg.m의 성능을 낸다.

무게는 2,359파운드(1,070kg)로 매우 가벼우며, WLTC 기준으로 최대 180km(112마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최고 속도는 130km/h로 제한된다. 

또한 1,57피트(4.8m)의 짧은 회전 반경으로 좁은 길을 편하게 통과하고, 닛산의 최첨단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인 프로파일럿과 360도 세이프티 어시스트, 자동 주차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의 편의를 돕는다. 

닛산 사쿠라의 가격은 233만 3,100엔~294만 300엔으로, 친환경차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부문별 수상 차량으로 일본 올해의 차에 '닛산 사쿠라', '미쓰비시 eK 크로스 EV',  일본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BMW iX', 일본 올해의 자동차 기술에 '닛산 엑스트레일', 일본 올해의 퍼포먼스카에 '혼다 시빅 e:HEV', '시빅 타입 R', 일본 올해의 경차에 '닛산 사쿠라', '미쓰비시 eK 크로스 EV'가 이름을 올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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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쎄보모빌리티가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과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영위하며,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기업인 '어니언 모빌리티'를 운영 중인 한국기업이다. 

특히, 타다(TADA)는 현재 15만 명 이상의 운전기사와 누적 서비스 이용자 수 15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쎄보모빌리티는 동남아 진출과 판매 활로를 마련하고, 엠블은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으로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엠블로부터 동남아 지역에 적합한 사양 정보를 확보해 ‘동남아 전략형 전기차’를 개발, 공급한다. 특히 양사는 엠블의 차량 관제 기술을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에 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쎄보는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공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엠블은 쎄보의 소형 상용 전기차를 활용해 자사의 승차 공유 플랫폼 서비스 '타다'의 범위를 물류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관제 기술을 해당 차량에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련해 엠블 우경식 대표는 "동남아 시장은 전기 바이크를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물류시장이 커지는 과정에서 소형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쎄보와의 협업을 통해서 이런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쎄보 박영태 대표는 "쎄보는 글로벌 상용 시장으로 신규 진입함과 동시에 시장에서의 엠블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판매 증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전기차 제조기술에서 경쟁력이 있는 쎄보와 플랫폼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엠블이 각자의 노하우를 교환하며 현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전기차 판매 활동에 협력함과 동시에, 상용 전기차의 대중화와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을 현지 정부에 적극 제안해 입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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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마이 에이미 버기

최근 17분 28초 만에 완판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가 있다. 바로 프랑스 시트로엥이 선보인 '마이 에이미 버기(My Ami Buggy)다. 

마이 에이미 버기는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자동차 면허가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도심형 시티카로, 유럽에서는 면허가 없는 노인이나 만 14세 이상 청소년도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만 14세 이상이면 탈 수 있는 VSP(Voiture Sans Permis)로 분류되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평균 16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한정판 모델은 5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 17분 28초 만에 팔려 화제가 됐다. 수백, 수천대를 빠르게 완판시킨 매우 놀랄만한 기록은 아니지만, 글로벌 자동차 팬들의 이목을 끌기엔 충분했다. 

시트로엥은 해당 차량의 완판 소식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했다. 시트로엥은 "미안해 일론, 이 차를 갖기 위해선 우릴 인수해야할꺼야(SORRY ELON, YOU'LL HAVE TO BUS US TO GET ONE)"라는 문구가 적힌 옥외광고를 내걸기도 했으며, 해당 광고는 삽시간에 퍼져나가 꽤나 성공적인 광고 효과를 이끌어냈다. 

외관은 기존 에이미 EV와 달리, 오프로드 콘셉트에 맞춰 꾸며졌다. 과감하게 삭제한 도어와 탈부착이 가능한 천 루프(방수 및 자외선 차단 기능 포함), 카키색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또 금색을 입힌 14인치 휠과 플라스틱 클래딩이 적용된 범퍼, 사이드 실 등이 눈길을 끈다. 

차량의 스펙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차내에는 5.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75km(45마일)의 거리를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45km/h로 제한된다. 또한 220v 가정용 콘센트로 3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다. 

또 차체 크기는 전장 2.41m, 전폭 1.39m, 전고 1.52m이며, 크기가 매우 작아 골목이 많은 도심에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 에이미 버기는 한정판 모델인 만큼 차량에 50대 한정 넘버링이 새겨졌으며, 폭발적인 잠재적 수요를 확인한 시트로엥이 또 다른 버전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 에이미 버기 디테일 컷 >

My Ami Buggy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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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쎄보모빌리티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1인승 배송용 전기차 '쎄보C 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쎄보C 밴'은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더 확장된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음식배달 등 일상 속 다양한 소량 물품 배송에 적합하도록 개량된 모델이다.

쎄보모빌리티는 배달대행사, 소상공인 등 쎄보C의 주요 고객층인 배달업 종사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모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쎄보C 밴은 기존 쎄보C의 장점인 높은 강성의 스페이스 프레임과 배터리 내부 소화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제조사측은 쎄보C 밴이 오토바이 대비 안전한 승차 환경과 일반 자동차 대비 뛰어난 이동성 및 경제성을 갖춰 배송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내에는 10.16kWh의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약 75.4km(상온 도심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4시간이며, 가정용 220v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물류 거치대는 도어라인 기울기에 맞춘 상단 기준과 적재 높이 가이드라인 등 국토교통부 안전관련 인증 기준에 맞추어 설치, 운행 중 적재 물건의 쏠림 걱정없이 안전한 배송을 돕는다. 적재 공간은 길이 89cm, 폭 46cm, 높이 48cm으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쎄보C 밴은 전기차 특성상 최근과 같은 초고유가 시기에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강점을 갖는다. 적재 중량에 따른 편차를 제외하면 쎄보C 밴은 1천원당 주행거리가 77km(가정용 누진제 1구간 기준)로 휘발유 승용차의 10km(리터당 2,000원, 연비 20km 가정)보다 약 7.7배 경제적이다.

쎄보C 밴의 가격은 기존 '2023년형 쎄보C'보다 50만 원 낮은 1,5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원자재 가격 인상, 글로벌 물류대란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 가격 경쟁력을 높여 배송용 차량의 주고객인 소상공인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신차 구매와 재구매시 혜택 100~200만 원을 적용하면 구매 지역에 따라 최소 410만 원에서 최대 872만 원에 구매 가능할 수 있다. 쎄보C 밴은 8월부터 전국 쎄보모빌리티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해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자사가 직접 연구 인력을 확보하며 개발해 탄생한 차량이다"라며, "안전성과 기동성을 갖춘 이번 밴 모델은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의 대체 수단으로 잘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2021년 4월 1일에 설립, 글로벌 부품·모듈 기업 캠시스에서 전기차 제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신설됐으며, 카메라모듈 사업 및 B2B 거래에 최적화된 모기업의 특성으로부터 독립성을 갖고 전기차 사업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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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에디슨 EV가 배터리 공급 차질로 중단됐던 초소형 전기차 '이브이 제타(EV-Z)'의 생산을 내달 중순 재개할 전망이다.   

이브이 제타는 중국 지리자동차 계열의 소형 전기차 브랜드 즈더우에서 D2 차체를 들여와 배터리 등 다른 부품들은 국내에서 조달받아 조립하는 2인승 경형 전기차로,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지난해 11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지난달 에디슨 EV는 이브이 제타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확보하지 못해 차량 생산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에디슨 EV가 패키지 업체를 기존 '신흥SEC'에서 '파워로직스'로 갑작스럽게 변경하면서 신규 패키징 능력 검증 절차가 요구됐고, 이 기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을 중단하며 생산이 멈추게 된 것이다. 

최근 에디슨 EV는 배터리 셀 공급 전 패키징 능력 검증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중단됐던 이브이 제타의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기는 내달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에디슨 EV는 이미 중국으로부터 400여대 가량의 차체를 들여왔으며,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차내 탑재할 배터리를 공급받아 조립만 하면 되는 상태다.  

관련해 에디슨 EV 판매 대리점 관계자는 "배터리 공급 차질로 중단됐던 이브이 제타의 생산이 6월 중순 재개될 예정"이라며, "생산이 재개되면 정체됐던 차량의 출고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 차종 생산 재개와 더불어 에디슨EV는 내달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에디슨EV는 오는 6월 8일 제23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스마트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에디슨 EV는 "경영목적과 사업전략을 위해 사명을 바꾸고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와 관련 유통업, 기타 유통과 판매업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목적이 일부 추가됨에 따라 사명변경이 추진될 뿐, 기존의 생산 능력이나 체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이에 대한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올라있다. 주식거래는 3월29일 장 마감 후부터 매매거래 정지에 놓여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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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 제타

에디슨 EV가 최근 2인승 경형 전기차 '이브이 제타(EV Z)'의 생산을 중단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 EV는 이브이 제타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확보하지 못해 이달 초부터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이 제타는 중국 지리자동차 계열의 소형 전기차브랜드 즈더우에서 D2 차체를 들여와 배터리 등 다른 부품들은 국내에서 조달받아 조립하는 차량이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지난해 11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이 중단되면서 에디슨 EV의 차량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다. 현재 에디슨 EV는 중국으로부터 400여대 가량의 차체를 들여왔으나, 차내 탑재될 배터리를 확보하지 못해 생산 라인이 완전 중단됐다. 

이브이 제타 공급이 중단되자 전국 20여개 에디슨 EV 판매대리점들은 출고 중단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고, 에디슨 EV는 지난 14일 판매대리점 관계자들을 불러 설명회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에디슨 EV 핵심 관계자는 "배터리 팩 공급업체에 문의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배터리 셀 점검 문제로 공급을 중단했다는 답변을 들었다"라며, "배터리 팩 공급업체측은 빠르면 이달 중, 늦으면 오는 5월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이란 말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취재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 점검 문제가 아닌, 에디슨 EV가 패키지 업체를 기존 '신흥SEC'에서 '파워로직스'로 변경하면서 생긴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패키지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 배터리 셀 공급 전 패키징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가 이뤄지는데, 소프트웨어나 회로 하나만 잘못되도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검증 절차는 평균 3-5개월 소요되지만, 업체별 패키징 능력에 따라 기간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동차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 1-3월 이브이 제타의 누적 등록대수는 214대를 기록했다. 

이브이 제타는 차체 크기가 길이 2.820mm, 너비 1.530mm, 높이 1,520m, 휠베이스 1,765mm로 콤팩트해 좁은 골목 주차나 기존 주차 면적 1개당 2대를 주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이 제한되는 초소형자동차와 달리, 일반 소형 전기차로 인증을 받아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를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다. 때문에 이브이 제타는 개인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배달 목적의 운송수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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