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독일 폭스바겐이 컨버터블 SUV 생산에 9830만 달러(한화 약 106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이 컨버터블 SUV 시장에 눈길을 돌린 이유는 수익성을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립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오는 2020년 첫번째 컨버터블 SUV 생산에 돌입, 소형 SUV T-Roc을 기반으로한 컨버터블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모듈러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티구안 등이 생산되고 있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공장서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공개된 티저 이미지로 미루어보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같은 2도어 소프트톱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폭스바겐 CEO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는 "폭스바겐은 SUV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으며, T-ROC은 소형 SUV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향후 T-ROC을 기반으로하는 매우 감성적인 카브리올레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 말했다.



폭스바겐의 이같은 결정이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현재까지 컨버터블 SUV의 성공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닛산이 소프트탑을 탑재한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를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지만, 차체를 새로 만드는 수준의 개발비로 인해 비싼 가격에 출시됐다. 이에 고객들에게 외면받고 2014년 판매 중단에 이르렀으며, 결국 컨버터블 SUV 대중화에 실패했다. 현재 시판중인 대표적인 컨버터블 SUV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정도가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오는 2020년까지 SUV라인업을 20개 차종으로 크게 늘릴 계획을 밝히고, 향후 전체 판매의 40% 정도가 SUV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easer]



아우디가 코드명 'C8'로 알려진 아우디 신형 A6의 티저를 공개해 주목된다. 


A6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4세대에 해당하는 현행 모델은 지난 2011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최초 공개됐다. 올해 아우디가 선보일 신형 A6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언어와 최신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된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나게 된다. 



공개된 티저 속에는 신형 A6의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세련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느껴볼 수 있다. 앞서 공개된 A8과 마찬가지로 얇고 날렵한 헤드라이트, 과감하게 커지고 각진 프로트 그릴, 매끄럽게 다듬은 루프 라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가 발표한 신형 A6의 주요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화, 이동성, 편안함이다. A8에도 적용된 최신 안전 보조 시스템과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등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경쟁 모델과 차별을 둘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SPY SHOT]



화려한 위장막을 뒤집어쓴 신형 A8 테스트카가 서울 시내서 포착됐다. 


어느덧 4세대로 접어든 신형 A8은 지난해 10월 독일서 세계 최초 출시됐으며, 아우디가 보유한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교통법과 도로 환경에 맞는 테스트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국내 도로 환경에 적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위장막을 뒤집어썼음에도 불구하고,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한층 진보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그대로 드러난다. 더 커지고 역동적으로 변화한 싱글프레임 그릴이 적용됐고, 헤드라이트는 더 얇고 날렵해졌다. 



신형 A8의 핵심 키워드가 '진보'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됐고, 자율주행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첨단 자율주행을 위해 전방 장거리 레이더, 적외선 카메라, 12개 초음파 센서, 레이저 스캐너, 전방 카메라 등의 최첨단 장비가 탑재됐으며, 덕분에 제한된 조건에서 자동차 중심의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완전자율주행을 금지하고 있는 국내 도로 법규상 신형 A8에 탑재된 자율주행 기술은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깝다.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만 일반 도로에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형 A8의 자율주행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완전자율주행 관련 법규가 마련된 후에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 일정도 아직 미정이다. 신형 A8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 등 각종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view]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크게 대중화되고 있는 카셰어링을 이용했다. 카셰어링이란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무인 거점에서 간편하게 차를 빌리고 반납하는 무인 차량 대여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됐고, 당시엔 전체 매출 6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 약 1,800억 원을 돌파하며 무려 300배가량 성장했다. 이에 카셰어링의 성장 잠재력을 몸소 느껴보고 체험해보기 위해 국내 대표 카셰어링 업체를 통해 차량을 대여했다. 



- 차종 : 현대 코나 

- 대여 시간 : 7시간 (5시간 + 반납 연장 2시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앞서 진행되는 운전면허 승인 절차는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처리돼 놀랐고, 회원가입도 매우 편리했다. 단 한 번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느껴졌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주변에서 이용 가능한 차량을 검색했다. 서울 지역이 아닌 경기 외곽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차고지가 검색됐다. 이용 가능한 차량 대수와 종류도 꽤나 다양했다. 투싼, 아반떼, 그랜저, 프라이드 등. 그중에서도 일전에 제대로 시승해보지 못했던 코나(KONA) 차량을 선택했다.



- 서비스 이용 중 좋았던 점? 



사실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내 차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저분하게, 또는 소중히 다루지 않는 고객들이 많아 차량 상태가 썩 좋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 하지만 처음 마주한 대여 차량을 보고 적잖게 놀랬다. 외관은 물론이고 실내 또한 매우 깔끔했다. 물론 대여 차량의 주행거리가 1,000km 남짓한 신차여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쏘카에서 제공하는 매너 알림 서비스도 한몫을 차지한 것 같다. 차량 대여 및 반납 시 차내 쓰레기를 치우도록 권고하는 문구는 혹시나 물품이나 쓰레기를 두고 내릴 수 있는 사태를 방지해준다.


업계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신차를 꾸준히 공급하고 고객 만족에 신경 쓰고 있다는 점을 좋게 평가하고 싶다. 이용 전에는 대여 차량의 옵션 사양이 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카메라 및 센서로 주변 환경정보를 파악해 운전 중 위험 감지를 보조하고 운전자의 안전주행과 사고 방지를 돕는 지능형 운전 보조장치 'ADAS'가 적용된 차량이었고, 덕분에 초보운전자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차내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나 최신 T-맵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매우 편리했다.


카셰어링을 이용하다 보면, 도로 상황이나 개인 사정에 따라 제시간에 반납하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 이런 이용자들을 위해 '반납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우 쉽고 간편하게 시간 연장이 가능했다. 어플을 통해 원하는 시간을 지정하고 연장을 누르면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더 이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처음 5시간을 대여했었지만, 도로가 심하게 막혀 2시간을 추가 연장해 조급함을 느끼지 않고 여유롭게 반납할 수 있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카셰어링의 요금 측정은 차량 대여요금과 보험료, 기타(예약 수수료, 취소 위약금, 패널티 등)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인 렌터카 서비스와 크게 다른점이 있다면 실제 주행 킬로수에 따라 주행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 말인즉, 근거리나 잠깐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 렌터카 서비스가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에 카셰어링은 특정 시간에 차량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나 가까운 거리를 이용하는 경우에 추천하고 싶다.


사진 = 그린카


평소에 시승하고 싶었던 차량이 있다면 카셰어링을 이용해봐도 좋을 듯 하다. 대리점을 통한 시승은 차량을 제대로 파악하기에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카셰어링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 시승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나아가 이용 가능한 차종이 전기차로 확대되고 있으니, 전기차 구입에 앞서 전기차를 경험해보고 싶을 때 이용해봐도 좋을 듯 하다.



- 카셰어링이 대중화되고 좋은 문화로 남겨지기 위해서는? 



카셰어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역시 신뢰다. 업체와 고객 사이에 신뢰, 그리고 이전 고객과 다음 이용 고객 간의 신뢰. 서비스 제공 업체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관리에 힘써줘야 하고, 고객들 또한 업체가 요구하는 안전 수칙이나 이용 수칙에 잘 따라줘야 한다. 


간혹 카셰어링의 후기를 살펴보면, 차량 내부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불쾌했다는 사례를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용객 모두가 기분 좋게 만족하는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내 차처럼 소중히 생각하고 이용하려는 태도가 필히 요구된다.


국내 카셰어링은 오는 2020년 5000억 원 규모까지 더욱 성장할 전망이며, 향후 5년 내 1조 원까지도 확대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업체 별 차량 관리 및 인증 강화, 고객들의 수준 높은 의식이 더해져 카셰어링이 좋고 편리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가 럭셔리 EV 세단으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에 따르면, 재규어는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XJ를 테슬라 모델 S에 대항할만한 럭셔리 EV 세단으로 새롭게 개발 중이다.

 

순수전기구동 방식이 채용될 신형 XJ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같은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되고, 재규어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가 XJ를 럭셔리 전기차로 전환 및 개발하는 이유로는 경쟁모델 대비 경쟁력 하락으로 판단된다. XJ는 최신 혁신 기술로 무장한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며, 차라리 럭셔리 전기자동차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전기구동장치로는 90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500km 이상 주행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개의 전기모터로 400마력(294kW)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형 XJ는 올해 말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판매는 오는 201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벤틀리가 자사의 첫 번째 SUV-벤테이가의 엔트리 모델을 선보였다.

 

초기 벤테이가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7kg.m을 발휘하는 6.0리터 W12 엔진이 탑재됐었지만, 이번에 선보인 베테이가 V8 모델에는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과 최고속도는 W12모델 대비 약간 줄었다. W12 모델의 경우 제로백은 4.1초, 최고속도는 301km/h지만, V8 모델은 제로백 4.5초, 최고속도 290km/h다.

 

 

해당 엔진은 포르쉐 카이엔 터보나 아우디 Q7,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에도 탑재되는 엔진이며, 제아무리 엔트리 V8 모델이라 해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오히려 기존 6.0리터 W12 엔진이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변속기는 ZF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옵션사항으로 48V 전자식 안티롤바와 에어 서스펜션, 제동성능을 더해줄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마련됐다. 특히 벤테이가에 장착되는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는 전륜 440mm, 후륜 370m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커다란 20인치 크기의 휠도 가득 채운다.

 

 

이 밖에도 스톱-스타트 기능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트윈 쿼드 배기머플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나이트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18스피커 등의 풍부한 옵션을 만나볼 수 있다.

 

벤테이가 V8은 올해 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3만 6200파운드(영국 기준 약 2억 원)부터 시작된다.

 

<벤틀리 벤테이가 V8>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핫 중에 핫한 해치백을 흔히 '핫해치'라 부른다. 해치백 중에서도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스포티한 매력까지 갖췄다. 포켓 로켓(Pocket Rocket)이라는 별칭도 있지만, 왠지 핫해치란 별칭이 입에 착 달라붙는다.

 

 

대표적인 핫해치라 하면, 폭스바겐 골프 GTI도 있고 현대가 야심차게 선보인 i30N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의 시작과 더불어 뜨거운 녀석이 등장해 주목된다. 핫 중에 핫한 핫해치, 르노가 F1 모터스포츠 참가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클리오 RS 18'을 소개한다.

 

 

검게 칠해진 르노 엠블럼과 세련된 헤드라이트, 시크한 블랙 외장 컬러까지. 한눈에 봐도 일반 모델과는 뭔가 다르다. 앞서 F1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고 알려졌던 '클리오 RS220 EDC 트로피'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특별한 외장 패키지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전반적인 외관의 핵심은 블랙 컬러이며, 도어트림과 휠캡, 스포일러 등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차량의 루프에는 R.S 데칼을 새겨 가치를 더했다.

 

 

차체도 일반 모델과는 달리 낮게 세팅됐고, 한층 강화된 서스팬션이 적용됐다. 여기에 아크라포빅(Akrapovic) 배기 시스템까지 더해 듣는 즐거움까지 살려냈다. 차내에는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28.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6.6초다.

 

 

 

르노 클리오 RS 18은 내년 초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수준급 외모와 성능을 내세우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오는 2021년부터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대체하며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닛산의 최고 경영자 사이카와 히로토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 월드콩그레이스를 통해 인피니티를 전동화 차량만 출시하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인피니티는 친환경 전기차에만 전념하게 될 전망이다.

 

인피니티의 이 같은 행보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차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되며, 향후 5년 내 고급 전기차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2018-19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출전하며 일본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포뮬러 E에 진출, 프랑스 르노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닛산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피니티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해당 글은 가벼운 주제를 다룬 글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자 기사 형식이 아닌, 저만의 문체로 작성하였습니다

 

1세대 K5

 

"디자인의 기아!" 지난 2010년, 기아차가 K5라는 중형 세단을 선보였을 때 머릿속에 맴돌던 문구입니다. K5라는 멋스러운 중형세단을 처음 마주해을 때 느꼈던 그 신선한 충격. 정말 국산차에서 나올 수 있는 디자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는 외모를 자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K5의 자태에 한눈에 반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하러 달려가던 지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실제로 iF 디자인 어워드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하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으니, 디자인에서만큼은 두각을 보였던 것이 확실하죠. 아마 이때부터 기아차가 현대차로부터 얼마나 차별화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이었을까요? 이후 출시되는 기아차의 디자인은 제가 느끼기에 만족보다는 실망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포르쉐 닮은 꼴'이나 '망둥어'라는 별칭을 얻었던 스포티지나 다소 겸손하다고 느껴졌던 디자인의 니로를 바라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디자인에서 많은 호평을 들어왔던 기아차가 출시한 모델이라고 하기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더욱 신경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컸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신형 K3

 

기아차의 디자인이 어딘가 2% 부족하게 느껴졌던 현시점에서 확 바뀐 신형 K3가 등장했습니다. 무려 6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K3. 출시 전부터 '스팅어의 동생'이라는 별칭이 따라붙으며 큰 기대가 쏠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아반떼-크루즈-K3-SM3로 구성되는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아반떼가 독식하고 있으니 더욱 그럴 수밖에요.

 

 

 

사진보다는 실물로 봐야 디자인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겠지만, 사진으로 보는 K3의 첫인상은 기대 이상입니다. 그간의 부족하게 느껴졌던 2%를 채워주는듯한 느낌이랄까요? 번쩍번쩍한 블랙 하이그로시로 꾸며진 범퍼와 세련된 X-Cross LED 주간주행등, 고급차 느낌 물씬 풍기는 테일램프까지. 이전 모델보다는 훨씬 스포티하고 단정한 모습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K3의 디자인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은근한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듯한 예감이 듭니다.

 

 

물론 디자인은 '정답이 없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평이 아닌 혹평을 던지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평소 기아차 디자인에 관한 반응으로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기아차의 호랑이코 그릴에 관한 혹평이거나 '조잡하다'는 평이 주를 이룰 것이라 예상됩니다.

 

 

신형 K3를 두고 수많은 호평과 혹평이 난무하겠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머지않아 밝혀지게 될 겁니다. 정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면 처참한 판매량이 대신 말해줄 것이고, 그 반대라면 아반떼를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하게 되겠죠. 과연 신형 K3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펼쳐지는 아반떼 독주체제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큰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최근 자동차 디자인에 불어닥친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패밀리 룩'이다. 명확하게 다른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만의 공통된 디자인 언어를 입혀 비슷한 외모를 뽐내는 자동차들. 우리는 이를 패밀리룩이라 일컫는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패밀리룩을 내세우는 주된 이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고유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브랜드 소속 제품 간 디자인 통일성을 완성함으로써 한눈에 봐도 어떤 브랜드의 제품인지 알아차릴 수 있게 됐고, 나아가 브랜드를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게 됐다. 



패밀리룩 보편화는 대다수의 브랜드에서 쉽게 느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패밀리룩이 적용돼 외형적인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게 된 메르세데스-벤츠 S-E-C 클래스를 두고 '벤츠 소자, 중자, 대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등장하기도했다. 


그렇다면, 과연 패밀리룩은 장점만을 가지고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정답은 'No'다. 패밀리룩이 강조하는 부분은 디자인의 통일성이다. 이 말인즉, 디자인 차별화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패밀리룩이 성행하면서 모델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고, 모델만의 개성이나 차별화된 멋도 살펴보기 힘들어졌다. 



실제로 '벤츠 소자, 중자, 대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등장하기 이전인 과거 세대를 살펴보면, 당시 C-E-S 클래스는 모델마다 확연히 다른 외모를 가졌었고, 차별화된 확고된 멋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패밀리룩을 적용한다는 것은 날카로운 양날의 검이라고 볼 수 있다. 디자인의 통일화와 차별화를 양팔 저울에 매달고 저울질하는 것과 같으며, 어느 한쪽이 올라가면 어느 한쪽의 내려갈 수밖에 없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에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고, 모델 간 개성과 차별화를 더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은 별로 달갑지 않게 느껴질 것이 뻔한다. 



물론, 제아무리 패밀리룩이 최신 트렌드라고 해도 모든 브랜드에 허용되는 것만은 아닌듯하다. 아우디가 각각의 모델에게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시도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아우디 CEO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는 "우리는 디자인 언어는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에서 아우디라는 브랜드를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해왔다. 하지만 이제 아우디는 중국 등의 주요 시장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확보했고, 디자인 철학을 바꿔 각 모델마다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델별 디자인 차별화에 관한 뜻한 드러냈다. 이어 "우리의 차들은 최소 6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디자인이 유지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우디 디자인 총책임자 마크 리히트(Marc Lichte) 또한 비슷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디자인 차별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각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을 지니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디자인이 '정답이 없다'는 속성을 지닌 만큼, 패밀리룩에 대해서도 옳고 그름을 판결할 수는 없는 사실이다. 결국 각 브랜드마다 통일성과 차별성 중 어떤 가치에 더 무게를 싣느냐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수밖에 없다. 자동차 브랜드들의 선택과 앞으로의 디자인 행보가 매우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