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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8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8월 한 달 간 글로벌시장에서 총 2만7,747대(내수 5,898대, 수출 21,849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8월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하계 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시장에서 5,898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8% 감소했다. 

스파크가 2,244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780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8월 국내 시장에서 318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트래버스는 지난 7월 한 달간 427대가 등록돼 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96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으며, 전월 판매량 대비 74%나 급감했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만 1,849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8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한 22만 8,417대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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