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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VW ID.4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모델 'ID.4'가 미국 횡단 투어 여정에 오른다. 

지난 3월 23일 시작한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최북단 지역 알래스카주 '호머'에서 출발해 알래스카 북쪽 해안의 달튼 고속도로끝에 위치한 도시 '데드호스'를 거쳐, 미국 최남단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가 폭스바겐 ID.4를 타고 오는 5월 6일까지 총 1만3,679km(8,500마일) 거리를 주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ID.4에는 미국 최북단과 최남단을 지나는 코스에 맞춰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가 장착됐다.

해당 타이어는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 무게를 고려해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 적용으로 도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트레드 마모로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앞서 2021년에도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한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하며 총 5만 6,327km 주행 거리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폭스바겐 ID.4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동급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내구성, 상품성 등을 강점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주요국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순수 전기 모델이다. 

특히 ID.4는 지난 2021년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 질주하는 '멕시칸 1000' 오프로드 대회에 참가, 완주에 성공하며 뛰어난 배터리 열관리 능력과 튼튼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ID.4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e-테크놀로지를 담아 1회 충전 시 405km의 복합 주행거리(국내 인증 기준)를 제공하며,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추가 적용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를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독립 공조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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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Ford

미국 포드(Ford)가 제3회 통합 보고서이자 제24회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의 목적'에 초점을 맞춰 '더 나은 길(Road to Better)'이라는 테마로 발간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포드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누어 구성돼있으며, 특히 브랜드 탄소 중립 계획과 공급 체인 안정화,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탄력성 등의 향후 계획이 담겼다. 

새로 추가된 내용으로는 전기차 목표 달성 현황과 관련 전략, SK온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인 블루오벌 시티 관련 업데이트, 자율주행 차량에서 이동성 및 접근성으로의 초점 전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관련 리포트, 인권 보호와 환경 정책 관련 업데이트, 공정한 전환 계획 관련 정보가 있다.

특히 탄소 중립 계획의 목표로 2023년까지 전기차 연간 생산 가동률 60만 대, 2026년 말까지 200만 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과 2026년 사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도 덧붙였다. 

전기차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모델 부문이 꼽힌다.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하여 빠르게 미국의 베스트셀링 전기 픽업트럭 모델이 된 라이트닝은 차량의 수명 동안 내연기관 대비 8,777갤런의 휘발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련해 포드 모터 컴퍼니의 빌 포드 회장은 보고서를 발간하며 "우리의 가치관은 항상 이 회사를 발전시켰다. 포드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큰 척도는 우리가 영업하는 지역사회의 고객, 직원 및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지의 여부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포드는 앞으로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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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 월드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 EV6 GT가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까지 4년간 3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연속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 등 E-GMP 기반의 현대차그룹 4개 차종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 유럽 올해의 차, 레드 닷 어워드 등 2021년부터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고성능 자동차,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로,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이 중 아이오닉 6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30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BMW X1∙iX1’ 등 3개 차종이 경합을 벌인 끝에 아이오닉 6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아이오닉 6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BMW i7'과 '루시드 에어'를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루시드 에어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기아 EV6 GT는 내연기관 차량인 ‘닛산 Z’와 ‘토요타 GR 코롤라’를 제치고 ‘세계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입증했다. 나머지 2개 부문에서는 루시드 에어가 세계 럭셔리 자동차에, ‘시트로엥 C3’가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각각 선정됐다.

관련해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영예로운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수치인 공기저항 계수 0.21을 바탕으로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과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지난 1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으며, 이 같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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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기아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 430만대 판매, 전기차 160만대를 비롯한 친환경차 238만대 판매 등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보다 강화하고, 매출 160조, 영업이익 16조, 영업이익률 10%로 재무 목표도 끌어올렸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를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 등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에서 거둔 지난 3년간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밝힌 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55%(238만대)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할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기존 2030년 목표치보다 전체 판매 대수는 30만대(7.5%) 늘었고, 친환경차 판매는 32만대(15.5%)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발표 대비 3%포인트 상향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와 관련해서는 EV6의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수상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기술력과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존 발표 대비 목표치를 크게 높여 잡았다.

기아는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로 2026년 100만 5천대, 2030년 160만대를 제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밝힌 목표치 대비 각각 약 20만대(25%), 40만대(33%) 끌어올린 것이다.

아울러 기아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15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으로, 전기차 모델의 수도 지난해 밝힌 계획에서 1개 차종을 추가했다.

신기술 중심의 4대 핵심 상품 전략도 지속 실행,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최신화·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는 올해 선보일 EV9에 일정 구간에서 '핸즈오프(Hands-off)'가 가능한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P를 적용하고, 2026년에는 자율주행 속도 상향은 물론, 특정 조건에서 전방 주시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오프'를 지원하는 HDP2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에 구축될 PBV 전용 생산공장을 통해 2025년에는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PBV 로보택시,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등 풀라인업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사업화해 고객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3년간 이어온 브랜드력 제고와 사업체질 및 수익구조 강화를 지속해 중장기 재무실적도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매출액은 2022년 실적 대비 약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오른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미래사업 투자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해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사명, 로고, 상품과 디자인, 고객접점, 기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을 실행에 옮기며 브랜드 가치가 크게 개선됐고, 주요 시장에서 다수의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라며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객과 브랜드 중심 조직문화를 내재화해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실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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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2년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성과가 담긴 세 번째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웨덴 폴스타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5만 1,5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 전년비 80% 성장했다. 이로써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8%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함께 달성했다.

폴스타는 판매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절대적인 배출량은 증가했지만, 생산과정에서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13%나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으로 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2030년까지 차량 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폴스타의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의 요인으로 평균 운송량 감소부터 공급망 내 재생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는 시장에서의 성장,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가 적은 싱글모터의 판매 비중 증가 등과 함께 폴스타 지속가능성 팀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업데이트가 유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팀이 진행한 업데이트에는 폴스타 2의 휠과 배터리 운반 트레이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업체를 수력 발전을 이용하는 업체로 변경하여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1.2톤 감축했고, 폴스타 2 생산 공장을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발자국 외에도 사회적 발자국에 대한 내용도 업데이트했다. 블록체인 사용을 통해 코발트, 운모, 리튬은 물론 가죽과 양모까지 소재 추적 가능성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공급망에서의 사회적, 환경적 위험을 완화할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총괄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폴스타는 모든 세부 사항을 측정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전동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폴스타와 같은 순수 전기차 브랜드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현재 2030년까지 진정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2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솔루션을 찾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2022년에 서클 이코노미 및 STENA 리사이클링과 협력하여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고 순환성 기준을 설정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원자재 소비, 생물 다양성 및 재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폴스타는 2023년 2월 ESG 솔루션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저위험 17등급을 추가 인증받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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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비전 어바너트

미니(MINI)가 이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니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 비전 어바너트(MINI Vision Urbanaut)'는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담아 모빌리티를 재해석한 가상 모델이다.

특히 미니는 '느긋함', '여행', '분위기' 등 세 가지 핵심 상황을 '미니의 순간(MINI moments)'으로 정의했으며, 미니 비전 어바너트의 내외부는 각 순간에 따라 변화하면서 최적의 공간과 탑승 환경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느긋한 순간(Chill moment)로 설정된 비전 어바너트는 휴식을 취하거나 온전히 집중하여 일할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가 된다.

다양한 자세로 뒷좌석의 아늑한 공간에 앉거나 누울 수 있으며, 실내 중앙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아래를 향해 접혀 내려가 테이블 램프로 활용된다.

여행의 순간(Wanderlust moment)의 경우, 비전 어바너트가 달리고 있거나 혹은 자율주행 중인 상황을 위한 것으로, 실내가 운전 또는 탑승하고 있기에 가장 이상적인 공간으로 변화한다. 

원형 디스플레이는 여행의 순간과 어우러지도록 경로, 관심 장소, 도착 시간 등과 같은 정보을 제공하며, 직접 운전하고 싶다면 미니 로고를 손가락으로 터치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불러내면 된다.

분위기의 순간(Vibe moment)을 활성화하면 옆 도어가 열리고 앞유리가 위로 개방되어 차량 외부와 내부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장소가 구현된다. 

중앙 원형 디스플레이는 미디어 컨트롤 센터로 탈바꿈하며,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그래픽 이퀄라이저가 미니 어바너트의 앞면과 뒷면, 휠, 그리고 후방 루프에 재생되어 마치 즐거운 클럽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탑승객들이 원한다면 차량이 일종의 거대한 붐박스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아울러 미니 비전 어바너트는 다양한 활용 방법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핵심 콘셉트는 미니만의 영리한 공간 활용이다.

특히 미니 비전 어바너트는 높은 전고와 다방면으로 손쉽게 이동 가능한 실내 구성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 순수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또한 미니 비전 어바너트의 특징이다.

한편, 미니는 '취향을 사랑하는 미니에서 찾은 미래'를 주제로 미니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은 순수전기 한정 에디션 모델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과 미니 컨버터블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고성능 브랜드 JCW 모델 등 총 6종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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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KG 모빌리티가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주요사양과 가격대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 한데 이어 31일부터 사전계약을 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세상에 공개하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SUV 명가'의 본질적인 기술력과 장인 정신,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과 디자인이 한 데 어우러진 전기 SUV로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 원~4,950만 원, E7 5,100만 원~5,2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 원대로 구입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계약은 전국 KG 모빌리티 전시장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계약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서울모빌리티쇼가 끝나는 4월 9일까지 사전계약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2회 이용 가능한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오토캠핑, 전시행사 등 KG 모빌리티가 진행하는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에 사전계약 고객들을 우선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전계약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해 차량에 대한 추가 정보 및 정식 출시 일정 등 및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단독 안내할 예정이며, 토레스 EVX의 아이코닉함을 형상화한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도 증정될 예정이다.

하반기 출시에 앞서 공개된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만의 엣지 있는 차별적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슬림&와이드(Slim&Wide)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차별화된 UX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토레스 EVX는 안전성까지 대폭 강화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더불어 최적화된 설계로 일상적인 생활에 충분한 주행이 가능한 1회 완충 기준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국내기준으로는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 주행이 가능하다.

이처럼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중형급 전기 SUV로 넓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로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 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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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서울모빌리티쇼

지난달 31일 개막해 첫 주말을 맞이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개막 3일차인 2일까지 약 19만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의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동차, UAM, 드론,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EV9, 토레스 EVX, 쏘나타 디 엣지, 울프 등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더 비젼 60(The Vision 60)',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개최한 자동차 시승행사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의 세부 참가현황을 살펴보면, 하드웨어 부문은 뉴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오토 메이커, 오토 파츠로 분류된다.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SK텔레콤, V-Space 등 총 9개사가 참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보인다. 

오토 메이커 부분에서는 기아, 르노코리아,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복귀한 쌍용은 정통 전기 SUV 모델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며, 기아에서는 대형 전기 SUV EV9 실제차량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수입차 브랜드 또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 파츠 부분에서는 글로벌 부품 공급 및 정비 서비스 에이씨델코 등 19개사가 참가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자율주행, 융합기술, 인큐베이팅으로 분류하였으며,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오토엘 등 4개사가 참가하고, 융합기술 분야 4개사, 모빌리티 인큐베이팅 분야 등 총 17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서비스 부문에는 플랫폼, 모빌리티 케어, 모빌리티 라이프로 분류하였으며, 플랫폼에는 차봇 모빌리티, 케타버스, 인벤티스 등 9개사, 모빌리티 케어 분야 4개사, 모빌리티 라이프 분야 12개사가 참가하여 모빌리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박찬일 씨는 "평소 아이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수원에서 온 이정실 씨는 "전기차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참여할만한 이벤트도 많고 특히 로봇개는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라고 전했으며, 경기도 양주에서 온 조해훈 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차들을 보러 왔는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전공 공부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4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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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테슬라

테슬라가 플래그십 세단 '모델 S(Model S)'와 플래그십 SUV '모델 X(Model X)'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가속화'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토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 S와 모델 X는 기본 트림과 Plaid 트림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모델 S와 모델 X의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현재 한국 정부 승인 진행 중인 예측치이며, 실제 출시되는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부 승인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는 차 중 하나인 Plaid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모델 S Plaid는 2.1초, 모델 X Plaid는 2.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모델 S Plaid가 322km/h, 모델 X Plaid는 250km/h에 달한다.

두 차량의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합하여 성능, 주행 가능 거리 및 효율성의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은 더욱 효율적인 열 관리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모든 조건에서 더 높은 출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7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좌우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고, 가로 방향으로 변경되어 내비게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2열에 새롭게 추가된 디스플레이는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엔터테인먼트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요크 스티어링은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더 나은 스티어링 감각과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모델 S와 모델 X에는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없어 완벽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공기의 방향과 온도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두 조절 가능하며, 숨겨져 있는 송풍구로 쾌적하고 강력한 실내 공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트라이-존 온도 조절, 앞 좌석 통풍시트와 헤파 필터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모델 X는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최대 2,300 kgf의 견인력으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전면 도어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차량에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며, Model X의 아이코닉한 팔콘 윙 도어는 적재를 용이하게 한다. 시트도 5인승부터 7인승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 S 1억 2,449만 원, 모델 S Plaid 1억 3,749만 원이며, 모델 X는 1억 3,949만 원, 모델 X Plaid는 1억 5,349만 원이다.

한편, 테슬라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모델 S와 모델 X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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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마이크로 리노

2인승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 리노(Microlino)'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로 공개됐다. 

마이크로 리노는 도심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소형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에서 탄생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이 결합된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경제성, 친환경성을 추구하여 만든 초소형 2인승 전기 모델로, 최대속력 90km/h, 230km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의 50%에 해당하는 부품을 절감했으며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추구했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2,519mm, 전폭 1,473mm, 전고 1,501mm이며, 공차중량은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496kg~530kg로 매우 가볍다.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의 경우 트림별로 6kWh, 10.5kWh, 14kWh가 탑재되며, 각각 95km, 175km, 23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 리노는 경량 설계를 통해 일반 전기차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것보다 약 65%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진정한 친환경의 의미를 살렸다. 

또한 2.5m 전장, 1.5m 전폭으로 가로 주차가 가능하며, 가로 주차 시 기존 주차 공간에 리노는 3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공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차량의 전면으로 개방되는 도어를 통해 탑승할 수 있다. 운전석 앞쪽으로 문이 개방돼 인도로 내리기 편하다. 

이 외에도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해 줄 선루프와 230리터급 트렁크 공간, 가정용 일반 충전 시스템(4시간 충전 소요) 등을 갖췄다. 

 

한편, 마이크로 리노를 제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는 지난 199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설립, 전 세계 80여개 국가, 1만 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벤츠, BMW, 추조 등과 같은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스페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 리노의 개발을 통해 E-모빌리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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