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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팬텀 신토피아

롤스로이스가 네덜란드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과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비스포크 럭셔리카 '팬텀 신토피아'를 공개했다.

팬텀 신토피아는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2018년 발표한 아이리스 반 헤르펜의 컬렉션에서 이름을 따 왔다. 

이번 비스포크 럭셔리카는 당시 컬렉션에 적용된 자연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표현한 '위빙 워터'라는 독특한 패턴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위빙 워터를 새기기 위해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기법들이 총동원됐다고 설명했다. 4년에 걸친 지속적인 개발과 연구 끝에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롤스로이스가 완성됐으며, 팬텀 신토피아는 오는 5월 정식으로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외관은 새롭게 개발된 '리퀴드 느와르' 페인트로 도색돼 눈길을 끈다. 롤스로이스에서 가장 어두운 검정 페인트에 색이 변하는 특성을 가진 거울형 안료의 마감재를 추가해 개발된 새로운 외장 컬러는 빛에 따라 퍼플, 블루, 마젠타, 골드 등 다양한 색깔을 띠며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보닛에는 위빙 워터 모티브가 마치 잔잔한 물결이 이는 것처럼 섬세하게 표현됐다. 보다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위해 클리어 코팅에 안료를 도포하는 새로운 기술을 추가로 개발했으며, 테스트와 검증에만 3,000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역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와 아이리스 반 헤르펜이 함께 제작한 웅장한 요소들로 가득 채워졌다. 차량의 코치 도어를 열면 가장 먼저 만나는 위빙 워터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역대 최고 난이도의 기술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1,000장이 넘는 가죽 중 엄선된 무결점 가죽 1장이 사용됐으며, 정밀한 대칭 컷에 나일론 직물로 만든 은색 '리퀴드 메탈' 질감을 더해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유리 오간자 원단으로 만든 162개의 섬세한 꽃잎으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했고 995개의 반짝이는 광섬유 '별' 중 187개는 수작업으로 각 작품 옆에 아름답게 배치됐다. 조명은 뒤편에서 앞좌석 쪽으로 순차적으로 빛을 발하며 마치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이 특별한 헤드라이너 제작에만 약 700시간이 소요됐다. 

위빙 워터 테마는 팬텀의 페시아 전체를 가로지르는 갤러리로 그대로 이어진다. 해당 작품에는 전통적인 오트쿠튀르 기법과 혁신적인 시각적 형식이 결합된 85개의 꽃잎이 수놓아졌다. 이 작업 역시 아이리스 반 헤르펜 팀이 굿우드를 직접 방문해 6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팬텀 신토피아는 롤스로이스의 오랜 전통에 따라 앞좌석은 매직 그레이 컬러의 견고한 가죽으로, 뒷좌석은 특수 제작된 실크 혼방 직물로 마감됐다. 뒷좌석에는 한밤중에 물에 반사된 빛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무늬가 반영됐으며, 직물 뒷면에 자수를 놓는 터프팅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깊이를 더한 위빙 워터 퀼팅 시트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최초로 비스포크 향을 도입해 몰입감 넘치는 럭셔리를 구현했다. 신토피아만의 향기는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코'라는 애칭이 붙은 전문 조향사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고객의 고향에서 특별 공수한 시더우드와 아이리스, 파타고니아 장미, 레몬 향이 조합된 이 특별한 향기는 은은하면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뿐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소재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특허 기술이 반영된 향기 분사 장치가 헤드레스트에 내장됐으며, 극도로 높고 낮은 온도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2년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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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및 생산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빛낸 20대의 롤스로이스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3년 영국 굿우드에 롤스로이스 본사 및 제조 공장을 출범한 후 현재까지 20년간 차량을 생산해왔다.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설계되고 수제작되는 유일한 장소로 꼽히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이기도 하다.

2003년 당시 롤스로이스는 7세대 팬텀 단일 모델만을 생산했다.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종의 모델 및 파생 모델이 탄생했다. 

이로써 롤스로이스 현행 라인업에는 지난 20년 동안 지속된 디자인, 기술, 소재, 공법에서의 진화와 혁신이 녹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2007년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2008년 팬텀 쿠페를 연이어 출시하며 팬텀 패밀리를 완성했다. 

이어 2010년에는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이끈 고스트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오너드리븐과 운전기사를 따로 두고 운행하는 쇼퍼드리븐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고스트는 1904년 롤스로이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제품군은 이후 더욱 확장돼 2013년에는 가장 강력한 모델 레이스가 출시됐으며, 2016년에는 감각적인 드롭헤드 모델인 던이 출시됐다.

2018년에는 SUV계의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선보였다. 컬리넌은 현재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롤스로이스는 젊은 고객층의 구매 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전복적이고 반항적인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모델에 훨씬 대담한 표현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입힌 블랙 배지를 탄생시켰다. 

현재 팬텀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블랙 배지 버전으로도 제공되고 있으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20대의 차량에는 롤스로이스의 혁신적인 실험용 차량인 'EX' 모델들도 포함됐다.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굿우드 시대가 시작된 2003년부터 다양한 실험용 차량을 제작해왔다. 

해당 모델에는 롤스로이스 전통에 따라 1950년대까지 개발 중인 모델의 비밀유지를 위해 붙였던 ‘EX’라는 명칭과 독특한 빨간색 'RR' 배지가 부착됐다. EX 모델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기술집약적 모델을 위한 훌륭한 바탕이 됐다.

또한, 궁극의 비스포크 역량을 자랑하는 두 대의 코치빌드 걸작도 포함됐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보다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비스포크 최상위 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독립 부서를 출범했으며, 지난 2021년 5월 코치빌드의 첫 번째 모델 보트 테일을 공개한 바 있다. 

개별 주문을 통해 오직 수제작으로만 만들어지는 해당 모델들은 브랜드 초창기의 코치빌딩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디자인 감각과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관련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롤스로이스는 언제나 혁신과 진보를 대변했으며, 기술과 창조의 한계에 도전했으며,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첫 20년간 제작된 20대의 모델을 이러한 헌신과 모험정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차량들은 롤스로이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이해하고 그에 부응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 10월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차 '스펙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대담한 혁신 정신의 상징이자, 미래에 출시될 모델에 탑재될 기술 및 철학적 지향점의 기반이 될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부터 모든 신규 모델을 오직 순수전기차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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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자동차의 인테리어를 실제 예술 작품으로 꾸미면 어떤 느낌일까? 누군가의 재밌는 상상에 그칠 수 있는 일을 롤스로이스가 현실로 구현했다.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는 최근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 The Six Elements)'라는 비스포크 차량을 새롭게 선보였다.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된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는 유명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비스포크 시리즈에 해당한다. 롤스로이스는 해당 차량을 미술과 디자인, 기술과 장인정신의 전례 없는 결합을 이뤄낸 모델이라 설명했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는 영국의 현대미술가인 샤샤 자프리와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의 비스포크 디자이너, 그리고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차량의 디자인과 개발, 제작까지는 총 2년의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으로는 실내 페시아를 장식하는 '더 갤러리'가 꼽힌다. 더 갤러리는 고객 취향을 적극 반영한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특별 제작된 6점의 예술 작품이 각각 탑재됐다. 

6대 차량에 탑재되는 각각의 예술 작품은 자연의 5요소인 흙, 불, 물, 공기, 바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특히 여섯번째 요소인 '휴머니티'는 작가의 유명 작품이자 세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 작업이라는 기네스 공식 기록을 가진 '휴머니티의 여정(Journey of Humanity)'을 참고해 제작됐다. 

6가지 요소를 상장하는 각각의 아트워크는 차량 내외관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측면부 코치라인에는 사랑, 공감, 휴머니티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작가의 예술적 철학이 담긴 하트 로고가 수작업으로 새겨졌다. 

또한 전면부 보닛에 위치한 환희의 여신상 발 아래에는 차량의 모티브가 된 6가지 요소의 이름을 각각 새겨 가치를 더했다.

롤스로이스는 6대의 차량을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한 기금 마련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각 차량에는 사샤 자프리의 작품 원본과 함께 'NFT(Non-Fungible Token)' 작품이 포함된다.

차량의 소유자는 글로브 박스 안에 내장된 비스포크 하트 모티프의 QR코드를 통해 NFT 작품 관람은 물론, 원하는 경우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디지털 지갑으로 지급돼 추후 보건, 교육, 지속가능성 분야를 위한 자선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관련해 사샤 자프리는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프로젝트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무엇보다 오너와 자선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부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줄 롤스로이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팬텀 시리즈 II가 맞춤형 주문 제작에 있어 완벽한 캔버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며, "협업, 창조성, 장인 정신의 완벽한 결합으로 완성된 걸작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해 상당한 기부금을 모은 데 전율을 느낀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6대의 차량은 모두 고객에게 배정이 완료됐다. 또한 프로젝트 공개와 동시에 초기 모금 목표인 1백만 달러가 넘는 기부 금액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디테일 컷 >

Phantom - The Six Elements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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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비스포크 시리즈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 The Six Elements)'를 공개했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 The Six Elements)는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미술과 디자인, 기술과 장인정신의 전례 없는 결합을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비스포크 시리즈는 영국 현대미술가 '사샤 자프리'와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의 상주 비스포크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디자인, 개발, 차량 제작까지 총 2년의 긴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비스포크 차량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실내 페시아를 장식하는 '더 갤러리'가 꼽힌다.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해당 공간에는 사샤 자프리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6점의 작품이 탑재됐다. 

각각의 작품은 자연의 5대 요소인 흙, 물, 불, 바람, 공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고, 마지막 여섯 번째 요소인 '휴머니티'는 작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세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 작업이라는 기네스 공식 기록을 가진 '휴머니티의 여정'을 참고해 제작됐다.

6가지 요소를 상징하는 아트워크는 차량의 내외관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측면 코치라인에는 사랑, 공감, 휴머니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작가의 예술적 철학이 담긴 하트 로고가 수작업으로 그려졌다. 또 롤스로이스의 상징 중 하나인 환희의 여신상 발아래에는 차량의 모티브가 된 6가지 요소의 이름이 새겨졌다.

팬텀-더 식스 엘리먼츠는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한 기금 마련의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각 차량에는 사샤 자프리의 작품 원본과 함께 NFT작품이 포함된다. 오너는 글로브 박스 안에 내장된 비스포크 하트 모티프의 QR코드를 통해 해당 NFT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디지털 지갑으로 지급되어 추후 보건, 교육, 지속가능성 분야를 위한 자선 기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6대의 롤스로이스 차량은 모두 고객 배정이 완료됐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프로젝트 공개와 동시에 초기 모금 목표인 1백만 달러가 넘는 기부 금액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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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통하는 롤스로이스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함께 럭셔리카를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롤스로이스는 에르메스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팬텀은 고객 의뢰를 통해 제작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으로, 일본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의 의뢰를 받아 탄생했다. 그가 소유한 항공기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함을 자동차에서도 실현시키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외관은 일본 전통 도자기 오리베 특유의 녹색과 크림색 유약에서 영감을 받아 투톤으로 도색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루프의 '오리베 그린' 색상은 오리베 도자기 수집가로 잘 알려진 고객이 수집한 16세기 도자기를 대표하는 깊은 녹색 유약의 빛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실내는 에르메스 디자이너, 장인과 협업으로 완성됐다. 글로브 박스 덮개에는 두 럭셔리 브랜드 간 협업을 상징하는 ‘Habillé par Hermès Paris’ 문구가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또 헤드레스트 쿠션과 뒷좌석 종아리 받침에는 섬세한 에르메스 파이핑이 장식되어 있으며, 시쉘 화이트 컬러의 포인트와 양털 바닥 매트가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용된 가죽은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마구 제조 장인이 처음으로 개발한 스티칭과 가장자리 도색 기술을 동원해 제작됐으며,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그립, 로터리 컨트롤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는 에르메스 '에니아 그린' 가죽이 적용됐다. 계기판,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과 샴페인 냉장고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 또한 에르메스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인과 수공예 정신도 실내 구석구석에 깃들었다. 목재 스피커 덮개는 천공 작업을 통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비니어에 제작됐으며, 이음매가 없는 특별한 질감으로 빚어낸 미감과 우아한 촉감을 자랑한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에르메스와 협업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팬텀은 세계적인 두 럭셔리 하우스가 지닌 총 300년이 넘는 경험과 유산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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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전세계 20대 한정 생산된 '팬텀 템퍼스 컬렉션’을 공개했다.

시간에서 영감을 얻은 팬텀 템퍼스 컬렉션은 시간과 심우주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주제를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내외관이 시간을 의미하는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로 꾸며졌는데, 롤스로이스의 상징 중 하나인 센터페시아 시계는 의도적으로 삭제됐다. 이는 팬텀 템퍼스의 실내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오직 롤스로이스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실내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우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중성자 별 ‘펄사(Pulsar)’다. 자연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규칙적인 주기에 걸쳐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별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펄사 헤드라이너’는 정교한 비스포크 자수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범한 대시보드 대신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팬텀 갤러리는 멈춰진 순간의 자유를 의미하는 작품, ‘얼어붙은 시간의 흐름’으로 장식됐다. 단일 알루미늄을 가공해 만들어진 100개의 기둥들은 펄사의 활동 기간인 1억년의 시간을 상징하며, 양극산화 처리 후 수작업으로 광택을 내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 마치 파동이 물결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도어 안쪽을 장식하는 수백 개의 불빛은 소용돌이 치고 비틀린 별들의 패턴을 그대로 옮겨왔으며, 글로브 박스에는 차량의 에디션 번호와 함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격언인 “과거, 현재, 미래의 구별이란 단지 고질적인 환상에 불과하다(The distinction between past, present, and future is only a stubbornly persistent illusion)”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외관은 우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새로운 비스포크 컬러 ‘카이로스 블루(Kairos Blue)’는 보석 같이 푸른 운모 조각을 함유해 빛을 받으면 별처럼 빛난다. 보닛 위에 자리잡은 환희의 여신상은 고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짜와 장소를 각인해 맞춤 제작된다.

이외 팬텀 템퍼스 컬렉션에는 펄사의 형태가 수작업으로 그려진 테이블, 샴페인과 캐비어를 보관할 수 있는 보온 용기, 크리스탈 샴페인 잔, 그리고 자개 캐비어 스푼으로 구성된 템퍼스 샴페인 체스트가 포함된다.

한편, 20대의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컬렉션은 이미 전세계 고객에게 배정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팬텀 템퍼스 컬렉션을 구글 카드보드 앱으로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360도 전방위로 펼쳐지는 몰입형 전시장에서 한정판 모델의 내외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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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Autohome.com.cn


오랜 기간 기다려온 차세대 롤스로이스 팬텀의 이미지가 중국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이미지 속 롤스로이스가 실제 신형 팬텀인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온라인 카탈로그 발송 과정에서 유출됐다고 알려졌다. 해당 이미지 속 롤스로이스가 정말 8세대 롤스로이스 팬텀이라면, 긴 기간 기다려온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 팬텀 VIII 티저 이미지


우아한 보랏빛결과 고고한 분위기가 담긴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다. 중국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롤스로이스의 실루엣과 거의 일치하며, 맑고 선명한 직사각형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8세대 팬텀은 롤스로이스 고유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재해석해 한층 다듬어진 외관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티저 영상 캡처


7세대 팬텀이 긴 기간(2003년~2017년 2월)동안 자리를 지켜왔고, 이제는 8세대 팬텀이 그 자리를 이어받을 차례다. 이번달 27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8세대 팬텀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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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이번 달 공개를 앞둔 8세대 롤스로이스 팬텀(팬텀 VIII)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우아한 보랏빛결과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며,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층 다듬어진 외관을 자랑할 것이란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맑고 선명한 직사각형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팬텀 VIII는 BMW의 최신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CLAR(Cluster Architecture)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플랫폼은 강철, 알루미늄, 카본 파이버, 마그네슘으로 제작돼 상당한 향의 무게를 감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7세대 팬텀은 2003년부터 올해 2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이제 7세대 팬텀을 놓아주고 새롭게 변화한 8세대 팬텀이 바턴을 이어받을 차례다. 공개까지는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이번 달 27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8세대 팬텀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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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존 레논(John Lenno), 영국의 세계적인 4인조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다. 아무에게나 키를 건네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던 롤스로이스도 존 레논만큼은 우선순위로 차를 제작해줬다. 그런 그가 소유했던 롤스로이스 차량이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의 네 번째 차량으로 공개됐다. 특별한 매력으로 가득한 전 세계 단 1대뿐인 롤스로이스 팬텀을 만나보자. 



존 레논이 1965년 5월에 준문했던 차종은 원래 블랙 컬러의 '롤스로이스 팬텀 V'였다. 하지만 그는 1967년, 비틀스의 전설적인 앨범으로 평가되는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 발매를 앞두고 차량 변신에 나선다.



새롭게 도색을 마친 팬텀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노란색 외장 컬러에 아프리카 토속 문양을 연상시키는 듯한 무늬, 그리고 화려한 꽃무늬들로 가득 찼다. 차량 루프에는 조디악(Zodiac : 황도 12궁)을 본뜬 문양이 새겨져있다. 



외관만 특별하게 꾸며진 것이 아니다. 실내는 더블 침대와 냉장고, 전화기, 텔레비전은 물론이고 레코드플레이를 포함한 주문 제작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재 등장하는 차량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편의 기능을 수십년전 모두 갖췄다는 사실도 꽤나 놀랍다.



더 놀라운 사실은 존 레논이 아끼던 애마를 1977년 스미스소니언에 기증했다는 사실이다. 스미스 소니언은 영국의 화학자 겸 광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이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해 만든 세계 최대의 종합 박물관이다. 현재는 캐나다 왕립 브리티시컬럼비아 박물관으로 옮겨진 상태다.



사진 속 모습만으로도 가슴 벅차게 만드는 차가 전시회를 통해 대중 앞에 공개된다. 비틀스의 앨범 발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위대한 8대 팬텀' 전시회에 전시되며, 전시를 위해 캐나다 박물관에서 런던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참고로 전시회 기간은 다가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다. 



존레논 팬텀 V는 프레드 아스테어, 옹고메리 장군, 말콤 캠벨 등 유명 인물들이 소유했던 팬텀 7대와 함께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며,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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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세계에서 단 1대뿐인 특별한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 헤드 쿠페'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 '라스트 오브 라스트 에디션 (Last of Last)'은 내·외관에 흰색과 터키석 색상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터키석은 '행운의 보석' 또는 '신으로부터 받은 신성한 보석'이라 불리며 '성공과 승리의 약속'이란 의미가 담겨있는데, 터키석의 색상이 그대로 반영돼 거룩함이 느껴진다.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암레스트 등 실내 곳곳에도 터키석 색상이 적용되어 밝은 분위기를 풍기며, 경량화 목적이 아닌 멋내기용으로 카본 소재를 사용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는 크리스탈로 제작됐다. 



해당 차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문 딜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45만 유로(한화 약 5억 5천만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롤스로이스 팬텀은 작년 12월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됐으며, 차세대 팬텀은 2018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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