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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형 세단 'K7(카덴자)'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를 획득했다.

 

 

K7은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 테스트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G(good)'등급을 받았으며, 전방 충돌 방지 장치 테스트서도 'S(superior)'등급을 획득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헤드 라이트이며, 'A(acceptable)'등급을 부여받았다. 또한 어린이 시트 장착 난이도 평가에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Marginal(미흡)'등급을 부여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IIHS 충돌 테스트서 최고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A등급 이상,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좌석 테스트서 모두 G 등급을 획득해야 하며, 헤드라이트는 A등급 이상을 부여받아야 한다. 이번 충돌 안전 테스트를 통해 K7은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안전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편, K7은 작년 국토교통부가 4개 안전성 분야(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의 평가 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서 91.7점을 획득하며, '2016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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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머스탱,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범접할 수 없는 마초적인 매력을 가진 매혹적인 머슬카다.

 


1960년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전례 없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젊은 세대 위주의 소비문화,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젊은이들은 생애 첫 차를, 기성세대들은 세컨드카 구매에 망설임이 없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미국 자동차 업체들도 새로운 바람에 걸맞은 차량을 본격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중심에 선 대표 주자가 바로 '머스탱'이다. 



미국 젊은이들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현재는 나이를 막론하고 만인의 현실적인 드림카로 자리 잡은 머스탱. 마초적인 매력과 파워, 경쟁력있는 가격까지 고루 갖춘 머스탱이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IH Markit의 신차 등록 데이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머스탱은 반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미국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셀링카이자 세계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카다. 오늘날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머스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드는 신형 머스탱 출시와 더불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머스탱은 150,000대 이상이 판매됐고, 매출액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전 세계 시장 규모는 무려 101%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판매량의 1/3은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중국과 독일에서도 많이 판매돼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포드 머스탱 마케팅 매니저 '마크 쉴러(Mark Schaller)'는 '머스탱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머스탱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 


사실 머스탱의 이 같은 성장은 출시 당시부터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머스탱의 출시 첫해 판매 목표 대수는 10만 대였지만, 데뷔 첫날 주문량만 2만 2000대, 한해동안 팔린 머스탱은 40만 대를 육박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도 머스탱 고유의 매력과 DNA를 잘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멋까지 잘 반영되면서, 머스탱은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팬들을 거느린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매년 미국에서는 '머스탱 생일잔치'라 할 수 있는 '내셔널 머스탱 데이'가 열리고 있으며, 53년간 판매된 머스탱의 대수는 무려 952만 4,704대에 이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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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네바 모터쇼서 화려한 외관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진정한 핫해치'라는 타이틀을 따낸 시빅 타입 R이 또 한번 큰일을 해냈다.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독일의 악명 높은 서킷 '뉘르부르크링'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끈 것이다. 



시빅 타입 R는 20.79km에 이르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랩타임 7분 43.80초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폭스바겐 GTI 클럽 스포츠 S의 기록보다도 5.41초나 빠른 수치이며, 이전 세대 타입 R과 비교해도 약 7초가량 앞당긴 수준이다. 


특히, 역대 전륜구동 차량들의 기록을 3초 이상 앞당기며, '가장 빠른 전륜구동 모델'이라는 타이틀까지 따냈다. 



혼다 엔지니어 '카지마 류이치(Ryuichi Kijima)'는 '더 빠른 랩타임을 위해 차량 제작 시 몇 가지 주요 사항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그 비결로는 '광폭 타이어 장착', '더 길어진 휠베이스', '새로운 멀티링크 서스펜션(뒷바퀴)', '안정성을 고려한 공기 역학'을 꼽았다. 



혼다 시빅 타입 R는 2.0리터 4기통 i-VTEC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수동 기어가 맞물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차체 비틀림 강성을 38% 개선하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제동력까지 향상시켰다. 



전반적인 차량의 완성도와 개선점을 살펴봤을 때, 혼다는 진정한 고성능과 엔지니어링으로 향하는 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한편, 시빅 타입 R는 올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차별화된 외모와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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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포드에 이어 대규모 풍동 실험실 건설에 나선다. 혼다가 해당 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비용은 약 1억 2,400만 달러이며, 한화로는 1,4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미국 오하이오 교통연구 센터 내에 건설되며, 해당 테스트 시설을 통해 혼다와 어큐라의 일반 자동차뿐만 아니라 고성능차와 레이싱카 테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더 많은 차량 테스트를 위해 5벨트 롤링로드 시스템이 설치되고, 싱글 와이드벤트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차와 레이싱카의 테스트도 가능하다. 


시설 내 풍속은 최대 309km/h로, 포드의 풍동 시설이 제공하는 321km/h 보다는 약간 적은 수치다. 



해당 시설을 통해 심층적인 신차 개발 진행과 선행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며, 혼다의 공기역학 연구 개발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드도 차량 설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풍동 테스트 시설 건설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풍동 테스트 시설을 통해 차량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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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일반적인 차량 구매나 리스 방식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오너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아이오닉 언리미티드+'라 불리는 새로운 월정액 오너십 프로그램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다. 고객이 초기 비용 $2,500를 지불한 후, 36개월간 월별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며, 트림별로 프로그램 이용가격이 상이하다. 기본 모델은 $275, 리미티드 트림 $305, 얼티메이트 패키지 트림은 $365의 비용(세금 별도, 36개월 기준)이 든다. 



기존의 리스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점을 갖는다. 차량 등록비, 기타 초기 비용은 계약금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탑승 마일리지 제한이 없는 데다 전기 충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차량 정기점검이나 소모품 교환 등을 추가로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규매 고려중인 고객들에게는 꽤나 파격적인 조건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직 캘리포니아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프로그램이 성공적일 경우 다른 차량이나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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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Baidu)'가 2020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차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두의 프로젝트명 '아폴로(Apollo)'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자율 주행차 개발에 나선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에게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하겠다는 점이 다소 파격적이다. 



바이두의 자율 주행 오픈소스 기술은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우선 다가오는 7월까지 제한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기술이 일부 공개된다. 이후 공개 기술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며, 2020년까지는 복잡한 도심 도로와 고속도로 등 모든 환경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2014년을 시작으로 자율 주행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당국으로부터 자율 주행 테스트까지 허가받아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 치루(Qi Lu)를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두뿐만 아니라 구글, 네이버 등 대형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다양한 IT기업들이 자율 주행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GM, 포드,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까지 미래 자율 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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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자금력과 볼보로부터 쌓아온 기술력을 갖춘 중국 지리 자동차의 독자 브랜드 '링크앤코(Lync & co)'가 '03세단'을 공개했다. 이는 링크앤코가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인지 불과 5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링크앤코는 자사의 라인업 모델 이름으로 '01','02','03'···등의 연번을 사용하고 있는데, 작년 소형 SUV '01'공개에 이어 어느덧 세 번째에 이르는 모델이다. 링크엔코 03세단은 볼보의 차세대 40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볼보의 차세대 아키텍처 CMA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디자인은 볼보, 링컨 등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 호버리(Peter Horbury)가 총괄했지만, '포르쉐'와 흡사하고 중국 자동차란 이미지 때문인지,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는 못 받는 분위기다. 일부 외신에서는 '기아차의 스포티지를 상기시킨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해당 차량에는 1.5리터 3기통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을 이루며, 내·외관 디자인, 휠 등 세부적인 사양을 제외하고는 볼보 S40과 거의 일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볼보의 최신 첨단 안전 기능과 편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링크앤코는 올해 말 중국서 양산차 출시를 계획 중이며, 1년 정도 후 미국과 유럽으로 진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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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 N이 '2017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해 N 브랜드의 시작을 전세계에 떨칠 예정이다.

 

그 중심에 서게 된 첫 번째 주자는 'i30 N'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현대 R&D 전문 엔지니어들이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튜닝 작업에 들어선다. 경주용 i30 N의 출력은 아직 명확한 출력은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27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i30 N이 달리게 될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녹색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악명 높은 서킷이다. 노면마다 그립 특성이 다른 헤어 핀들과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가파른 언덕, 예상치 못한 급커브 구간, 급격히 떨어지는 다운힐 등 열악한 열악한 주행 조건으로 가득 차있다. 과거에는 자동차의 무덤으로 불리며, 수많은 드라이버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물론, 어두운 면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신차 테스트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 차들의 자손심이 걸린 레이싱 대회의 장으로 활용된다. 현대차가 이런 무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활약을 펼치게 되면, 'N'의 경쟁력과 성능을 당당하게 입증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가 N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는 다가오는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리는 '2017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i30 N의 뜨거운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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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라는 반 자율 주행 시스템을 선보인다. 고속도로 주행 중 속도와 조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해당 시스템은 올가을 2018 캐딜락 CT6 모델에 처음 도입 및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크루즈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두 시스템이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볼 수 없다. 캐딜락은 슈퍼크루즈가 '센서, 카메라, GPS 기술, LiDAR 센서를 사용하는 최초의 제품'이라 언급하며, '다른 반 자율 주행 시스템과는 달리, 운전자의 운전 성향과 앞으로 차가 나아갈 방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한다'고 설명했다. 


캐딜락 CEO 요한 데 니첸(Johan de Nysschen)은 '캐딜락의 철학은 운전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슈퍼크루즈는 고속도로에서 안전하고 간편한 핸즈프리 주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슈퍼크루즈에 대해서는 '고객의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둔 자율 주행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적외선과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작은 카메라가 운전자의 머리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자가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감지되면, 운전자가 다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경보를 통해 알린다. 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슈퍼크루즈는 안전을 위해 차량을 정차시킨다. 또한 LiDAR 기반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차량 제어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최신 GPS 기술은 기존 시스템보다 운전자의 위치를 4~8배 가량 더 정확하게 측정한다. 



한편, 자동차 업계들의 자율 주행차 개발·연구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하드웨어 2를 출시하며 완전 자율주행차에 한발 더 다가섰고, 포르쉐와 아우디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는 자율 주행 부문에 10억 달러를 투입했고, 구글과 혼다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폭스바겐과 BMW도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승용차 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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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16일까지 F1 바레인 그랑프리가 열린다. 맥라렌 레이싱팀은 해당 경기를 위해 3D프린터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맥라렌 레이싱팀은 3D 프린트 전문 업체인 'Stratasys'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맥라렌 레이스카 'MCL32'전용 부품을 인쇄하여 신속한 설계 변경 사항 통합 및 경량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D프린터로 제작되는 부품은 카본 소재의 유압 브래킷, 라디오 케이블, 브레이크 쿨링 에어 덕트, 리어 윙 플랩 등을 포함하며, 3D 프린트로 제작 시 제조 시간이 몇 주에서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로 크게 줄어 차량 테스트나 실제 레이싱 경기 준비에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된다. 실제로 맥라렌이 3D프린터를 사용하여 리어 윙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48시간으로 알려졌다. 



맥라렌 레이싱의 디자인 및 개발 책임자 닐 오 틀리(Neil Oatley)는 '우리는 F1 자동차 설계를 지속적으로 수정 및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설계를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시 여겨진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단기간에 실제(부품)로 옮길 수 있다면, 이것은 맥라렌 MCL32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린팅 기술의 활용 범위는 새로운 자동차 모델의 프로토타입 및 부품 제작 등으로 크게 확대되는 추세이며, 맥라렌은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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