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현대차가 신형 SUV '알카자르(Alcazar)'를 인도시장에 새롭게 투입한다.

오는 5월 인도시장에 투입될 알카자르는 크레타와 투싼의 중간급에 해당하는 SUV로, 인도에서는 프리미엄 SUV로 포지셔닝 된다.

알카자르는 7인승 버전으로 설계됐고, 3열 승객을 위해 넉넉한 크기의 쿼터 글래스 적용과 함께 뒤쪽 끝을 늘려 시야를 개선했고 좀 더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후면의 미등은 C자 모양의 조명 패턴으로 디자인됐으며, 브레이크 등은 크레타처럼 루프 장착 스포일러에 통합돼 매우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실내는 센터 암레스트에서 분리된 2열의 개별 시트와 한 쌍의 컵 홀더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가장 뒤쪽 시트는 다소 비좁아 보인다. 베이스모델인 크레타의 길이가 4,300mm에 불과하고 휠베이스가 2,610mm인 점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113 마력(85Kw)급 엔트리 레벨의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38마력급 터보차저 1.4리터 엔진, 그리고 113마력급 1.5리터 디젤이 6단 수동, 6단 자동, CVT 및 7단 듀얼 클러치와 함께 맞물린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알카자르는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향후 인도시장에서 타타 사파리, 토요타 이노바 크리스타, MG 헥토르 플러스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되며 인접 지역으로 수출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알카자르 외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와 바이욘 등을 인도시장에 잇따라 투입, SUV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모델을 출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모델은 랜드로버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에 따라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엄격해진 탄소 배출량을 준수하는 진보된 디젤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을뿐 아니라,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새로운 가격 정책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에게 랜드로버 모델 경험 기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년형 레인지로버는 럭셔리 SUV로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은 플래그십 모델로 고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플로팅 루프, 부드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라인 및 하부 액센트 등 레인지로버만의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새로워진 프론트 그릴과 이전보다 부드럽고 길게 적용된 클램쉘 보닛은 현대적인 디테일을 더해 범접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인테리어에서도 최고급 소재, 정교한 장인정신 등을 통해 레인지로버만의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특히 뒷좌석 독립 시트는 비교할 수 없는 안락함을 자랑한다(D350 Vogue SE 미적용). 전동식 전개 리어 센터 콘솔은 평상시에는 2개 좌석과 완벽히 연결돼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고, 전개 시 뒷좌석을 독립 시트 형태로 분할해 더욱 럭셔리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축한다.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모델의 뒷좌석은 1.2미터가 넘는 레그룸을 자랑하는 쇼퍼드리븐이 가능한 SUV이다. 또한, 히팅 기능이 포함된 뒷좌석 다리받침, 발받침을 제공해 진정한 퍼스트 클래스 급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컴포트 포지션은 뒷좌석의 공간과 시야를 극대화한다. 뒷좌석 시트 제어 스위치를 통해 조수석 시트의 앞/뒤 이동, 등받이 기울기 조정, 헤드레스트 폴딩 등 동반석 시트 원격조절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D350 Vogue SE 미적용). 동시에 뒷좌석 발받침과 다리받침을 설정하고 뒷좌석 등받이를 조절해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레인지로버 2021년형 디젤 모델은 경량 알루미늄 구조의 저 마찰 기술로 설계된 최첨단의 인제니움 3.0리터 I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하며, 0-100km 가속시간은 7.1초로 더욱 부드러운 주행 성능, 우수한 응답성을 갖췄다.

또한, 선진적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감속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 및 저장했다가 이를 지능적으로 재사용해 엔진을 지원하고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신형 디젤 엔진은 까다롭고 더욱 강화된 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가 적용된 RDE2 인증을 받았으며, 레인지로버 2021년형 디젤 모델은 세계 최초의 RDE2를 충족하는 대형 럭셔리 SUV이다.

이외에도 레인지로버는 세계 최초로 첨단 경량 알루미늄 바디 구조를 적용해 차체 경량화 및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함께 최고 수준의 바디 강성을 갖춰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부품으로 제작된 서스펜션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4-코너 에어 서스펜션과 경량 섀시 구조가 결합돼 편안한 승차감과 월등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전 트림에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시속 105km 이상 주행 시 차량이 자동으로 차고를 15mm까지 낮춰 공기 저항을 줄이고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레인지로버의 전지형 주행 역량의 핵심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는 운전자가 별도의 주행 모드를 선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노면 상황에 적합한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등의 세부적인 차량 설정을 최적화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설정 가능하며, 직접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탑재해 눈길, 젖은 잔디와 같은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페달 조작 없이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 시스템은 2km/h에서 30km/h 사이의 초저속 구간에서 작동한다.

추가로 다이내믹 리스폰스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전자식 센터/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 로우 트랙션 런치 등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최신 기술이 기본 장착돼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레인지로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 탑재로 최고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첨단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차량의 속도에 맞춰 주행하고, 앞 차가 멈출 경우 완전히 정차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특히 교통 정체 시 보다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돼 있어 최대 200km/h의 속도까지 조향 간섭을 통해 차선 중심으로 차량을 유지시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위험에 반응해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인 긴급 제동 장치는 충돌 위협이 임박한 경우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하고 경고를 통해 위험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레인지로버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PM 2.5 필터를 적용한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공기 재순환 기능을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고, 유해 미립자를 제거한다. 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적용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차량과 연결할 수 있어 평상시 사용하는 국내 내비게이션, 전화, 문자 등의 스마트폰 어플 사용을 지원한다. 애플 카플레이는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롱 휠 베이스 모델은 28개의 스피커, 듀얼-채널 서브우퍼 및 트라이필드 3D 기술이 적용된 17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고음질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전 트림에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차량 연료 잔량 및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차량에 탑승하기 전 실내 온도를 설정하는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앱 기능도 지원한다.

2021년형 레인지로버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휠 베이스 D350 보그 SE 1억7,187만원,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8,817만원, 롱 휠 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447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기아가 차세대 준대형 세단 K8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K8은 지난달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가 계약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나 초과 달성한 수치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지난달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으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아울러 전·후면 방향지시등에 순차점등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를 통해 입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요소를 적용, 차가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아 K8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K8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볼보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서 5개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추가로 선정,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충돌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되며, '우수(Good)'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선정한다. 이중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구분하는 플러스는 양호(Good) 또는 허용(Acceptable) 등급의 헤드라이트를 모든 트림과 패키지에 제공해야만 부여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9개 모델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수상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S90과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90)를 비롯한 5개 모델을 새롭게 이름에 올리며 총 14개의 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3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신설된 이후 어떤 자동차 제조사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다.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 볼보자동차 USA CEO는 “볼보자동차는 오랜 시간 안전 기록들을 세워왔다”며, “이같은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자동차는 앞으로 새로운 모델에서 아무도 죽거나 중상을 입어서는 안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이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과 결합된 형태로 차별화된 안전 시스템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능이다. 여기에 도로 이탈 방지, 최고 속도 제한, 새로운 안전 센서 도입 등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안전 기술들을 혁신해나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운전자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새롭게 출시, 국내 럭셔리 콤팩트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와 친환경 시대를 위한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 가격 정책 등이 반영된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적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과 우수한 연결성을 갖췄다. 또한, 전 모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탈 디젤화를 실현한다. 연식변경을 통해 이전보다 진보한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지만 고객 부담을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 변동폭을 최소화해 가격과 제품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지난 2019년, 8년 만의 풀체인지로 탄생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 완성도 있는 디자인, 우수한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로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명성을 뛰어넘는다.

2세대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아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쿠페 스타일에 날렵한 루프라인을 더해 보다 스포티하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이와 함께 차체 일체형 전개식 도어 핸들은 매끄러운 보디 라인을 완성하며 차별화된 우아함과 미래지향성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의 마감재를 적용해 우아함과 안락함을 강조했으며, 깔끔한 표면과 절제된 라인으로 시각적 방해 요소를 배제했다. 특히 터치 프로 듀오는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된 구성으로 여러 가지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상부 스크린은 기울기 조정이 가능해 운전자 맞춤형으로 불편함 없는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했다.

컴팩트 SUV임에도 21mm가 길어진 휠베이스, 11mm 더 확보된 뒷좌석 레그룸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효율적인 내부 설계를 통해 총 26L의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기존보다 더 커진 591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폭도 넓어져 접이식 유모차나 골프 클럽 세트 등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더불어 2021년형 이보크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향후 순차적으로 타 라인업에도 일관성 있게 적용돼 랜드로버 패밀리의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신형 이보크는 랜드로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의 최신 첨단 기술을 투입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올 뉴 디펜더에 최초 적용해 혁신성과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탑재해 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이고 빠른 것이 특징이며 처음 접하는 운전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베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도 원활히 수행하며, 피비 프로 전용으로 마련된 배터리를 통해 지연 없이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 장착으로 어디에서든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며,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췄다. 

SOTA 기술을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지도와 앱 등의 다양한 차량 기능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일정을 예약 설정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 고객을 위해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T맵을 내장해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형 이보크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상 데이터 플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3D 외부 투시도를 통해 3D로 렌더링된 차량의 이미지를 차량 주변 환경과 결합시켜 마치 실제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시킨다. 이는 주차할 때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 주변 환경을 수월하게 파악하여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도 전 트림 적용한다.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도로 연석이 높은 곳, 오프로드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차량 후면의 사각지대를 룸 미러의 HD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도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는 근본적으로 쿠페 형태의 차량들이 갖고 있는 제한적인 후방 시야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개선한 기능이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530mm 도강이 가능하며,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은 센서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피비 프로에 수심 정보를 안내해준다. 이를 통해 계곡, 냇가 등에서는 물론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로 침수되는 지역에서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승객의 편의 사양 또한 강화됐다. 실내공기 청정 센서 및 이오나이저 시스템을 탑재해 현재 차량 실내의 공기 질을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확인하고, 정화 모드 작동 시 PM2.5 필터로 도심 및 교통이 복잡한 도로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 또한 센서가 자동으로 공기 질을 파악해 자동으로 정화 모드를 작동시키며, 외부 공기와 차량 실내 공기의 질을 비교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시그널 부스터를 새롭게 적용했다.(P250 S 트림 미적용)

이외에도 전방 차량이 멈출 경우 같이 정차하는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P250 S 트림 미적용),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신형 이보크 파워트레인은 전트림 가솔린 모델로 출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탈 디젤화 기조에 맞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의 일환이며, 증가하는 가솔린 엔진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

2.0L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 뛰어난 효율성과 정숙성,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성능은 7.6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로버의 핵심 DNA가 담긴 모델로 70여 년의 노하우가 축적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는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해 어느 지형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주행 조건에 맞는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가 직접 선택해 주행할 수도 있다.

얼음, 눈 또는 젖은 풀과 같은 마찰력이 낮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30km/h 이하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운전자는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휠의 토크 분배를 모니터링 하고 브레이킹 시스템을 통해 접지력과 스티어링 조향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민첩하고 안정적인 코너링도 가능하다.

2021년형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트림별 국내 판매가격은 P250 S 6,770만원, P250 SE 7,460만원, P250 R-Dynamic SE 7,890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본격 출범했다.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의 주재로,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의 축하 인사말과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의 디자인 설명 등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현장에는G80, GV80 등의 실차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장재훈 사장은 “오늘은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중국 고객에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동 등지에서 제네시스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중국 론칭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확장에 또 다른 챕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총 3천 5백여대의 드론을 상하이 황푸강(黄浦江) 상공에 띄워 브랜드 로고, 차량, 디자인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론칭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향후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 등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우선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SUV GV80 등의 대표 모델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G80는 제네시스의 탄생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이며, GV80는 브랜드의 첫 번째SUV 모델로 두 차종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이달 중 상하이에 판매와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오픈한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1대1 응대를 받으며 차별화된 구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단일 가격 정책(Genesis One Price Promise)’에 맞춰 중국 전역의 모든 구매 채널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고급차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의 사전 예약대수가 6만여 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 올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7만 5천 대를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 2월 2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계약대수 4만2,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3,760대를 기록,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보유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인 1만7,294대를 넘어설 정도의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는 4월부터 아이오닉5의 출고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지만, 환경부 및 지자체 보조금 사정 등으로 예약 고객의 상당수가 올해 출고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차는 현재 올해 출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내용을 공지하고 아이오닉5의 사전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도 지난 달 31일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가 예약됐다. 이는 기아가 올해 판매목표로 잡고 있는 1만3,000대를 8천대나 초과한 수치다.

아이오닉5와 EV6이 현재 누적 예약대수는 6만3천여대로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 물량 7만5천대의 84%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모델3에 이어 경쟁력있는 모델 Y를 투입한 테슬라, 그리고 신형 볼트 EV 및 볼트 EUV를 투입할 예정인 쉐보레 등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EV6의 판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판매가 하반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3천대다.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지난 3월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넥쏘는 전년동월대비 32.3% 늘어난 934대를 기록,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이전 최다 판매 기록(지난해 4월)이었던 795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 넥쏘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64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늘었다.

넥쏘가 지난달 이같이 성과를 내자 현대차는 이달 넥쏘를 1천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부터 서울에서 380대의 넥쏘가 출고될 예정이어서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정부의 올해 수소전기차 목표보급대수 1만5천대 중 7,300여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확정됨에 따라 넥쏘는 올해도 최대 연간 판매량을 새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현대차는 지난 1월 2021년형 넥쏘를 출시하며 가격을 기존 대비 125만원 낮췄다. 상품성 개선으로 가격을 올려야 함에도 오히려 대폭 낮춘 것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격을 낮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며, 이런 가격대가 가능한 이유는 수소전기차의 판매량 확대가 고려됐기 때문이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로,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수로 인한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레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사양 외에도 탑승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의 열선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2021 넥쏘의 판매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며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구입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모던이 3,415만원, 프리미엄이 3,745만원이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부터 출고가 개시된 넥쏘는 2018년에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786대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벤츠 S클래스(W222)

중고차 시장에 대한 고객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가 차량을 직접 매입해 자체적인 품질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인증중고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말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주는 중고차를 말한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투명한 용도 이력과 신차에 준하는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각 수입 브랜드가 운영하는 인증중고차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고객 인도 전 내외관 품질 검사와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점검 및 클리닝,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등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 과정을 거쳐 판매된다.

현재 인증중고차 사업을 운영 중인 수입차 브랜드로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링컨, 포드, 재규어, 랜드로버, 푸조-시트로엥, 볼보, 미니(MINI), 람보르기니 등이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인증중고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까지도 판매량 증가 추세를 그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는 중고차량 보유 대수를 점차 늘려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신차급의 벤츠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W222)'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S클래스(W222) /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벤츠 S클래스(W222)의 경우, 최근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S클래스(W223)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하며 패권을 넘겨줬지만, 디자인과 상품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인증중고차 시장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S클래스가 출시됐음에도 불구,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준신차급 S클래스(W222)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수입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1-2억 원을 호가하는 신차급의 S클래스 수십대가 매물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차량들이 허다하다. 심지어 주행거리 20km 이하의 준신차급 차량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신차가격이 2억원을 호가하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 끝판왕 'S63 AMG 4MATIC+‘도 매물로 대거 등장했다.

 

주행거리 19km의 S560eL (사진 : 인증마켓)

주행거리 18km의 S560e L(2020년 10월식)은 1억 6,800만원(신차가격 2억 200만원)에 올라왔고, 주행거리 62km의 S560L(2020년 9월식)은 1억 7100만원(신차가격 2억960만원)에 올라왔다. 

또 주행거리 77km, 61km의 S클래스 AMG S63 차량은 각각 2억 700만원(신차가격 2억4660만원)에 각각 올라왔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100km 미만인 차량의 경우, 신차로 등록됐다가 곧바로 인증 중고차로 전환된 경우가 많다.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들은 신차 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분기 혹은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딜러들이 이른바 ‘밀어내기’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할당된 목표를 달성해야만 본사(한국법인)로부터 ‘유보 마진’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 유보마진을 100%까지 받게 되면 자체 등록한 뒤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이들 차량은 연식이나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신차와 동등한 수준인데도 가격은 신차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로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주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3월 사상 최대의 미국 월 판매량을 경신했다.

현대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이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3월 미국 판매량은 14만4,932대로 전년동월대비 77.8%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가 2배가량 늘어난 7만5,403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팰리세이드, 쏘나타, 코나, 엘란트라(아반떼)가 전년 동월 대비 5천대 이상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팰리세이드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200대 늘어난 9,184대를 기록했고, 쏘나타가 약 5,400대 늘어난 9,335대, 코나가 약 6,200대 늘어난 1만416대, 엘란트라가 약 5,100대 늘어난 1만2,598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투싼이 약 9,600대 늘어난 1만5,744대, 싼타페가 82% 늘어난 1만1,538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3월 판매량을 경신했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3배 가량 늘어난 3,006대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GV80이 전월 대비 27.5% 늘어난 1,636대를 기록하며 판매를 주도했고, G70이 전년동월대비 48.7% 늘어난 769대, G80이 56.0% 늘어난 443대로 힘을 보탰다.

이에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1분기 미국 판매량은 17만5,3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늘었다.

기아는 지난해 3월보다 46.5% 늘어난 6만6,523대를 판매했다. 특히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쏘렌토, 셀토스 등 RV의 활약이 주효했다.

구체적으로 텔루라이드는 66.7% 늘어난 8,591대를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사상 최대 3월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또 셀토스가 3배 가량 급증한 6,497대, K5가 3.7% 늘어난 8,717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월 판매량을 달성했다.

쏘렌토가 52.2% 늘어난 8,692대, 스포티지가 76.0% 늘어난 9,471대, 포르테(한국명 K3)가 37.7% 늘어나 1만459대를 판매했다.

기아의 1분기 판매량은 15.7% 늘어난 15만9,550대로 집계됐다. 이 중 텔루라이드가 29.9% 늘어난 2만1,854대, 스포티지가 11.8% 늘어난 2만2,417대, K5가 약 50대 늘어난 2만394대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