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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헤네시 벨로시랩터 R 1000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고성능 튜닝 전문 업체 헤네시(Hennessey). 그들은 고양이를 호랑이로 만들어버리는 마법 같은 튜닝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창업가 존헤네시가 속도를 즐겼던 스피드 매니아였고, 속도를 향한 그의 열정은 그가 세운 회사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그런 헤네시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새로운 괴물 픽업트럭을 세상에 내놨다. 거대한 체구의 픽업트럭도 헤네시의 손을 거치면 슈퍼카만큼 강력하고 빨라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YES'다. 헤네시는 거대한 크기의 '포드 F-150 랩터 R'를 진정한 괴물로 변신시키는 튜닝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헤네시 벨로시랩터 R 1000(Hennessey VelociRaptoR 1000)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의 핵심은 눈에 띄게 상승한 출력이다. 

헤네시는 더 큰 슈퍼차저와 인젝터를 새롭게 장착하고, 차내 탑재된 5.2L V8 엔진과 ECU, 배기 시스템 등을 손봐 최고출력 1,012마력, 최대토크 1,152Nm까지 출력을 향상시켰다. 이는 기존의 출력(700마력, 867Nm) 대비 40%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다. 

성능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헤네시는 새로운 시그니처 20인치 휠 세트와 37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벨로시랩터 레터링이 새겨진 프론트 범퍼와 LED 라이트 바, 1000마력 성능을 강조한 데칼 장식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헤네시 벨로시랩터 R 1000의 구체적인 가격과 사양은 올해 상반기 중 공식 데뷔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헤네시 ZL1 엑소시스트

한편 헤네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고성능 튜닝 전문 업체로, 쉐보레 실버라도 기반의 1000마력 튜닝카 '헤네시 골리앗', 1000마력 카마로 'ZL1 엑소시스트' 등 압도적 성능으로 무장한 다양한 튜닝카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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