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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자동차와 시계의 관계는 '접점의 연속'이다. 비슷한 수준의 역사를 가진 둘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메커니즘으로서 1초를 둔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그래서일까. 시계 브랜드와 자동차 브랜드의 협업 사례는 매우 빈번하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전통, 정밀한 메커니즘에 대한 열정, 명성과 성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공통점 아래 서로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한다. 

브라이틀링은 벤틀리, IWC는 메르세데스-AMG, 제니스가 레인지로버와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LVMH 그룹 소속 위블로(Hublot) 역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위블로는 지난 2011년부터 페라리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왔고, 올해 페라리의 1000번째 그랑프리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빅뱅 페라리 1000GP(Big Bang Ferrari 1000GP)'라 명명됐으며, 화이트 골드와 카본 세라믹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특히 카본 세라믹 버전(Ref. 402.QC.0112.NR)은 페라리의 레이싱 본능과 스포티한 매력을 잘 담아낸 모델로 꼽히며, 슈퍼패브릭(Superfabric) 소재를 덧댄 블랙 러버 스트랩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화이트 골드 버전(Ref. 402.WX.0112.VR)은 위블로의 고급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꼽히며, 화이트 스치티가 들어간 레더 스트랩을 덧댄 러버스트랩이 적용됐다.  

두 버전 모두 45mm 크기, 두께 17mm, 100m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6시 방향에는 페라리 엠블럼을 새겨 페라리 에디션임을 강조했다.  



무브먼트는 330개 부품으로 제작된 '칼리버 HUB1243'가 탑재됐으며, 진동수는 4Hz, 파워리저브는 약 72시간이다. 

위블로 CEO 리카르도 과달루페(Ricardo Guadalupe)는 "위블로는 2011년부터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1000번째 포뮬러1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페라리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위블로 빅뱅 페라리 1000GP(Big Bang Ferrari 1000GP)는 각 버전 당 20개 한정 제작됐으며, 가격은 52,600달러(약 6,300만 원)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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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지난 7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과 달리 입사각과 반사각이 동일한 '반사 필름'이 적용된다. 

이미 유럽, 미국 등의 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며 야간 번호판 식별성 향상, 위조 방지, 앞·뒤 차량 간 적정 간격 유지, 갓길 주정차 추돌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됨에 따라 변경을 희망하는 차주들이 점차 늘고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은 좌측에 국가상징 문양과 국가 축약 문자(KOR)가 추가된다. 



특히 번호판 좌측이 유럽식 번호판과 같이 청색 띠로 꾸며져 기존 번호판보다 드레스업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신차 출고 차주뿐 아니라 추가 교체 비용을 지불하며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신형 번호판)으로 교체를 원하는 기존 차주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동호회 등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신차 출고했을 때 설렘을 다시 느껴보고자 신형 번호판으로 교체했습니다", "번호판 교체 이후 다시 새 차를 타는 느낌이네요", "유럽 감성도 느껴지고 훨씬 예쁘네요", "신형 번호판 인기폭발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물어봅니다" 등의 관련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이 도입되기 전까지 유럽형 번호판처럼 꾸미기 위해 관련 스티커를 붙여 신고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유럽형 번호판 스티커를 부착해 번호판 여백을 가리는 행위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에 해당, 과태료 부과 대상에 속했다. 



유럽형 번호판과 흡사한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번호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불법 행위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은 신규 등록뿐만 아니라 기존 7자리 번호판 소유자도 가까운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교체할 수 있으며, 교체 비용은 5만 원 내외로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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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의 신차 판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0일 발표한 8월 신차 판매량은 218만 6천 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중국은 올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직격 이후 3월부터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5개월 연속으로 신차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가 주도하는 경제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상용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중국의 신차 판매 증가율은 7월의 16.4%보다 약간 둔화됐지만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승용차는 6.0%, 상용차는 41.6%가 증가했고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 차량은 25.8%가 증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지리홀딩스의 판매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리홀딩스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2% 증가한 11만 3,443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리차의 신생 고급 브랜드인 링크앤코(Lync & Co)의 급성장이 주효했다. 

링크앤코의 중국 판매량은 1만 7,0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 급증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달 말 베이징국제모터쇼가 예정돼 있는 등의 호재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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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내년 유럽연합(EU)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13개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부담해야 할 온실가스(Co2) 배출금이 무려 145억 유로(20조 3421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영국 PA컨설팅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EU가 본격 실시할 예정인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13개 자동차사에 무려 146억5,500만 유로(20조5,682억 원) 가량의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동차업체들이 내년에 EU 지역에서 충족시켜야 하는 Co2 배출가스는 km당 95g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g당 95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국내 기아자동차의 경우, 내년 부담해야 하는 벌금이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폭스바겐도 유럽서 판매 대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45억 유로(6조3,139억 원) (2018년도 수익의 32%),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년도 수익의 400 %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자동차업체가 저공해 차량 판매에 집중하면 당장 내년에는 벌금을 피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더 강화될 2025년 또는 2030년 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자동차 완성체 업체들은 100%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판매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강화될 기준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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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마세라티가 9일(현지시각)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MC20’를 공개, 레이싱계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이번에 공개된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MC20는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됐다.



특히, 마세라티가 설계하고 생산한 V6 3.0L 신형 ‘네튜노(Nettuno)’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 0-100km/h 2.9초, 최고속도 325km/h라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지난 20년 이상의 공백 끝에 자체 파워트레인을 다시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달라라(Dallara)사의 풍동실험실에서 2,000시간이 넘는 테스트와 1,000번이 넘는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저항 계수 0.38을 달성했으며, 섀시는 고품질의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공차 중량 1,500kg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마력당 무게비가 2.33kg으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외장디자인은 마세라티가 지향하는 정체성인 우아함, 성능,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유려한 곡선미 가득한 라인을 지녔다. 여기에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적용해 탑승자가 승하차 시 편리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실용성과 심미적 요소를 동시에 갖췄다.



인테리어는 각진 모서리 등을 없앤 단순한 디자인으로 운전자가 온전히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개의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각각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되고, 고급스러운 탄소섬유로 마감된 센터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4가지(GT, Wet, Sport, Corsa) 주행 모드 셀렉터가 자리 잡았다.



생산 또한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MC20은 마세라티 차량이 80년 이상 제작돼온 이탈리아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 마련된 새로운 라인에서 100% 생산되며, 9월 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해 올해 말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마세라티 MC20은 내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마세라티 MC20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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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고급 트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더욱 새로워진 더 뉴 SM6는 지난 7월 사전 공개돼 8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더 뉴 SM6 계약고객 1,6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계약고객 가운데 30.8%가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TCe 300'을 선택했다. 

특히 TCe 300 계약고객 가운데 65.8%는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Premiere)'를 선택해 고성능, 고급 버전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출시 초기 가장 높은 계약비중을 보인 모델은 'TCe 260'이다. 당시 전체 계약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초반 선호도를 보였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1.3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13.3km/L), 풍부한 편의사양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TCe 260 고객 중 상위 트림(RE, 프리미에르)을 선택한 고객층은 26.2%로 집계됐다.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SM6 LPe 역시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사에 응한 계약고객 1,625명 중 16.8%가 LPe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M6 LPe 높은 경제성뿐만 아니라, THE NEW SM6 LPe는 르노삼성차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오토 스탑&스타트’를 국내 LPG자동차 중 유일하게 적용해 LPG 모델에 프리미엄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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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테슬라를 테슬라를 곧 추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른트 오스테를로(Bernd Osterloh) 폴크스바겐 노무 최고책임자는 독일 현지 매체인 벨트 암 존탁(Welt am Sonntag)과의 인터뷰에서 "늦어도 2023년 또는 그 이전까지 생산 대수와 소프트웨어 개발 모두에서 테슬라를 추월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가 연간 30만 대에서 5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3 개의 공장(독일 베를린, 미국 프리몬트, 중국 상하이)을 세운다면 우리는 같은 기간 90만 대에 최대 150만 대의 생산공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베른트 오스테롤르는 “폭스바겐의 모듈식 전기 구동 매트릭스 플랫폼(MEB)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며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어떤 브랜드의 전기차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가 주도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해 신설된 아르테미스(Artemis)팀은 테슬라의 기술우위를 폭스바겐그룹이 따라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아르테미스(Artemis)팀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A9(가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1년에 새로운 전기차 프로젝트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베른트 오스테롤르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테슬라를 빠른 시일 내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형 전기차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라며 "테슬라의 장점은 소프트웨어를 차량 내부에 적용,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 뒤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지만 폴크스바겐이 새로 적용한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를 수집하면 훨씬 짧은 시간에 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폴크스바겐은 새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신형 전기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50 종 이상의 순수 전기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며, 2023년까지 440억 유로(61조 6,800억 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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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폴스타는 그간 자동차 업계서 높은 안전도와 기술력으로 입지를 다진 볼보자동차를 등에 업고 출범 초반부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6월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폴스타 2'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 일부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끈다. 
 
폴스타의 두 번째 전기 모델인 '폴스타2'는 테슬라 모델 3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전략 모델로, 단순 쇼케이스에 그치지 않고 대량 생산까지 고려해 제작됐다. 



폴스타 2는 지난달 스웨덴에서 284대가 판매되며, 235대가 판매된 테슬라 '모델3' 제쳤다. 

또 친환경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에서도 모델3를 앞질렀다. 폴스타2는 노르웨이에서 494대가 판매, 테슬라 모델 3(264대)보다 더 많이 팔렸다. 업계에서는 유럽 시장 출시 두 달여만에 '모델 3'를 앞지른 폴스타2의 실적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폴스타2의 약진이 두드러진 노르웨이는 지난 1990년부터 일찌감치 전기차 보급 정책을 펼치며 전기차 보급률 70%를 넘어선 '전기차 천국'로 불린다. 

그만큼 노르웨이 고객들은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전기차 성능 비교에도 능통하다. 폴스타2가 노르웨이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데는 납득할만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폴스타 2는 출시 전부터 테슬라 모델 3를 위협할 만한 합리적인 가격대와 사양,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다. 


폴스타2는 78kWh 용량의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7초 만에 돌파한다. 또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470km(WLTP기준)다. 


폴스타 2의 가격은 200마력급 모델은 4만 5000달러(약 5,400만원)부터 시작, 런치 에디션의 가격은 5만 9,900달러(한화 7,100만 원)로 모델 3보다 살짝 비싼 편이지만, 차량을 시승한 외신들은 볼보차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과 뛰어난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폴스타2는 한국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미정이다. 현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폴스타브랜드 도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시기·규모 등은 올 연말에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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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가 자사의 일본 WEB 사이트를 통해 부분변경을 거친 '2021 오딧세이 F/L' 모델을 공개했다. 

2021 오딧세이는 부분변경을 넘어선 풀체인지급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며, 내외관 디자인의 변경과 편의사양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핸즈프리 자동 슬리이딩 도어' 기능이 추가돼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도어를 여닫을 수 있게 됐다.  

차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도 더욱 키워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 구성을 갖췄으며, 스티어링 휠도 새롭게 변경됐다. 



외관 역시 더 커진 그릴과 공격적인 형상의 범퍼, 디테일을 끌어올린 LED 헤드라이트 등을 적용해 한층 세련된 모습을 자랑한다. 

디자인 및 기능 개선을 거친 해당 부분변경 모델은 일본서 먼저 출시, 향후 구체적인 수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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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 시계 브랜드 '세이코'가 만났다. 

이 둘은 일본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점, 그리고 남이 흉해낼 수 없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장인 정신'을 담아낸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또 세이코는 쿼츠(Quartz), 아스트론(Astron) 등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혼다 역시 다수의 엔진기술로 '기술의 혼다'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서로의 닮은 구석을 발견한 두 브랜드는 '세이코 아스트론 혼다 e 리미티드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세이코 혁신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를 기반으로 꾸며졌다.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는 재생 가능한 빛 에너지를 이용해 반영구적인 파워를 공급하며, GPS 수신을 통해 시간을 조정한다. 덕분에 10만 분의 1 오차 수준의 뛰어난 정확도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세이코는 다양한 아스트론 컬렉션을 출시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모델은 혼다의 전기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케이스백은 혼다 전기차 휠을 본떠 디자인됐으며, 일련번호와 'Honda e' 로고를 새겨 한정판 모델만의 가치를 더했다. 

또 일반 모델과 달리, 혼다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컬러인 푸른빛 야광이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시 스트랩 역시 혼다 전기차 시트에 적용됐던 패브릭 텍스처 스트랩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세이코 아스트론 혼다 e 리미티드 에디션은 300피스 한정 제작됐으며, 오는 26일부터 일본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리테일가는 일본 현지 기준 540,000엔(약 6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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