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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 그룹

르노 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226만 4815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비 1.3% 증가한 실적이다. 

르노 그룹은 본고장인 유럽에서 159만9051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3.5%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르노 그룹의 산하 브랜드인 다치아의 소형 SUV '산데로'는 상반기에만 14만3,596대가 팔려 유럽 승용 신차 시장 전체 1위에 오르며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함께 르노 그룹의 유럽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유럽 외 지역에서는 르노 그룹의 글로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을 통해 선보인 신차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 브라질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4월 르노 브랜드의 공식 도입과 함께 새로 출범한 르노코리아는, 브랜드 전환 이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4개월 만에 2만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달성하며 르노 그룹의 글로벌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브라질에서도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에 따라 공개한 소형 SUV 카디안을 출시해 전년 대비 10.3%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디안은 중남미와 터키, 모로코, 인도 등 4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르노 글로벌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르노 그룹의 주축인 르노 브랜드 역시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신차 출시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2년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르노 브랜드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157만7,35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르노 그룹의 판매 호실적에는 루카 데 메오 그룹 회장 부임 이후 지난 4년 간 펼친 ‘르놀루션’ 전략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르노 그룹은 ‘혁신’을 중심으로 한 르놀루션 전략 아래 최첨단 혁신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대거 출시했다. 이에 힘입어 세닉 E-Tech 일렉트릭과 르노 5 E-Tech 일렉트릭 등 전기차 전용 AmpR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전기차들이 2년 연속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혁신성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장세를 올해에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국내에 선보이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 또한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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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독일 슈투트가르트 = 2022 IAA Transportation) 전 세계 운송 및 물류 산업은 기후 변화, 비용 압박, 운전자 부족 등의 이유로 큰 도전들을 직면하고 있다. 

보쉬는 '기후 중립 화물 운송'이라는 목표로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들을 개발 중이다. 특히 보쉬는 기후 중립적 파워트레인으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보쉬는 한동안 상용차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디젤 파워트레인 외에도 배터리 전기 및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나의 옵션으로는 대형 건설 차량 및 농업 기계를 위한 대체 파워트레인으로 '수소 엔진'을 제공한다.

보쉬 이사회 멤버이자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부문 회장 마르쿠스 하인 박사는 "기후 행동이 화물 운송의 다양한 진화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보쉬는 앞으로 10년 동안 대체 파워트레인이 자사의 사업에서 주요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쉬는 2025년에도 중량 6 톤 이상 트럭의 80% 이상이 여전히 디젤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파워트레인의 다양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5년을 기점으로 모든 신규 상용차의 절반이 배터리 또는 수소로 구동되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보쉬는 기술 중립적 접근 방식은 상용차에서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트럭 파워트레인을 위해 1개 이상의 기후 중립 옵션이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따라 보쉬는 상용차용 파워트레인에 새로운 에너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쉬에는 3,400명의 엔지니어들이 미래의 트럭 파워트레인을 연구 중이다. 전기 자전거에서 건설 기계까지, 탄화 규소 칩에서 완전한 드라이브 모듈에 이르기까지 보쉬 만큼 많은 전기이동성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전략으로 보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쉬는 이미 제조업체들로부터 배터리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30개 이상의 중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나아가 보쉬는 연료 전지와 관련 큰 계획을 갖고 있다. 보쉬는 2025년까지 40,000개 이상의 보쉬 연료 전지 시스템이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보쉬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경쟁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는 자율 주행의 개발을 촉진한다. 보쉬는 자율 주행을 연구하는 1,100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 공급원으로서 소프트웨어, 센서, 차량 컴퓨터, 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 자율주행 상용차는 대형사고 감소, 인건비 및 유류비 절감, 운송 정시성 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하인박사는 "심각한 운전자 부족 현상 등의 이유로 자율 주행 시대가 오고 있으며, 상용차보다 자율 주행이 더 경제적인 분야는 없다"고 자율주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의 경우, 이미 400,000명의 운전자가 부족하다. 보쉬는 2029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무인 운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량용 컴퓨터가 유럽 트럭 제조업체에서 대규모 생산에 들어간다. 보쉬 기술은 미래 상용차의 전자 아키텍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주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동되는 트럭의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보쉬는 화물 운송의 미래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자체를 넘어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에 나선다. 보쉬는 미국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제공업체 아마존 웹 서비스와 손잡고 자체 물류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3자 서비스를 번들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들을 통합하면 효율성이 향상되는데, 현재 제공되는 다양한 독립 솔루션들을 조합하는 대신 전 세계의 물류 회사들과 화물 운송업체들은 단일 공급원이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빠르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관련해 하인 박사는 "우리는 향후 몇 주 안에 인도에서 우리의 물류 플랫폼을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쉬는 2023년에 상용차용 키리스 액세스 시스템의 레트로핏(retrofit) 솔루션 출시를 계획하는 등 운송 및 물류 산업을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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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와 푸조, 시트로엥 등을 품고 있는 스텔란티스가 '스타트업 어워드'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어워드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중 7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뽐낸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시상식은 13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스텔란티스는 7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시상식은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시상을 진행한 7개 부문은 고객 경험, 품질, 신사업, 자동차 기술,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유연하고 빠른 대응력 및 효율성  부문으로 구성된다. 

고객 경험 부문에서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HAAS 얼럿'사가 수상했다. 주행 중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경고해 운전자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긴급 경고 시스템을 개발했다.

영국의 엔비직스는 증강현실과 고품질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속한 주행 정보를 제공해 자동차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블링크IN은 정비 기사들이 스텔란티스 엔지니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원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상 보조 도구로 효율성을 인정받아 유연하고 빠른 대응과 효율성 부문을 수상했다. 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제타카고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트럭과 컨테이너에 적재 가능한 최적의 선적량을 예측하는 기술로 공급망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체크리스트로 출고 전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닥시움과 스마트 워치를 통해 공장 근로자의 패턴을 분석,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피지톨, 실제 구매자와 잠재 고객을 연결해 입소문 홍보 방식을 개발한 디무즈 등이 혁신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며 영광을 차지했다.

스텔란티스는 수상 기업에 디지털 부문의 혁신을 강조하는 스타트업 시상식에 걸맞게 맞춤 제작된 'NFT 트로피'를 수여했다.

관련해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열정이 넘치고 헌신적인 스텔란티스 임직원과 우수한 스타트업 파트너가 함께하는 혁신적인 동행을 통해 스텔란티스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오늘 소개된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과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스텔란티스만의 기업가 정신 및 결과주도형 혁신이 우리 회사는 물론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증거로 보여준 것"이라 강조했다.

스텔란티스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억 유로의 초기 투자액으로 설립된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 투자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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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한때 대세였던 디젤차의 인기가 시들고 친환경차의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등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10만7,792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5만2,121대) 107%나 급증했다.

이 기간 디젤차는 3만4,886대로 전년 동기의 7만244대보다 50.3%나 급감했다. 

디젤차뿐 아니라 가솔린차 역시 하이브리드 등에 밀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솔린차는 12만7,382대로 4.0%가 줄었다.

반면 하이브리차는 6만6,150대로 무려 118.6%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만8,661대로 161.7%가 증가, 전기차도 2만2,981대로 146.3%가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 회복세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는 8,994대로 18.1%, 토요타는 5932대로 9.0%, 혼다차는 4055대로 45.3%가 증가했다.

가솔린과 디젤차가 주력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가 5.2%, 폭스바겐 9.7%, 푸조가 9.3%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 전기차는 테슬라가 1만7,81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3.6%가 증가했으며, 아우디 e-트론이 1,098대, 포르쉐 타이칸이 1,250대, 메르세데스-벤츠 EQA가 586대가 판매되는 등 새롭게 투입된 전기 신차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바람에 이어 최근 요소수 대란까지 겹치면서 디젤차 대신 하이브리드차량과 전기차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내년 수입 친환경차의 점유율은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국내서 본격 판매를 개시하고, 토요타가 첫 전기차 'bz4x'를, 렉서스가 'UX300e'를, 폭스바겐이 'ID.4'를, 볼보가 'XC40 리차지'를, 아우디가 'e-트론 스포트백55'과 'Q4 e-트론'를, 메르세데스-벤츠가 'EQS'를, BMW가 'i4'와 'iX' 등의 신차를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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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자동차의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41% 급증했다. 

반도체 칩 부족난과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볼보자동차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38만75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나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특히 이 기간은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칩 부족난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은 시기였지만, 볼보는 중국과 미국, 유럽에서의 높은 수요증가에 힘입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끌어냈다.

또 6월 단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한 6만8,224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6만3,754대로 47.4%나 증가했으며, XC60, XC90, XC40 등 SUV 라인업이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도 29만5,252대로 44.9%가 증가했다. 6월 단월 판매는 10.4% 증가한 1만6,680대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16만6,822대로 전년 동기대비 35.4%가 증가했으며, 주로 영국에서의 호조를 보였다. 유럽의 6월 단월 판매량은 1.3% 증가한 2만8,695대였다.

한국에서도 볼보자동차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7,629대를 판매, 한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볼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SUV 라인업인 ‘XC 시리즈‘의 제품 경쟁력과 온라인 판매 호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볼보의 상반기 판매량 상위 베스트3 모델은 1위가 11만8,121대의 XC40, 2위가 11만3,500대의 XC60, 3위가 5만4,177대의 XC90으로, 이들 3개 차종이 전체 판매량의 75%나 차지했다.

볼보의 온라인 판매도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많은 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용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여기에 친환경 전동화 모델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급증도 한 몫을 차지했다. 해당 기간 볼보 리차지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판매량은 전체 볼보 판매량의 24.6 %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0% 급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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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가 날로 증가, 월간 판매량 1만 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2월 수입차 등록대수를 잠정 집계한 바에 의하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월대비 2,400여 대가 증가한 9,630여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인 8,010대, 한국지엠의 9,259대, 쌍용자동차의 8,449대보다 더 많은 수치다. 

통상적으로 연간 마감을 앞둔 12월은 평월에 비해 판매량이 다소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1만 대에 육박한 것은 국내 수입차 사상 기록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2020년 연간 판매량은 전년도의 7만 8,133대보다 1.5%가량 줄어든 7만 6,930여 대를 기록했지만 2위 BMW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BMW 코리아는 지난 12월 지난해 월간 최다인 5,790여 대를 판매, 연간 기준으로 전년대비 32.2% 증가한 5만 2,640여 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도 지난달 월간 최고치인 3,140여 대를 판매, 연간 기준으로 전년대비 114%가 늘어난 2만5,540여대를 판매했다.

이 외 폭스바겐은 2,750여대, 렉서스와 볼보자동차가 1,360여대, 미니브랜드가 1,110여대, 짚 브랜드가 970여대, 재규어랜드로버가 630여대, 토요타가 720여대, 포르쉐가 710여대가 판매되는 등 대부분의 브랜드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3만72대보다 1,700여대가 증가한 3만1,800여대로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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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로 국내서 일본차의 판매량이 급감했음에도 불구,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일본차 렉서스 ES300h가 여전한 1위를 달리고 있다. 

렉서스 ES300h는 올해 9개월간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는 9월 국내 판매량 439대로 집계, 하이브리드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또 월별 수입차 판매량 9위를 차지하며 일본차량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440를 판매해 8위에 이름을 올린 BMW320과도 단 1대 차이가 난다. 

렉서스 ES300h는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도 3,624대로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누적 판매량 8위에 이름을 올린 아우디 A6 40 TDI(3,481대)와 무려 143대나 차이 나는 수치이며, 일본차 불매 운동에도 꾸준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ES300h가 렉서스 브랜드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렉서스 ES300h는 5월 482대, 6월 661대, 7월 475대, 8월 452대, 9월 439대가 판매되며 월 4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꾸준하게 올리고 있다. 

렉서스 ES300h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성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렉서스 ES300h는 뛰어난 정숙성과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이미지를 갖춰 렉서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신형 ES300h는 2.5리터 신형 엔진이 탑재돼 복합 연비 17km/l를 자랑하며,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를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불필요한 가속 페달 작동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렉서스 브랜드 전체 판매량도 점차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혜택을 내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념 중이다. 

실제로 렉서스 브랜드의 9월 판매대수는 701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469대) 49.5%나 급증했다. 

실내 공간을 넓힌 리무진 RX 450hL과 RX 450h F 스포츠, 2021년형 ES300h 등의 신차 투입과 무이자 할부 상품과 할인, 엔진오일 무상 교환, 무상 보증 기간 확대 혜택 등 판촉 활동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서스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2012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의 일부를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하는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사회복지법인에 2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8월 수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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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를 앞둔 포르쉐의 첫 번째 전기차 '타이칸(Tycan)'이 모든 인증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4S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르면 올 연말부터 본격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출시할 '타이칸 4S'는 타이칸의 엔트리 모델로 꼽히며, 가격은 1억 4,560만 원으로 테슬라 '모델 S'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친다. 

특히 타이칸은 지난 8월 유럽시장서 포르쉐의 효자 모델로 꼽히던 '911(1,097대)', '카이엔(771대)', '마칸(646대)' 등을 꺾고 '가장 잘 팔리는 포르쉐'로 등극해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지난달 포르쉐는 쏟아지는 타이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기업인 아우디에서 생산 지원을 요청, 아우디는 타이칸의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400명 이상의 직원을 포르쉐에 파견하기까지 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타이칸은 국내 출시 발표 전부터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올해 배정된 물량은 이미 계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특히 타이칸의 전기차 보조금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대기열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타이칸의 폭발적 인기를 체감해볼 수 있다. 


포르쉐 딜러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칸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타이칸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계약이 상당량 밀려있어 지금 계약하더라도 1년 정도의 대기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타이칸이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S의 수요는 물론, 브랜드 내 경쟁차로 꼽히는 파나메라의 수요도 일부 흡수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특히 테슬라 모델 S의 경우, 끊이지 않는 품질 이슈와 모델 노후화로 제품 경쟁력이 많이 약화돼 타이칸 판매가 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의 성공적인 출시와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양재점을 포함해, 전국 10여개의 주요 장소와 전국 9개 포르쉐 센터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며, 전국 120여 장소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포르쉐코리아는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의 하반기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타이칸 터보'와 '터보 S'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타이칸 4S의 가격은 1억 4천560만 원이며, 타이칸 터보는 1억 9천550만 원, 타이칸 터보S는 2억 3천360만 원이다.

한편 고출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제작됐으며, 국내 우선 들여올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로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로는 최대 57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0초가 소요되며, 주행가능 거리는 WLTP 기준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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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6-8월) 한국브랜드 미국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 9년 만에 한국차 전성기 시장점유율(‘11년 8.9%)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시장의 76.8%를 차지하는 경트럭(SUV, 미니밴, 소형픽업트럭 등) 차종에서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공장 가동중단 전 5.6%(‘19.12-‘20.2)에서 재가동 후 6.9%(‘20.6-8)로 급증했다.

반면 GM(-1.8%p), 도요타(-0.3%p), 닛산(-1.2%p), 미쓰비시(-0.4%p) 등은 가동중단 이후 시장점유율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차의 시장점유율 확대에는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SUV 위주의 신차출시와 최고등급의 안전도 등 품질경쟁력 확보, 한국산차 수출물량 조정을 통한 효율적 재고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기아차는 신규 SUV 라인업에 팰리세이드(’19.6), 베뉴(’19.11), 셀토스(’20.1)를 추가하는 등 미국시장에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경트럭 차종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 G70과 G80은 ’20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으며, 총 17개의 현대·기아차 모델이 TSP+ 또는 TSP 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자동차업체 중 가장 많은 모델이 선정되는 등 미국시장에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3-5월 코로나19 확산시기에도 한국 내 공장가동을 지속하는 등 생산능력을 유지한 결과 주요국 봉쇄조치 해제 후 수요급증에 대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해외업체들도 정상가동에 돌입해 향후 미국시장에서의 판매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만기 회장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전망임을 감안해 업계로서는 노사안정과 생산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부로서는 기업의 이러한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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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세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9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9.5% 급증했다. 

한국지엠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 544대(내수 6,097대, 수출 34,447대)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6,09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했다. 

특히 경차 스파크가 2,689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593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블랙컬러 루프,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한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9월 국내 시장에서 279대가 판매됐고,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12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7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2.3%나 급증한 3만 4,447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 함께  20,053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9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26만 8,961대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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