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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보자동차를 품은 중국 지리(吉利)홀딩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리홀딩스는 지리자동차, 볼보 자동차, 로터스, 링크앤코 등을 품고 있는 모기업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7일 업계 발표에 따르면 지리홀딩스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2% 증가한 11만 3,443대로 집계됐다. 

8월 지리홀딩스의 내수 판매는 10만 7,121대를 기록, 전월 실적 대비 약 8% 증가했으며, 수출은 6,322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리차의 신생 고급 브랜드인 링크앤코(Lync & Co)의 급성장이 주효했다. 

링크앤코의 중국 판매량은 1만 7,0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 급증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의 판매도 늘었다. 'Geometry A', 'Emgrand EV','Emgrand GSe' 등 지리자동차의 8월 친환경 전기차 판매량은 6,609대를 기록, 전월 대비 3% 증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쇼룸 폐쇄 및 소비 위축에 따라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74만 9,10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11% 감소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리홀딩스는 지난달 연간 판매목표대수를 기존 141만 대에서 6% 줄어든 132만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판매량 감소에 따른 방안으로 신모델 및 친환경 차량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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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이 이달 말 글로벌 데뷔를 앞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의 내외관 디자인이 모두 공개됐다. 

크로스오버 차체의 ID.4는 완충 시 최대 500km의 주행거리를 앞세워 테슬라 '모델 Y'를 겨냥한다. 



특히 폭스바겐이 ID.4로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밝힌 만큼 글로벌 출시에 관심이 쏠린다. 

ID.4는 ID.3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두 번째 모델로, 최근 외장 디자인 공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ID.4의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유럽, 중국 및 미국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ID.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한층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 공개된 ID.4 인테리어에 따르면 전자식 잠금 및 해제 기능을 갖춘 도어 핸들이 적용, 높은 시트 포지션과 개구 면적을 넓힌 도어로 SUV에 버금가는 개방감을 갖췄다. 또 2열 시트 폴딩 시 543리터의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구성은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설계돼 굉장히 단순하다. 중앙에 배치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비상등을 포함한 몇 가지 버튼, 컵홀더 등을 제외하곤 물리적 버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ID.4의 시트는 인조가죽과 재생 PET로 뽑아낸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인 'ArtVelours'를 조합해 제작되며, 플래티넘 그레이 및 플로렌스 브라운 컬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 수장 클라우스 자이시오라(Klaus Zyciora)는 ID.4에 대해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성격의 모델“이라며, “ID.4는 전기차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깔끔하면서 유려하고 동시에 파워풀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ID.4는 0.28이라는 탁월한 공기저항계수도 달성했다. 차체와 승객석의 형상은 바람이 흘러가듯 유려하게 디자인돼 마치 후면부를 향해 팽팽히 당겨진 듯한 느낌을 주며, 후미등 클러스터 및 대형 루프 스포일러 등 다양한 디테일 요소들이 정교하게 적용되면서 공기의 흐름을 더욱 강력하게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ID.4는 0.28이라는 강력한 공기저항계수와 확장성을 갖춘 배터리 시스템 덕분에 WLTP 기준 500km 이상의 거리도 주행이 가능하다. 출시 초기에는 후륜구동 모델이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사륜구동 모델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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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렉서스코리아가 ‘RX 450h F SPORT’ RX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렉서스 RX 450h F SPORT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RX 450h'의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 모델이다.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메쉬패턴의 스핀들 그릴 디자인, 검정색 톤의 사이드 미러 후면 범퍼, 20인치 알루미늄 , 고속주행 시 몸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스포츠시트, 표면에 타공이 들어가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알루미늄 페달, F SPORT전용 계기판 등을 적용해 차별을 뒀으며, 덕분에 차량 곳곳에서 'F SPORT' 모델만의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몇 가지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도로조건에 따라 쇼크 업소버의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이 적용되었으며, 퍼포먼스 댐퍼로 보다 편안한 승차감 제공한다. 또 스포츠 플러스(SPORT+)가 추가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한층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후진  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주차  전후방 사물과의 충돌위험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를 제어하여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등을 적용해 안전사양을 높였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렉서스 RX 450h F SPORT 출시로, 고객분들께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되었다, “RX 450h를 기본으로, 패밀리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RX 450hL,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매력적인 RX 450h F SPORT 등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RX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는 RX 450h F SPORT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전하고자 KPGA 소속 프로골퍼인 송영한, 이수민, 함정우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렉서스 RX 450h F SPORT 가격은 8,990만원(권장소비자가격, 부가세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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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21년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7인승 다목적 차량(MPV)으로, 특유의 개방감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의 대표 패밀리카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1.5리터 BlueHDi 엔진으로 단일화 하고, 가죽 및 1열 마사지 시트, 모터라이드 테일게이트,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 추가,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 코너링 기능포함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2.0리터 엔진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높은 효율성으로 국내 수요가 집중됐던 1.5리터 BlueHDi 엔진으로 단일화 됐다. 최고출력 131마력, 실사용 영역인 1,750rpm에서 최대토크 30.61kg.m를 발휘하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하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7명이 탑승해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PSA 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되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 연비 기준 14.5km/(도심 13.5km/, 고속 16.0km/)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국내 고객 선호 옵션인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샤인팩 트림에는 클라우디아 가죽의 하이프그레이 컬러 시트와 1열 전동시트가 기본 장착되며, 블랙과 베이지 색상이 어우러진 투톤 컬러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레저활동 증가로 장거리 여행이 잦아진 만큼 마사지기능을 전 트림에 탑재했다. 또한, 고급스러운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를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너링 기능이 포함된 제논 헤드램프와 모터라드 테일게이트가 추가돼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정지기능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기능을 비롯한 15가지의 폭넓은 주행보조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다른 동종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각 시트 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플랫이 가능한 2열과 3, 그리고 탈부착 가능한 센터콘솔, 발 밑 수납공간 등 센스 있는 공간구성은 보다 스마트한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한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리터로, 용도에 따라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부가세 포함 1.5 샤인 4,240만원, 1.5 샤인팩 4,590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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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차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혼다코리아의 8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4.6%나 급증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 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의 지난 8월 판매실적은 241대로, 129대가 판매된 지난 7월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인 어코드 1.5 터보가 통 큰 할인 덕분에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어코드 1.5 터보의 판매 실적은 지난 5월 13대, 6월 23대, 7월 40대에 그쳤지만, 지난달에는 145대로 껑충 뛰었다. 

혼다코리아의 8월 판매 급증은 지난 달 실시한 '2020 썸머 프로 모션' 때문으로, 어코드 터보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만 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3,690만원 짜리를 3,1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혼다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통 큰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던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9월에도 '뉴 CR-V 터보' 구매 시 엔진오일 평생 교환 또는 등록 취득세 지원 등의 특별 구매 헤택을 제공하고, 어코드와 오딧세이 등 기타 모델 구매 고객에게도 유류비 차등 지원, 무이자 금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고객 만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1,823대를 기록하고 있다. 

혼다차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비교적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그동안 혼다코리아를 이끌어 왔던 정우영사장이 물러나고 일본차 불매운동까지 겹치면서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또 신차 부재뿐 아니라, 전기차, 자율주행기술, 첨단 편의 및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 등에서도 유럽 및 국산차에 상당히 뒤처진 모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차를 굳이 불매운동으로 외면한다기보다 이미 제품력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국내에 출시한 신형 CR-V까지 대폭적인 할인판매에 나서는 등 부진 만회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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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는 분위기에도 렉서스의 주력 모델 ES300h가 여전히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는 8월 국내 판매량 452대로 집계, 하이브리드 부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 5월부터 시작해 8월에도 월별 수입차 판매량 9위를 차지하며 일본차량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5월 482대, 6월 661대, 7월 475대, 8월 452대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 ES 300h는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도 3,185대를 기록하며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8위에 이름을 올린 아우디 A6 40 TDI(3,122대)보다 63대가량 차이 나는 수치이며, 일본차 불매운동에도 꾸준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의 강자 ES300h 판매에 힘입어 8월 판매량 703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16.6%나 증가한 수치며,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6위에 해당한다. 다만 불매운동의 여파로 올해 1-8월 누적판매량은 5,049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49.3% 감소했다.



렉서스 ES300h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성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렉서스 ES는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중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높은 선호도를 차지, 렉서스 전체 판매량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신형 ES300h는 2.5리터 신형 엔진이 탑재돼 복합 연비 17km/l를 자랑하며,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를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불필요한 가속 페달 작동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렉서스는 지난달 말 상품성이 강화된 2021년형 'ES 300h'를 새롭게 출시, 무너진 판매량 회복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2021년형 ES 300h에는 후진 시 사각지대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과 주차 시 전후방 사물과의 충돌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를 제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 두 가지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 브랜드의 충성고객이 있고, 고객만족을 위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제품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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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국내 출시를 앞두고 환경부 인증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전기차가 크게 늘고 있다. 

전기차 인증 과정은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인증에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결정하는 인증 테스트 기관은 국내 단 두 곳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기차 의무판매제 시행을 앞두고 인증을 요청하는 전기차 모델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인증 기관의 수용 능력은 턱없이 부족해 대기열은 계속 길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BMW iX3'와 '메르세데스 벤츠 EQA','렉서스 UX 300e' 등의 전기 신모델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인증 절차에 나섰으며, '폭스바겐 ID 3', '볼보 XC40 e' 등도 오는 2022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인증 절차를 준비 중이다. 

상용차뿐 아니라 전기 버스, 전기 트럭, 전기 2륜차 등을 포함하면 대기 중인 전기모델은 수십 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에 대략 10-11개월 가량이 소요되지만, 인증이 까다로운 전기차 모델은 최소 1년에서 많게는 1년 6개월 정도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

전기차는 엔진 대신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사용되기 때문에 배기가스 및 소음측정 과정은 없지만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 결정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인증이 늦어지면 친환경차 보급 속도가 그만큼 늦어지고, 시판모델의 다양화도 늦어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전기차 시장 분석 기업인 'EV 볼륨(EV Volume)'에 따르면 한국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전체 차량의 2%에 불과, 전기차 보급 속도가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목표로 정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전기차 인증 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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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푸조가 준중형 SUV '푸조 3008'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6년 선보인 핵심 전략 모델로 꼽힌다. 



특히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63건 이상의 수상을 기록하며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상품성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기다리던 수요층도 꾸준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3008 SUV는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로 돌아왔다. 

푸조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세련미를 강조했고, 입체적인 크롬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등으로 더욱 과감한 스타일링을 갖췄다.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다만 배기 머플러, 테일램프 그래픽 등을 살짝 다듬는 변화로 디테일을 높였다. 



실내 변화는 디자인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 실내 중앙에 배치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크기는 10인치로 커졌고, 화면 해상도 역시 개선됐다. 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USB 포트 갯수를 늘리는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중심의 기존과 동일한 구성으로 꾸려졌으며, 향후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계획이다. 



푸조 3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은 이르면 올해 말 글로벌 공개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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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이 7,570대로 전년 동기대비 41.7%나 감소했다.

내수시장 비수기에 수출 부진까지 겹친 탓이다. 

내수시장은 8월 휴가시즌과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6,104대로 전년 동기대비 21.5%, 수출은 1,466대로 71.9%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SM6는 판매가 지연되면서 지난 달 562대 판매에 그쳤고, QM6는 3,317대로 전월대비 25.7%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6.4%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QM6는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98대로 전체 QM6 판매의 60.2%를 차지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르노삼성측은 SM6의 경우, 실제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루어진 점괴 8월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 상황 등 요인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판매실적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대표 소형 SUV인 XM3는 2030 고객들의 관심과 고객 시승을 통한 직접적인 성능확인을 통해 지난 달 1,717대를 기록했다.

이 외에 르노 캡쳐는 270대, 마스터는 14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고객 출고가 시작된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로 총 1,46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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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출시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주력 세단 'G80'이 폭발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제네시스 G80의 누적 판매량은 3만3,093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1만6,085대) 2배 이상 늘었다.  



신형 G80은 지난 7월 6,504대에 이어 8월에도 4,100대가 판매되면서 두 달 동안 9,800여대가 팔린 현대차의 주력 중형세단 쏘나타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과 GV80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지속적인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8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54%가 증가한 7,062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누적 판매량(1-8월)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6% 증가한 6만7067대를 기록, 큰 이변이 없다면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8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5만4,590대, 해외 판매가 17.1% 감소한 25만8,400대를 기록, 글로벌 전체적으로 14.2% 감소한 31만2,99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223만7,733대로 전년 동기대비 21.4%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인기 차종 그랜저가 1만235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싼타페가 6,224대, 팰리세이드가 4,433대, 아반떼가 5,792대, 쏘나타가 4,595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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