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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차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혼다코리아의 8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4.6%나 급증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 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지난 8월 판매실적은 241대로, 129대가 판매된 지난 7월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인 어코드 1.5 터보가 통 큰 할인 덕분에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어코드 1.5 터보의 판매 실적은 지난 5월 13대, 6월 23대, 7월 40대에 그쳤지만, 지난달에는 145대로 껑충 뛰었다. 

혼다코리아의 8월 판매 급증은 지난 달 실시한 '2020 썸머 프로 모션' 때문으로, 어코드 터보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만 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3,690만원 짜리를 3,1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혼다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통 큰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던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9월에도 '뉴 CR-V 터보' 구매 시 엔진오일 평생 교환 또는 등록 취득세 지원 등의 특별 구매 헤택을 제공하고, 어코드와 오딧세이 등 기타 모델 구매 고객에게도 유류비 차등 지원, 무이자 금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고객 만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1,823대를 기록하고 있다. 

혼다차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비교적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그동안 혼다코리아를 이끌어 왔던 정우영사장이 물러나고 일본차 불매운동까지 겹치면서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또 신차 부재뿐 아니라, 전기차, 자율주행기술, 첨단 편의 및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 등에서도 유럽 및 국산차에 상당히 뒤처진 모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차를 굳이 불매운동으로 외면한다기보다 이미 제품력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국내에 출시한 신형 CR-V까지 대폭적인 할인판매에 나서는 등 부진 만회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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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는 분위기에도 렉서스의 주력 모델 ES300h가 여전히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는 8월 국내 판매량 452대로 집계, 하이브리드 부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 5월부터 시작해 8월에도 월별 수입차 판매량 9위를 차지하며 일본차량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5월 482대, 6월 661대, 7월 475대, 8월 452대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 ES 300h는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도 3,185대를 기록하며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8위에 이름을 올린 아우디 A6 40 TDI(3,122대)보다 63대가량 차이 나는 수치이며, 일본차 불매운동에도 꾸준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의 강자 ES300h 판매에 힘입어 8월 판매량 703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16.6%나 증가한 수치며,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6위에 해당한다. 다만 불매운동의 여파로 올해 1-8월 누적판매량은 5,049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49.3% 감소했다.



렉서스 ES300h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성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렉서스 ES는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중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높은 선호도를 차지, 렉서스 전체 판매량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신형 ES300h는 2.5리터 신형 엔진이 탑재돼 복합 연비 17km/l를 자랑하며,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를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불필요한 가속 페달 작동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렉서스는 지난달 말 상품성이 강화된 2021년형 'ES 300h'를 새롭게 출시, 무너진 판매량 회복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2021년형 ES 300h에는 후진 시 사각지대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과 주차 시 전후방 사물과의 충돌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를 제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 두 가지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 브랜드의 충성고객이 있고, 고객만족을 위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제품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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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국내 출시를 앞두고 환경부 인증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전기차가 크게 늘고 있다. 

전기차 인증 과정은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인증에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결정하는 인증 테스트 기관은 국내 단 두 곳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기차 의무판매제 시행을 앞두고 인증을 요청하는 전기차 모델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인증 기관의 수용 능력은 턱없이 부족해 대기열은 계속 길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BMW iX3'와 '메르세데스 벤츠 EQA','렉서스 UX 300e' 등의 전기 신모델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인증 절차에 나섰으며, '폭스바겐 ID 3', '볼보 XC40 e' 등도 오는 2022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인증 절차를 준비 중이다. 

상용차뿐 아니라 전기 버스, 전기 트럭, 전기 2륜차 등을 포함하면 대기 중인 전기모델은 수십 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에 대략 10-11개월 가량이 소요되지만, 인증이 까다로운 전기차 모델은 최소 1년에서 많게는 1년 6개월 정도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

전기차는 엔진 대신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사용되기 때문에 배기가스 및 소음측정 과정은 없지만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 결정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인증이 늦어지면 친환경차 보급 속도가 그만큼 늦어지고, 시판모델의 다양화도 늦어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전기차 시장 분석 기업인 'EV 볼륨(EV Volume)'에 따르면 한국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전체 차량의 2%에 불과, 전기차 보급 속도가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목표로 정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전기차 인증 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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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푸조가 준중형 SUV '푸조 3008'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6년 선보인 핵심 전략 모델로 꼽힌다. 



특히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63건 이상의 수상을 기록하며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상품성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기다리던 수요층도 꾸준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3008 SUV는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로 돌아왔다. 

푸조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세련미를 강조했고, 입체적인 크롬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등으로 더욱 과감한 스타일링을 갖췄다.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다만 배기 머플러, 테일램프 그래픽 등을 살짝 다듬는 변화로 디테일을 높였다. 



실내 변화는 디자인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 실내 중앙에 배치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크기는 10인치로 커졌고, 화면 해상도 역시 개선됐다. 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USB 포트 갯수를 늘리는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중심의 기존과 동일한 구성으로 꾸려졌으며, 향후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계획이다. 



푸조 3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은 이르면 올해 말 글로벌 공개될 에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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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삼성자동차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이 7,570대로 전년 동기대비 41.7%나 감소했다.

내수시장 비수기에 수출 부진까지 겹친 탓이다. 

내수시장은 8월 휴가시즌과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6,104대로 전년 동기대비 21.5%, 수출은 1,466대로 71.9%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SM6는 판매가 지연되면서 지난 달 562대 판매에 그쳤고, QM6는 3,317대로 전월대비 25.7%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6.4%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QM6는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98대로 전체 QM6 판매의 60.2%를 차지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르노삼성측은 SM6의 경우, 실제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루어진 점괴 8월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 상황 등 요인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판매실적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대표 소형 SUV인 XM3는 2030 고객들의 관심과 고객 시승을 통한 직접적인 성능확인을 통해 지난 달 1,717대를 기록했다.

이 외에 르노 캡쳐는 270대, 마스터는 14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고객 출고가 시작된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로 총 1,46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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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난 3월 출시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주력 세단 'G80'이 폭발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제네시스 G80의 누적 판매량은 3만3,093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1만6,085대) 2배 이상 늘었다.  



신형 G80은 지난 7월 6,504대에 이어 8월에도 4,100대가 판매되면서 두 달 동안 9,800여대가 팔린 현대차의 주력 중형세단 쏘나타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과 GV80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지속적인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8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54%가 증가한 7,062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누적 판매량(1-8월)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6% 증가한 6만7067대를 기록, 큰 이변이 없다면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8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5만4,590대, 해외 판매가 17.1% 감소한 25만8,400대를 기록, 글로벌 전체적으로 14.2% 감소한 31만2,99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223만7,733대로 전년 동기대비 21.4%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인기 차종 그랜저가 1만235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싼타페가 6,224대, 팰리세이드가 4,433대, 아반떼가 5,792대, 쏘나타가 4,595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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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8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8월 한 달 간 글로벌시장에서 총 2만7,747대(내수 5,898대, 수출 21,849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8월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하계 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시장에서 5,898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8% 감소했다. 

스파크가 2,244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780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8월 국내 시장에서 318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트래버스는 지난 7월 한 달간 427대가 등록돼 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96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으며, 전월 판매량 대비 74%나 급감했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만 1,849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8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한 22만 8,41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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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는 자동차 인테리어의 오염도가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비교 분석 사이트 컴패어더마켓닷컴에 따르면 탑승자가 손으로 자주 만지는 카오디오, 기어 스틱 등은 예상보다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특히 카오디오의 경우 공용 화장실 변기보다 4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 자동차 인테리어 중 가장 더러운 부분으로 드러났다. 또 자동차 기어 스틱 역시 공용 화장실 변기보다 3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해당 수치는 10대의 자동차에 대한 오염 테스트 결과로, 손길이 많이 닿는 인디케이터, 스티어링휠, 핸드브레이크, 안전벨트 등도 많은 양의 세균이 검출됐다. 



또 자동차 도어 손잡이 안쪽은 차량의 다른 부분 보다 먼지가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측정됐으며, 룸미러에도 1.5배가량 먼지가 많았다. 

컴패어더마켓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세균이 있을 수 있다"며,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손을 철저히 씻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해고, 자동차 소독 역시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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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 품질조사 결과(IQS)'가 국가별 크게 상이한 결과를 보여 주목된다.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정보기관으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 조사'의 상위 10위권은 일본 브랜드가 가득 매웠다.

해당 설문 조사는 일본서 신차를 구입한 약 2만 명의 실사용자들로부터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차량 100대당 접수된 불만 건수로 점수가 매겨진다. 

즉,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고,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통한다.  



그 결과 가장 낮은 불만 건수를 기록한 혼다가 5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53점을 기록한 닛산이 2위, 다이하츠가 3위(56점), 렉서스가 4위(60점), 마쯔다가 61점으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즈키(62점), 토요타(62점), 스바루(63점), 아우디(72점), 미니(74점)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상위 10개 브랜드 중 9,10위를 기록한 아우디와 미니를 제외하곤 모두 일본 브랜드가 석권한 셈이다. 

 
특히 볼보(99점), 메르세데스-벤츠(103점), BMW(105점), 폭스바겐(107점) 등의 브랜드는 일본 브랜드에 밀려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 조사의 결과는 이와 크게 상반된 모습이다. 

일본 J.D파워 신차품질 조사서 꼴찌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은 앞서 상위권에 포진했던 모든 일본차 브랜드보다 순위를 앞선다.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BMW 역시 일본 조사서 1위를 차지했던 혼다보다도 순위를 앞선다. 

또 일본 조사서 5위를 차지한 마쯔다 역시 최하위를 기록한 폭스바겐, BMW보다도 순위가 크게 뒤처진다. 



물론 국가별, 응답자의 경험 지수에 따라 조사 결과가 상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서 1등을 차지한 혼다가 미국서는 최하위였던 폭스바겐,BMW보다 순위가 떨어진다는 점은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두 조사 결과의 상반된 차이에서 알 수 있듯,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 결과는 국가별 소비자 선호도와 일면이 있다는 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J.D파워 조사가 소비자에게 설문지를 돌린 뒤 불만 건수를 산출해내는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국가별 응답자의 평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즉, '국산'을 애용하는 고객의 경우 자국 브랜드에 관대하고 높은 선호도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만족도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한 차량이라면 사소한 문제라도 큰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향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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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BMW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내세운 여타 브랜드하고는 정체성부터 다르다는 얘기.



그 때문일까? 그간 머릿속에 쌓인 BMW의 이미지는 내연기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가득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BMW라 한들, 환경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는 건 아니었다. BMW도 자신들의 성공과 정체성을 만들어준 내연기관과의 이별을 슬슬 준비하고 있다.  




앞서 BMW가 야심 차게 선보였던 순수 전기차 'i3'는 사실상 실패작에 가까웠다. 이에 BMW는 순수 전기차로의 급진적인 변화가 아닌, 내연기관과 PHEV를 거친 점진적인 변화를 펼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BMW530e는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기반으로 출시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라는 점에서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그간 5시리즈의 볼륨을 차지했던 '520D'나 '530i'를 두고 '530e'를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 역시도 평소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BMW 530e'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서 1,168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7천만 원 후반대의 가격은 다소 높게 책정돼있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530e만의 차별점으로 예상 밖의 성적표를 거둔 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BMW 530e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효율을 동시에 잡은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매력이 충분했다.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말인즉, 출퇴근 시에는 순수 전기 모드를 이용해 유류비를 아끼고, 장거리 운행 시에는 주행가능거리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주행을 즐길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BMW 530e는 효율과 친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형 모델이다. 따라서 BMW를 타면서 효율과 유류비를 왜 신경 쓰냐는 바보같은 질문과는 거리가 멀다. 



530e는 맥스(MAX) eDrive'와 '오토(Auto) eDrive, '배터리 컨트롤(Battery Control)'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맥스 eDrive는 전기 동력만 사용하고 오토 eDrive는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가 전환된다. 배터리 컨트롤은 엔진만 구동되고 운전자가 설정한 수준까지 배터리가 충전된다.



맥스 eDrive 모드에선 전기차의 모습을, 배터리 컨트롤 모드에선 BMW 내연기관 특유의 익숙한 주행감성을 선사했다. 하나의 차에 두 가지 성격을 녹아낸 것과 다름이 없었다. 



엔진은 520i와 같은 184마력의 엔진이 탑재되며, 오토 eDrive 모드에서 모터와 엔진으로의 전환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무엇보다 전기모터를 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차별을 두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후면부 부착된 엠블럼을 보지 않고서야 이 차가 PHEV 차량인지 내연기관차량인지 알아채긴 힘들다. 이 점 역시 BMW 530e만이 갖는 장점이 아닐까 싶다. 



본격적인 시승기에 앞서 530e의 잘생긴 외모와 고급스러운 실내를 자세히 소개한다. 100장의 사진을 통해 BMW 530e를 자세히 살펴보자. 자세한 시승기는 2편에서. 


< BMW 530e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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